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액곰(알래스카불곰) 科迪亞克棕熊 | Kodiak bear, Alaskan bear | |
학명 | Ursus arctos middendorffi Merriam, 189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곰과(Ursidae) |
속 | 곰속(Ursus) |
종 | 불곰 (U. arctos) |
아종 | 코디액곰(U. a. middendorff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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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곰의 아종. 인터넷에는 코디액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외래어 표기법상 코디악이 맞다.2. 특징
본토와 코디액섬을 연결하던 빙하가 녹아 고립된 이래 잘 보존된 환경과 풍부한 먹이량의 영향으로 가장 큰 불곰의 아종으로 거듭났는데 거의 북극곰에 버금간다. 몸길이 180~260cm, 150~680kg, 보통 수컷이 2배 정도 크다. 가장 큰 야생 수컷은 751kg에 달했고, 동물원에는 무려 966kg, 1005kg에 달하는 개체도 있었다(!)야생 코디액곰 수컷 17마리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평균적으로 348kg, 암컷 32마리는 184kg으로 조사 되었다. 신장은 덩치 큰 수컷의 경우 어깨 높이가 1.5m에 달하고[1] 두발로 서면 3m가 넘는 경우도 있다.
국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나 야영객들과도 자주 마주치지만 관리정책의 개선과 안전지침 규정 등에 힘입어 코디액섬에서 발생한 곰에 의한 사망사고는 1999년 이후로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크기와 위압적인 모습으로 인해 인육을 즐겨먹는다는 등의 온갖 괴담이 인터넷에서 퍼졌었다.
국내에선 우치공원 동물원에 개장 초기부터 보유했으나, 고령으로 폐사하여 국내에서 더 이상 사육되지 않는다.
[1] 사자나 호랑이가 1.2m를 넘기도 매우 힘든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