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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00:16

크루세이더 킹즈 3/상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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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3
인물 및 인생관 | 특성 | 자원 | 가문, 집안 및 유산 | 유물 | 건물 | 전설 및 정통성
신앙과 종교 | 정부 | 혁신 | 문화 | 군사 | 결단 | 활동 | 규범 권역 | 상속법 | 궁정 | 궁정 직위
시나리오 및 주요인물 | DLC | 도전과제 | 발매 전 정보 | 모드 | OST

1. 개요2. 상속법
2.1. 성별법2.2. 수여 방식
2.2.1. 봉역 상속법2.2.2. 씨족 승계법2.2.3. 작위 상속법

1. 개요

크루세이더 킹즈 3의 상속법을 정리한 문서

2. 상속법

상속법 시스템이 크게 개편되었다. 먼저 작위를 가진 캐릭터들은 각자 자신의 주 상속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가진 작위 각각에 해당 작위만의 상속법을 추가로 제정할 수도 있다. 상속법은 크게 영지 수여 방식과 성별법으로 나뉜다. 2보다 장자 상속제 도입이 어려워졌다. 다만 장자상속제가 어려워진것과 별개로 계승자들에게 작위 부여시 생전상속을 한것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적절한 정복 후 봉분으로 분할 없이 상속이 가능해졌다.

2.1. 성별법

2.2. 수여 방식

2.2.1. 봉역 상속법

기본적으로 영지 내 모든 작위에 제공되는 상속법. 다만 실제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문화 혁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수한 결단을 통해 조건을 무시하고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상속법은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라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지라 난이도가 엄청난 경우가 많다.

현재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고 있는 캐릭터가 사망 시, 분열할 작위들은 F2 - 승계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2. 씨족 승계법

씨족제를 봉건제 대신 사용하는 봉역에서 일반적인 봉역 상속법 대신 사용하는 승계법으로, 씨족제 개편 패치와 함께 생겨난 승계법들이다. 승계법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 집안 통합에 맞춰 자동으로 승계법이 정해진다. 대부분 봉건제의 봉역 상속법 중 분할 상속법과 비슷한 상속법을 가지는데, 867 스타팅에서 연합 분할이 제법 골치아픈 걸 생각한다면 씨족제 또한 제법 이점을 가지게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집안의 의견 -10, 플레이어 후계자의 의견 +10, 후계권자의 의견 +5, 영광의 추구자 봉신의 의견 +15, 광신자 봉신의 의견 +10
집안 통합이 가장 낮은 적대적 상태일 때 사용하는 승계법으로, 대표 작위와 봉역 수도는 플레이어 후계자에게 주어지지만, 나머지 작위들은 다른 후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추가로, 집안 구성원이 가장에게 도전해 가장 자리를 빼앗거나 주장자 파벌이 생성될 확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제법 불안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영주가 전쟁에서 침공 명분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특정 명예 단계를 요구하는 전쟁 명분에 필요한 조건이 한 단계 감소, 전쟁 명분 비용까지 30% 감소하는 등 전쟁을 통해 땅을 빠르게 확장하는 플레이에 알맞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 후계자의 의견 +10, 후계권자의 의견 +5, 영광의 추구자 봉신의 의견 +10, 광신자 봉신의 의견 +5
집안 통합이 경쟁적 상태일 때 사용하는 승계법으로, 영지 승계 방식은 적대적 승계와 동일하다. 적대적 승계처럼 침공 명분을 쓸 수 있지만 10년에 한 번만 사용이 가능하게끔 제한된다. 그 외에는 집안 구성원이 서로에게 구실 조작 모략이 가능해지고, 구성원이 가장 자리에 도전해 찬탈 가능, 주장자 파벌 확률 상승 등이 부작용으로 다가온다. 소소하게 전쟁 명분 비용이 15% 감소하고 인생관 경험치가 5% 상승하여 적대적 상태와 무분별 상태의 중간이라는 느낌을 준다.
플레이어 후계자의 의견 +15, 영광의 추구자 봉신의 의견 +5, 지역주의자 봉신의 의견 +5
집안 통합이 중립인 무분별 상태일 때 사용하는 승계법. 적대적 승계 및 경쟁적 승계와 비슷한 분할 분배법이지만, 이 승계법부터는 플레이어의 후계자가 선대 영주로부터 반드시 보유 영지의 1/4 이상을 상속받는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그 외에는 집안 구성원이 가장에게 도전해 가장 자리를 찬탈할 수 있는 것과, 인생관 경험치 10% 증가라는 심심한 효과가 따라붙는다.
플레이어 후계자의 의견 +25, 귀족주의자 봉신의 의견 +5, 지역주의자 봉신의 의견 +5
집안 통합이 우호적 상태일 때 사용하는 승계법. 플레이어 후계자는 선대 영주로부터 반드시 절반 이상의 작위를 상속받는다. 이 단계부터 전쟁 명분으로서 집안 구성원 구출 전쟁 명분[13], 집안 통합 전쟁 명분[14]을 해금한다. 또한 집안 구성원이 주장자 파벌을 만들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다만 침공 전쟁의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전쟁 명분 비용은 15% 상승하며, 공포 감소가 20% 빨라지는 것이 부작용으로 다가온다. 중립에 가까운 상태이기에 무분별 승계로부터 인생관 경험치 5%를 이어받는다.
플레이어 후계자의 의견 +40, 귀족주의자 봉신의 의견 +10, 지역주의자 봉신의 의견 +15
집안이 가장 평화로운 상태로, 가문원들이 플레이어 후계자를 믿고 맡긴다는 의미인지 선대 영주로부터 영지를 무려 최소 3/4 이상이나 확정적으로 상속받을 수 있다. 전체적인 이점은 우호적 승계와 같으며, 집안 구성원에게 친분 모략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주장자 파벌 확률도 크게 낮아진다. 다만, 침공 전쟁이 불가능한 것과 더불어 부작용이 강화된다. 전쟁 명분 비용은 30% 증가하고 공포 감소가 무려 40%나 빠르기 때문에 계책이나 전쟁 위주 영주보다는 외교, 관리, 학습같이 내정에 중점을 둔 영주에게 알맞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2.3. 작위 상속법

플레이어의 문화권, 이벤트 등에 의해 제공되는 상속법. 공작위 이상의 특정 작위에 대해 적용된다. 이 상속법은 작위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 작위의 상속법은 다른 작위의 상속법과는 따로 놀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선거법은 백작령 독점이 가능한 공작 상태에서는 몰아주기가 가능한 특출난 상속법이지만 반대로 왕국, 제국급이 되면 유권자들이 지나치게 많아지기에 통제가 힘들어진다.

그럼 대체 왜 1500의 위신이나 내고 이런 것들을 생성하냐 의문이 들지만, 선거법의 진가는 바로 승계에서 제외되는 데에 있다. 공작령 이상의 작위를 2개 이상 소유했을때, 자신이 보유하고 싶은 직할 백작령의 상위 공작령에 승계법을 걸면 그 공작령 내의 모든 백작령은 상속인에게 넘어간다.

어차피 직할령 한계 때문에 소수의 직할령을 제외한 나머지 영토는 가족들에게 분봉해야하는데 남작령은 투표권이 없으므로 그 소수의 직할령의 상위 공작령에 봉건선거를 걸어두면 자연스레 북한식 선거가 된다. 예를들어 영지가 2개짜리 공작령일 경우 1개만 직할령으로 보유하고 있어도 내가 투표하는 사람이 상속받게 되고, 영지가 3개짜리라면 공작령이라면 직할령을 두개 들고 걸어두면 된다. 왕작위 이상일 경우에는 남작이 아니라 백작들이라 컨트롤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작위내 상속이기 때문에 투표권자가 뻔해서 해당 투표권을 가진 작위를 장악해두고 나머지 땅의 봉신들을 미리 구실을 잡아두면 해결된다.
그러면 다른 제국 작위에도 봉건선거제도를 만들면 되지않나 싶겠지만 황제작위에 봉건선거를 걸면 유권자가 수십명은 족히 간다. 이런상황에서 내가 3표를 들고있거나 말거나 내표의 영향력은 무의미한 정도로 희석된다. 하지만 신성로마제국은 제국작위임에도 선제후가 고작 8명이고 그중에 셋은 자기가 황제가 못되고 사이좋기도 쉬운 종교봉신이다. 심지어 내표는 3표짜리라는데 의미가 있다. 환심작업 좀 돌려줘서 사이만 좋으면 황제를 따라 투표하기 때문에 관리를 하고자한다면 그게 전혀 어렵지 않다. 야심차고 불충한 트레잇을 가진 녀석은 안따라오지만 구실잡으면 그만이고, 사실 그런 녀석 2~3명 있다고 해도 내표가 3표짜리고 종교봉신들은 거의 내표이니 승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하고 수틀리면 말안듣는 애들 작위를 뜯어내면 그만이다.
예를들어 신성로마제국을 대표작위로 하고 있는 상태에서 프랑크 제국령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있으면 둘째가 프랑크 제국을 생성하고 뛰쳐나간다. 하지만 대표작위를 프랑크 제국인 상태로 두면 신성로마제국 선거후 투표로 후계자를 찍어주면 첫째가 두제국을 승계한 채로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두제국을 가지고 있으면 세번째 제국령을 가지기 전에 프랑스 현지문화 도입을 한 후 카롤링거 결단을 이룰 수 있으니 시대와 무관하게 바로 장자상속제로 넘어갈 수 있다.
현직 황제 및 금인칙서의 일곱 선제후가 황제에 대한 선거권을 가진다. 피선거권은 황제의 자손 또는 형제자매, 선제후, 그리고 신롬의 주요 규범 상 봉신들이 가진다. 일곱 선제후는 다음과 같다.
* 성직 선제후 : 마인츠(Mainz) 백작령, 트리어(Trier) 백작령, 쾰른(Cologne) 백작령
* 세속 선제후 : 보헤미아(Bohemia) 공작령, 동 프랑코니아(East Franconia, 프랑켄-팔츠) 공작령, 오스트팔렌(Ostfalen, 작센) 공작령, 오스트마르크(Ostmark, 브란덴부르크) 공작령[16]
이렇게 세 명의 성직 선제후와 네 명의 세속 선제후로 구성된다. 세 성직 선제후의 경우 게임 스타트 시에 성직자들이 들고 있긴 한데, 꼭 성직자가 아니라 세속 제후가 저 백작령들을 들고 있어도 투표권을 가진다. 만약 이 선제후 작위들이 다른 종교(즉, 신앙 레벨이 아니라 이슬람교 등 종교 레벨에서 다른 신앙)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있다면, 다른 신롬의 규범 상 봉신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선제후 작위를 황제 또는 다른 작위 선제후가 중복으로 들고 있어도 다른 봉신이 투표권을 가진다. 해당 상속법을 철폐하려면 무려 10,000의 위신이 필요하며, 해당 상속법을 사용하는 동안 봉신 한계가 20 늘어난다.

사실 선거법 가운데는 겨우 7명만 통제하면 되는데다[17] 봉신 한계까지 20명 늘어나니 웬만한 분할 상속제보다도[18] 우월한 선거법이지만 1066 스타트의 신성 로마와 개판난 봉건 계약, 조별과제가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상당한 선거법이기도 하다. 공작으로 알뜰살뜰 놀고 있는데 갑자기 7표 몰표가 됐을때의 공포[19][20] 이건 선제후들의 세력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형성되어있는지라 발생한 사태고 장자상속제 국가라면 이미 산산조각나서 찢겨져야 정상인 상태인데 신성로마제국이니까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이 선거법의 우월함을 실감하려면 867 스타트로 직접 만드는 편이 좋다. 1050 스타트면 선제후들을 직접 박살내서 꼬마봉신들로 만들어버려야한다. 교계 지도자가 봉신이 되어 선거권을 가질 경우 황제보다 표를 더 많이 쥐는 점은 유의. 그리고 권력의 길 DLC에서 드디어 선출을 거부할수 있는 디시전이 추가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브르타뉴 끝쪽땅을 남겨놓거나 해서 프랑크 제국권역을 완전히 동화시키지 않았다면 나중에 카롤링거 결단으로 장자상속제로 넘어갈 수 있다. 조건은 프랑스문화,카롤링거봉역,프랑크제국 대표작위, 신성로마제국이 독립영주였을때 결단이 가능한데, 방법은 가문이 없는 천민 하나에게 주고 모든 왕작위와 봉신을 넘겨주어 프랑크제국의 실세 CEO로 만들어놓고 봉신이 모두 털려 텅텅빈 신성로마제국작위를 카롤링거 권역 밖에 있는 봉토로 다른 천민에게 주면 카롤링거 결단 탭이 나타난다. 결단이 성공한 후에는 CEO의 하나밖에 없는 직할령을 박탈해버리면 가족이 없는 평민인지라 모든 봉신과 땅이 다 넘어오고 신성로마제국 작위 역시 바로 찾아오면 프랑크 제국의 장자상속제를 유지한 채로 신성로마제국의 봉신 20 버프를 받을 수 있게된다. 단 오리지널 신성로마제국 작위는 카롤링거 영역안에 다 들어가 있으므로 형성시킬때 모라비아나 폴라브 같은 곳의 권역이 신성로마제국 데쥬레여야 하므로 동화를 시켰거나, 신성로마제국을 생성시킬때 들고 있는 왕작위의 권역은 신성로마제국에 포함되므로 결단 이후에도 모라비아나 폴라브같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왕국령을 먹은 상태로 신성로마제국을 형성시켰다면 신성로마제국의 데쥬레로 남는다. 이후 이를 정복하면 왕1개짜리 신성로마제국 작위를 재생성 할 수 있고 봉신20 추가버프를 받을 수 있다. [21]

이하 선거법은 부족제나 씨족제 정부에서도 문화권만 충족한다면 선거법을 도입할 수 있다.


[1] 이게 뭔소리인고 하면 살리카 법 문서를 한번 읽어보자.[2] 혁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합분할은 "땅"을 기준으로 유산을 균등하게 나눈다. 그렇기에 작위는 의미가 없다. 땅의 크기 그 자체가 중요하다. 중세 초기의 당신의 땅과 작위는 나라가 아니라 단순히 당신 개인이 끌어모은 재산, 즉 부동산이다. "당신"의 나라나 작위란 인식 자체가 없다. 때문에 본인 혼자 왕+수도 포함 5공작령 작위를 들고 있다고 해도 자식이 여러 명일 경우 부동산처럼 왕 작위+수도 공작령 작위는 1서열 장남(EX: 후계자)에게, 그 다음 공작령은 2서열 차남에게, 그 그 다음 공작령은 3서열 삼남에게... 식으로 나눠주는 것. 따라서, 최고 작위(왕) 하나+하위 작위(공작) 다수 구성이라면 플레이어 후계자가 왕과 수도 공작령을 가져가므로 비후계자 자녀가 다른 공작령을 가져갈지언정 왕(후계자) 휘하의 공작(봉신)으로나마 남을 수 있지만, 2개 이상의 왕국을 소유해 왕 작위가 2개 이상인 식으로 최고 작위가 복수 개 존재하는 상태에서 플레이어 선왕 사망할 경우, A왕국의 플레이어 후계자(+휘하 공작령 봉신)/B왕국 비 후계자(+휘하 공작령 봉신) 로 상속되어 통일 나라가 당신 눈앞에서 반쪽 나는 참사가 발생한다.[3] 연합 분할의 치명적인 문제점은 플레이어가 이를 경계해 A왕국과 B왕국을 먹고 왕 작위를 A왕 하나만 만들어둔 상태라도, 시스템으로 당신이 만들지도 않은 B왕 작위를 만들어내 비 후계자에게 상속함으로써 가차없이 반토막낸다는 점. 첫번째 각주에서 설명한 '땅이 중요할 뿐 "당신"의 나라라는 인식이 없다'의 의미가 이것이다.[4]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부터 "핵심 영지(=꿀땅)을 확보해야 한다"란 목적의식이 분명하다.[5] 이는 부족제 정부의 침략 명분과 봉건제 정부의 주장 명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부족제는 설령 어떤 공작령 작위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땅, 그 지역을 목표로 침략할 수 있으나, 봉건제 정부의 정복 명분은 (성전이 아닌 한) 작위를 목표로 이루어지며 이 탓에 만들어 지지 않은 작위에 대해선 선전포고 할 수 없으며, 설령 만들어진 공작령이라 하더라도 전쟁 승리 후 획득한 작위와 실지배 영토가 따로 노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6] 연합 분할이 대충 어떤 식으로 가는가. 하는 걸 보고 싶다면 역사속 카롤링거 이전 프랑크 왕국의 모습을 살펴보면 편하다. 이들은 굳이 카를로스 대제 이후의 분열이 아니더라도 그 전부터 1)아버지 죽고 2) 분열했다가 3)어떤 아들내미가 명분으로 선전포고 - 전쟁에 이겨 왕 작위를 한데 쥐어 통합 군주가 됨 4) 1로 돌아감을 반복한다. 단지 대머리왕 샤를 이후부터 통합이 안 됐을 뿐이다.[7] 특이하게도 상속법 가운데선 유일하게 연장자 상속 / 고등 분할이 아니라 덤에 가까운 위신 보너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로도 분할과 고등 분할 사이에는 차이점이 희미하다는 걸 생각하면 묘한 점.[8] 굳이 예시를 들자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왕국 내 수도 공작령 + 또 하나 공작령을 들고 있다면, 분할법에서는 첫째가 왕국과 왕국 수도 백작령, 둘째가 두번째 공작령과 그 백작령들, 셋째가 왕국 수도 공작령 내의 기타 백작령들을 먹어버린다. 같은 상황에서 고등 분할을 도입하면 첫째가 수도 공작령과 그 백작령 전부, 둘째가 2번째 공작령과 공작령 수도, 셋째가 둘째의 공작령 내 백작령을 먹는다. 말 그대로 첫째가 과반의 백작령을 먹게 되는 것. 다만 플레이어들은 두개 공작령을 백작령까지 온전히 먹은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귀찮기는 매한가지.[9] 게다가 바스크 문화는 시작하자마자 제한 왕권(2단계 왕권)도 뚫려있는 상태라 확보할수만 있다면 초반을 정말 쉽게 넘어갈 수 있다.[10] 1.1 패치로 기존에 3대 조상까지 찾던 로직이 6대 조상까지로 바뀌었으므로 훨씬 먼 친척이 계승할 여지가 생겼다.[11] 유일하게 상속법 = 혁신명인 케이스로 이 게임에서 얼마나 존재감이 강한지 암시한다.[12] 카롤링거 영토 수복 디시전 / 오스트리아 대공령 디시전. 둘다 굉장히 까다로운 결단이다. 그나마 오스트리아 대공국 결단은 해당 위치에서 시작하면 느긋하게 노려볼만 하지만 카롤링거 결단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빠르게 달려야 한다. 후계자에게 열성적 붙이고, 16세 되자마자 스트레스건 결단이건 자살해서 계승한 뒤 성지순례하고 용병 살 돈 모으고[13] 집안 구성원이 투옥된 경우, 해당 구성원을 구출하기 위한 전쟁[14] 가문원이 다른 가문의 봉신으로 있는 경우, 해당 가문원을 봉신으로서 되찾기 위한 전쟁[15] 왕국일 경우 백작부터, 제국일 경우 공작부터.[16] 1066 스타팅에서는 신성 로마 제국의 규범 권역 바깥이라 투표권이 없다.[17] 비밀 탐색으로 구실을 잡아두던지 골드만 주던지 하면 웬만하면 플레이어의 선택을 따라온다. 정 안되겠다 싶다면 그냥 3~4명 감옥에 폭정 투옥해버리고 석방할 때 약한 구실 획득으로 투표를 강요하는 짓도 가능.[18] 역량이 된다면 장/말자상속제보다도.[19] 게다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자리는 온갖 주장자들이 다 들이닥치며 파벌을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게임을 하다보면 대공위시대가 어째서 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거기다 신롬은 봉신계약 의무가 아예 없든가 낮은 수준이라 완장만 황제지 얻는 이득이 적다.[20] 그래서 크킹갤에선 황제가 되는걸 조별과제에 빗대 조장이 된다던가 아니면 주딱을 단다고 하고 이걸 하기 싫다고 하소연하는 글도 올라온다. 이단으로 개종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21] 노르드 해적으로 시작했다면 맨섬, 아니라면 크레타 왕국이 좋은 자리다. 봉신이 없거나 딱1개 먹는 대신 봉신 20개를 추가로 주는 제국작위가 만들어진다.[22] 다만 상속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그놈의 주장자 파벌들이 수시로 황제를 갈아치우려고 들고 일어나기에 매우 안정적이라고는 할수 없다.[23] 중세 역사를 모티브로 해서 쓰여진 유명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바이킹 역할인 '강철 군도' 사람들이 차기 왕을 정하는 의식, '킹스무트'가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