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클럽 경력/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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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기 시절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2. 장점
2.1. 드리블
특히 발재간을 이용한 그의 화려한 드리블 스킬은 상대팀 수비를 교란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격 수단이었다. 이 당시 호날두는 스텝오버(헛다리)는 물론, 코너킥 지점으로 수비수들을 끌어낸 뒤 끌어온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라인을 따라 치고 올라간다거나, 힐촙(백숏), 노룩 패스 등을 사용하여 수비수들에게 혼란을 주는 등 화려한 플레이에 능한 선수였다.
또한 체구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민첩하고 빠른 편[3]이었고, 이를 통해 일대일 마크를 당할 때에 공을 뒤로 빼낸 뒤 주력만으로 수비수를 벗겨내는 "브릿지"라는 치달을 보여주기도 했다.[4] 또한 치달 도중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잘 밀리지 않는 장면이 많았다. 워낙에 코어 힘이 좋고 운동신경도 뛰어나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어떻게 막지 싶을 정도로 정말 날라다녔다.
2.2. 슈팅
이때 당시의 호날두가 남긴 임팩트와 여운만큼은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호날두의 레알 이적 후 무려 9년 동안, 그가 기록한 리그 31골을 경신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며[5] PL 역시 모든 팀을 통틀어봐도 당시 호날두만큼의 스타성과 폭발력을 지닌 선수는 몇 되지 않는다.[6][7]
2.3. 헤더
2.4. 프리킥
3. 단점
맨유 시절 호날두의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볼을 질질 끄는 성향, 소위 볼호그 기질이 있었다. 커리어 초반엔 국내에서 혼자우두라는 오명이 붙었을 정도. 이로 인해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불화가 생긴 적도 있고 여러모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꽤나 있었다.[9][10] 또한 레알 마드리드 초반까지 이어지던 단점으로 큰 경기에서 부진하는 경향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엘 클라시코를 여러 번 거치고 단순 득점력을 넘어선 캐리력을 점차 보여주면서 개선되었다.[1] 시작 포지션이 윙어 혹은 윙포워드였을 뿐 공격상황에서 사실상 프리롤로서 활약했다.[2] 이로인해 이름이 같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비교당하며 포르투갈의 '그 댄서'라는 비아냥도 들었다.[3] 180 중후반대의 큰 키에 걸 맞지 않은 호리호리한 마른 체형에다가 상대방의 바디체킹에 넘어지기 바쁜 다이버였으나 벌크업을 이룬 뒤에는 강력한 몸싸움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포워드가 되었다.[4] 한준희 해설위원은 역대 치달을 가장 잘한 선수를 꼽을 때, 호날두를 4위로 놓기도 했다.[5] 이후 모하메드 살라의 32골에 의해 깨졌으며 2022-2023시즌엔 홀란드의 36골로 또 깨졌다.[6] 맨유 호날두와 가장 유사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로는 모하메드 살라가 가장 비슷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포지션도 같은 오른쪽에 배치된 프리롤 공격수.[7] 레알로 이적하기전 토트넘에서 기량이 만개한 가레스 베일도 호날두와 유사한 스타일과 폭발력을 보여주었다. 또 베일은 호날두의 팬이기도 했다.[8] 가뜩이나 키도 큰데 뛰어오르는 탄력성과 경합능력이 뛰어났고, 거기다 20대 초반이라는 활기넘치는 연령대이기도 했으니 헤더로 명장면을 많이 연출했다.[9] 다니 아우베스 역시도 이런 볼호그 기질의 호날두를 잘 털기로 유명한 선수였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역으로 털리기 시작했지만...[10]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왼쪽 풀백인 애슐리 콜은 철저한 맨마킹과 더불어 호날두 못지않은 빠른 스피드로 호날두의 크립토나이트라고 까지 불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