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1C4E9> 아너러블 레이디 오길비 켄트의 알렉산드라 공녀 Princess Alexandra of Kent | |
이름 | 알렉산드라 헬렌 엘리자베스 올가 크리스타벨 (Alexandra Helen Elizabeth Olga Christabel) |
출생 | 1936년 12월 25일 ([age(1936-12-25)]세) |
영국 잉글랜드 런던 벨그레이브 스퀘어 | |
배우자 | 앵거스 오길비 (1963년 결혼 / 2004년 사망) |
아버지 | 켄트 공작 조지 왕자 |
어머니 | 그리스와 덴마크의 마리나 공주 |
형제 | 오빠 에드워드, 남동생 마이클 |
자녀 | 장남 제임스, 장녀 마리나 |
종교 | 성공회 (잉글랜드 국교회) |
계승 서열 | 57위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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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왕손. 켄트 공작 조지 왕자와 켄트 공작부인 마리나의 둘째이자 장녀로 조지 5세의 친손녀다. 엘리자베스 2세의 유일한 사촌 여동생이며, 외사촌 형부인 필립 공은 친가쪽으로는 당숙이다.[1]2. 작위
문장 |
- 켄트의 알렉산드라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Alexandra of Kent (1936년 12월 25일 ~ 1963년 4월 24일)
- 아너러블 오길비 부인 알렉산드라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Alexandra, The Honourable Mrs Ogilvy (1963년 4월 24일 ~ 1988년 12월 31일)
- 아너러블 레이디 오길비 알렉산드라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Alexandra, The Honourable Lady Ogilvy (1988년 12월 31일 ~ 현재)
3. 생애
<rowcolor=#000> 1937년 | 1939년 |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버킹엄셔의 코핀스에서 보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할머니 메리 왕비와 함께 살았다. 11살 때는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마운트배튼의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를 서기도 했다. 1947년에는 애스콧 근처에 있는 여학생 기숙학교인 히스필트 스쿨을 다녔고, 이후엔 프랑스 파리에서 학교를 다니며 프랑스어와 음악을 공부했다.[2]
<colcolor=#000> 결혼식 |
<colcolor=#000> 1973년 가족 사진 |
1950년대 후반부터 영국과 해외에서 왕실의 공무를 맡았다. 매년 120회의 공무를 수행할 정도로 일을 많이 하는 왕족 중 한 명이기도 했으나 2012년 관절염이 발발해 2013년 6월 경에 공무를 취소하기도 했다. 현재 8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왕실 홈페이지에 여전히 공무를 수행하는 왕족으로 이름이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가 1960년 10월 1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을 때 여왕을 대신하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1964년부터 2004년까지 랭커스터 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또한, 사촌 글로스터 공작 리처드 공자와 함께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2023년 5월 6일, 5촌 조카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참석하면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는데, 예전에 비해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거동이 불편했는지 공식 가족 사진에서는 에드워드 왕자와 소피 리스존스가 부축한 모습으로 촬영되었다.# 해당 기념 사진에서는 가터 기사단 로브를 착용할 수 있었으나 노령 탓인지 대수 및 부장만을 착용했다.
4. 가족 관계
4.1. 조상
본인 | 부모 | 조부모 | 증조부모 |
켄트의 알렉산드라 공녀 (Princess Alexandra of Kent) | <colbgcolor=#fff3e4,#331c00> 켄트 공작 조지 왕자 (Prince George, Duke of Kent) | <colbgcolor=#ffffe4,#323300> 조지 5세 (George V) | |
에드워드 7세 (Edward VII) | |||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공주 (Princess Alexandra of Denmark) | |||
테크의 공녀 메리 (Princess Mary of Teck) | |||
테크 공작 프란츠 (Francis, Duke of Teck) | |||
케임브리지의 메리 애들레이드 공녀[6] (Princess Mary Adelaide of Cambridge) | |||
그리스와 덴마크의 마리나 공주 (Princess Marina of Greece and Denmark) | |||
그리스와 덴마크의 니콜라오스 왕자 (Prince Nicholas of Greece and Denmark) | |||
요르요스 1세 (George I of Greece) | |||
러시아의 올가 콘스탄티노브나 여대공 ( Grand Duchess Olga Constantinovna of Russia) | |||
러시아의 옐레나 블라디미로브나 여대공 (Grand Duchess Elena Vladimirovna of Russia) |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Grand Duke Vladimir Alexandrovich of Russia) | |||
메클렌부르크슈베린 여공작 마리 (Duchess Marie of Mecklenburg-Schwerin) |
4.2. 자녀
자녀 | 이름 | 출생 | 배우자/자녀 |
1남 | 제임스 오길비 (James Ogilvy) | 1964년 2월 29일 | 줄리아 오길비 슬하 1남 1녀 |
1녀 | 마리나 오길비 (Marina Ogilvy) | 1966년 7월 31일 | 슬하 1남 1녀 |
5. 여담
- 딸 마리나 오길비는 첫 아이를 임신할 당시 혼전임신이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때문에 알렉산드라 공녀가 "아이 아빠가 되는 파트너와 결혼하든지 낙태를 하든지 선택하라."고 매우 화를 냈다고. 때문에 마리나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알렉산드라의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조카 레이디 가브리엘라 윈저의 결혼식 때 재현되었다.[8]
- 어머니 마리나 공주는 비록 가난했지만 통치 가문의 공주 출신이라는 신분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 스코틀랜드 백작의 딸인 손윗동서인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을 노골적으로 무시해서 사이가 좋지 못했다. 엘리자베스도 엘리자베스대로 그녀의 미모와 혈통을 시기하던 참에 자꾸 "그 하찮은 스코틀랜드 평민 계집." 운운하며 대놓고 자신을 무시하자 남편 조지 6세를 통해 마리나 가족에게 생활비를 매우 적게 주는 조치를 취하게 했다. 그래서 마리나는 남편 켄트 공작 조지 왕자와 사별한 뒤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최소한의 생활비로만 자식 셋을 홀로 키웠다. 이렇게 빈곤을 대물림한 알렉산드라는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공주의 헌옷을 물려입으며 왕족치고는 가난하게 성장했다. 마리나가 둘째 형님을 혈통으로 무시하지만 않았어도 어느정도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본인이 다 차버린 셈.
- 그래도 엘리자베스 2세는 첫 사촌동생들이자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켄트 공작가의 남매와 사이가 좋았으며 특히 알렉산드라 공녀는 유일한 사촌 여동생이였기 때문에 더욱 예뻐했다. 알렉산드라는 엘리자베스 2세의 조부모 조지 5세 내외,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 부모인 조지 6세 내외, 작은아버지 글로스터 공작 헨리 왕자 내외, 켄트 공작 조지 왕자 내외, 여동생 마거릿 공주를 제외하고 그녀를 애칭인 '릴리벳'이라고 부를 수 있던 유일한 사람이였다. 게다가 알렉산드라의 80세 생일날에 엘리자베스 2세가 직접 화려한 리셉션까지 열어주는 등, 많은 총애를 받았다.
-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로열 알렉산드라 어린이 병원은 알렉산드라 공녀가 1954년부터 후원하는 병원이다. 호주의 퀸즐랜드 브리즈번에 위치한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은 알렉산드라 공녀의 이름을 따 지어진 병원이다. 단 영국에 있는 병원명은 알렉산드라의 증조할머니 알렉산드라 왕비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1] 필립 공이 어머니 마리나의 사촌동생이기 때문이다.[2] 최초로 일반 학교를 다닌 영국의 공주가 되었다. 사촌언니들인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공주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왕대비의 뜻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받았기 때문.[3] 12대 에얼리 백작 데이비드 오길비의 차남이다.[4] 신부 입장곡은 새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5] 다만 이미 별거한지 오래이긴 했다.[6] 조지 3세의 손녀이다.[7] 1997년 10월 15일 이혼했다.[8] 왕실에서는 부모나 집안 윗대 어른들의 웨딩드레스를 리폼하거나 비슷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 예시로 엘리자베스 2세의 드레스와 티아라는 손녀인 베아트리스 공주가 결혼식에서 리폼해서 입었고,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 마거릿 공주의 전 며느리 세레나 스텐호프도 시어머니의 웨딩드레스하고 티아라와 비슷한 스타일링을 하고 결혼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