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완결 후 1년간의 긴 휴재를 지나 3부를 시작했는데, 기존의 동글동글한 그림체에서 좀 더 회화적인 그림체로 변했다. 아그웬의 경우, 3부 첫 등장 시 많은 독자들이 알아보지 못 할 정도로 달라졌다.
3부 중반 이후로 작화가 떨어졌으며 선 정리도 안한 러프한 그림도 자주 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채색에 젤리 같은 질감이나 빛을 줘서 호불호가 갈렸으며, 3부 100화쯤 지난 후부터는 그러한 질감조차도 없어지고 명암이 아예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졌다. 결국 작가는 2020년 초 블로그에서, 여태까지 안하던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그 수익으로 어시스턴트를 쓰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