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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00:58:48

코리 시거/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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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코리 시거의 2019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스프링캠프까지 3주 정도 남은 1월 26일, 인터뷰에서 수비 연습은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이외에 다른 훈련은 모두 하고 있다고 한다. 통증도 없다고 한다.# 시즌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하며, 개막전에 충분히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로버츠 감독또한 시거의 개막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장담했다.#

3월 20일 컵스와의 시범경기 3연전 첫 경기에서 3번타자 유격수로 복귀전을 가졌다. 그리고 3회초에 콜 해멀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에 5회초에는 희생플라이로 저스틴 터너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수비에서 한 차례 실책을 범하기는 했지만, 타격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였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1 110 26 8 0 2 18 9 15 27 0 .236 .333 .364 .697

3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작년 5월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된 이후 본인에게는 약 11개월 만에 나서는 정규 시즌 경기이자 부상 복귀전이었다. 다저스가 6대0으로 앞선 4회 상대 투수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뽑아내며 그레인키를 강판시킴과 동시에 팀과 팬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7회말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1타점을 기록했지만, 연장 13회 승부 끝에 5-4로 패배했다. 3월 31일 4차전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하려했지만, 팀이 간당간당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타로 출전했다.

시즌 극초반 4월 6일 현재까지의 시거의 타격감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대다수의 주전 타자들이 불붙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시거는 2할 초반대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래도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에서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다만 팀은 4연패(...)

4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1회말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으며, 이후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 2개를 골라내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팀의 5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월까지의 폼은 애매하다. 타격감이 올라오나 싶다가도 다시 무안타 행진으로 스탯을 깎아먹는 등 2016~2017년의 모습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

4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회말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불리한 볼카운트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면서 빅이닝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후 맥스 먼시의 안타에 홈으로 들어오면서 동점 주자로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날까지 시즌 비율스탯은 .255/.350/.393을 기록 중이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87 23 6 0 5 18 20 10 17 1 .264 .347 .506 .853

5월 3일 경기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공수에서 꾸준히 찬물을 끼얹어서 다저스 타선의 엑스맨 노릇을 하고 있는 상태다. 부상에 수술 여파인지 2019년 시즌에는 2017년까지의 타격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듯.

5월 6일 경기에서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에서는 9회에 불안한 송구를 한 차례 기록하였다.

5월 10일 워싱턴 전에서는 경기 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지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2루수로 출전,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 자리를 맡았다. 다행히 시거는 부상이 아니고, 경기중에 돌아왔다고 한다.

5월 12일 워싱턴전 시리즈 마지막 4차전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던 8회말 노아웃 만루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서서 그동안의 침묵을 깨는 만루홈런을 쳐내며, 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음과 동시에 전날 경기에 파라에게 8회에 맞았던 그랜드슬램을 앙갚음했다. 5타점 경기를 펼치며, 간만에 제 몫을 한 경기였다.

5월 17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다음날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최근 불안한 수비에서도 실책을 범해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5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에서 3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었다. 이날 2타점으로 개인 MLB 통산 200타점 고지를 밟았다.(201타점 째)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더니, 총 2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마지막 경기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전날 휴식에서 다시 선발출전하여 5회말 3-2로 앞선 상황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29번째 타점으로 5월 막판 들어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40 17 7 0 1 4 9 3 7 0 .425 .465 .675 1.140

6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는 4회초 타석 때 시즌 첫 40경기 AVG .225 2홈런 OPS .666, 최근 18경기 AVG .292 5홈런 OPS .973이라는 자막이 나오자마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어느덧 시즌 타율도 .246까지 올라온 데다 홈런과 타점도 8홈런 32타점으로 성적이 많이 회복되었다. 4월~5월 중순까지 크게 부진했던 시거도 이제는 완전히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피할 타자가 없다

6월 4일 원정 2차전에서는 1회말과 7회말 어처구니 없는 에러를 저질러 류현진이 위기에 처했지만 7회말 실수를 만회하는 병살플레이를 만들어냈고, 타석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쳐서 수비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6월 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5회초 1사 3루에서 시거의 적시 2루타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고, 8회초에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거는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올라올 놈은 올라온다 수비도 올라오자

6월 10일 에인절스전 원정 1차전에서는 2회초 2루타 후 선취득점을 올렸지만 5회말 공을 놓쳐 병살기회를 날리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연이겠지만 류현진 등판 때마다 수비에서 크고 작은 실수로 자주 나오는지라 한국 팬들은 류현진하고 시거가 다투기라도 했냐고 할 정도.

6월 11일 에인절스전 2차전 8회초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안타 때 2루에서 3루로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되었다. 경기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에 따르면 햄스트링 정도가 Grade 2라고 하며, 자세한 결과는 다음날 MRI 검사에서 알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12일날 경기 전에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맷 비티가 콜업되었다. 시거의 햄스트링 부상은 처음에 2도 이상의 염좌로 예상되었으나 MRI 검사 결과 1도와 2도 사이로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진 않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최근 타격감이 물올랐던 선수가 최소 1달 정도 결장하게 되겠지만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64 16 3 0 1 9 8 7 14 0 .250 .319 .344 .663

후반기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복귀전을 갖는다.[1]

7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부상 복귀전부터 1번 타자로 출전하였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7번 타자로 나왔으나,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이날 시거의 성적은 4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2볼넷이었다.

7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26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72까지 끌어올렸다.

7월 28일 워싱턴 전에서는 스코어 1-11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던 9회초에 큼지막한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두 자리 수 홈런까지도 단 하나만 남겨두게 되었다.

다만 복귀 후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그리 좋지 않다.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무안타 경기도 적지 않게 나오는 등 약간 기복이 있는 모습.극성 다저스팬들은 시거레기라고 할 정도(...) 그리고 수비에서도 다저스화(...)된 것인지 간혹 가다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거 입장에서는 6월에 한창 폼이 올라올 때 부상을 입었던 것이 후반기 폼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2 26 15 0 3 17 15 5 18 0 .255 .294 .490 .784

8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병살타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9: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2루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병살로 끝날 경기가 운좋게 1사 1,2루가 되었다죽다 살았다. 곧이어 터진 맥스 먼시의 2루타 때 끝내기 득점을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64까지 하락.

8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67.

8월 6일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7일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8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2루타 장인답게 2루타를 두 차례 기록하였다.

8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1차전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조던 야마모토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리며 올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뒤를 이어 윌 스미스가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8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회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8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7회 시즌 12호 홈런을 때려내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볼넷도 한 차례 골라냈다.

8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2루타 1개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또한 수비에서도 4회초에 랜달 그리척의 빠른 타구를 점프해 잡아냈고, 재빠르게 2루로 송구하여 더블플레이를 만들기도 했다.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8월 21일 경기에서 2루타를 2번 기록하였다.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9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초구를 받아쳐 동점 2루타또 2루타야?를 기록했고, 후속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사실상 이 날 승리의 원동력.

8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는 2루타 포함 2안타 경기를 펼쳤다.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시즌 타율은 .270 언저리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8월에는 안타 26개 중 2루타를 15개 기록할만큼 2루타를 매우 가공하고 있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86 25 5 1 7 16 26 4 15 0 .291 .322 .616 .938
9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회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4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4타수 1안타를 기록.

9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첫 3타석 모두 좌측 외야로 타구를 잘 보냈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모두 범타처리되었고, 결국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어느새 .261까지 떨어진 상황. 확실히 코리 시거 이름값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운 타율을 보이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3할 언저리의 타격에 20홈런, OPS .850 이상은 기본으로 해주던 타자였으나, 이번 시즌은 부상 복귀 시즌이라 그런 것인지 기복이 있는 데다 이로 인해 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OPS도 .800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좌완 상대 성적도 2016년과 2017년에 비해 아쉬운 편.[2] 그래도 득점권 상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중요한 상황에서 2루타를 많이 기록하는 등 클러치 능력은 좋다. 타점만큼은 커리어 하이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 또한 1시즌을 거의 통째로 쉬다 온 선수가 이 정도의 활약을 보이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9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0으로 맞선 5회말에 타석에 들어서서 5:0으로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4호 홈런.

9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회초에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더니, 3회에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거의 5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도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9월 13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만의 안타.

9월 15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에 좌측으로 타구를 보내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2:2로 맞선 7회에 다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타율은 개인 커리어 평균에 비해 낮지만, 득점권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중.

9월 18일 템파베이 레이스 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9월 20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시즌 1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점은 80개에 도달했다.

9월 21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시즌 첫 3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271까지 상승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라는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날까지 fWAR 3.0, bWAR 3.8을 기록하면서 16~17년과 비교하면 떨어지지만, 이번 시즌 제 몫을 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9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3으로 맞선 6회,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00, 2홈런,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9월 타점이 21개인데, 이는 내셔널리그 9월 타점 부문 선두이다. 불과 9월 12일까지만 해도 16홈런 74타점 .259/.326/.456이었던 성적이 22일 기준으로 18홈런 82타점 .273/.336/.478까지 상승했다. 현재 다저스 타자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최근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9월 22일에 NL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개인 커리어 첫 수상이다.[3] 시거는 1주일 동안 타율 .500 2홈런 7타점 OPS 1.524을 기록했다.

9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됐다. 로버츠 감독의 말에 따르면 하루 쉬고 금요일(한국 시각 토요일)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9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 선발로 복귀하여 2회초에 코디 벨린저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도 안타를 때리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7월까지만 하더라도 9개에 불과했던 홈런을 어느덧 19개까지 늘리며 2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4. 포스트시즌

4.1. 디비전 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차전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 특히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변화구에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하는 모습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4차전과 5차전에서는 A.J. 폴락에 가려진 엑스맨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가을야구 탈락에 지분이 생겼다.

5. 시즌 후

MLB.COM이 이번 오프시즌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예상 행선지로는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워스 등으로 꼽고 있다. 그러면서 시거의 트레이드 가능성과 3루수 포지션 전환도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2020시즌 연봉으로 76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6. 총평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34경기 489타수 133안타(2루타 44, 3루타 1) 19홈런 87타점 82득점 44볼넷 98삼진 .272/.335/.483 OPS .818 fWAR 3.3 bWAR 4.0을 기록하였다. 부상으로 1년을 쉬고 돌아온 시즌을 감안하면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물론 16년, 17년과 비교했을 때는 성적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득점권 상황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2루타를 매우 많이 생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팬그래프닷컴 기준으로 수비 지표 +4.1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16년과 17년의 13.4와 14.8보다는 떨어지며 간혹 가다가 가끔 아쉬운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X맨 노릇을 하며 팀 광탈에 일조했다. 포스트시즌에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개선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이에 맷 베이티가 트리플A로 이동했다.[2] 2017년에는 오히려 좌완 상대 성적이 우완 상대보다 좋았다.[3] 아메리칸리그는 트레이 만시니가 수상했다. 만시니도 첫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