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케이티(마법여우 주비).jpg |
케이티 |
1. 개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마법여우 주비의 등장인물이며, 이보사 마법학교 편에서 첫 등장했다. 성우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지영으로 추정된다.2. 상세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기품 있는 자세와 품위 있는 언어, 귀족의 아우라를 뽐내는 분홍색 고양이. 마법소녀물에 나오는 주인공이 연상되는 외모와 복장이 특징이다. 공주병 기질이 있어 자신의 애착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별로라고 하거나,[1] 꽃을 들고 찍을 땐 꽃이 누구게라고 해서 다른 친구들이 어이없어할 때도 있다. 집안이 부유층인 건지 친구들에게 바로 스테이크를 사주거나 미남의 얼굴을 찍는 사람에게 세계여행 티켓을 주겠다고도 하고, 인공위성을 부를 수도 있다. 고양이답게 본능에 충실한 편이나, 점프와 착지에 능통하다.[2]3. 작중 행적
2화에서 다른 친구들과 처음 등장했을 때 식당에서 식사를 게걸스럽게 해대는 꾸르를 보고 너무 지저분하게 먹는다며 깠는데, 문제는 자신도 주스가 담긴 컵을 마구 흔들어서 식당 곳곳에 흩뿌려 투칸에게 한 소리를 먹었다. 12화에서는 개미와 베짱이 연극에서 여왕개미 역을 맡았으나, 바바와 모야가 하라는 연기는 안 하고 기행만 저지른 탓에 자리에서 가만히 밍밍만 돌보는 대신 일개미 역을 맡은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일하는 걸로 너프를 먹었다. 15화에서는 하울이가 주운 거울에 비밀이 있는게 확실하다고 했으며, 밖에 천둥번개가 치자 오늘 밤은 다 자버렸다고 징징거린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처럼 바바와 모야의 괴소문에 완전히 넘어가 패닉에 빠졌으며, 다음날에는 눈병에 걸리는 곤혹을 치른다. 17화에서는 헬로에게 중동의 왕자를 통해 얻은 두바이 초콜릿을 소개하는데, 같이 먹기도 전에 마녀에게 홀린 주비에게 속아 뺏기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주비가 다른 친구들과 먹을 케이크를 들고 있자 비호감이라고 박아버렸다.[3] 19화에서는 꿀이 사라져 모자를 쓰고 밥을 먹던 아삭이에게 멋은 나가서 부리라며 모자를 홱 벗겨버렸고, 다른 아이들이 폭소하게 만들고 말았다.[4] 그래서 그 뒤에 주비에게라도 대신 아삭이의 모자를 갖다달라고 부탁했고, 아삭이가 들어간 방에 가서 모자가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바바가 아삭이의 모자를 다시 벗겨버리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과 또 폭소하면서 말짱 도루묵.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긴다거나, 사진 찍어놓을걸이라고 얘기해버려 아삭이의 감정에 기름을 끼얹어버렸다.4. 여담
- 같은 시즌에 등장한 하울과 동일하게 시즌 2 포스터와 홍보 이미지에 비중있게 모습을 비췄으며, 뮤지컬에도 등장했다.
[1] 그런데 웃긴 점은 그 인형이 자기의 외모를 쏙 빼닮았다는(...) 점이다.[2] 24화에서 자신의 클론과 맞닥뜨렸을때 서로 하악질을 하는데, 이 때 모습이 영락없는 고양이 그 자체나 다름없다.[3] 이때는 초콜릿 때처럼 주비 혼자서 먹으려고 한 게 아니었고, 파리가 들꿇어서 처리할려던 것이었다.[4] 다만 케이티는 아삭이가 왜 모자를 썼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르는 상태였기에, 그저 단순히 아삭이가 일부러 멋 부릴려고 모자를 쓴 것으로 착각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