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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0 14:36:37

킨카주

킨카주(킹카주, 킨카주너구리, 꿀곰)
Kinkajou, Honey bear
학명 Potos flavus
(Schreber, 177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메리카너구리과Procyonidae
킨카주속Potos
킨카주P. flav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특징3. 생태4. 애완동물5. 기타

1. 개요

식육목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포유류. 이명에 너구리나 곰이 붙기도 하지만 너구리와 곰하고는 거리가 먼 동물이며 라쿤, 코아티와 친척 관계다.

이름의 유래는 울버린을 뜻하는 알곤킨어 단어 'Kuàkuàtsheu'에서 파생된 프랑스어 단어인 'Quincajou'다. 현지에선 Jupará, Huasa, Cuchi cuchi, Leoncillo, Marta, Perro de monte, Yapará 등으로 불리운다.

2. 특징

꼬리 포함 몸길이는 82~133cm, 체중은 1.4~4.6kg이다.

털은 짧고 거칠다. 털 색은 서식지에 따라 다르며, 보통 남부에서 북부로 올라갈 수록 털 색이 밝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몸 윗부분과 꼬리 윗면에는 황갈색, 올리브색, 갈색, 황갈색 등을 띠고, 몸 아랫부분과 꼬리 아랫면은 담황색, 황갈색 또는 갈색 노란색을 띤다. 일부 개체들은 척추를 따라 검은색 줄무늬가 있기도 하다.

둥근 머리에 큰 눈, 짧고 뾰족한 주둥이와 긴 혀를 가지고 있다. 사람처럼 발가락이 5개며 발톱은 짧지만 날카롭다. 구대륙의 빈투롱과 함께 나무에 감을 수 있는 꼬리를 가진 식육목이다. 13cm 길이의 긴 혀는 과일을 따거나 꿀을 핥는데 도움을 준다.

3. 생태

식육목 동물이지만, 생태는 원숭이와 다를게 없는 수준이다.

멕시코시에라 마드레 산맥 동부와 남부, 중앙아메리카 전역, 볼리비아,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림에 분포한다. 주로 해발 2,500m 이하의 저지대 열대우림, 산악림, 건조림, 이차림 등에 서식한다.

보통 나무 위에서만 활동한다. 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잘때는 소규모 무리를 지어 자는 경우도 있고, 먹이를 먹을땐 다수의 개체들이 어울리는 경우도 있다.

보통 오후 7시에서 자정 사이, 그리고 새벽 한 시간 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낮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나무 구멍이나 그늘진 나뭇잎 속에서 쉰다.

식육목에 속하지만 식단의 약 90%는 과일, 특히 무화과로 구성된다. 나머지 10%는 , , , 허브로 구성되며, 아주 가끔 , 소형 척추동물, 곤충, 특히 개미를 먹기도 한다.

번식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112~128의 임신 기간을 거쳐 한 번에 새끼를 1마리, 드물게 2마리 낳는다. 사육시 평균 수명은 23이고, 드물게 42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다.

확인된 천적은 부채머리수리다.

4. 애완동물

때때로 애완동물로 길러진다. 장난기가 많고, 소음이 적고, 온순하며, 냄새가 거의 풍기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움직임, 소음, 낮에 깨어 있는 것을 싫어해 가끔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국내에서도 합법적으로 개인 사육이 가능하며, 가격은 300만원 선이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