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바 나노카 黄葉 菜花|Nanoka Kiba[1]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15세 → 16세 |
속성 | 흙(土) |
가족 관계 | 할아버지 부모님(사망)[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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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O의 여주인공. 짧게 자른 단발머리가 특징인 중학교 3학년생. 84화부터는 고교 1년생.2. 작중 행적
나노카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인 2011년 9월 1일, 병원에 있던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듣고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고교쵸(五行町) 상가를 지나가던 도중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하였고 이 때문에 자동차가 추락하여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나노카는 피투성이가 된 채 심장이 멎은 채로 차 밖에서 발견되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살아났고, 이후 원인불명의 이유로 건강해진 할아버지와 가정부 우오즈미 후나와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1~2화, 중학교 3학년이 된 후 반 친구들과 예전에 자신이 사고를 당했던 고교쵸 상가에 괴기 현상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는데, 이 때 나노카 혼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상가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정체불명의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이상함을 느끼며 거리를 빠져나가려 하던 도중 갑자기 사마귀 요괴에게 습격당하게 되고, 마침 이 장소에 도착한 마오와 오토야를 본 나노카는 도움을 요청하여 결과적으로는 마오가 나노카를 구해주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손이 요괴에게 절단된 나노카. 피를 보고 깜짝 놀라 기절하게 되나 정신을 차려 보니 마오의 치료로 인해 손은 멀쩡하게 붙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마오는 나노카를 보고 요괴라고 부르고, 나노카는 이를 헛소리로 취급하고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마오가 치료 과정에서 나노카에게 해독제를 먹인 상태였고, 마오는 나노카에게 무언가 힘이 봉인되어 있는 것 같다고 짐작한다. 이 힘은 다음날 발동하여 나노카는 등교 도중 자신의 신체 능력이 급상승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괴로움을 느낀다. 이에 어제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고 어제 만났던 정체불명의 남자인 마오를 다시 만나서 물어보면 자신의 신체에 생긴 일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어제의 그 장소로 다시 찾아가게 된다.
다시 오면서 마오와 같이 있었던 오토야와 만나게 돼 지금 조사중인 신사에 오다가 마오가 불심검문(?)을 하는 경찰관 행세의 늑대 요괴와 붙고 있었다. 마오가 묘귀에 대해 묻자 오히려 모른다고 하자, 그러냐고 등을 돌리는 순간 그 늑대 요괴가 마오의 한쪽 어깨를 깨물지만 깨물자마자 눈이 녹듯 녹아 죽는다. 그리고 마오와 이야기하다 문득 부모님이랑 같이 사고를 당한 일을 떠올리다 불탄 거리에서 요괴를 본 것을 기억해낸다. 하지만 얘기 도중에 마오와 오토야가 어디 갈 데가 있는지 인력거를 타고 가 버리자 가 버린 모습에 어이없어 쫓아가다 자신이 다이쇼 12년(1923년)의 세계에 온 걸 알게 된다.
3~6화, 그 뒤 함께 온 곳은 밀크 홀이라고 하는 복고풍 가게로 가게에 일하고 있는 텐코 씨와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텐코 씨의 동생인 사요코(小夜子)의 의뢰를 받고 그녀가 일하고 있다던 어떤 자작의 저택에 들어가게 되지만 오히려 그 저택은 거미 요괴 여자의 집이었고 거미 요괴가 목 잘린 남성들을 죽인 장본인이었다. 그녀의 함정에 걸려 크고 질진 거미줄로 인해 목이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하자 나노카의 눈이 변한다. 어떻게든 이 실을 끊으려고 했지만 반대로 목이 졸려 죽지만 오히려 살아나 발버둥치다가 마오가 놓친 칼을 쥐고 그녀를 해치웠다. 자신밖에 못 쓰는 칼을 나노카가 사용하자 마오는 놀라워하며 자신과 같은 묘귀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단정한다. 오토야를 치료하고 다시 현대로 돌아오지만 일주일이 지난 상태였고, 일주일이나 없어져 걱정하게 만든 할아버지께 죄송하다고 말한다.
7화, 그 후 학교로 돌아왔는데 친구들은 몸이 허약해 병원에 입원한 줄 알고 있었다. 예전의 일을 알고 싶다가 마침 그 사건에 관심 있어하는 같은 반 남학생 시라하를 알게된다. 셔터 거리로 돌아와 마오와 오토야가 일하고 있는 집을 보게 되는데 거기서도 1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 있었고 조사한 마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치료하고 있던 요괴들 모두 그 화재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8~12화, 사이비 종교 교단에 마오, 오토야와 같이 잡입하여 묘귀를 찾아 나서나, 무관한 종교 단체였다.
13~17화, 벼룩 요귀들에게 공격당하며 마오를 원망하기도 하나, 마오, 오토야에게 앞으로 일어날 지진, 요석(要石, かなめいし)이 사라지고, 공중에 큰 고양이 머리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18~22화, 지진과 동시에 대화재가 발생하고, 마오가 괴물로 변하는 것을 보고 8년 전에 자신 앞에 나타난 괴물이 마오라는 것, 신체적 이상은 묘귀(猫鬼, びょうき)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24~25화, 로운카쿠 앞에서 불 속성의 햣카를 만난다.
28~30화, 마오, 오토야, 텐코와 같이 나무, 식물 속성의 카몬을 만난다.
31~32화, 원래 인간들이나 술법에 걸린 개구리 요괴들 퇴치용 테스트 대상이 된다. 마오를 매우 못마땅해하나 퇴치는 잘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37~38화, 마오가 생명과도 같은 칼을 깜박 잊고, 창을 든 물 속성의 시라누이의 식신 미즈치와 대결하다 빈틈을 보여 상반신에 창이 꽂혀 가슴을 관통을 당하여 쓰러진다. 과다 출혈과 관통상으로 인한 큰 부상을 입어, 빈사 상태의 마오의 가슴에 꽂혀있던 창을 그녀의 완력으로 빼내고, 미즈치의 반격에 손목에서 피가 나온다. 마오가 유언을 남기고 죽자, 그의 시체 위에서 울다가, 손목의 상처에서 흐르는 그녀의 피가 상처에 스며들어 마오를 되살려낸다.
44화, 끝부분에서 마오가 술법 공부를 하라며 기초 술법책을 주나, 공부와 담을 쌓은 머리라...
46화, 마오, 햣카, 카몬과 같이 연회장으로 잡입, 사나(정체는 같은 얼굴의 유라코)가 도망가는 것을 저지하려고 하나 실패를 하나, 유라코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리는 이상한 음성이라는 것을 느낀다.
47~52화, 마오, 햣카, 카몬에게서 사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마오의 집으로 귀가하다가, 금속 속성의 하쿠비가 보낸 금속 식신에게 총알 6발을 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사라진 마오를 찾다가, 마오의 칼에 의지하여 어떤 지하참호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마오와 시라누이를 발견한다.
지하참호에서 나와서 마오에게 에너지 보충(!)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서 자신의 피를 마오에게 주입한다. 귀가 도중에 묘귀를 만나 사나와 고코 가에 대하여 정보를 듣는다. 입안에서 나오는 시커먼 사기(邪気)가 나오는 사나는 흑막.
60~68화, 마오의 다른 여성 동기생, 흙 속성의 나츠노를 만나고, 고코 가와 사나에 대해 듣고 마오에게 사귈거냐고 묻고, 마오와 함께 카몬 주최의 마사고 강령식을 참관한다. 마오, 카몬, 나츠노, 오토야와 같이 시라누이의 본거지에 잠입하여, 묘귀가 말한대로 검은 사기를 보고, 유라코의 것을 직감하고, 그녀에게 가려는 마오의 손목을 꽉 붙잡고 가지 못하게 막는다. 루믹 최고의 질투의 여왕!!
69~70화, 마오, 카몬, 나츠노, 오토야와 같이 시라누이의 본거지에서 나오고, 51~52화의 묘귀의 전언을 늦게 전달하여 마오와 말다툼을 하였으나, 마음이 수그러져 마오와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였다.
72화, 마오의 설득으로 자신을 시키는 이유가 전투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75~77화, 마오와 자신의 말을 안듣고 하쿠비의 지시에 따르려는 카가미 소마(加神 双馬)에 제대로 빡친다.
마오가 들고 있던 파군성의 칼을 가지고 짐승과 융합된 소마와 싸우게 되는데, 44화 끝에서 마오가 준 술법책을 공부 안 하다가, 위기상황에서 술법을 쓰지 못하여 오토야에게 지적당한다.
하쿠비의 공격을 저지하고, 하쿠비에게 조종당하는 마오에게서 괴뢰침(傀儡の針)을 빼내 하쿠비의 주술을 막는다.
78~83화, 마오와 공동묘지를 수색하다 나츠노를 만나고, 흙을 먹는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나, 환자는 결국 죽는다. 마오, 오토야와 같이 카몬과 나츠노를 만나, 나츠노의 사정을 듣고, 동행하여, 카몬, 마오, 나츠노, 오토야와 같이 기사라기 유키노조 잇자(如月雪ノ丞一座)라는 연극단을 위장한 거머리 요괴들과 대장격인 빈대 요괴를 퇴치한다.
84~86화, 고교 1년생이 되어, 마오의 요청으로 카츠라기 쇼코(桂木 祥子)의 학교에 침투하여, 타 여학생을 겁박하는 하쿠비의 꼬붕(子分), 호쇼 카가리(宝生 かがり)를 발견하나, 그녀가 나노카를 보고 요괴라고 해서 곤란해 진다. 카가리가 쏜 침을 맞고, 그녀는 나노카를 유라코 있는 곳에 있는 곳에 데려온다.
87~90화, 나노카는 유라코에게 사나와의 관계를 물어보는데, 그녀는 나노카에게 자신의 헤이안 시대의 행적과, 마오에게 마음이 있으며, 사나≠유라코라고 확실히 말한다. 나노카는 그녀의 헤이안 시대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측은한 마음을 품고, 바람둥이(?) 마오가 싫어지나, 이런 표정을 보고 카몬이 불러내어, 유라코의 언령(言霊, ことだま)에 걸려 나노카는 마오를 경멸하는 듯한 인상이었고, 마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라코에게 무관심한 것이 좋다는 의견을 듣는다.
94~97화, 햣카와 같이 군부의 관저 밖에서 카몬과 마오를 기다리다가 하쿠비를 발견하고, 그를 추적하려다가 영도(霊道)에 빨려 햣카와 같이 하쿠비의 창고에 떨어진다. 하쿠비에게 햣카를 미워하게 된 동기가 소위 빽으로 고코 가에 들어왔고 저주를 걸 때마다 받아치고 속성으로 불리하여 싫어하게 되었다고 듣고, 너도 시라누이와 같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고 하쿠비에게 뚝배기를 시연하려다 술법 공격으로 한방 맞는다. 햣카는 가화충(茄火虫, かかちゅう)을 이용하여 공격을 하는데 위험을 느낀 하쿠비가 영도를 열어 도망을 치고, 영도에서 빠져나와 카몬과 마오의 앞에 나오며, 햣카가 나노카에게 술법과 무력이 부족하니 더 이상 깔보지 말라며 사라진다. 열받아서 마오에게 무기를 요구하나 술법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에 36계....
98~112화, 카나에(叶枝)의 저주받은 칼, 아카네마루(地血丸)를 받아치고, 요력을 자신의 피로 봉쇄시키고 마오와 같이 철물점 주인 요괴, 메이메이도(冥命堂)에게 자신이 소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3일간 기다리다리고 하나, 그날 밤, 카가미 소마가 호랑이 요괴를 이용하여 칼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하려는 것을 본다. 마오와 같이 소마에게 아카네마루의 반환을 요구하나, 거절당하고, 공격을 하나, 동반한 요괴들의 공격에 고전하다가, 아카네마루의 칼집이 본체가 있는 곳을 가리켜, 그곳에서 칼을 되찾고, 요괴를 피에 중독된 칼로 처치하고 카가미 소마를 죽이려고 하나, 미타조노 메이(御手園 芽生)가 나타나 실패하고, 나노카는 빈혈로 쓰러지고 마오가 자신의 피로 나노카를 회복시킨다. 렌지(蓮次)에게 나노카의 몸 속에 가화충을 넣었고, 불태워 죽인다고 공갈협박을 받으나, 마오와 햣카의 도움으로 구출되고 거짓말로 드러난다. 렌지는 빤쓰런...
다시 마오, 햣카와 동행하여 렌지를 만나고, 그가 말하는 자선사업가는 자신의 부모로, 렌지와 고아들을 학대, 누나를 팔아넘긴 인면수심의 렌지 부모들의 실체에 대하여 듣고 놀란다. 렌지와 마이조노 메이의 공격으로 햣카가 만든 결계 안에 있다가, 해룡이 햣카의 불 공격을 봉쇄하고, 물 공격으로 쓰러지고, 마오가 위기에 몰리자, 오토야의 조언을 듣고, 아카네마루로 해룡의 목을 쳐서 죽인다. 해룡의 몸 안에 있던 대량의 물이 아카네마루에서 나온 키바 나노카 피의 독과 결합하여 연명의 정원이 쑥대밭이 된다. 키바 나노카를 마오가 업고, 햣카가 오토야를 데리고 결계를 깨고 빠져 나온다.
113~116화, 마오의 집에서 오토야를 만나 취침중인 마오 옆에서 담화 도중에 나츠노가 찾아와 가방에서 팔이 나와, 남자들을 잡아 죽이고 옷과 신발을 내놓는 가방에 대해서 대담을 한다. 나츠노가 찾는 오른쪽 팔일 가능성이 높다며, 동행을 한다.
나츠노와 함께 정장차림의 인간의 뒤를 쫓다가, 나츠노가 결계를 깨고 동행하여 약국 안으로 들어가 정창차림의 약국 사장 요괴는 뱀 요괴, 점원은 산초어 요괴였고, 인간들을 잡아서 정제하고 약을 만들어 파는 이들의 행위에 나노카가 어린아이들을 구해야 겠다는 사명감(?)을 가지나, 아카네마루에게 피를 빨려 쓰러지는 걱정을 하다가, 우연히 아카네마루에게 흡수되는 피의 양이 줄어 채찍처럼 되어 효과적으로 뱀 요괴를 처치한다. 요괴들은 나츠노가 찾는 마지막 오른쪽 팔은 아니었다.
일이 해결되고, 마오의 집으로 돌아와 자랑하다가, 마오, 나츠노가 수련이 더 필요하다며 질책하자 나츠노와 같이 흙의 기운을 빨아 올리는 연습을 한다.
117~122화 , 고교쵸(五行町)의 정문 입구에서 9년전에 일어났던 함몰사고가 재발하고 할아버지가 찾아 보나 이상은 없었고 후나로 부터 묘귀를 쫓아냈다고 듣는다. 다음날, 마오를 만나, 서로 묘귀애 대한 이야기를 한다. 나츠노가 불러서 마오와 같이 간 그녀는, 하쿠비가 말하는 고코 가를 위하여, 유라코가 사기를 이용하여 사나의 심장과 얼굴을 빼앗았을 것이라는 것과, 햣카가 사나와 함께 보물전에 불을 질렀다고 말하는 것에 또 놀란다.
3. 특징
- 기본적으로 활달하고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시원시원하면서도 거친 성격. 처음에 괴상한 장소에 들어왔을 때 죽을 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자마자, 궁금증을 풀기 위해 그 장소를 다시 찾아갔고, 이후에 마오가 이야기를 끊고 떠나려 하자 바로 달려가서 마오를 쫓아가 다이쇼 시대의 거리 한복판까지 따라오기도 하였다.(3화) 반요 야샤히메의 모로하 유사한 성격.
- 거친 성격이니만큼 질투심 역시 루미코 만화의 여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강한 편. 자기가 마오를 좋아하는지 확신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마오가 과거에 연모했던 사나의 이야기를 전해듣자 얼굴도 모르는 사나에 대한 질투심이 발동하여 침대에서 혼자서 "마오가 900년 전 여자 그만 잊어버렸으면 좋을 텐데."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사나와 똑같은 외모의 유라코를 직접 본 후, 마오가 묘귀(猫鬼)와 만난 이야기를 숨긴 것에 대해 화내자, 역으로 "사나한테만 신경쓰는 게 누구인데!"하면서 소리를 꽥꽥 질러 마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69화)
- 신체 능력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루믹의 여주인공들, 아니 MAO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하다.[3] 요괴의 힘을 각성하기 전에는 중학생 친구들 중에서도 허약한 편이었으나, 힘을 각성한 이후로는 자동차를 달리기로 따라잡고 고층 건물을 점프 한번으로 올라가고 커다란 요괴들을 끌어당기거나 발로 차서 날려버리는 등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2화, 14화, 37화) 77화에서는 하쿠비에 의해 조종당하고 요괴화하여 폭주하는 마오를 히구라시 카고메처럼 아이템과 언령의 힘을 쓴 것도 아닌 깡힘으로 막아세우고 괴뢰침을 빼서 마오를 해방시키기도 했다.
- 검술 역시 초보치고는 꽤 하는 편이라 마오의 파군성의 칼을 쥐고 상처하나 없이 카가미 소마(加神 双馬)가 다루는 요괴의 팔과 입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이렇게 남주인공인 마오보다도 강한 신체 능력인지라 주술을 주로 사용하는 마오를 보조하는 탱커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본인은 자신이 아직도 연약한 여중생/여고생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뻑하면 이걸 입에 달고 살고, 이걸 보는 오토야는 어이없어 한다. 점차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런 면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묘귀의 저주 때문인지 몸에 흐르는 피도 맹독이 되어버려 하급 요괴들이 나노카의 피에 닿으면 그대로 녹아 버린다. 마찬가지로 묘귀의 저주로 맹독이 되어버린 마오의 피가 묻어도 멀쩡하고, 독기 때문에 햣카는 죽었다가 살아났지만, 보통 사람들이나 요괴들은 만지지도 못하는 마오의 칼, 파군성의 칼을 만지고도 멀쩡하다. 심지어 실체가 없이 사기 자체로 이루어져 일반인은 닿아도 즉사할 요괴의 입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좀 독하다고 콜록대며 잠깐 쓰러졌다 바로 다시 일어설 정도로 독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77화)
- 머리는 기존의 루미코 만화의 히로인들에 비하면 그리 좋지는 않은 듯하다.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스무디를 지속적으로 마시면서 그동안 별 의심을 하지 않았고, 마오가 사건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면 잘 이해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하겠다는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44화 끝부분에서 마오에게 음양술의 기초에 대한 공부용 책을 받았는데도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서 술법을 못 쓰고, 오토야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였다.(76화) 햣카의 술법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나고 더 이상 깔보지 마라는 말을 듣고 열받아서 마오에게 무기를 줄 것을 요구하나, 없으니 술법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오의 말을 듣고 도망가기도 했다.(97화)
- 스스로 평범한 여중생/여고생이라 자처하고 있으니만큼 양서류나 파충류 같은 징그러운 거에는 질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오가 저주받은 거북이와 개구리 식신을 퇴치하려는 임무를 맡기려 할 때 눈물까지 글썽이며 기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마오가 한번 서포트해주니까 잘만 때려잡았지만... 의외로 햣카가 다루는 곤충(잠자리, 나비), 참새들은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30~32화)
- 루믹 여자 주인공들 중에서는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다. 7번(1화 2번, 12화, 15화, 38화, 48화, 96화)이나 눈물을 흘렸고, 압권은 38화. 창을 맞고 관통이 되어 과다 출혈과 치명상을 입고 죽은 마오 시체 위에서 큰 소리를 내면서 눈물을 쏟으면서 울었다. 109화에서는 눈물을 안 흘렸지만 렌지의 막장부모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 나노카의 음양술에서의 속성은 흙(土)으로, 이 때문에 같은 토속성인 나츠노에게 자신의 힘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도와준 적이 있다. 정작 나노카는 아직 스스로는 음양술을 쓰지 못한다.(65화)
- 오색당의 5제자 중에서 카몬, 햣카 이외에 하쿠비도 얽히는 편으로, 나노카가 하쿠비에게 열받아서 말하면, 하쿠비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원인과 이유를 말하고, 나노카는 그것을 경청한다.
또, 신 고코가의 렌지, 미타조노 메이, 호쇼 카가리와도 얽히나, 카가미 소마는 그저 바보 취급하며, 싫어한다.
4. 마오와의 관계
남주인공인 마오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첫 만남부터 자신을 구해주기를 주저한 마오를 향해 도움을 받은 후에도 감사보다는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을 지속적으로 부려먹는 마오에 대해 불만을 굉장히 직설적으로 표현하면서 "마오 녀석 미워 죽겠어!!"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1화, 15화, 31화) 하지만 속으로는 마오가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여중생, 여고생다운 마음 역시 가지고 있어서 마오의 행동에 대해 꾸준히 신경쓰고 마오가 조금만 자기에게 잘해줘도 금세 화색이 돌기도 했다.(38화, 108화, 119화)나노카가 자신의 마오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67~69화에서 유라코를 직접 보고 난 이후. 사건이 끝난 후에 묘귀에 대한 정보를 숨긴 것에 대해 화내는 마오에게 역으로 "사나한테만 신경쓰는게 누구인데!"하면서 소리를 꽥꽥 질러 마오를 크게 당황하게 만든다. 정작 레이와 시대로 돌아온 이후로는 자기 행동을 후회하며 마오에게 사과할 방법을 찾는데, 이후 마오가 나노카를 데리고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을 하면서 둘이 화해하기 되고 여기서 "자신이 마오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하게 된다.(70화) 정작 마오는 여전히 할아버지가 손주 보듯이 돌봐주려고만 하고 있는지라.... 나노카의 감정이 마오에게 전해지기까지는 아직도 멀어 보인다.
5. 정체에 대한 가설
나노카는 스스로를 인간이라 생각하고 묘귀의 저주를 받아서 몸에 이상이 생긴 거라 짐작하고 있지만 현재 나노카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보통 공포나 분노 등의 감정을 느낄 때 요괴의 힘이 발휘되여 고양이처럼 세로동공이 되는데다 이빨도 날카로워지면서 신체 능력이 급상승하는데, 묘귀의 저주를 받은 것이 확실하고 더 나아가서 묘귀의 몸과 융합이 되어버린 마오가 위기상황마다 변하는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거미 요괴한테 습격당했을때 나노카는 마오의 칼을 빌려 거미줄을 끊으려 하는데, 이때 발생한 참격(斬擊)은 마오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파워를 보여줘 마오 역시 깜짝 놀랐다. 독자들 사이에서 요괴나 반요(특히 나라쿠 같은 후천적 반요)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20화에서 묘귀(猫鬼)에게 "자신의 피가 흐르는 인간이며 마오를 대신하여 자신의 그릇이 될 만하다"라는 소리를 듣자, 묘귀를 향해 네가 나한테 저주를 건 장본인이냐고 따지지만 자신은 수백 년간 잠들어 있어서 모른다는 이야기를 거꾸로 듣는다. 이걸로 묘귀의 저주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23화에서 마오의 수호식신 우오즈미 후나의 말에 따르면 "결계의 문을 통과한 찰나, 상처입은 묘귀의 피를 맞았지만 살아남았고, 그때 묘귀의 그릇으로서 요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동시에 요력을 억누르고자 매일 스무디를 줬다고 밝힌다. 나노카는 현재 자신이 요력(妖力)을 가지게 된 것은 이 때문인 거 같다고 짐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은데, 우선 묘귀는 요괴의 힘을 각성한 현대의 나노카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어야 하는 어린 나노카를 보고도 자신의 그릇이라 인식하였다. 그리고 어린 나노카는 일반 사람이 닿으면 즉사하는 묘귀의 피를 맞고도 멀쩡히 살아남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나노카는 처음부터 평범한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있었던 듯하며, 이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차차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나노카의 정체를 암시하는 만화에서의 연출 중 하나는, 다이쇼 시대 인물들 대부분은 나노카를 요괴로 인식하고 나노카는 그것을 부정하는 것의 반복. 마오, 오토야, 거미요괴, 카몬, 호쇼 카가리, 메이메이도가 나노카를 보고 대놓고 요괴라고 말할 정도.(1화, 2화, 5화, 28화, 85화, 101화)
6. 아이템 및 기술
- 혈도 아카네마루(地血丸, あかねまる)
나노카와 마오가 사람들의 피를 빨아들이는 괴사건을 조사하는 중 발견한 단검으로, 먼 옛날 고코 가의 주구(呪具)였다. 그것이 고코 가가 망한 후 이곳저곳 가보로 물려져 오다가 다이쇼 시대까지 전해지게 되었는데, 마오의 칼을 관리해주는 대장장이 메이메이도(冥命堂)의 말에 의하면, 오랫동안 사람을 죽여서 피를 보는 일에 익숙해진 나머지 칼이 피맛을 알아 버렸고, 이 때문에 사람들의 피를 빨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다이쇼 시대에는 이게 왜곡되어서 이 칼을 가지고 있으면 집안에 복이 찾아오나, 3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재앙을 가져온다로 전해지고 있었다.
작중에서 도둑 때문에 가족을 잃은 과부, 카나에(叶枝)를 조종하고 있었으나, 나노카가 칼날을 맨손으로 잡고 자신의 혈독으로 봉인하였다.
이후 메이메이도가 새롭게 벼려서 무기로 만들었는데,[4] 도중에 하쿠비의 명을 받은 카가미 소마의 난입으로 빼았길 뻔했으나, 칼을 쥔 나노카의 활약으로 소마는 요괴들을 모두 잃은 채 간신히 도망가고 결과적으로 나노카의 새로운 무기가 되었다.
칼의 기본적인 능력은 희생자의 피를 흡수하고 이를 칼의 사용자에게 건네주는 역할로[5], 이 때문에 카나에는 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새로 벼려져서 나노카가 얻은 이후로 보여주는 능력은 나노카의 피를 검신에서 방출하는 능력으로, 최악의 고독이라 불리는 묘귀에게 저주받은 피로, 닿는 모든 것을 중독시켜 녹여버리는 엄청나게 살벌한 성능을 보여 준다. 다만 이 능력은 나노카 손의 피를 빨아서 유지되는 능력이기 때문에 처음 이 무기를 사용한 나노카는 피 빨림을 주체 못하고 빈혈로 실신하였다.
또한 메이메이도가 칼을 벼리는 과정에서 새로 만들어준 칼집이 아카네마루와 연결되어 있어, 나노카는 이를 통해 소마에게 탈취당한 아카네마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소마와의 전투 과정에서 칼이 칼집을 통해 나노카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는 듯한 연출도 보여준다.
여담으로 하필 무기 이름이 루미코 작가의 전 작품 란마 1/2의 여주인공 텐도 아카네(天道 あかね)와 이름이 똑같은지라 그 살벌한 성능과 더불어 팬들 사이에서 잠깐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7. 기타
- 기본적인 디자인은 경계의 린네의 등장인물 스즈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단발머리에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졌지만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하고, 파트너가 셋쇼마루나 카인처럼 쿨한 계열의 남자라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결정적으로 만화에서 나노카가 힘을 각성했을 때의 디자인은 스즈의 복사 붙여넣기 수준이다.
- 단발머리를 제외한 외모와 성격, 뛰어난 신체능력은 반요 야샤히메의 모로하와 닮았다. 둘 다 괄괄한 성격에 요괴의 피가 깨어났을 때 눈이 세로동공이 되며 인상이 날카로워지는 것도 같다.
[1] 성의 뜻이 중의적인데, 한자로는 '노란 잎'이라는 뜻이나 일본어로는 보통 송곳니를 의미한다. 이름인 나노카는 유채꽃이라는 뜻이다. 이 역시 약간의 떡밥인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유채꽃은 자연적으로 진화한 식물이 아닌 두개의 다른 식물들의 교잡종이기 때문이다.[2] 작중 이미 고인이다.[3] 라무는 초능력을 빼면 평범한 여자아이 수준이고 아카네는 무술가이니만큼 신체 능력은 좋지만 막상 라이벌인 샴푸에 비하면 밀리기 일쑤, 카고메는 영력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신체 능력은 평범한 여학생 수준이고 사쿠라는 신체 능력은 평범한 사람보다는 높지만 직접 악령들과 싸우는 로쿠도 린네나 쥬몬지 츠바사 등에 비하면 약한 편이고 전투 경험도 거의 없는 편이다.[4] 이때 칼 손잡이 색이 여성한테 어울리는 분홍색이다... 메이메이도가 여자한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줘서 이렇게 된 것.[5] 단순히 흡수 정도가 아니라 사람 몸 안에 피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모두 빨아버린다. 성인 기준, 인체에 들어있는 혈액의 전체 양은 5~6ℓ, 이중 1/3만 흘려도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