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좌완 투수 콜 어빈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2015 시즌에는 부상의 여파로 79이닝 ERA 4.10에 그쳤다. 이후 2015년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드래프트 삼수를 선택한다.
2016 시즌에는 105이닝을 소화하며 ERA 3.69를 기록하는 등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3.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 시즌에는 산하 AAA팀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26경기(25선발) 161⅓이닝 ERA 2.57로 크게 활약했다. 인터내셔널 리그 방어율 왕에 올랐으며, AAA 올스타, 인터내셔널 리그 최우수 투수에 선발 되며 AAA를 평정했다. 2017년부터 2년 연속으로 150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3.1. 2019 시즌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유망주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였고, 5월 12일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투수로 나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데뷔 첫 승리를 거두었다.
5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나 2회에는 1사 이후 볼넷과 실책이 겹치며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브랜든 로저스의 타구가 1루수 리스 호스킨스쪽으로 향했고, 홈으로 쇄도하는 3루주자를 잡기 위해 송구했으나 모든 주자를 살려주며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내주었다. 이후 투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본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사 만루가 되었다. 다행히 후속타자를 존 그레이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2루타를 맞았고, 2사 이후 마크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스코어는 2-0이 되었다. 4회와 5회에는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이 사이 타선이 5점을 내며 석 점의 리드를 안았다. 그러나 6회 초에 이안 데스몬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7회 호세 알바레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이닝 84구 5피안타 1볼넷 2K 3자책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5월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1회부터 선두타자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볼넷과 몸 맞는 공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3회 초까지 타선이 석 점을 내며 리드를 가진 채 3회 말 등판했다. 그러나 올라오자마자 안타 두 개에 이은 앤서니 리조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4회 말에는 컵스의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5회 말에는 1사 이후 2루타와 안타로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하비에르 바에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으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초구 만루홈런을 맞아버렸고, 결국 여기서 마운드를 오두벨 에레라에게 넘겼다.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6K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세 경기에서 17⅔이닝 ERA 5.60으로 부진했고, 이후 롱릴리프 패전조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6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점 상황 3회 말 후안 니카시오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올라오자마자 안타 - 뜬공 -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코리 시거를 깊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4회 초 J.T. 리얼무토의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4회 말은 삼자범퇴로 정리했지만 5회 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리드를 내주었다.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6회 말에도 키케 에르난데스 - 코리 시거 - 알렉스 버듀고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7회 초 타석에서 대타 션 로드리게스로 교체되었다. 8회 초 브라이스 하퍼의 동점 홈런이 터지며 어빈은 패전을 면했으나 팀은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패배했다.
이후 6월 3일 옵션되었으나 동월 16일 다시 콜업되었다.
6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1-15로 대패.
6월 1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두 점 뒤진 8회 말 올라왔으나 브라이언 도저 - 헤라르도 파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0.2이닝 3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6월 21일 애덤 모건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며 다시 옵션되었다.
옵션 이후 마이너에서 네 경기 선발 등판했다. 6이닝 2실점 - 7이닝 1실점 - 4.2이닝 10실점 - 5이닝 3실점으로 한 번 무너진 경기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18일 다시 콜업. 대신 내려간 선수는 에드가 가르시아.
7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세 알바레즈의 뒤를 이어 두 점 앞선 8회 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삼구삼진 처리했고, 이후 두 타자를 좌익수 뜬공 - 포수 땅볼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9회 초 타선의 득점지원이 터지며 5점차로 점수가 벌어졌고, 어빈은 9회에도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7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아리에타의 뒤를 이어 넉 점 뒤진 6회 초 등판했으나 2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ERA는 7.98까지 상승.
7월 28일 에드가 가르시아가 올라오며 옵션되었다.
이후 AAA에서 뛰다가 9월 1일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며 필 고슬린, 닉 빈센트, 데이비 그루욘과 함께 콜업되었다.
9월 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점 뒤진 5회 말 선발투수 애런 놀라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5회를 삼자범퇴를 정리한 후 6회에도 올라왔으나 2사 이후 브라이언 오그레디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제러드 휴즈로 교체되었다. 휴즈가 데렉 디트리치를 땅볼 처리하며 그대로 이닝 종료. 어빈은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9월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점 뒤진 7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조시 밴미터를 삼진 처리했으나 호세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알렉스 블랜디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1루주자 페라자가 오버런으로 객사하며 이닝이 끝났다.
이후 세 경기에서 더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9월 2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0.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16경기 2승 1패 1세이브 41⅔이닝 ERA 5.83의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막판 8경기에서 12.1이닝 ERA 0.73으로 호투한 점이 위안.
3.2. 2020 시즌
팀 유망주 28위에 올랐으며, 체인지업과 커맨드에서 55스케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7월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한 점 앞선 4회 초 빈스 벨라스케스의 뒤를 이어 올라왔으나 1사 이후 안타 - 3루타 - 2루타로 2실점했다. 이후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으나 5회 말 시작부터 코리 디커슨과 헤수스 아귈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레지 맥클레인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맥클레인이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어빈의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점차로 크게 뒤진 5회 말 레지 맥클레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마르셀 오주나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부진했다.
결국 8월 22일 애덤 해슬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며 옵션되었고, 시즌 종료시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1. 2021 시즌
이적 당시만 해도 큰 기대를 받지는 않았으나 시범경기에서 5경기(3선발)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1.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이러한 활약으로 5선발로 낙점받았다. 이후 정규시즌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오프시즌 오클랜드의 최고 영입이 되어가고 있다.정규시즌 첫 두경기에서는 4⅓이닝 4실점 - 5⅓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 5⅓이닝 1실점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마이크 파이어스가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오면 어빈이 롱릴리프로 보직변경될 것이라는 예상이 컸으나, 예상 외로 헤수스 루자르도가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아직은 안갯속.
4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이 터지지 않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8이닝 3피안타 9K 102구 1실점의 미친 호투를 보여주며 개인 최다이닝, 최다탈삼진, 최다투구수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까지 떨어졌다.
5월 20일과 25일 등판에서 5이닝 5실점 - 4⅔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이후 다시 제 페이스를 찾으며 6이닝씩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5월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10피안타를 내주는 등 부진한 피칭을 펼친 후 인터뷰에서 '저런 팀에게 10안타씩이나 내주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다가 시애틀 팬들과 언론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어빈은 시즌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6월 14일 현재 13번의 선발등판에서 3.70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며 어엿한 3선발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승운이 좋지 않아 4승(7패)만을 거두었다.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8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K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가 100개로 적지 않아 완봉승에 도전하지는 않았다. 시즌 6승(7패)째를 거두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4가 되었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그런지 시즌 중반이 넘어가며 체력 문제에 부딪히는 경기가 많아졌다. 4-5회까지는 잘 버티다가 경기 중반 이후로 제구가 흔들리며 무너지는 경기가 생기고 있다. 4일 휴식을 했을 때와 5일 휴식을 했을 때의 성적 차이도 유의미하게 난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77구 5피안타 1사사구 3K 4실점(4자책)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시즌 9패(7승)째를 떠안았다.
7월 3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6⅓이닝 5피안타 7K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으나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시즌 10패(7승)째를 떠안았다. ERA는 3.50으로 떨어졌다.
8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 초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3회에서 5회 타선이 대거 12점을 뽑아내며 득점지원을 해주었고, 어빈은 이후 2회부터 7회까지 단 3명의 출루만 허용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최종적으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K 2실점(2자책)의 호투를 펼쳤고, 평균자책점은 3.45로 하락하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32선발) 10승 15패 178⅓이닝 ERA 4.24. 첫 풀타임 시즌에서 10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선발 로테이션을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바닥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10월 11경기에서는 55이닝 ERA 5.89에 그치며 팀의 순위경쟁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다음 시즌 더 나은 투수가 되기 위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2. 2022 시즌
비시즌동안 크리스 배싯, 션 머나야가 모두 트레이드로 이적하며 어빈이 프랭키 몬타스에 이은 2선발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시범경기에서 비시즌 갈고닦은 새로운 구종인 커터를 선보였다. 시범경기에선 4경기 14이닝 ERA 6.43으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4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참고로 지난해 필리스에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맞는다. 1회부터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어렵게 출발했으나 이후 두 이닝동안 한 번의 출루를 허용하며 안정을 찾았다. 4회에는 안타 두 개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놓였으나 맷 비얼링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도 볼넷 하나만을 내주며 점수차를 유지했으나 6회 올라오자마자 리스 호스킨스와 진 세구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5⅓이닝 7피안타 4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대니 히메네스에게 넘겼다.
4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1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하였으나 2회 3타자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1실점했다. 이후 마이크 주니노에게 병살,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부터 6회까지는 4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탬파베이의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 그러나 7회 1사 이후 브랜든 로우에게 투런포를 맞았고, 도밍고 아세베도로 교체되었다. 6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K 3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4월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1회부터 안타와 2루타로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고, 트레이 만시니의 1타점 땅볼이 나오며 한 점을 내주었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몇 개 내주었으나 모두 야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가며 실점하지 않았다. 특히 켈빈 구티에레즈의 중견수쪽 깊은 타구에 크리스티안 파체의 호수비가 나오기도 했다. 3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의 득점권을 맞았으나 오스틴 헤이스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와 5회에도 계속해서 안타를 맞았으나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실점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5이닝 95구 6피안타 2볼넷 4K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하드힛만 9개를 맞는 등 좋은 피칭 내용은 아니었으나 야수들의 도움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량실점을 하지 않았다.
5월 4일 어깨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신해서 잭 로그가 콜업되었다.
5월 17일 산하 싱글 A팀 스톡턴 포츠에서 리햅 경기를 치렀다. 3회 시애틀 3위 유망주 에드윈 아로요[1]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 외에는 좋은 투구를 펼치며 5이닝 6K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복귀했다. 닉 알렌이 옵션되었다.
7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되며 갈 길 바쁜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1년만에 8이닝을 소화했다.
8월 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6K 1실점으로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호세 수아레즈에게 막혀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까지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02까지 끌어내렸다.
8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 동료였던 헤수스 루자르도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7이닝 3피안타 11K 무실점으로 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대니 히메네스가 9회 초 닉 포테즈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팀은 10회 말 스카이 볼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8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9피안타 1볼넷 6K 5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7-11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더미스 가르시아가 데뷔 첫 홈런을, 션 머피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어빈을 도왔다.
9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전 동료 맷 올슨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4.2이닝 9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팀 타선이 분발하며 패전은 면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9월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4피안타 2볼넷 5K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즌 161번째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5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했으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며 노디시전에 그쳤다. 팀은 셰이 랭글리어스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했다. ERA 3.98로 시즌을 끝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0경기 181이닝 9승 13패 ERA 3.98, FIP 4.21, WHIP 1.160, 36볼넷 128삼진, bWAR 2.1, fWAR 1.4. BB/9 리그 전체 11위, 이닝 전체 24위를 기록했다. 기존 커리어하이였던 지난 시즌보다 모든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며 팀의 당당한 1선발로 발돋움했다. 다만 워낙 부진했던 팀 사정때문에 승수는 9승에 그쳤다.
피칭 스타일상 삼진이 적었던 부분은 아쉬웠으나 그럼에도 변변한 풀타임 선발이 없는 팀에 큰 도움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2022시즌 종료 기준 서비스타임 2.120으로 슈퍼2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슈퍼2 컷이 2.128로 결정되며 단 8일 차이로 연봉조정 자격을 얻지 못했다.
5.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프링캠프 얼마 안 남기고 볼티모어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다. 서비스타임이 많이 남은 콜 어빈인 데다가 가뜩이나 지난 시즌 관중이 없어서 구장 이익도 저조한 상황인데 팀의 유일하게 정규이닝을 돌파한 에이스 역할을 맡는 선수를 팔아버린지라 상당히 의외인 트레이드였다. 그런데 받아온 유망주가 어빈의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 네임밸류가 안 맞는다는 평가가 있지만, 워낙 어빈의 성적이 홈-원정 성적 편차가 크고, 볼티모어 유망주 랭킹 20위 상위 유망주 대럴 에르나이스의 성적이 상향세이기 때문에 서로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콜 어빈 정도라면 타팀에서 3선발은 해줄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렐 외에 중위권 유망주를 데리고 올 수 있는 여건이 있었음에도 버비츠키라는 완전 무명 투수마저 넘겨줌으로써 손해[2]봤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5.1. 2023 시즌
볼티모어에서 2게임 등판해 다 터지면서 평자책 10점대를 찍고 재조정을 위해선지 4월 14일 트리플A 노폭 타이드로 강등되었다.재콜업 이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어느 정도 폼을 되찾았다.
5.2. 2024 시즌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6월을 마치고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다.이후 롱릴리프로 뛰며 성적이 더 안좋아졌고, 결국 7월 30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로스터 정리 과정에서 DFA되었다.
8월 21일 콜업되어 4경기에 등판한 뒤 9월 15일 제이콥 웹이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8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다.
6. 미네소타 트윈스
9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웨이버 클레임을 받아 이적했다.6.1. 2024 시즌
4경기에 등판한 뒤 9월 25일 저스틴 토파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다.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
7. 두산 베어스
2024년 11월 15일, 두산과 1년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정근우의 야구수다에 따르면, 에릭 페디가 KBO 리그에서 맹활약해 성공적으로 MLB로 복귀한 사례가 어빈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7.1. 2025 시즌
2024 시즌 외국인 투수로 골머리를 앓았던 두산 베어스[3] 에서 2025 시즌 1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두산에서 사용할 등번호로 57번을 선택했다.[4]
8. 연도별 성적
콜 어빈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9 | PHI | 16 | 2 | 1 | 1 | 0 | 41⅔ | 5.83 | 45 | 7 | 13 | 3 | 31 | 1.392 | 77 | 0.1 | -0.3 |
2020 | 3 | 0 | 1 | 0 | 0 | 3⅔ | 17.18 | 11 | 1 | 1 | 0 | 4 | 3.273 | 29 | 0.0 | -0.3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1 | OAK | 32 | 10 | 15 | 0 | 0 | 178⅓ | 4.24 | 195 | 23 | 42 | 9 | 125 | 1.329 | 97 | 2.0 | 1.4 |
2022 | 30 | 9 | 13 | 0 | 0 | 181 | 3.98 | 174 | 25 | 36 | 7 | 128 | 1.160 | 93 | 1.4 | 2.0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3 | BAL | 24 | 1 | 4 | 0 | 1 | 77⅓ | 4.42 | 78 | 11 | 21 | 7 | 68 | 1.280 | 92 | 0.5 | 0.2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4 | BAL/MIN | 29 | 6 | 6 | 1 | 1 | 111 | 5.11 | 132 | 18 | 29 | 6 | 78 | 1.450 | 74 | 0.3 | -0.9 |
MLB 통산 (6시즌) | 134 | 28 | 40 | 2 | 2 | 593 | 4.54 | 635 | 85 | 142 | 32 | 434 | 1.310 | 87 | 4.3 | 2.1 |
[1] 2022년 7월 루이스 카스티요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2] 콜 어빈이 아무리 홈-원정 성적 편차가 크더라도 일단 꼴찌 전력팀에서 3점 후반대를 찍었고 수비가 받쳐주는 팀이라면 평자책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서비스 타임도 많이 남았다는 게 이점이라서 팜랭킹 10위 안에 있는 핵심 유망주는 불가능 하더라도 10위 밖에 있는 중위권 유망주들을 2명 정도는 데리고 올 수 있는 자원이다.[3] 라울 알칸타라는 많은 이닝 소화로 인해 부상과 구위 하락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브랜든 와델은 성적 자체는 에이스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이지만 역시 부상으로 6월 경기 이후 한 번도 못나왔으며 이후 대체 외국인으로 들어온 시라카와와 발라조빅 모두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였다.[4] 두산의 좌완 1선발로 맹활약한 쿠바 특급 아리엘 미란다의 등번호로 유명하다. 특히 2021년 KBO MVP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