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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9:00:54

쿠팡/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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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열악한 근로 여건
2.1. 노동조합 설립 방해2.2. 자회사 블랙 기업 논란
3. 포장재 과다 사용4. '아이템 위너' 정책 논란5. 긴 정산 주기6. 직권 환불 남용7. 쿠팡 대표 이사의 한국인 폄하 의혹8. 보안 관련9. 2021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10. 2021년 KBS 시사 직격 방송11. 2024년 MBC PD수첩 방송12.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 시정 명령13. 해외거주자 배제14. 쿠팡 파트너스 채널의 난립 및 미약한 관리15. 퇴사하는 직원에게 개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내용의 서약서 강요16.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17. 검색순위 조작 등 소비자 기만행위18. 성장장려금 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쇼핑몰 쿠팡의 문제점 및 비판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열악한 근로 여건

2.1. 노동조합 설립 방해

노동조합 설립을 탄압했던 적이 있다. 쿠팡맨 "노조 탄압…2.3조 투자금 체감無"…노사갈등 심화

2.2. 자회사 블랙 기업 논란

쿠팡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1] 단기 사원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쿠팡 인천 4물류센터 근로자 사망 사건을 일으키는 등의 비판이 있다. 블랙 기업/사례/대한민국 항목 참조. 물류센터 내부에선 아예 대놓고 일용직이든 직원이든 모조리 통제하겠다는 것을 대놓고 광고하고 있다. 쿠팡의 이런점 좋아요 뭐가좋아요 대충 이런 것들인데 보다보면 앞뒤가 전혀 안맞는걸 대놓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3. 포장재 과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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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잼 12병을 배송하는 법

일명 “쿠팡식 포장“으로 악명 높다. 동일한 제품을 10개 사면 제품 한 개가 든 박스를 10개 보내는 식이다. 택배 근로자의 업무 과중은 물론 포장재 자원의 낭비라는 지적도 많다. 소위 로켓 배송을 운영하는 방식 때문에 이런다고 하며, 아무리 비난을 받아도 바꿀 생각은 없는 듯 하다.

4. '아이템 위너' 정책 논란

'아이템 위너' 정책은 판매자들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있다.

아이템 위너는 동일 상품[2]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장 좋은 조건에 파는 사람[3]에게 그 상품 판매 페이지 및 리뷰 등을 통째로 넘겨주는 정책이다.

판매자는 자신이 제공한 콘텐츠[4]의 저작권을 쿠팡 측에 넘기지 않으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없다. 가입 시 동의해야 하는 약관에 이러한 조항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쿠팡은 이전 판매자가 올린 판매글을 가장 싸게 파는 사람 혹은 쿠팡에 광고를 올려 주는 사람에게 허가도 없이 넘겨주는 것이다.

현재 20여 명의 쿠팡 입점 셀러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셀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공정한 약관이라고 심사를 청구해 놓은 상태이다. #

최악의 경우 짝퉁이 이 정책의 힘으로 정품 판매글을 뺏어버리면 소비자들에게도 큰 문제가 발생한다.12

2021년 11월 16일 MBC PD수첩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방영했다.#1#2

2021년 7월 21일, 공정위는 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조항을 시정하였으며 쿠팡은 시정된 조항들을 수정 또는 삭제하여 개정하게 되었다. #

2022년 6월 23일 YTN에서도 이를 악용한 해외 업체의 행태를 보도하였다.#1#2

5. 긴 정산 주기

타 e커머스에 비해 긴 정산 주기도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오픈마켓에서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하면 결제대금은 1차적으로 오픈마켓에 넘어간다. 소비자가 구매확정을 한 뒤, 오픈마켓은 그 금액에서 PG(결제대행)사 수수료, 자체수수료를 뗀 후 판매자에게 정산한다.

쿠팡의 정산 정책으로는, 월 정산과 주 정산이 있다.
주 정산의 경우, 소비자가 구매확정을 한 날 기준으로, 그 주의 일요일로부터 15영업일 뒤에 정산금의 70%를 정산해 주고, 나머지 30%는 2달 뒤에 정산한다. 즉, 주 정산으로 정산받는 판매자들은 물건을 판매하고 최대 3개월 이상동안 정산금을 받지 못하는 셈이다.
월 정산의 경우, 소비자가 구매확정을 한 날 기준으로, 그 달의 마지막 날로부터 15영업일 뒤에 정산금의 100%를 정산해 준다.

경쟁사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5]와 G마켓, 옥션은 구매확정일로부터 1일 뒤에 정산금의 100%를 지급하며, 11번가는 구매확정일로부터 2일[6] 뒤에 정산금의 100%를 지급한다.

이에 비판받자 판매자들이 납품가격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7] 선정산 정책을 도입했는데, 내용물을 까보니 실상은 판매자들이 정당하게 받아야할 금액을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국민은행으로부터 대금을 받고 판매자들이 이자를 내는 대출 상품이여서 더 비판받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저신용자는 전액을 받지 못 하거나 대출 신청 자체가 안 되는 판매자들까지 있을 수 있으며,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대출 상품이다. 관련 영상관련 기사

이후 하나은행과 제휴하여 '쿠팡페이 셀러월렛'이라는 예금 상품을 출시하였다. 소비자가 구매확정을 하면, 정산금의 90%를 입금해 준다. 하지만 문제는 현금 인출이 불가하고, 체크카드 사용이 강제되며, 돈도 체크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등의 혜택도 없다. 또한, 개인사업자만 가입이 가능하며, 법인은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8] 해당 상품도 실효성은 별로 없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며, 은행과 서로 짜고치며 카드 수수료 등을 나눠갖는 장사라는 비판만 받게 되었다.

심지어 쿠팡에서 직매입하는 로켓배송 상품의 경우에도, 바로 매입 대금을 정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물건 실물 확인 후 다음날에 공급업체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60일 뒤에 대금을 정산한다.

대금 지급은 통상적으로 두 달~세 달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창출된 현금흐름으로 본인들의 사업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셀러들은 현금흐름에 자유롭지 못하고 고통받는다. 쿠팡은 이런 방법으로 사실상 무이자 단기대출 효과를 내는 것이다. '판매자님의 성공이 쿠팡의 성공입니다.' 쿠팡 판매자 사이트의 슬로건과 상반되는 행보이다.

실제로 2023년까지는 자금이 부족했는지 정산 지연도 종종 발생되었다.

한편 셀러들이 사업을 함에 있어서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셀러들이 쿠팡보단 월등히 정산주기가 빠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지마켓 등을 선호한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로 이동한 셀러들에 대하여 쿠팡 내 제품이 다른 오픈마켓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상품의 노출을 임의로 감축하거나, 심지어 판매자로켓 상품의 경우, 로켓배송 뱃지 자체를 없애버리는 등의 방식으로 판매자들을 갑질하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대출 없이는 사업의 확장, 장기적인 판매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6. 직권 환불 남용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하면 판매사의 확인 절차도 없이 바로 환불을 해 버린다. 쿠팡에서 물건을 직매입해서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은 어차피 쿠팡이 손해를 보는 것이라 판매자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판매자배송 상품까지 모두 쿠팡에서 직권 환불을 한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택배를 받았는데, 받지 못했다고 하거나, 제품 불량이 아닌데 제품에 불량이 있다는 등 고객센터에다가 거짓말을 하면, 쿠팡 고객센터에서는 제대로 된 확인 절차 없이, 바로 소비자에게 환불을 해 준다. 심지어 쿠팡에서 부담하는 것도 아니고, 판매자의 판매 대금을 뺏어가서 환불한다.

네이버나 지마켓 등의 고객센터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되면, 판매자에게 문의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소비자와의 분쟁 발생 시 상황을 중재해 준다. 확인 절차도 없이 다짜고짜 환불해 주는 오픈마켓은 쿠팡밖에 없다.

심지어 소비자가 반품 요청을 해도 물건이 들어왔든 안 들어왔든 60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환불을 해 버린다. 반품 요청을 한 뒤 60시간 내로 물건이 판매자한테 정상적으로 들어왔으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고객이 반품 택배를 보내지 않거나, 빈 박스를 보내버리거나, 소비자 과실로 불량이 난 제품을 보내버려도 확인 절차 없이 직권적으로 환불을 해 준다. 한마디로, 반품 요청을 하고 나서 물건을 제대로 보내지 않고 환불만 받아내는 먹튀가 가능한 셈이다.

네이버나 지마켓 등 다른 오픈마켓은 반품 신청 시 판매자의 물품 확인 절차 전까지는 절대로 대금을 함부로 건들지 않으며, 판매자가 "반품 승인"을 해야 환불이 된다. 또한, 소비자가 빈 박스를 보내버리거나 소비자 과실로 인해 발생된 불량 제품이 들어오면, 판매자는 반품을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쿠팡은 "반품 거부" 기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위 문제에 대해 쿠팡에서는 '쿠팡확인요청'이라는 판매자 배상 제도를 운영 중인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물건 하나 손해보고 끝나는 것이 더 이로울 때가 있다. 이와 비슷한 문제로, 판매자가 물건은 이미 보냈으나, 운송장을 등록하기 전에 고객이 취소 요청을 하여, 취소 거부를 하면 배송비는 모두 판매자 부담이 되는 문제도 있다.

7. 쿠팡 대표 이사의 한국인 폄하 의혹

한편 쿠팡의 김범석 대표가 사내에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9] 한국인 폄하 발언을 하며 차별 대우를 하고 있다고 전직 직원임을 주장하는 인물의 인터뷰가 있다.'''

8. 보안 관련

가입시 이메일 인증절차가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이메일이 도용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휴대폰 인증 선택을 누르면 이메일 인증 절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약관에 타인의 정보 도용시 탈퇴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지만 정작 이메일 주인이 해당 아이디를 탈퇴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9. 2021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4월 4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0. 2021년 KBS 시사 직격 방송


2021년 7월 2일 KBS 시사직격에서 쿠팡의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1. 2024년 MBC PD수첩 방송


급기야 PD수첩에서도 쿠팡의 비인간적인 근로환경에 대한 비판을 담은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심지어 클랜징 제도를 통해 오전 7시까지 배송을 마치지 못하면 배송 구역 자체를 회수할 수 있다는 게 드러났고 더 충격적인 사실은 합의문을 쓰고 합의문에 서명하기 직전 갑자기 소통을 중단한 뒤 사과조차 하지 않는 추악한 모습까지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쿠팡이 근로자를 어떤 존재로 대하고 있는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12.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 시정 명령

2021년 7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약관이 지나치게 면책 조항을 담고 있어 부당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동안 쿠팡에서 판매한 물품에 문제가 생기거나 쿠팡측 과실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아서 논란인데, 그 이면엔 약관상 쿠팡은 어떤 손해도 보지 않도록 돼 있다는 조항이 있어서 그렇다는 비판이 있다. 제품에 하자가 있어도 쿠팡측의 과실이 있어도 책임지지 않는 면책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

13. 해외거주자 배제

회원가입 할 때 휴대전화 인증이 필수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해외 출국을 하고나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로그인 환경이 변경되었다면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요구하는데, 그 방법이 SMS도 아닌 ARS이다. 그러므로 그 비싼 음성통화 로밍이라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이용할 방법이 없다.
해결 방법으로서는 ARS인증을 해야 된다는 화면이 표시되면 아예 비밀번호를 바꾸어 버리는 것.[10] 비밀번호 변경을 하면 SMS 인증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해진다.

또한 결제 방법에 한국 국외에서 발급된 카드도 없다. 타 사이트는 해외거주자의 회원가입은 물론이고, 3D시큐어 이용이라는 조건부로 해외발행 카드도 결제가 가능한데, 쿠팡은 그러한 것이 전혀 없는 것을 보면 2020년대의 사이트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2020년 이후로 웬만한 대형 사이트가 해외거주자의 회원가입 및 해외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것을 보면 한심할 따름. 이러다보니 외국인은 쿠팡 이용하는 건 꿈도 못 꾼다.

14. 쿠팡 파트너스 채널의 난립 및 미약한 관리

유튜브의 커뮤니티 등지에서 활동하는 쿠팡 파트너스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많다. 이들 채널은 사람들에게 어그로가 끌릴 만 한 이슈나 글, 만화 등의 링크를 걸어 놓고 내용의 일부나 제목만 보여준 뒤 나머지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또 링크된 쿠팡 사이트에 접속하여 광고를 보고 나와야 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들이 모여있는 오픈채팅방이라도 있나 싶을 정도로 똑같은 내용의 글이 여러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진짜 문제는 이 게시물 내용의 절대다수가 유명 커뮤니티에서 무단으로 퍼온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커뮤니티 사이에서 서로 글을 퍼오고 퍼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11] 그러한 사례들과는 달리 이들 채널은 절도한 타인의 창작물을 사용해서 영리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이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쿠팡 측에서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한 번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일정량의 금액을 받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그 링크로 연결된 쿠팡 판매 페이지에서 상품이 판매될 때 일정 비율의 금액을 받는 방식’이라고 밝히며 타인의 저작물 무단 도용 건에 대해서는 심할 경우 쿠팡 파트너스 해지까지 고려하는 등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로도 이들 채널의 행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으며 이에 반발한 일부 사람들은 이들의 조회수 하나조차 올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검색 사이트에서 같은 제목으로 게시물을 검색해 원본으로 보는 한편 더 나아가 이 채널들의 댓글에 내용의 요약본을 게시해놓아 이에 동조한 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베댓에 오르기도 한다.

15. 퇴사하는 직원에게 개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내용의 서약서 강요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퇴사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개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내용의 ‘퇴사자 서약서’를 받고 있다고 한다. #

16.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



쿠팡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문서 참고.

17. 검색순위 조작 등 소비자 기만행위

2024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발표에 따르면, 쿠팡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3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4,250개의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8,658개, PB상품 5,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 3가지 알고리즘이란 다음과 같다.

쿠팡은 이러한 조작을 통해, 검색 순위가 판매량, 구매후기 수, 평균별점 등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을 중요하게 반영한다고 인식하게끔 운영하면서 실제로는 입점업체 제품 대신 자사 제품을 상위에 노출시킨 것이다.

그리고 쿠팡은 같은 기간 동안 2,297명의 임직원으로 하여금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342개의 PB상품에 72,614개의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의 별점을 부여함으로써 PB 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게 하였다. 게다가 직원들에게 구매 후기 작성 방법과 관련된 매뉴얼을 숙지시키고 구매 후기를 1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에 더하여 부정적 구매 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으면 경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였다.

쿠팡은 자사제품에는 리뷰 조작을 조직적으로 자행하면서, 입점업체에는 금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입점업체가 자신의 중개상품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행위를 “마켓 내 경쟁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입점업체들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 상 구매 후기는 상품 구매를 결정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로, 후기 조작 행위는 구매자로 하여금 상품의 품질 및 성능에 대해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공지하면서 구매 후기 조작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과 그 계열사인 씨피엘비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면서, 형사고발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을 파는걸 문제삼은 것도 아니고 쿠팡이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을 문제삼은 것임에도 적반하장으로 반응해 쿠팡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수 없다면 모든 재고를 부담하는 쿠팡으로서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고 결국 소비자들의 막대한 불편과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정위가 이렇게 나오면 로켓배송도 못하고, 물류 투자도 못한다'면서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 애초 쿠팡 로켓배송은 유료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쿠팡 유로 회원들의 주된 이유이기에 말이 안되는 주장에 불과하다.

18. 성장장려금 논란

쿠팡은 로켓배송 입점업체에게 물건을 매입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전년 동월 대비 당월 쿠팡 발주액이 더 많다면 계약된 요율만큼의 성장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 예를 들면 쿠팡이 작년 1월에 A라는 업체에게 1억을 발주하였고 올해 1월 발주액이 1억 1천만 원이라면, 그리고 성장률 10%에 해당하는 성장장려금 요율 구간이 2%라면 1억1천만 원의 2%를 성장장려금으로 ‘A사가 쿠팡에’ 지급하는 것이다. 성장장려금이라 하면 대기업인 쿠팡이 셀러들에게 지급한다고 생각할텐데 '다시 말하면 셀러가 쿠팡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물류센터를 늘리고 급성장한 쿠팡이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셀러의 돈 때문이다.


[1] 음식상품을 다루는 신선공정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물류센터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 단순히 당연한 얘기가 아니라 온냉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은데다 3층의 경우 2단으로 나눠져있기까지 해서 환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 당연히 여름엔 쪄죽는다고 할 만큼 환경이 열악한데 심지어 선풍기도 고장난 것이 많고 먼지가 쌓여있어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2] 실제론 동일 상품이 아닌 짝퉁 유사 상품도 같은 동일 상품으로 취급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3] 일반 판매인 경우 10원이라도 가장 싸게 파는 사람, 이미 최저가에 가까운 로켓 배송의 경우 쿠팡에 광고를 올려주는 등 쿠팡에 이익을 주는 사람[4] 상품의 인터넷 판매를 위해서는 상품의 촬영 이미지, 이미지 형식의 상품 설명, 동영상 등이 들어가는데 이것들이 적으면 수십에서 많게는 수억까지 들어가는 비용 덩어리이며, 판매자에게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이다. 이를 쿠팡 판매를 위해 강제적으로 포기하게 만드는 것.[5] 3개월동안 연속으로 월 판매건수 20건 이상, 반품율 20% 미만을 유지한 국내 사업자는 배송 흐름이 잡히면 바로 다음날에 정산해 주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6] 판매 실적이 우수한 판매자는 1일 뒤에 정산하며, 특정 조건 충족 시 배송 흐름이 잡히면 바로 다음날에 정산해 주는 '빠른 정산' 제도도 있다.[7] 정산 예정 금액의 90%를 선지급한다.[8] 하나은행 상품 설명서에는 법인사업자도 가입 대상으로 두고 있으나, 쿠팡 측에서 가입할 수 없도록 정책을 두었다.[9] 기사 원본은 현재 언론사의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다.[10] 비밀번호 변경은 이메일 주소 및 SMS만으로도 가능하다.[11]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고닉이나 네임드 유저 등 죽돌이들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에서 정보를 퍼나르는 경우는 많지만 이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어그로를 끄는 것이고, 하다못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할지언정 영리적 이득을 얻기 위해 하는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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