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원주민 인권 운동가이자 월남전 참전 용사인 네이선 필립스(64)가 코빙턴 고등학생에게 모욕을 받았다"고 한 게 논란의 시작이 되었다. |
January 2019 Lincoln Memorial confrontation
2019년 1월 18일 워싱턴 D.C.에서 낙태 반대 집회를 열던 코빙턴 가톨릭 고등학교와 아메리카 원주민 인권 운동가들이 충돌하면서 일어난 사건.
이 사건이 커진 이유는 낙태 반대 집회 참가자 중 일부가 미국 원주민 인권운동가들을 둘러싸고 원주민을 모욕하는 행동을 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지만 영상을 보면 네이슨 필립스 앞에서 웃는 얼굴로 서 있는 학생의 모습과 뒤에서 호응하는 다른 학생들의 모습은 대체 뭐가 모욕인지 알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 주된 여론이었다. 거기에 이 사건이 인종차별 문제로 확산되면서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의 키보드 배틀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영상을 증거로 공화당원과 공화당 지지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코빙턴 고등학생들을 옹호했으며 네이슨 필립스 앞에 서 있는 학생의 모자를 잘 보면 MAGA[1] 모자인 것을 알 수 있다.
2. 사건
사건의 전체가 담겨 있는 1시간 가량의 비디오 |
시작은 워싱턴 D.C.에 있는 링컨 기념관 앞 광장에서 낙태 반대 집회와 원주민 인권 운동 집회가 열릴 때 몇몇 시위 참가자들이 원주민들에게 우상숭배를 그만하라며 소리친 것이었다. 몇몇 원주민들이 다가와 제지했지만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던 중...
뉴스에 조명된 장면 |
이 사건 이후 네이슨 필립스는 학생들에게 화를 내는 대신 "여러분들이 외치는 것처럼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하였지만 다른 학생들은 "이렇게는 안 된다. 원래 강한 민족이 약한 민족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그렇다. 인디언들은 보호구역으로 돌아가라."며 원주민 인권운동가들을 모독했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퍼져나가 큰 논란이 되었으며 필립스를 위협적으로 쳐다본 학생은 실명도 공개됐다.
필립스에게 가까이 다가가 묘한 눈빛을 보내면서 조롱한 10대는 니콜라스 샌드먼(Nicholas Sandmann)이라는 학생으로, 필립스는 당시 그로부터 위협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인 네이선 필립스에게 쏟아진 10대들의 조롱에 미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고 샌드먼에게 특히 분노가 쏟아졌다. 닉 샌드먼은 살해 위협과 퇴학 요구를 받기 시작했고 코빙턴 가톨릭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행동에 사과문을 냈다.
이에 샌드먼은 PR 기업을 통해 성명을 냈다. "자신의 행동이 인종차별이 아니었으며, 일부러 그런 표정을 지은 것도 아니고 자신이 화가 나지 않았고 더 큰 대립으로 치닫지 않겠다는 걸 알리는 표정"이라고 주장했다. #
3. 반전
폭스 뉴스의 정정 보도 |
전직 네이비 씰 대원이자 스톨른 밸러(Stolen Valor)[4]를 고발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의해 네이선 필립스가 한 번도 미국을 떠난 적이 없으며 도리어 3번의 탈영 기록이 남아 있다고 밝혀 코빙턴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옹호하는 여론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 워싱턴 포스트, CNN을 비롯한 다양한 언론매체는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다음과 같은 정정 보도를 냈다.
- 1. 코빙턴 고등학교 학생들과 충돌을 일으킨 인디언(Native American) 활동가는 자신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해병대였다고 주장했다.
- 3. 군 기록을 찾아보니 미국 해병대에 입대한 적(1972~1976년)은 있으나 해병대로 지낸 4년 중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냉장고를 고치는 기술병으로 근무하였다. 다시 말해 그는 결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적이 없다.
- 4. 오히려 학생들이 사건 당시 Black Israelites라는 흑인 그룹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욕을 먹고 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점을 보도한 언론사들이 거의 없었다. 학생들이 그렇게 욕설을 듣는 와중에 네이선 필립스 등이 다가왔다. 만약 네이선 필립스가 정말로 싸움을 말리려고 접근했다면 코빙턴 고등학생들에게 뜬금없이 욕을 하는 흑인 그룹에게 가야 했다.
네이선 필립스는 흑인 그룹과 학생들의 충돌에 대해 학생들이 흑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고 흑인들은 희생양이며 자신들도 말리려다 욕을 먹었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었고 오히려 원주민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날린 장본인들은 흑인 그룹이었다는 증거까지 확보되었다. # 가해자를 옹호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범인으로 몰아간 격이었다.
Black Israelites라는 그룹도 골 때린다.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해당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5명 백인은 말할 것도 없고 길을 지나가는 여성들, 심지어 같은 흑인 행인까지 싸잡아 욕하면서 행패를 부리곤 했다고 한다. 즉 사태의 발단은 오히려 이들이었으며 이들이 "달러화 뒷면에도 In God We Trust라고 적어놓은 나라가 너희 호모놈들(Faggots)한테는 권리를 주고 자빠졌지."라거나 "인디언은 야만인의 다른 말"이라는 등 증오 발언을 쏟아냈다는 증언도 나왔다.
즉 낙태 반대 시위자에 트럼프 지지자, 백인에 가톨릭이란 이유만으로 마치 고등학생들이 인종차별주의자인 양 매도되었지만 실제로 인종차별적이고 호모포비아적인 놈들은 오히려 이 흑인 무리였다는 소리다.[7]
- 5. 그리고 네이선 필립스가 학생들이 "벽을 세워라(Build the Wall)"고 외치면서 자신들을 도발했다는데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음이 밝혀졌다.
또 영상 속에서 여자 두 명을 상대로 낙태 관련 코멘트를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던 청년들은 실제 코빙턴 고교생이 아니었다. 코빙턴 학생들이 필립스나 Black Israelites라는 흑인 그룹을 상대로 인종차별주의적인 욕설을 했다는 것도 필립스의 일방적인 거짓말로 결론이 났다.
싸움을 말리러 왔다고 자칭한 네이선 필립스 일행이야말로 학생들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사건 초기에는 마치 닉 샌드먼 학생이 싸움을 말리러 온 필립스의 길을 가로막고 비웃음을 날렸다는 식으로 보도되었으나 실제론 네이선 필립스가 샌드먼에게 먼저 접근했고 이후 그를 따라온 동행 어른들이야말로 학생들에게 "그렇게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고 싶다면 유럽으로 돌아가라!"고 하거나 꺼지라는 등 욕설을 내뱉으면서 싸움을 걸었다는 것이다. 특히 필립스가 타겟으로 삼았던 닉 샌드먼은 오히려 다른 학생들이 원주민들과 충돌하려 하자 학교로 돌아가는 셔틀 버스가 왔으니 이제 그만 하고 가자고 이들을 말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필립스는 이에 대해서조차도 오히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현장 출동한 경찰로부터 도망가려 했던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실제로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적이 없었고 GCI의 수사 결과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나 욕설을 했다는 증거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
필립스는 특히 트럼프 반대층 사이에서 문제가 된 부분이기도 한 학생들이 "벽을 지어라(Build the wall)!"를 외치면서 자신들을 자극했다는 진술도 했으나 실제로 그런 말을 한 학생은 없었다. 필립스는 장벽 건설 반대 운동에 참여한 만큼 정치적인 이슈로 만들고자 트럼프를 지지하는 MAGA 모자를 쓴 학생들을 일부러 타겟으로 삼아 접근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네이선 필립스가 명예로운 참전 용사는커녕 복무기간 중에도 탈영을 3번이나 저지르는 등 행실이 좋지 못한 병사였고 경범죄 경력이 여러 번 있는 데다 2015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그러니까 인디언 테마 파티에 가던 백인 대학생들이 자신에게 접근하여 공격을 했다고 고발하였지만 경찰은 오히려 필립스가 대학생들에게 먼저 접근했으며 인종차별이나 모욕 등의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를 종결시켰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어쨌든 미국 내 트럼프 개인 및 보수 성향 이슈에 대해 혐오 반응을 보여 왔던 진보 성향의 언론사들은 코빙턴 고등학교 논란에 대해 집중적인 비난을 쏟아냈지만 애초에 영상 속의 학생은 'MAGA' 트럼프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만으로 악당 취급을 받았다. '인디언 활동가'인 네이선 필립스는 학생들이 먼저 신청 허가를 받은 시위 장소를 무단으로 사용하였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먼저 거친 욕설과 비난, 물리적 접촉을 자행했다. 오히려 아무런 맞대응을 하지 않고 침착하게 미소로 일관한 학생 니콜라스 샌드먼의 성숙한 대응이 나중에 올라온 긴 영상 덕분에 재조명되었다.
결국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네이선 필립스야말로 스스로의 과거 행적들과 사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학생들을 마녀사냥한 가해자였고 제대로 된 동영상이 나온 후에야 학생들이 오히려 피해자였음이 드러났다.
사건 초기에는 학생들이 낙태 반대 운동가에 일부는 트럼프 지지자라는 것과 필립스가 원주민 출신에 미국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급인 참전용사라는 점, 훨씬 연장자인 필립스가 어린 학생들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것을 언론이 부각시키면서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지만 진실이 드러난 뒤에는 오히려 어린 학생들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마녀사냥한 것, 그리고 진짜 가해자는 따로 있음에도 장벽 건설 반대 운동의 이슈화를 위해 정치적 프레임을 만들려고 이를 조작한 필립스와 언론의 막장성이 부각되면서 욕을 먹었다. 비슷한 시기에 터진 쥬시 스몰렛 사건[8]과도 비교되기도 했다.
4. 사건 이후
언론사들의 무책임한 비난을 받은 니콜라스 샌드먼은 그동안 자신이 입은 정신적 피해 및 살해 위협의 원인으로 워싱턴 포스트를 지목했고 워싱턴 포스트에 무려 피해보상금 2억 5천만 달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 고소장 원문 2억 5천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보상금 액수에 대해 '이 금액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할 때의 금액과 동일한 액수로, 한 개인을 무소불위의 힘으로 짓밟았던 그들에게 자신들이 더 강한 누군가에게 무기력하게 인수당할 때를 상기시켜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포스트에 대한 소송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워싱턴 포스트뿐만 아니라 CNN을 비롯한 수많은 진보 계열 언론사들이 비난에 가담했기 때문에 이들 언론사 모두를 고소하여 대가를 치르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사건 발생 초기에 네이선 필립스와 인디언 커뮤니티 측에서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해 주고 싶다며 코빙턴 고교에 제의하였으나 학교 측은 대응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입장 표명에서 상단에 언급된 신분 관련 거짓말 등에 대해 '베트남 시대 참전용사'라고 한 것이 와전됐다는 식으로 변명했고[9] 여전히 학생들이 버릇이 없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10] 이후 트럼프의 장벽 건설 반대 캠페인에서 연설하기도 했으나 당연하겠지만 여론이 좋지 않았다.
특히 샌드먼의 당시 대응이 오히려 고등학생으로서는 굉장히 성숙했던 대응이었다는 평가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을 욕하거나 트위터에서 조리돌림했던 유명인들의 낯뜨거운 발언들이 조명되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당연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CNN을 비롯한 진보 언론들도 몸을 사리며 하나둘씩 정정 및 사과 보도를 올려야만 했다.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 뒤에는 문제의 발단의 주범인 네이선 필립스도 'Vietnam Veteran(베트남전 참전용사)'이란 용어 대신 'Native Elder(원주민 연장자)\'
2020년 1월 9일, 결국 CNN이 샌드먼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가짜 뉴스로 죄 없는 10대 소년의 인생을 끝장내려 한 업보라며 통쾌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7월 25일 합의했다. 다만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5. 유사 사건
- 카일 리튼하우스 총격 사건과 더불어 대표적인 마녀사냥 사건으로 평가된다.
- 2023년 11월 27일, Carron J. Phillips라는 흑인 기자가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경기 도중 5살짜리 어린이 팬이 인디언 머리장식을 쓰고 얼굴을 검은색으로 칠한 측면 사진을 기사화시켜서 이 어린이가 원주민과 흑인을 동시에 모욕하고 블랙페이스를 시전한 인종차별자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는 기자가 악의적으로 유도한 마녀사냥. 아이의 정면 사진을 보면 캔자스시티의 팀 컬러인 붉은색과 검은색을 얼굴에 반반씩 칠한 평범한 페이스페인팅일 뿐 블랙페이스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아이의 정면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는 상황이었음에도 굳이 검은색이 칠해진 옆 얼굴만을 기사에 싣은 것은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라고 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아이가 인디언 머리장식과 토마호크 챱을 했다는 것도 원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며 트집을 잡았는데 문제는 이 아이야말로 원주민이었다는 것이다(...). 사건의 중심이 된 어린이인 홀든 아멘타는 추마시 부족의 일원이었으며 아이의 아버지도 추마시 부족 이사회에 소속된 인물이었다. 경기장의 흑인 선수들도 아이의 응원에 웃으면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여론은 고작 5살밖에 안된 어린아이를 마녀사냥한 기자에 대한 비난 일색으로 도배되었고 아이의 어머니 역시 자신들이 원주민임을 밝히며 기자의 마녀사냥에 직접적으로 항의하는 글을 올렸다.
6. 외부 링크
- 美고교생들, 인디언계 참전용사 면전서 모욕해 '논란'
- 베트남 참전 용사 인디언 조롱한 미국 고교생 해명 내놔
- Covington Catholic Students In Blackface Underline Race Issues At Private School
[1]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2] 낙태 반대 집회에 참가하고 있었다.[3] 반전에서도 나오지만 이 부분은 네이선 필립스가 한 거짓말이었고 그의 예전 행적들과 거짓말들이 밝혀지면서 네이선 필립스의 말만을 믿었던 언론사들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2월 중순경에 장벽을 설치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Private Investigation Services인 GCI가 발표하였다.[4] 참전용사 또는 전직 군인이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자신의 군 경력을 속이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자 멸칭.[5] 1954년 2월 22일생이다.[6] 미군은 베트남에서 1969년부터 본격적으로 철수를 시작하여 1971년에는 해병대를 포함하여 지상군 대부분이 철수했고 1973년에 그나마 남았던 일부 공군까지 완전히 철수했다.[7] 놀라울 것도 없다. Black Israelites라는 그룹이 미국에서도 워낙에 마이너라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흑인들이야말로 유대인의 진짜 후손'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일종의 비뚤어진 시오니즘과 흑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단체다. 사실상 그리스도교와 백인을 혐오하는 것만 빼면 리버럴 진영에서 가장 싫어할 만한 주장만 골라 하는 단체임에도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필립스와 미디어에 의해 이 사건의 또 하나의 희생양으로 둔갑당한 셈이다.[8] 길 가다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당했다고 제보했으나 출연료를 올리기 위한 자작극임이 드러났다.[9] 이 변명도 설득력이 없다. 상술한 대로 네이선 필립스는 4년간 해병대로 지내면서 대부분의 세월을 캘리포니아 주에서 냉장고를 고치는 기술병으로 근무했고 3번이나 탈영했을 정도로 행실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10] 원주민 중에는 학생들이 인디언 일행 측의 욕설과 드럼 롤에 대응하려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그니처 응원법인 일명 토마호크 찹을 시전한 것을 문제 삼는 이들도 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인기 응원이지만 이를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