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시모토 모리오 岸本 守央 / Morio Kishimoto | |
| <colbgcolor=#0063ff><colcolor=#ffffff> 국적 | |
| 직업 | 게임 디자이너, 디렉터 |
| 소속 | 세가 소닉 팀 (2003년 ~ 현재) |
| 대표작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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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게임 디자이너 및 디렉터이다. 원래는 사미에서 대부분 2D 대전 격투 게임이나 파치슬롯 및 파칭코 게임의 개량한 비디오 게임 프로젝트를 감독하였지만, 세가와의 합병 이후 2003년에 소닉 팀 소속이 되었다.2. 경력
- 길티 기어 이스카 (2003) - 특별 감사
- 소닉과 비밀의 링 (2007) - 리드 게임 디자이너
- 소닉과 암흑의 기사 (2009) - 리드 게임 디자이너
- 소닉 컬러즈 (2010) - 디렉터 및 리드 게임 디자이너
- 소닉 더 헤지혹 4: 에피소드 2 - 특별 감사
- 소닉 로스트 월드 (2013) - 디렉터
- 소닉 포시즈 (2017) - 디렉터 및 리드 게임 디자이너
- 소닉 프론티어 (2022) - 디렉터 및 아시아판 스토리 스크립트 작성
3. 평가 및 비판
키시모토가 직접 디렉팅을 맡은 소닉 컬러즈, 소닉 로스트 월드, 소닉 포시즈가 다른 디렉터가 맡은 소닉 언리쉬드[1], 소닉 제너레이션즈[2]에 비해 물리 엔진과 카메라 워킹 등 기술적인 면이 엉성한지라 문제의 원흉으로 자주 지목되고 있다. 소닉 프론티어의 경우도 전작들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그대로 답습했다.허나 소닉 프론티어를 거치며 자신이 디렉팅한 작품들의 비판을 수용하며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전세계 게임 팬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하며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시모토가 앞으로도 이러한 개선을 유지한다면 이전의 실패를 극복하고 디렉터로서의 평가도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3.1. 시나리오 디렉팅 논란
시나리오 디렉팅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을 받는다. 소닉 시리즈는 소닉 컬러즈부터 소닉 포시즈까지 켄 폰탁과 워렌 그라프라는 2명의 작가가 시나리오를 담당했으나 두 사람의 스토리는 언제나 악평만을 받았다. 그래서 이 두 작가는 소닉 팬덤에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으며, 두 사람이 소닉 시리즈의 개발에서 하차한다고 하자 모두가 쌍수를 들고 환영했을 정도다. 그러나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것은 디렉터이며,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또한 결국에는 디렉터의 의향에 따라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에 불과하다.[3] 디렉터는 시나리오 라이터에게 어떤 시나리오를 써오라고 지시를 하거나, 완성된 시나리오를 검수하면서 퇴짜를 놓거나 하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두 각본가의 저질 시나리오에는 디렉터 키시모토의 잘못도 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4][5]그러던 중 소닉 프론티어의 출시 이후에는 여태까지 소닉 시리즈의 스토리가 부진했던 진정한 원흉으로 지목되기 시작했다. 소닉 프론티어의 영문판은 소닉 IDW 시리즈의 대표 작가로 유명한 '이안 플린'이 시나리오를 집필해 큰 호평을 받았으나, 아시아판의 경우는 키시모토 모리오 디렉터가 아시아 감성을 잡아보겠답시고 스크립트를 완전히 바꿔놓았는데, 개연성과 복선 및 서사 등 스토리텔링이 상당히 떨어지며 캐릭터성을 붕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되려 원본보다 압도적으로 못한 시나리오라는 악평을 받았다. 켄 폰탁과 워렌 그라프의 시나리오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것에 이어 멀쩡했던 시나리오를 수정 과정에서 오히려 퀄리티가 떨어지게 만든 점으로 인해 '시나리오 디렉팅'에 대해서만큼은 최악의 역량을 가진 디렉터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 시작한 것.
다만 게임 디렉터가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스토리의 큰 틀을 제시하거나 검수하는 게 주된 업무이며 디테일한 내용을 엮어내며 스토리를 직접 집필하는 것은 당연히 시나리오 라이터의 몫이기에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수정)한 소닉 프론티어 외에는 모든 책임을 키시모토에게만 물을 수는 없다.[6] 소닉 프론티어도 게임 발매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된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본편에서 받은 비판을 의식했는지 시나리오를 수정하지 않고 이안 플린의 시나리오를 거의 그대로 번역하기만 해서 별 문제가 없었고 괜찮은 스토리와 훌륭한 팬서비스로 마무리지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 기타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블레이즈 더 캣이라고 한다.
- 도쿄 게임쇼 2023에서 소닉 프론티어의 우수상을 받으러 나왔는데 추가 콘텐츠 개발이 너무 힘들었는지 피골상접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1] 디렉터는 하시모토 요시히사.[2] 디렉터는 미야모토 히로시.[3] 자세한 것은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나 애니메이션 각본가 등의 문서 참고.[4] 포켓몬스터의 오오모리 시게루 디렉터가 욕을 먹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5] 특히 컬러즈~포시즈의 기간 중 유일하게 키시모토가 디렉팅을 하지 않은 소닉 제너레이션즈는 애초에 스토리가 없다시피 하지만 그나마 나오는 스토리 컷신 속에서도 캐릭터 붕괴가 의외로 적은 편이라 이 의견에 무게를 더 싣게 만들었다.[6] 포켓몬스터 또한 오오모리 시게루 디렉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라이터 마츠미야 토시노부도 많은 비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