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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브라운스/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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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시즌별 문서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오프 시즌
1.1. 드래프트
2. 프리 시즌
2.1. Week 1 : @ 잭슨빌 재규어스(W)2.2. Week 2 : VS 뉴욕 자이언츠(W)2.3. Week 3 : @ 애틀랜타 팰컨스(W)
3. 정규 시즌

브라운스가 시즌 개별 문서가 생기다니

1. 오프 시즌

창단 75주년을 맞이한 시즌. 스케쥴은 20시즌과 마찬가지로 물수능급(...)이라는 평을 받은 상황.

FA시장이 개막하면서 작년에 크게 문제되었던 수비진, 그 중에서 세컨더리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기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램스에서 활약했던 세이프티 존 존슨 3세에게 3년 $33.75mil(24mil 개런티)의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존슨과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코너백 트로이 힐에게 4년 $24mil(Void Contract로 실질적으로 2년 $9mil, 4.5mil 개런티)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 램스 수비진 영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콜츠 출신 라인배커 앤쏘니 워커를 단년 $3.5mil의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FA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입으로 작년 수비진 로스터와는 다르게 상당히 건실한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같은 지구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파워 랭킹에서 앞서며둘 다 한 자릿수 순위지만 몇십년동안 없는 디비전 클린치(divison clinch, 지구 우승)로 가는 길은 험난해 보인다. [1]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26순위 픽으로 CB 그렉 뉴섬을 지명하였다.[2] 브라운스의 픽순위가 이렇게 낮은 건 정말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올시즌 순위 예측에서 많은 패널들이 대략 12승 이상에 플레이오프 4시드 안, 즉 지구 우승을 차지할 거라고 보고 있다.

8월 31일, 53인 로스터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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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드래프트

2021 NFL 드래프트 지명 선수
<rowcolor=#ffffff> 회차 순번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학교 홈타운
Ro.1 No.26 그레그 뉴섬 2세 Greg Newsome II CB 노스웨스턴 대학교 일리노이시카고
Ro.2 No.52 제러마이아 오우수코라모아 Jeremiah Owusu-Koramoah LB 노터데임 대학교 버지니아 주 햄튼
Ro.3 No.91 앤서니 슈워츠 Anthony Schwartz WR 오번 대학교 플로리다 주 펨브로크 파인즈
Ro.4 No.110 제임스 허드슨 James Hudson OT 신시내티 대학교 오하이오 주 톨리도
Ro.4 No.132 토미 토이가이 Tommy Toigai DT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아이다호 블랙풋
Ro.5 No.153 토니 필즈 2세 Tony Fields II LB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네바다라스베이거스
Ro.5 No.169 리처드 르카운트 3세 Richard Lecounte III S 조지아 대학교 조지아 주 라이스보로
Ro.6 No.211 디미트릭 펠턴 Demetric Felton WR UCLA 캘리포니아 주 테메쿨라

2. 프리 시즌

2.1. Week 1 : @ 잭슨빌 재규어스(W)

파일:NFL 로고.svg
21.08.14 19:00 ET | TIAA 뱅크 필드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LE 케이스 키넘 3 10 3 7 23
JAX 트레버 로렌스 0 0 0 13 13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역대 최고의 탈고교급 QB라고 평가받는 트레버 로렌스의 데뷔전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때마침 상대도 상당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스이기 때문에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로렌스가 시작과 동시에 쌕을 당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결국 로렌스는 6/9 노 TD/INT에 71야드 전진, 2번의 쌕(...)만을 기록하며 교체되었다. 워낙 많은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긴장을 많이 했는 모양인지 루키 티를 팍팍 낸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해 뽑힌 조던 러브와 1라운드 동기 QB들인 맥 존스, 잭 윌슨, 저스틴 필즈, 트레이 랜스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탓에 더욱 아쉽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프리시즌일 뿐이니 앞으로 코칭 받으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브라운스의 이번 드래프티들의 준수한 활약으로 4쿼터 중반까지 23:0으로 압살하고 있었다. JOK가 무려 8번의 태클과 3TFL, 1개의 쌕을 기록했으며, 르카운트는 2태클과 1개의 쌕, 그리고 인터셉션(28야드)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뉴섬 역시 2태클을 기록했으며, 6라운더 펠튼은 터치다운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4번의 리시빙을 통해 44야드를 전진하면서, 리시버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반면, 잭스의 주전 QB였던 가드너 민슈는 TD없이 4/8 47야드 전진에 인터셉션(...)만 기록했고, 백업인 비서드와 루튼이 각각 4쿼터에 TD를 기록하며 셧다운은 면했다.

2.2. Week 2 : VS 뉴욕 자이언츠(W)

파일:NFL 로고.svg
21.08.22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NYG 마이크 글레넌 7 0 0 6 13
CLE 케이스 키넘 7 0 7 3 17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자이언츠는 프리시즌 원정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대가 브라운스라 깨질 공산이 크다(...)

브라운스의 키넘은 오프닝 드라이브부터 카다렐 하지에게 패싱 TD를 연결시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다만, 다음 드라이브에선 레드존에서 TE 조던 프랭크스에게 깊숙한 패스를 넣었으나, 인터셉션당했다.

2쿼터 마지막 스냅에서 키넘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라울레타가 쌕 당할 위기에서 스크램블로 수비를 뚫고 32야드를 질주, 그리고 펌블(...), 같은 팀원이 리커버리했다. 하지만 2쿼터가 끝나면서 아무 의미도 없게 되었다(...)

3쿼터 존 켈리가 러싱 TD를 기록했다. 4쿼터에 자이언츠가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4:13이 되었고, 자이언츠는 역전을 위해 컨버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근데 브라운스 CB 로버트 잭슨이 PI(Pass Interference)와 페이스 마스크를 동시에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패널티가 주어졌고, 자이언츠는 또 한번의 컨버전 기회를 잡았으나 그걸 또 실패(...)

브라운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7:13이 되었다. 종료 6초를 남겨놓은 자이언츠의 마지막 헤일 메리는 신인 르카운트의 인터셉션으로 끝났다.

2.3. Week 3 : @ 애틀랜타 팰컨스(W)

파일:NFL 로고.svg
21.08.30 20:00 ET |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7 3 3 6 19
ATL 펠레이페 프랭크스 0 3 0 7 10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Priview : 프리시즌 최근 14경기 연속 20실점 미만의 브라운스 VS 프리시즌 최근 15경기 중 14경기를 패한(...) 팰컨스

주전 QB 메이필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브라운스의 첫 드라이브 때 레드존에서 4&6 상황에서 필드킥 대신 공격을 감행했으나, 라인 바로 앞에서 실패로 돌아가며 턴오버. 두 번째 드라이브에서는 브라운스의 시원시원한 공격이 이어졌고, 메이필드가 플레이 액션으로 카다렐 하지에게 22야드 패스TD를 기록하고 교체되었다.

백업인 케이스 키넘은 TD는 없었지만 무난한 운영을 보여주었고, 써드 QB인 라울레타는 4쿼터에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했지만, 인터셉션을 두 드라이브 연속으로 기록했다. 그 중 첫 번째 인터셉션의 경우, 팰컨스 라인배커 코비 존스가 인터셉션하고 엔드존으로 달리던 중 태클을 당해 펌블(...)을 저질러 인터셉션 후 펌블 로스트라는 아스트랄한 장면을 연출했다.

팰컨스의 두 번째 쿼태백은 2018년에 데뷔해 매년 팀을 옮겨 4번째 팀에 정착한 조쉬 로젠(...)[3] 예상 외로 시원시원한 공격을 보여주며 브라운스 엔드존 앞에 들어섰지만, 레드존에서 답답한 운영을 보이며 4다운 공격에 실패해 턴오버를 저질렀다. 4쿼터 때는 터치다운을 찍긴 했지만...

브라운스 웨폰이 누구 하나 흠 없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누구를 로스터에 담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필드골과 엑스트라 골 하나씩 놓친(...) 키커 맥로린은 아쉬운 내용을 보였다.

3. 정규 시즌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11d00><tablebgcolor=#311d00>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클리블랜드 브라운스
2021년 정규시즌
}}} ||
<rowcolor=#ffffff> 주차 경기 시간 AWAY 결과 HOME 방송사
1 21.09.13 15:25 C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29 33 캔자스시티 치프스 파일:CBS 아이콘.svg
2 21.09.19 13:00 ET 휴스턴 텍산스 21 31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CBS 아이콘.svg
3 21.09.26 13:00 ET 시카고 베어스 6 26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FOX 로고.svg
4 21.10.03 12:00 C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14 7 미네소타 바이킹스 파일:CBS 아이콘.svg
5 21.10.10 11:05 P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42 47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파일:CBS 아이콘.svg
6 21.10.17 16:05 ET 애리조나 카디널스 37 1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FOX 로고.svg
7 21.10.24 20:20 ET 덴버 브롱코스 14 17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FOX 로고.svg
파일:NFL_Network_Logo.png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 컬러 화이트.svg
8 21.10.31 13:00 ET 피츠버그 스틸러스 15 10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CBS 아이콘.svg
9 21.11.07 13:00 E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41 16 신시내티 벵갈스 파일:CBS 아이콘.svg
10 21.11.14 13:00 E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7 4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파일:CBS 아이콘.svg
11 21.11.21 13:00 ET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10 13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FOX 로고.svg
12 21.11.28 20:20 E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10 16 볼티모어 레이븐스 파일:NBC 아이콘.svg
13 BYE WEEK
14 21.12.12 13:00 ET 볼티모어 레이븐스 22 2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CBS 아이콘.svg
15 21.12.20 17:00[1] ET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16 1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NFL_Network_Logo.png
16 21.12.25 15:30 C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22 24 그린베이 패커스 파일:FOX 로고.svg
파일:NFL_Network_Logo.png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 컬러 화이트.svg
17 22.01.03 20:15 ET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14 26 피츠버그 스틸러스 파일:ESPN 로고.svg
18 22.01.09 13:00 ET 신시내티 벵갈스 16 21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파일:CBS 아이콘.svg

[1] 브라운스 선수단에서 다수가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며 경기가 하루 연기됨.

3.1. Week 1 : @ 캔자스시티 치프스(L)

파일:NFL 로고.svg
21.09.13 15:25 CT |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15 7 7 0 29
KC 패트릭 마홈스 3 7 10 13 33 Chiefs WIN
경기 하이라이트
2쿼터까지 22:10으로 리드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2쿼터 종료 직전 4th&31 엔드존까지 57야드가 남은 상황에선 자비스 랜드리와 메이필드, 헌트가 래터럴로 공격을 이어나가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쿼터 때 닉 첩의 펌블로 갑분싸가 났지만, 이내 메이필드가 네 번째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면서 29:20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그 다음 칩스의 드라이브에서 마홈스가 단 한번의 스냅으로 타이릭 힐에게 75야드 패싱TD를 꽂아넣으면서 브라운스를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소요 시간은 14초(...)이며 점수는 이제 29:27.

그리고, 다음 드라이브에서 공격에 실패하여 펀트를 시도했는데... 펀터 제이미 길런이 스냅한 공을 받지 못하여 공이 미끄러지는 NFL 펀터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미끄러뜨린 직후 주워서 달려봤지만, 졸지에 4th&13에서 페이크런 시도한 격이나 다름없었다(...) 이 결정적인 본헤드 플레이로 칩스는 먹기 좋게 레드존에서 공격을 시도했고 간단하게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마지막 공격 드라이브 때 메이필드가 겨우 쌕을 피해 빠져나와 엎어지면서 던진 패스가, 야속하게도 칩스 코너백 마이크 휴즈의 품에 들어가며 인터셉션 엔딩. 메이필드는 통한의 패배에 일어나지 못하고 땅을 쳤다.

이로써 브라운스는 17년째 개막전 무승(...)기록 깰 때 되니깐 칩스를 갖다붙이는 사무국 너무하다 베이커 메이필드는 특유의 게임 매니저 스타일로, 마홈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준수한 운영을 하며 4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했다.[4] 하지만, 마홈스의 무시무시한 클러치 능력과 팀원의 본헤드 플레이, 겨우 시도한 마지막 패스가 인터셉션으로 연결되며 팀의 불명예스러운 개막전 연패 기록을 끊는 것은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와는 별개로, 막판 한 브라운스 팬이 Chubbhub라고 써져있는 티셔츠를 입은게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치프스 코치인 그렉 루이스와 설전을 벌였던 세이프티 로니 해리슨에게 NFL 사무국이 12,128달러[5]의 벌금을 부과했다.}}}

3.2. Week 2 : VS 휴스턴 텍산스(W)

파일:NFL 로고.svg
21.09.19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HOU 타이로드 테일러 7 7 0 7 21
CLE 베이커 메이필드 7 7 10 7 31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 Preview [펼치기 · 접기]
지난 17년간 브라운스는 텍산스에게 조공을 바치는 데 정신이 없었던 팀.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 모든 일에는 헤드코치가 있었다. 텍산스의 헤드코치였던 빌 오브라이언은 2017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팀을 한 순간에 박살을 내버리며 팀의 케미스트리까지 해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6] 반대로 브라운스의 헤드코치인 케빈 스테판스키는 전임자[7]가 싸질러놓고 나간 똥(...)을 치우느라 애를 먹었지만, 자신의 철학을 최대한 활용해서 현재는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켰다. 정반대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팀의 맞대결을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view [펼치기 · 접기]
첫 드라이브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브라운스는 펀트를 차 공격권을 넘겨주려 했으나, 텍산스 리터너가 바로 펌블을 저지르는 텍산스스러운패작(...) 플레이로, 브라운스가 바로 리커버리하며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29야드 딥패스로 엔드존 코앞에 들어온 브라운스는 풀백 자노비치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탱킹에 들어가야할 텍산스의 저항이 거세면서 바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7:7 타이. 브라운스의 다음 드라이브는 메이필드의 패스를 리셉션한 피플스-존스가 펌블을 저질러 허무하게 턴오버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 첫 드라이브 중, 메이필드가 인터셉션을 저지름과 동시에 부상까지 입는 악재로,브라운스 팬들은 속으로 ㅈ됐음을 외치며해당 경기의 승패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차후 드라이브에서 텍산스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14:7 역전. 메이필드가 다행히도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었다. 이후 드라이브에서 메이필드의 스크램블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동점. 텍산스의 2쿼터 마지막, 3쿼터 첫 드라이브는 2연속으로 필드골 시도도 하지 못하고 펀트에 그쳤고, 브라운스는 메이필드가 루키 리시버 디메트릭 펠튼에게 숏패스를 했는데, 펠튼이 태클을 요리조리 피하며 그대로 엔드존에 직행, 33야드 터치다운으로 브라운스의 시즌 첫 패싱TD를 만들어 냈다. 4쿼터 때 닉 첩이 러싱 터치다운을 하나 더 적립하며 11시도 95야드 전진의 스탯을 남기며 활약했다.

브라운스의 압승이 예상되던 매치업이었으나, 드션 왓슨이 사실상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 QB 타이로드 테일러가 져야 하는데팀을 잘 이끄면서 의외의 접전(?)이 되었다. 물론, 테일러가 무릎 부상으로 아웃된 후반부 텍산스가 필드골 시도도 하지 못한 채 계속 펀트로 공격권을 넘겨주고 그나마 잡은 필드골 기회조차도 걷어차버리긴 했지만.

브라운스는 메이필드가 부상당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라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었지만, 어떻게 수습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운스는 러싱이 워낙 강력하다곤 하지만 2경기 러싱TD가 7개인 반면, WR1인 OBJ가 출전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리시버 진이 상대적으로 약한 탓도 있고해서 패싱TD는 1개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OBJ의 부재 속 리시빙을 책임져야 할 자비스 랜드리가 부상으로 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되면서 러싱에 더욱 쏠릴 지도 모른다.

3.3. Week 3 : VS 시카고 베어스(W)

파일:NFL 로고.svg
21.09.26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HI 저스틴 필즈 3 0 3 0 6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10 3 13 26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 Preview [펼치기 · 접기]
베어스는 앤디 달튼의 부상으로, 2021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루키 QB 저스틴 필즈를 선발로 내정했다. 달튼이 첫 몇 주 정도 선발로 출전하다가 필즈가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달튼의 이른 부상으로 생각보다 빠른 기회가 찾아오게 되었다. 지난 2주차 때는 프리시즌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미첼 트루비스키의 실패를 딛고 베어스의 쿼터백 잔혹사를 끊어줄 수 있을 것인지...

브라운스의 메이필드는 지난 텍산스전에서 부상 위험이 있었지만, 이후 돌아와서 화려한 맛은 없지만 21개의 패스 중 19개의 컴플리션으로 높은 정확도와 강력한 러싱 위주의 운영으로 텍산스를 제압했다. 현재 메이필드의 컴플리션율은 81.6%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브라운스가 이길 것이란 예상이 절대적이나, 랜드리의 부상으로 리시버진이 헐거워졌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될 것이다.

▶ Review [펼치기 · 접기]
저스틴 필즈의 첫 선발 경기는 결과적으로 대실패로 돌아갔다. 브라운스는 간만에 OBJ가 출전하여 5리셉션 77야드를 기록했다.

베어스가 첫 드라이브에서 필드골을 성공하면서 선취점을 뽑았고, 브라운스는 첫 두 드라이브 연속으로 고포잇을 시도했으나 두 번 모두 쌕(...)으로 턴오버를 허용했다. 브라운스의 세 번째 드라이브는 콩클린의 오펜스 홀딩 반칙으로 퍼스트 다운 갱신에 실패했고, 키커 맥로린이 5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겨우 3:3 동점을 이뤘다.

이후, 후퍼에게 이어지는 13야드 패싱TD와 카림 헌트의 29야드 러싱TD를 작렬시키면서 점수를 크게 벌렸고, 반면 베어스는 필드골 2회를 제외하면 7번의 펀트(...), 마지막 드라이브는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일방적인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

메이필드도 앞선 두 경기에 비하면 패스 컴플리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필즈는 6/20에 68야드 전진이라는 처참한 성적만을 남기며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다. 물론, 데뷔전부터 무려 9번[8]의 쌕을 당해서 몸이 멀쩡한 지부터 걱정해야 겠지만.[9]

3.4. Week 4 : @ 미네소타 바이킹스(W)

파일:NFL 로고.svg
21.10.03 12:00 CT | US 뱅크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11 0 3 14
MIN 커크 커즌스 7 0 0 0 7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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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와 브라운스의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바이킹스가 가져갔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가 전패 시즌이었던 2017년이었으며 그 사이 브라운스는 헤드코치 케빈 스테판스키를 주축으로 컨텐더 팀으로 성장하여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기에 브라운스의 우위가 예상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스테판스키는 친정팀을 만나게 된다. 커즌스를 위시한 오펜스가 지난 3주차에 시애틀 시호크스를 만나 좋은 활약을 펼쳐 이기긴 했지만, 예상보다 구린 바이킹스의 디펜스가 브라운스의 강력한 러싱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런 디펜스에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의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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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건 이긴 거지만... 양 팀 디펜스의 활약과 오펜스의 부진으로 수비전 양상이 펼쳐졌다. 메이필드는 앞선 경기들에서 러싱 위주의 공격이지만, 높은 컴플리션율을 보이면서 침착하게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오늘의 패스는 영점 자체가 안 잡힌 모습으로 15/33의 절반도 안 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1쿼터는 바이킹스가 첫 드라이브를 4th&1 고포잇까지 해가면서 깔끔하게 TD를 기록하며 7:0으로 앞서나갔다.그게 마지막 득점이 될 줄은... 반면에 브라운스는 엔드존에서의 고포잇 실패로 턴오버를 유발했고, 2쿼터가 끝나갈 무렵에 엔드존에서 또 한번 고포잇 실패로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날 했지만, 바이킹스의 홀딩으로 퍼스트 다운이 되었고, 이번에는 카림 헌트의 러싱TD와 2-point 컨버전까지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종료 직전에 매클로린의 48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를 조금 더 벌렸다. 그 와중에 타임아웃도 없으면서 타임아웃을 부른 바이킹스도 참... 후반전은 누가누가 펀트를 더 잘차나(...) 대결이 되었고, 브라운스가 필드골 하나를 더 추가시키면서 14:7로 승리했다.

브라운스는 오늘의 승리로 1993-95시즌 이후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3승 1패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2경기 연속 한 자릿수 실점은 1999년 이후 처음.브라운스의 웬만한 기록은 역사의 영역이다 메이필드는 오늘 목불인견 수준인 패스의 질[11]을 보여주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러싱으로 184야드를 밀어낸 반면, 패싱으로는 고작 15리셉션 155야드 전진에 그쳤다.[12] 사실, 오늘 경기의 1등공신은당연히오펜스가 아니라 바이킹스를 상대로 강력한 런디펜스를 보여준 수비진이었다. 바이킹스의 패싱은 20번의 리셉션에 203야드를 전진했지만, 러싱이 23번 시도에 단 65야드밖에 전진하지 못했기 때문. 리그 최상위권 러닝백 달빈 쿡도 9번의 시도에 34야드에 그쳤을 정도. 오늘은뚝배기좌마일스 개럿을 비롯한 디라인이 많은 쌕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코너백 그리디 윌리엄스가 인터셉션을 기록하면서 커즌스의 패싱 공격 역시 준수하게 차단했다.

3.5. Week 5 :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L)

파일:NFL 로고.svg
21.10.10 11:05 PT | 소파이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3 17 7 15 42
LAC 저스틴 허버트 7 6 8 26 47 Bolt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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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줬던 메이필드가 부상의 영향 탓이다[13], 콜링의 문제였다는 등의 여러 원인 분석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어쨌든 지난 일을 잊고 멘탈 잡고 팀을 이끌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더욱이, 이번 상대는 칩스에 이어서 레이더스까지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무서운 기세의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이다.

지난 시즌에 막장 오라인을 끼고도 오펜스 ROY에 선정된 저스틴 허버트가 올해 제 일을 하는 오라인 뒤에 서니 미친 활약을 펼쳐고 있는데 반해, 브라운스의 경우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관짝에 처박힌 수준의 패싱 문제 때문에 차저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차저스의 패싱 디펜스 또한 준수한 편이라, 앞서 만났던 워싱턴 풋볼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모두 차저스를 상대로 한 경기가 올해 최소 득점 경기였다. 특히 마홈스의 칩스를 상대로 인터셉션까지 기록했으니... 다만 브라운스에게 고무적인 것은, 어차피 브라운스는 올해 32개 구단 중 러싱에 가장 많은 의존을 하고 있는 팀이고, 차저스의 런 디펜스가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점. 또한 브라운스의 디펜스는 준수하기 때문에 차저스의 오라인을 철저하게 부수고, 앞서 보여줬던 강력한 디펜스를 통해 루키 허버트를 많이 압박해준다면 헌트 듀오가 어떻게 뚫어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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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져야겠냐
지난주의 영 좋지 못한고자(...)가 된패싱이 살아나면서, 메이필드가 23/32에 305패싱야드와 2개의 패싱TD를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을 찍었다. 메이필드의 WR1 역할을 했던 랜드리 대신 데이비드 은조쿠(!)[14]웬일로 7타겟 7리셉션 149야드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또한 닉 첩이 혼자서 170야드[15]를 밀어내고 1개의 터치다운, 카림 헌트가 2개의 러싱TD를 기록하는 등 브라운스는 총 535야드를 밀어내며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브라운스 쪽으로 기울고...

그러나... 저스틴 허버트가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신들린 딥패스를 연이어 터뜨리면서, 무려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허버트는 터치다운을 기록한 드라이브를 각각 1분 29초, 3분 16초, 1분 30초, 31초(...)로 도합 6분 46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브라운스 입장에서 억울할 만한 PI콜도 있었다고 해도, 1주차 칩스전 때도 그랬지만 브라운스 디펜스가 마지막에 정줄을 놓았다고밖에...

3.6. Week 6 : VS 애리조나 카디널스(L)

파일:NFL 로고.svg
21.10.17 16:05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애리조나 카디널스 로고.png
ARI 카일러 머리 7 16 7 7 37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14 0 0 14 Card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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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이 한 경기 더 늘어나면서 비컨퍼런스전이 하나 늘어났고, 그렇게 2년 만에 다시 성사된 5월들판-한국계 쿼터 대학 선후배 매치업.[16] 문제는 그 헬지구에서 애리조나가 5주차가 되도록 리그에서 혼자 지고 있질 않다는 거다. 머레이를 필두로 무려 47년만에 개막 5연승을 달성했고 지금 브라운스와 만나면 카디널스의 우세라고 승패만 따진다면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브라운스의 2패는 메이필드가 부진한 바이킹스전과는 별개로 칩스전과 차저스전에서는 분명히 준수한 활약을 했으며, 마지막 4쿼터 때 세컨더리의 뇌절(...)로 인한 패배이다.

브라운스의 패싱은 랜드리의 부상으로 전멸한 상태이지만 러싱은 NFL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카디널스의 런디펜스는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다. 브라운스와 마찬가지로 리그 최상위권 러닝백을 보유한 1주차 타이탄스와 2주차 바이킹스는 오라인이 병풍급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하며, 이와 다르게 브라운스의 오라인은 리그 전체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디펜스 측면에서도 브라운스의 런디펜스는 벅스와 함께 리그 최강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패싱 디펜스 또한 나쁘지는 않은 수준. 패스러시에 있어서도 1주차에 챈들러 존스의 색 5개가 임팩트가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마일스 개럿를 위시한 디라인 역시 꾸준히 상대 오라인과 쿼터백에게뚝배기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약세라고는 볼 수 없다.

여담이지만 메이필드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이 경기의 승리는 중요한데, 바로 카즈 감독 클리프 킹스버리텍사스 공과대학교 시절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이다. 과연 메이필드는 대학 후배에게 한 수 가르져줌과 동시에, 자신을 내친 킹스버리에게 한 방 먹여줄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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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킹스버리 감독이 코로나 19 확진으로 경기에 빠지면서 메이필드의 복수혈전은 김이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변명조차 불가능한 졸전으로 패한 것은 문제가 분명히 있어보인다. 러싱을 책임지는 닉 첩의 결장으로 공격이 완전히 맛이 간 것은 물론, 주전 라이너와 러닝백 등의 줄부상으로 컨텐더 팀으로서의 자격 유지도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이필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어깨 상태가 참 x같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논란이 커질듯. 경기 직후에 메이필드의 어깨에 대해 MRI 촬영 및 검사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는 별개로 카일러 머리의 파상공세에 브라운스 수비진이 경기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참 잘한다

3.7. Week 7 : VS 덴버 브롱코스(W)

파일:NFL 로고.svg
21.10.21 20:2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DEN 테디 브리지워터 0 0 7 7 14
CLE 케이스 키넘 10 0 7 0 17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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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의 어깨 문제가 재점화되고 결국 브롱코스전부터 빠지게 되었다. 현재 브라운스의 상태가 말이 아닌데, QB 베이커 메이필드부터 해서 카림 헌트와 풀백 자노비치, 트레터를 비롯한 주전 오라인과 마일스 개럿을 위시한 디라인, 라인배커, 세컨더리가 죄다 무너졌고 리시버는 랜드리와 OBJ가 빠지면서 전무(...)한 수준이 되었다. 브라운스의 공격을 책임지다시피한 닉 첩은 IR로 가진 않았지만 당장 지난 경기에도 결장하는 등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브롱코스는 이기겠지?"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지만 글쎄...1년만에 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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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제대로 남아두는 것이 없는 상황, 시즌 첫 프라임 타임 경기를 백업들이 나서야하는 상황만 해도 난감한데, 경기 중에도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비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특히 브라운스는 랜드리가 돌아왔더니, 메이필드가 빠지는(...) 상황. 그래도 브라운스의 유일한 수확이라면, 백업 러닝백 디'어니스트 존슨이 146러싱야드에 러싱TD 1개와 2리시빙 22야드로 총 168야드를 밀어주는 활약을 펼치면서 첩헌트 듀오가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더욱 막강한 러싱 공격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정도가 되겠다.

3.8. Week 8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L)

파일:NFL 로고.svg
21.10.31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피츠버그 스틸러스 로고.svg
PIT 벤 로슬리스버거 0 3 6 6 15
CLE 베이커 메이필드 3 0 7 0 10 Steeler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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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참 상황이 말이 아니다. 브라운스는 그 잘난 오라인과 러닝백 자원을 비롯하여 리시버에 쿼터백, 마일스 개럿을 위시한 디라인과 세컨더리까지 죄다 고장이 나서 공장을 재가동(...)하여야 할 처지에 놓였고, 스틸러스는 그냥 못해서(...)

브라운스는 지난 브롱코스와의 경기에서 메이필드가 결장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팀을 캐리하다시피 한 헌트 듀오조차 없는 상황에서 백업 러닝백 자원이었던 디'어니스트 존슨의 활약으로 러싱 전구단 1위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스틸러스는 지난 프라임 타임 경기에서 시호크스의 지노 스미스와의 맞대결에서 눈 썩는 졸전 끝에 오버타임 승리를 거뒀다. 스틸러스의 디펜스가 런디펜스와 패싱 디펜스는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패스러시에서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브라운스의 오라인이 리그 최고이긴 해도 주전 2명이 나가리 된 지금은 스틸러스의 패스러시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준다면 브라운스의 강력한 러싱이 통할 것으로 보인다. 스틸러스의 오펜스? 그건 걱정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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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 내고 봤으면 환불마려웠을 경기

메이필드가 다시 선발로 복귀했지만 패싱TD가 없는 것은 물론이오, 4&1 고포잇 실패 등 러싱도 잘 통하지 않으면서 러싱이 막히면 얼마나 답이 없는 팀인지 다시 한번 인식시켜준 경기가 되었다. 그리고 4쿼터 스틸러스 진영의 레드존에서 랜드리의 펌블이 결정적인 실책이 되었다. 브라운스는 마지막 드라이브에서도 턴오버로 마무리하며 완전히 맛이간 스틸러스에게도 못 이기는 수준이 되면서, 더이상 올해 컨텐더라고 보기는 힘들어졌고 지구 우승이 점쳐졌던 것과는 달리 지구 최하위로 굴러떨어지며 제자리를 찾아갔다(...)

3.9. Week 9 : @ 신시내티 벵갈스(W)

파일:NFL 로고.svg
21.11.07 13:00 ET | 폴 브라운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7 17 10 7 41
CIN 조 버로우 7 3 0 6 16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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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오델 베컴 주니어가 방출되었다. 사실, OBJ와 메이필드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었지만... OBJ의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패스를 하지 않는다고 메이필드를 디스해버렸고, 안그래도 줄부상으로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가 분열까지 일어나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모양인지, 헤드코치 스테판스키가 OBJ를 빠르게 잘랐다. 구단과 스테판스키 입장에선 최선이라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OBJ를 두둔하는 등[17] OBJ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은 편.

어쨌든, 벵갈스가 우려했던 오라인의 선전과 LSU 듀오의 활약으로 비상하고 있는 한편, 브라운스는 컨텐더 팀 반열에서도 미끄러지고 있어 벵갈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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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OBJ가 억제기였다카더라

OBJ가 무슨 억제기라도 되었는지, 41:16 압승을 거두었다. 벵갈스의 첫 드라이브 때 브라운스의 엔드존 코앞까지 도달했지만, 덴젤 워드의 인터셉션이 그대로 픽식스로 이어지며 99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해 기선제압을 했다. 이후에도 벵갈스는 지난 제츠전의 패배와 99야드 픽식스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버로우가 패싱TD없이 인터셉션 2개를 기록했는데다 심지어 벵갈스가 펌블을 4개나 저지르는 추태를 보여줬다. 그나마 로스트는 자마르 체이스의 펌블 한 번으로 끝났지만, 체이스가 여태까지 꼬박꼬박 100야드, 200야드씩 밀어줬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13번의 타겟 중 리셉션은 6번에 불과했으며 49야드 전진에 그쳤다. 그나마 조 믹슨이 브라운스의 강력한 런디펜스를 뚫고 터치다운을 2개 기록하며 분전했다.

메이필드는 패스 시도 21회에 컴플리트는 14회에 불과했지만, 리셉션 당 15야드를 기록하며 벵갈스의 수비를 휘저었으며 닉 첩 역시 간만에 137 러싱야드에 러싱TD 2개, 26 리시빙야드로 활약했다. 디펜스 역시 최근 밥값한다고 평가받던 벵갈스 오라인을 아작내며 4개의 쌕과, 45회의 태클을 기록했다. 키커 매클로린은 45야드 필드골 하나를 놓쳤지만, 나머지 필드골 2개와 엑스트라 포인트 5개를 모두 넣으며 11득점을 올렸다.

벵갈스가 이길 것이라는 다수의 의견이 무색하게도, 벵갈스가 레이븐스는 압살하고, 제츠전 패배와 브라운스전 졸전으로 패배하며, 시즌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레이븐스와의 순위경쟁이 힘겨워졌다. 반면, 브라운스는 패귀OBJ를 빠르게 커트하면서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빠르게 진압했고, 레이븐스와의 2연전에 사활을 걸어야할 것이다.

3.10. Week 10 :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L)

파일:NFL 로고.svg
21.11.14 13:00 ET | 질레트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7 0 0 0 7
NE 맥 존스 7 17 7 14 45 Pat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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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라인이 강력하고 패스러쉬에 능한 팀의 대결이다. 빌 벨리칙 감독이 이끄는 패츠의 디펜스는 지난 팬서스 전에서 샘 다놀드에게 제츠 시절의 악몽을 일으킬 만한 잔인한 수비로 압살하며 3개의 인터셉션을 하는 등 강력한 패싱 디펜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브라운스는 카림 헌트의 부상에도 러싱 전구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러싱 위주의 플레이가 주를 이루고, 올해 패츠의 런디펜스는 딱 중위권 정도.

오펜스에서도 맥 존스가 금년도 루키 QB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브라운스와의 체급 차이는 역력하다. BB 감독이 어떤 전술을 꺼내들고 나올 지는 몰라도, 일단은 브라운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분위기.

여담으로, 지구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레이븐스가 벵갈스전과 돌핀스전에서 6-7 men 블리츠에 아무 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약점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12, 14주차 때 붙을 레이븐스가 이에 대한 파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강력한 디펜스를 구축하고 있는 브라운스의 블리츠로 누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은 아주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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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이라 했던가, 경기 전일에 닉 첩, 디안드레 펠튼, 존 켈리 등 러닝백 자원들과 센터 닉 해리스 등이 줄줄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풀백 자원을 빼면 웨폰이 디'어니스튼 존슨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공수 양면에서 브라운스가 처참한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이 정도 수준이면 지난 시즌이 플루크였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수준. 부상이 있었다고는 해도, 탑독인 경기에서도 처참하게 지고 있으니... 올해로 메이필드의 루키 계약이 만료되는데 브라운스 입장에서는 메이필드를 데리고 가야할 지 고민에 빠질 것이다. 반면 패츠QB 맥 존스는 패츠 역사상 루키로서 한 경기 패스TD 3개+, 노 인터셉션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패츠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3.11. Week 11 : VS 디트로이트 라이언스(W)

파일:NFL 로고.svg
21.11.21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DET 팁 보일 0 0 7 3 10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13 0 0 13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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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패츠한테도 떡실신하며 지구 최하위로 전락한 브라운스와 다르게, 라이언스는 빅 벤이 결장한 스틸러스와의 졸전 끝에 무승부(...)로 연패를 끊고 시즌 전패도 간신히 면했다.브라운스가 시즌 개막전 연패 기록을 무승부로 끊어낸 것과 같은 건가

아무리그래도 라이언스에게 질 일은 없을 것같지만... 라이언스전 대승으로 사기를 끌어올리고 레이븐스와의 일전을 준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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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고프가 결장했음에도, 3점차 신승을 거뒀다. 닉 첩이 리시빙과 러싱 합계 144야드를 혼자 전진하면서 활약하며 부상을 떨쳐낸 점은 고무적인 일. 그러나 부상을 달고서도 계속 출전하는 베이커 메이필드의 폼과 이에 대한 홈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3.12. Week 12 : @ 볼티모어 레이븐스(L)

파일:NFL 로고.svg
21.11.28 20:20 ET | M&T 뱅크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볼티모어 레이븐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3 7 0 10
BAL 라마 잭슨 3 3 7 3 16 Rave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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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베어스전을 백업QB가 출전해 승리를 거둔 레이븐스와 메이필드가 출전하고도 라이언스(...)에게 신승을 거둔 브라운스의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박터지는 싸움을 전개 중인 AFC 북부 순위싸움의 분수령이 될 경기이지만 브라운스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브라운스는 시즌동안 무려 5경기동안 14득점 미만의 경기를 펼쳤고, 그 중 4경기는 최근 어깨 부상을 안고 뛰고있는 메이필드가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이외에도 헐거워지고 있는 브라운스의 세컨더리 덕에 패스 디펜스 스탯은 매주 떨어지고 있고, 주전들의 부상병동에 계속 신음하는 상황. 반면, 레이븐스는 7주차 벵갈스전과 10주차 돌핀스전 때 6-7 블리츠에 홍콩을 가버리면서 잡아야 할 경기를 패배한 것이 뼈아팠고, 8주차 바이킹스전에서도 고전하며 오버타임 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강력한 러싱과 런디펜스를 자랑하는 팀이라 그렇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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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rowns_ravens_2021_half.jpg
양 팀의 전반전 기록(아래→위). 이 아름다운 기록을 보라(...)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올해 유독 프라임 타임 경기 중에서 똥겜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오늘의 경기는 거기에다가 그야말로 방점을 찍은 듯한 경기였다. 어께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계속 출전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던 메이필드는 인터셉션 없이 247패싱야드를 기록했음에도, 18/37이라는 50%도 안되는 컴플리션율을 기록했으며, 그 잘난 러싱 공격은 부상을 겪었다지만 카림 헌트닉 첩 모두 출전하고도 레이븐스의 런디펜스에 막혀 토탈 40야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 단 하나의 러핑 더 패서(Roughing the passer)도 기록하지 않았던 브라운스지만, 오늘 경기까지 벌써 5개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고, 그 외에도 Unnecessary Roughness나 12 Men on the field 등 불필요한 패널티로 레이븐스에게 퍼스트 다운을 갱신해주면서 공격 기회도 스스로 날려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븐스는 잘했냐하면은 그것도 아니다(...) 라마 잭슨은 20/32에 165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예리한 패스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패스가 브라운스 세컨더리의 품에 정확하게 들어갔던 것이 문제였지만. 특히나 전반전 때는 이 두 팀이 재작년 시즌 MVP가 이끄는 팀과 강력한 라인과 러닝백 자원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팀들의 대결이 의심스러울 지경이어서, 중계하던 NBC 해설도 중계도 아니었던 FOX에서도 트윗에 어처구니 없음을 표했을 정도.

그럼에도, 브라운스의 공격 시간이 거의 삭제됐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오펜스 팀의 삽질과 3쿼터 시작 때 라마 잭슨에게 노마킹으로 패스TD를 허용할 정도로 장식에 가까운 세컨더리진의 문제로 라마가 무려 4개의 인터셉션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음에도 패배하고 말았다. 4개 이상의 인터셉션을 기록하고도 승리한 경우는 2014-15 시즌 NFC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시호크스가 4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고도 패커스를 이긴 이후 53경기(...)만에 나왔다고 한다.

라마 잭슨은 그나마 후반전에서 패싱 대신 러싱으로 퍼스트 다운을 찍는 활약을 보여주며 브라운스의 공격 시간을 줄이는 등 승리를 가져오는 데 약간이나마 공헌했지만, 베이커 메이필드는 그나마 하나 건진 터치다운도 인컴플리트인지 터치다운인지 애매했던지라... 연장을 따내야하는 입장은 이해가지만, 부상투혼을 보여주며 선전하면 모를까(...) 부상 이후로는 출전할 때마다 14득점 이하를 기록하며 역으로 분위기가 다운되는 중.

3.13. Week 13 : Bye Week

3.14. Week 14 : VS 볼티모어 레이븐스(W)

파일:NFL 로고.svg
21.12.12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BAL 라마 잭슨 0 6 3 13 22
CLE 베이커 메이필드 10 14 0 0 24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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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의 바이위크 때, 레이븐스는 스틸러스와처첨한 경기력의접전 끝에 1점차 석패했다. 이로써 레이븐스는 벵갈스와 스틸러스에게는 패배하고 브라운스한테만 1승을 거둔 상황.쟤네들도 이기는데 왜 얘네들은... 브라운스 입장에서는 휴식기간에 부상 관리에 힘써도 모자라는 판에 주전 타이트엔드로 활약한 은조쿠와 주전 펀터 제이미 길런까지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면서 전력 누수가 더욱 심해졌다(...)

메이필드가 어깨 부상을 달고도 계속 출전한다면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없고, 세컨더리 또한 불안정하다보니 마일스 개럿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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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잭슨을 막기 위해 돌핀스와 벵갈스가 식스맨 블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前·現 브라운스의 불꽃튀기는 라이벌리에서는 그런거 없고 확실히 조져버리는(...) 선택을 했다. 루키인 제러마이아 오우수코라모아(JOK)가 라마 잭슨에게 태클을 걸면서 라마가 부상을 입었고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나갔다.

메이필드는 바이위크 중 회복이 된 것같은 모습을 보이며 1쿼터에만 76패싱야드를 기록하며 필드골과 터치다운을 하나씩 적립했다. 이어서 2쿼터에 또 하나의 터치다운으로 점수는 17:0 라마가 빠지고 백업QB 헌틀리가 들어오며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다. 저스틴 터커가 2쿼터에 필드골 2개를 손쉽게 기록하며 점수는 6:24.

후반전에는 우리가 최근 7경기동안 17득점 이하를 기록했던 그런 브라운스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다. 후반에는 아예 레드존에도 들어가지 못했고, 필드골 실축 1개와 펀트3번이 전부였고 마지막 레이븐스의 고포잇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브라운스 팬들은 겨우 안심하게 되었다.

최근 답답한 경기에서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쨌든 레이븐스를 잡아낸 것은 충분한 성과이다. 더군다나 라마 잭슨의 부상으로 레이븐스는 지구 수성을 장담하기 어려워지면서, 산송장같은 오펜스를 디펜스가 억지로 끌고 가고 있는 스틸러스, 2연패로 덜미를 잡힌 벵갈스를 비롯해 지구 4팀이 모두 1경기차 이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어 흥미진진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브라운스는 마지막 2주가 스틸러스와 벵갈스 지구라이벌전이고, 남은 4경기 중에서 패커스를 제외한 레이더스, 스틸러스, 벵갈스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기 때문에 정신차리면 충분히 선두 탈환을 꿈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5. Week 15 : VS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L)

파일:NFL 로고.svg
21.12.20 17: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로고.svg
LV 데릭 카 7 3 0 6 16
CLE 닉 멀린스 0 0 7 7 14 Raider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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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의 꿈이 무색하게도... 스테판스키 감독을 비롯하여 14명 남짓이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며 반드시 잡아야할 레이더스에게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헤드코치도 없는 상황에서 메이필드, 랜드리, 후퍼 등이 줄줄이 감염되며 브라운스에 던질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어졌다(...) 유일하게 러닝백만이 온존한 포지션이지만, 닉 첩카림 헌트는 올해 이미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는 데다가 러닝백 코치가 대신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구델 총재 역시 경기 지연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백업 자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라운스 뿐만 아니라 램스, 워싱턴도 브라운스와 똑같이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결국 17일 세 팀의 경기 연기가 결정되면서 20일 월요일 오후 5시에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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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이 나오는 레이더스와 주전QB백업QB까지 코로나에 감염되고 주전만 거의 20명이 빠진 브라운스의 역량차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브라운스 입장에선 많이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마지막 드라이브에서 퍼스트 다운 갱신에 실패하며 레이더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고 레이더스가 필드골로 마무리하며 패배.

게다가 경기 중에 백업 DE 택 맥킨리가 아킬레스 파열로 이탈했고, 마일스 개럿 역시 사타구니 쪽에 경미한 이상이 생긴 징조가 보이며 경기를 패배한 것 외에도 걱정거리가 늘어난 한 주가 되어버렸다.

브라운스는 또 5일 뒤 크리스마스 경기가 잡혀있어 휴식기간도 부족한 상황에 주전이 죄다 나와도 잡을까 말까한 패커스를 상대한다.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간 주전들이 빨리 회복하여 돌아오기만을 바라야 할 것이다.

3.16. Week 16 : @ 그린베이 패커스(L)

파일:NFL 로고.svg
21.12.25 15:30 CT | 램보 필드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그린베이 패커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6 6 3 7 22
GB 애런 로저스 7 14 3 0 24 Packer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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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북부가 1경기차 이내의 접전 양상인 가운데 레이더스전에서 이기면 지구 선두, 지면 지구 꼴찌인 상황에서 석패를 당했다. 주요 주전이 돌아왔지만, 몇 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풀전력으로 붙어도 이기기 힘든 패커스를 상대로 거의 어려워보인다. 더군다나, 크리스마스 경기로 토요일에 잡혀 안그래도 휴식이 부족한데 경기 연기로 5일 만에 치르는 것은 브라운스로선 부담스럽기만 한 상태. 지난 레이더스전의 패배가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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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메이필드는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한 경기 4개의 인터셉션을 범했는데, 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쿼터백 브렛 파브가 2005년 16주차 경기에서 기록한 4개의 인터셉션과 타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애런 로저스도 선배인 브렛 파브의 기록을 뛰어넘는 경사를 이뤘는데, 44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면서 패커스 팀 기록을 세웠다. 브라운스는 2쿼터에 패커스에게 리드를 허용하는 불안한 수비를 보였으며, 후반전에 들어서 독기를 품고 추격을 개시했지만, 전반전에 허용한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점차로 패했다. 마지막 드라이브 때도 필드골만 얻어냈으면 승리할 수도 있었으나... 화려하게 인터셉션 엔딩으로[18] 지구 우승의 꿈은 허무하게 날아갔다.[19]

3.17. Week 17 : @ 피츠버그 스틸러스(L)

파일:NFL 로고.svg
22.01.03 20:15 ET | 하인즈 필드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피츠버그 스틸러스 로고.svg
CLE 베이커 메이필드 0 0 7 7 14
PIT 벤 로슬리스버거 0 10 3 13 26 Steeler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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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진정세를 보이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브라운스에서도 3명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전들의 부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매주마다 출전을 강행했으나 부상 부위만 더 늘어난 메이필드와 우려했던 것 이상으로 노쇠한 빅 벤의 대결이지만, 올해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비록 부상으로 완전체는 아니지만 리그 전체 1위에 빛나는 브라운스의 오라인과 오펜스를 멱살잡고 끌고다니다시피한 스틸러스의 디펜스의 패스러시 싸움이 되겠다.

경기 전일, 벵갈스가 무려 패트릭 마홈스의 치프스를 잡고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브라운스의 탈락이 확정되었고, 지구 우승은 커녕 스틸러스와 지구 꼴찌 멸망전을 벌이게 되었다. 시전 전 프로젝션에서 13승 4패로 지구 우승이라는 예측이 터무니없다고 느낄 정도로 비참하게 몰락해버리면서 슬픔의 공장 폐쇄 선언 1년만에(...) 재가동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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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헌트가 다시 한번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줄부상으로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오라인은 T.J. 왓을 위시한 스틸러스의 패스러쉬에 속절없이 무너졌고, 메이필드도 부상을 비록 달고 있다지만, 노쇠할 대로 노쇠해진 홈 은퇴 경기가 확실시되고 있는 빅 벤과 나을게 없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국 이 경기는 빅벤의 마지막 홈경기일 뿐만 아니라 메이필드의 클리블랜드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팬들은 웬수같은 스틸러스나 오하이오 라이벌 벵갈스를 잡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싶었지만... 브라운스 입장에서는 루키 계약이 만료되는 베이커 메이필드의 거취를 놓고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리고 경기 다음 날, 메이필드가 수술을 바로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지막 경기는 케이스 키넘이 주전.

3.18. Week 18 : VS 신시내티 벵갈스(W)

파일:NFL 로고.svg
22.01.09 13:00 ET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rowcolor=#ffffff> TEAM 선발 QB 1st 2nd 3rd 4th TOTAL 파일: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로고.svg
CIN 브랜든 앨런 0 7 3 8 18
CLE 케이스 키넘 7 7 0 7 21 Browns WIN!!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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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만해도, 브라운스의 지구 우승,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라인을 상위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않은 벵갈스가 지구 꼴찌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브라운스가 부상병동과 코로나-19 집단 감염, 오델 베컴 주니어를 둘러싼 구단 내 잡음으로 무너지고, 레이븐스가 라마 잭슨의 시즌 아웃을 필두로한 부상, 빅 벤이 이끄는 고철 오펜스를 디펜스가 억지로 끌고 가고 있는 스틸러스가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벵갈스가 조 버로우의 각성함과 동시에 자마르 체이스의 미친 퍼포먼스, 닉 첩카림 헌트가 IR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과 달리 조 믹슨이 꾸준히 활약하며 암흑기를 끊어내며 당당하게 지구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 팀의 주전 쿼터백이 모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필드는 2주차 텍산스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을 달고 계속 출전했으나, 오히려 부상만 쌓이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마지막 주에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조 버로우 역시 지난 칩스전 마지막에 입은 무릎 부상이 있었고 이미 지구 우승으로 포스트 시즌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휴식 차원이기도 하다. 서로 양 팀의 주전 쿼터백부터 라인맨, 세컨더리 등이 무더기로 빠지는 상황이지만 브라운스의 러싱 게임을 벵갈스가 얼마나 막을 수 있을 지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Review [펼치기 · 접기]
케이스 키넘과 디어니스트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벵갈스에 신승을 거두며 DTD 시즌을 마무리하였다.후반기 무적의 포스를 뽐내던 콜츠가 잭슨빌에 호구잡히면서 모든 이목이 그 쪽으로 쏠려버려 묻힌게 함정


[1] 하지만 2021년 8월 31일에 최대 변수가 생겼는데, 레이븐스의 주전 러닝백인 J.K. 도빈스가 정규시즌 시작도 하기 전에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떴다. 러싱 일변도의 팀 컬러를 가지고 있는 레이븐스 입장에서는 난감하겠지만, 크게 문제될 일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잭슨이 러싱하면 되지[2] 이 때 클리블랜드 지역 고등학교 여교사가 드래프트 호명에 초청되었다. 덤으로 뉴섬이 다닌 학교에서 두 명의 1라운더가 동시에 뽑힌 것도 최초라고. 학교 입장에선 역사적인 드래프트인 것이다.[3] 2018년 1라운드 전체 10번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지명되어 지명식 때부터 거만한 모습을 보이다가 폭망하여 버스트. 이후, 2019년 마이애미 돌핀스, 2020년 오프시즌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2020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이어 애틀랜타 팰컨스에 백업으로 정착했다.[4] 닉 첩이 2개, 카림 헌트가 1개, 자비스 랜드리가 1개[5] 한화 약 1,430만 원[6] 그래서 2020시즌이 끝난 뒤 짤렸다. 오예[7] 휴 잭슨, 프레디 키친스.[8] 마일스 개럿이 4.5개를 기록했다.[9] 경기 이후, 손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본인은 일단은 괜찮다고...[10] 지난 시즌 바이킹스의 수비는 365일 열려있는 고장난 자동문(...)과 같을 정도로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11] 라이브를 본 사람은 공감하겠지만, '패스하는 꼬라지 봐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12] 물론, OBJ가 있긴 하지만 둘이 잘 안맞는 것도 문제고 랜드리의 부상으로 리시버진이 허약해지긴 해서 줄 곳이 그렇게 많지는 못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13] 지난 텍산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왼쪽 어깨가 찢어졌다고(Torn Labrum Shoulder)한다.[14] 1라운드 픽인데 그것 치고는 평가가 좋지 않다.[15] 161러싱, 9리시빙 야드[16] 두 명 모두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도 했다.[17] 물론, 르브론은 OBJ가 자이언츠 시절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긴 했다.[18] 다만 해당 플레이에 홀딩 관련 판정논란이 있었다.[19] 엄밀히 따지면 아예 날아간 건 아니다. 남은 두 경기가 지구 경기다보니 둘 다 이기면 지구우승이 가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