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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13:15:54

키리가쿠레 사이조

霧隠才蔵

1. 개요2. 대중 문화에서

1. 개요

일본 전국시대의 다이묘인 사나다 가문을 섬겼던 닌자로, 사나다 10용사 중 한 사람.

실존 인물로 알려진 창작물을 위한 가공 인물이며, 모티브는 키리가쿠레 시카에몬(霧隠鹿右衛門).[1] 메이지 시대의 사나다 삼용사 시리즈에서 이름만 바뀌어서 등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백만인의 신장의야망에서는 키리가쿠레 사이조와 시카에몬 둘 다 존재한다.

설정을 살펴보면, 아사이 가 휘하의 사무라이 대장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아사이 가가 멸망하면서 이가(伊賀) 지역으로 도피, 거기서 이가류 닌자의 두령인 모모치 산다유의 제자가 되어 인법을 전수받은 후 산적으로 생활하던 차에 사루토비 사스케와 만나서 인법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 이것이 십용사의 일원이 되어 유키무라를 섬기게 된 계기이다.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도 큰 활약을 하였고, 이에야스의 목을 따기 위해 잠입하였으나 암살에는 실패. 결국 오사카 성이 함락된 이후에는 사나다 부자, 사스케 등과 협력하여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사츠마로 피신시킨다.[2]

사루토비 사스케와는 친구이자 라이벌로 나오며, 여러모로 상반되는 설정이다. 출신은 사스케가 코우가류(甲賀流)임에 반해 사이조는 이가류(伊賀流)이며, 성격 또한 사스케가 명랑하고 느긋,낙천적인 기분파, 반대로 사이조가 과묵하고 냉정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기 또한 사스케 다음으로 많아, 재창작물에서 단독 주연을 맡는 경우도 많았다.

십용사 중에서는 사스케, 운노 로쿠로와 함께 오사카 성 함락 후에도 살아남았다. [3]

2. 대중 문화에서

파일:attachment/키리가쿠레 사이조/e4.jpg
혁신, 천도


[1] 사실 시카에몬 역시 사나다 삼대기 같은 후대의 군기물에서나 등장하지 딱히 실존인물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2] 물론 창작물인 바, 실제의 역사와는 다르게 진행된다.[3] 카케이 쥬조의 경우는 전사설과 생존설이 함께 존재한다.[4] 일본의 의적으로 로빈훗이나 임꺽정과 비슷한 이미지[5] 실제 역사에서 고에몬은 도둑질을 하다 잡혀 아들과 함께 처형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