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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11:46:02

타르팔란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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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83D8B><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타르팔란티르
Tar-Palantir
<nopad> 파일:Faithful_Family_-_Inziladun_and_Tar-Miriel.png
본명 Inziladun / Númellótë
인질라둔 / 누멜롯테
이명 Ar-Inziladun
아르인질라둔
Tar-Palantir
타르팔란티르
성별 남성
종족 인간 (누메노르인)
거주지 누메노르
출생 S.A. 3035
가문/왕조 House of Elros
엘로스 왕조
직책 King of the Númenor
누메노르의 왕
재위기간 S.A. 3177 - S.A. 3255
가족관계
부모 아르기밀조르 (아버지)
인질베스 (어머니)
형제자매 기밀카드 (남동생)
자녀 미리엘 (딸)

1. 개요2. 이름3. 생애
3.1. 즉위 전3.2. 재위 기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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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르팔란티르는 누메노르의 제 24대 왕이다. 그는 제 2시대 3035년 누메노르에서 기밀조르와 인질베스(Inzilbêth)[1]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본래 이름은 인질라둔(Inziladûn)이다. 그는 아르기밀조르가 사망한 3177년, 142세의 나이로 누메노르의 홀을 계승하여 3255년 220세의 나이로 사망할때까지 78년간 누메노르를 통치하였다.

2. 이름

3. 생애

3.1. 즉위 전

그는 엘렌딜리파인 어머니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그 영향으로 엘렌딜리파가 되었다. 그는 자라면서 앞일을 내다보는데 있어 뛰어나, 그를 싫어하는 이들 조차 그의 말을 두려워하게 되었는데 퀘냐천리안이라는 의미를 가진 팔란티르도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왕인 아르기밀조르는 그를 싫어하여 내심 차남인 기밀카드(Gimilkhâd)를 후계자로 앉히고 싶어했으나 타르알다리온의 전례처럼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기밀조르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3.2. 재위 기간

3175년, 제23대 왕 아르기밀조르가 215세의 나이로 죽자, 인질라둔이 누메노르의 제24대 왕위에 올랐다. 내란이 일어난 이 해에, 그는 의 죄를 참회하고, 다시 퀘냐 칭호인 타르팔란티르를 쓰며 엘다르와 다시 우정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신실한 자들에게 잠시나마 평화가 찾아왔다. 또한, 그는 그간 방치되었던 메넬타르마의 성소를 참배하고, 역시 방치되었던 님로스를 다시 돌보며, 님로스가 죽으면 누메노르 왕의 혈통도 끝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12] 그러나 동생 기밀카드는 반왕파의 우두머리가 되어 감히 왕의 의지에 공개적으로 혹은 비밀리에 반항하였다.

따라서 타르팔란티르는 점차 비탄에 빠져, 주로 서부에서 살게 되고, 종종 타르미나스티르안두니에[13]에 세운 탑에서 올라 서쪽바다를 바라보면서, 톨 에렛세아에서 배가 오기를 바라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대부분의 누메노르인들은 여전히 발라에 대해 적대적이었기 때문에 발라들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서 엘다르의 배는 오지 않았다.

3243년에 동생 기밀카드가 199세의 나이로 단명했다. 누메노르 왕족들의 수명이 줄어드는 쇠퇴기였음에도 너무 일찍 죽은 축에 속한다. 기밀카드가 죽자, 그의 아들인 파라존가운데땅에서 많은 부를 가지고 누메노르로 돌아와 백성들에게 뿌려 환심을 샀다.

타르팔란티르의 재위 기간에는 내란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결국 3255년, 타르팔란티르는 근심과 비탄속에 220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러자 조카 파라존이 타르미리엘의 의지와 누메노르의 법에도 반해서 사촌이자 후계자인 그와 억지로[14] 결혼하고, 그녀가 받을 왕권을 강탈하며, 황금왕 아르파라존으로서 누메노르의 제25대 왕위에 올랐다. 그는 왕비 미리엘에게 아두나이어 칭호인 아르짐라펠이라는 이름을 내렸다. 이후 누메노르의 타락을 막을 수 있는 왕은 나오지 않았다. 아니 나올 수가 없었다. 사우론이 누메노르에 상륙한 이후, 누메노르인들은 급격히 타락하기 시작했고, 3319년 누메노르는 발리노르를 침공했다가 일루바타르에 의해 심해로 가라앉았다.

4. 기타

3209년, 엘렌딜의 첫째 아들 이실두르가 태어났고, 3219년에는 둘째 아들인 아나리온이 태어났다.

동생 기밀카드만큼은 아니지만 팔란티르 본인도 굉장히 단명한 편이다. 신실한 자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적어서 대체적으로 당시의 다른 누메노르인들과 달리 수명 감소를 겪지 않았는데, 그 예로 엘렌딜은 300살도 넘게 살았고 죽을 때까지도 전장에 나갈 수 있을만큼 정정했었다. 그에 비하면 220세의 나이로 죽은 타르팔란티르는 중년쯤에 죽은거나 다름없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마도 동생 기밀카드와 조카 파라존 등을 비롯한 이들의 반항 때문에 스트레스를 비롯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 그녀는 안두니에의 제 15대 영주인 에아렌두르의 조카였다.[A] 아두나익[Q] 퀘냐[4] Flower/Lily(꽃/백합)[5] West(서쪽).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신다린 단어 dûn에서 비롯됐다.[6] West/Direction or region of the sunset/Occident(서쪽/해질녘/서부).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접두사 nú-(내려가다/서쪽)와 'go/move/proceed(가다/움직이다/전진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EN에서 파생된 단어 men(방향)이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7] Flower(꽃). 원시 요정어 어근 LOT(H)에서 파생됐다.[Q] 퀘냐[9] High/King/Queen(높은/왕/여왕). 'high/lofty/noble(높은/숭고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Ā/TAƷ에서 파생된 접사이다. 누메노르의 왕, 또는 여왕의 이름에서 왕호처럼 쓰인다.[10] Far/Wide/Afar/Distant(멀리/넓은/저멀리/거리가 있는). 'wide/broad/extended(넓은/광활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PAL에서 파생됐다.[11] To Watch/Guard/Heed(보다/방어하다/주의를 기울이다). 'watch/look at(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IR에서 파생됐다.[12] 이 예언은 아르파라존이 님로스를 베자 몇 년후 누메노르 왕실이 누메노르와 함께 침몰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또한 님로스의 가지에서 나온 묘목은 왕실의 분가인 안두니에 영주 가문이 세운 곤도르의 왕궁에서 자랐는데 곤도르가 쇠퇴하고 나무가 시들자 곤도르의 왕가는 단절되었다. 그러나 아라고른 2세가 돌아오자 님로스의 묘목이 새로이 나타나 자라났다.[13] 이시기 안두니에의 영주는 제17대 누멘딜(Númendil)로 그는 제18대 영주 아만딜의 아버지이자 엘렌딜의 조부였다.[14] 타르미리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