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무리쿠사 등장인물 : 린 · 리츠 · 리나 · 와카바 · 시로 료쿠 · 료 · 리쿠ㆍ나나시ㆍ최초의 사람 설정 | 에피소드 가이드 | 오프닝 | 엔딩 | 구 버전 엔딩 팬사이트 - 오모토 타츠키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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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당 문서는 케무리쿠사에 대한 에피소드 가이드 및 각종 추측과 떡밥 그리고 고증들을 정리하기 위한 문서이다.고찰글 들을 참조하여 애니에서 나온 고증들이 있으면 문서에 내용 추가를 바랍니다. 이미 풀린 떡밥들은 밑에 문단으로 따로 분리바랍니다
2. 2010년판
- 2010년 구작은 TVA판 1~2화 그리고 4화랑 비슷하다. 하지만 권내와 권외 사이에서 와카바와 린이 서로 의견 차이를 놓고 갈등을 하는 장면이 따로 있었고 연구소 배경 처럼 보이는 거대 미도리가 있는 공간이 있었다.
구판 마지막 장면에 나온 수송선 | 실제 교토에 있는 옛 소금 수송화차 |
- 실제로 오른쪽 사진 소금 수송화차가 있는 곳에 갔다온 모 갤러에 따르면 교토 게아게 인크라인에 있다고 하며 봄철 벚꽃 절경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 CG 애니메이션 콘테스트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비록 초창기에 만든 인디 애니이지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단편 애니이다.
3. 2019년판
3.1. 0.x화
0.5화→0.6화→0.7화→1화 |
- 린의 복장이 화수를 거듭하며 점점 길어지고 있다. 자매들이 죽으면서 린이 그 옷을 물려받고 있기 때문이다. 1화에 와서는 목도리까지 추가되어 비교적 시원한 복장인 와카바와 비교하면 상당히 두껍게 옷을 껴입고 있다. 자매가 사라질수록 얼굴 표정도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 사망한 모든 등장인물에게 공통된 효과가 있는데 리츠 역시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 터라 리츠도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그보다 리츠의 사망플래그는 이미 짙게 깔려있는데이 효과는 후에 와카바에게도 등장했지만, 린에게서는 이 효과가 나타난 적이 없다. 즉, 이 특유의 효과는 (우스갯소리는 넘기고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았을 때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린은 다른 자매와 달리 아직 삶의 즐거움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후에 리츠도 이에 대해 염려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3.2. 1화
린과 와카바가 처음으로 만나는 에피소드.- 물 탐색
제1섬에서 물을 탐색하던 린과 리나코가 부서진 건물에 들어가 물웅덩이를 통해 근처에 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린은 이것이 1섬에서의 마지막 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걱정스러워한다. 리나코는 걱정하는 언니 린을 안심시킨다. - 붉은 벌레
물을 찾고 일행으로 돌아가려던 중 린과 리나코는 붉은 벌레가 있는 안개지역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린은 리나코에게 대기하라고 부탁한 뒤 붉은 벌레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귀만 튀어나온 뿌리 형태로 나타난 린의 자매 리츠도 붉은 벌레 탐색을 돕는다. 사마귀형 붉은 벌레를 발견한 린은 리츠와 협력하여 그것을 퇴치한다. 그 사이 리나코는 기다리고 있던 중 물이 진짜인지 아닌지 물의 맛을 확인하려다 무언가의 기척을 느끼고는 얼굴에 띠던 웃음기가 사라진다. - 리나코의 죽음
사마귀형 붉은 벌레를 물리치고 돌아가려던 중 리츠가 또 하나의 붉은 벌레가 더 있는 것을 감지했고 린과 있는 곳이랑 가깝다고 말하는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붉은 벌레가 있을 것으로 파악된 지점에서 분홍색의 섬광이 일어난다. 린은 불길함을 느껴 급히 그 장소로 향했지만, 리나코는 이미 또다른 붉은 벌레와 싸워 함께 소멸하고 있었다. 죽어가는 중에도 리나코는 대형 붉은 벌레를 혼자서 무찔렀다고 자랑한다. 이윽고 리나코의 형체가 사라지자 린은 침통에 빠진 채로 자매들의 거처인 노면전차(코마)로 돌아온다. 리츠는 탐색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린은 마음을 다잡고는 미도리를 키운 리츠 덕분에 절멸하지 않았다면서 리츠를 위로한다. 그리고 다른 4명의 리나들이 불쑥 나타나 둘을 안심시킨다. - 미도리
리츠가 보살펴주는 미도리가 커다란 수조에 물을 회수한다. 미도리가 회수하는 물에서 미처 걸러지지 못한 고철 덩어리들이 풍덩풍덩 나오기 시작한다. 리나치가 물에서 섞여나온 철덩어리를 주워삼키자 다른 리나들도 식탐을 부리면서 수조에 모인다. 그러다 리츠가 미도리에게서 돋아난 잎을 뽑겠다고 하자, 이번엔 리나들이 미도리의 잎을 서로 뽑겠다고 나선다. 리츠는 미도리가 오랜만에 수분을 공급받아 서서히 활기를 보이는 것에 기뻐하는 한편, 미도리가 없었을 때는 료가 커다란 벌레를 해치웠었다고 회상한다. - 누군가의 등장
미도리가 회수하고 있는 물에서 갑자기 첨벙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사람 형상을 한 무언가가 물속에서 뛰쳐나온다. 린 자매 서로들 이외에는 사람을 보지 못했던 자매들은 반사적으로 "벌레다!" 라고 소리친다. 린과 리나들은 그를 공격하였고, 그는 공격에 의해 튕겨지고는 크게 당황하며 공격하는 자매들에게서 도망친다. 도망치던 그의 앞에 미도리 뿌리가 다가온다. 그는 미도리의 뿌리를 보자 도망치던 상황을 잊은 듯 신기해하며 만진다. 리츠가 화를 내며 소리치자 그는 뒤로 넘어졌고 린과 리나들이 나타난다. 린은 넘어져 기절한 그의 머리에서 붉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그를 붉은 벌레라고 생각한다. - 그의 정체
린은 쓰러진 그를 붙잡고 허리에 뿌리를 묶은채로 코마가 있는 곳으로 왔다. 린 자매들은 본 적 없는 타입의 벌레라고 생각하며 그를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기절했던 그가 깨어나 눈을 뜨자 린을 비롯한 자매들은 그의 정체를 추측한다. 린은 우두머리(누시) 벌레일 수 있다고 보았고, 리츠와 리나는 신종 및 부드러운 벌레일 거라고 추측한다. 사람이라는 그의 말을 듣고 린은 쉽게 믿지 않았지만, 리츠는 그와 자매들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은 어디며 당신들은 누구냐고 질문을 하자 리츠가 대답하며 리나들의 이름을 소개시켜준다. 이번엔 리츠가 그의 이름이 뭐냐고 묻자 그는 와카바라고 대답한다. 린이 와카바를 살펴보며 보통 벌레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여전히 경계심을 풀지 않는 린을 본 와카바는 이에 체념을 한다. 린은 붉은 벌레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초록색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와카바에게 빔을 쐈으나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했고, 오히려 와카바의 상처가 치료되는 모습에 린은 놀라워한다. - 다른 붉은 벌레의 등장
리츠가 다른 곳에서 대형 붉은 벌레의 존재를 파악하게 된다. 린은 리츠에게 붉은 벌레를 퇴치할 거라고 말하며 와카바를 데리고 벌레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 곳은 붉은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 있는 곳이었다. 와카바는 그 붉은 안개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만지려 했으나 매우 뜨거워 이내 손을 뗀다. 그러던 중 애벌레형 붉은 벌레가 갑자기 튀어나왔고, 일행이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사이 뒤에서 순식간에 튀어나와 리나요를 납치해버린다. 린은 숨어버린 붉은 벌레가 어디있는지 파악하지 못하자 점점 초조해한다. 이에 와카바가 건물 위로 올라가더니 붉은 벌레가 있는 곳을 파악하여 곧바로 린에게 위치 정보를 알려준다. 린은 여전히 와카바를 믿지 못하는 눈치이다. 결국 와카바가 직접 나서서 붉은 안개로 뛰어들어가 리나요를 구출해낸다. 허를 찔린 듯 붉은 벌레가 와카바가 예측한 지점에서 나타났고, 린은 초록색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벌레를 신속히 물리친다. - 독?
리나요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리츠는 안도한다. 린이 와카바에게 붉은 안개가 무서웠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와카바는 린이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서 선뜻 붉은 안개 속으로 나섰다고 한다. 린은 그 이야기를 듣고는 리나들에게 와카바 감시를 맡기고 건물 뒷편으로 가버린다. 그리고 알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을 느낀다.
- 케무리쿠사의 자매들이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전차의 모티브는 히로시마 전철 시내전용 1900형 1904번 전차라고 한다. 1978년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도 15량이 운용 중인 노면전차이다. 출처
- 노면전차 위에 자매들이 사용하고 있는 수조는 공중전화 박스이다.
1화 초반에 등장한 벌레 | 박테리오파지 |
1화 후반에 등장한 벌레 |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 |
- 1화에서 등장한 벌레는 각각 그 형태가 식물 바이러스와 흡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전작 케모노 프렌즈가 동물을 다룬 이야기였으니, 케무리쿠사는 식물을 대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한 케무리쿠사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연기풀'이 되지만, 달리 해석하면 '담뱃잎'이 된다는 점 또한 의미심장.[1]
- 리나코가 죽은 장면은 2010년판 구작에서 리나코가 벌레에 의해 죽은 것을 리메이크하였다.
3.3. 2화
드디어 와카바가 린에게 인정받은 화. 그리고 린이 와카바에게 독을 느끼기 시작한 에피이다.- 속박
리나요가 무사한 것에 자매들은 기뻐하지만, 여전히 와카바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는 않는다. 와카바를 붉은 안개에 담가버리면 처리할 수 있다는 린의 말에, 와카바가 자신은 사람이라며 반박한다. 리츠도 와카바 때문에 리나요가 살았다고 말을 하며 조금은 유한 모습을 보인다. 와카바는 미도리 뿌리에 몸이 묶인 상태로 절벽 공중 위에 매달려 있다가 자매에게 내려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한다. - 선택과 독
남색 케무리쿠사(아이)가 방향을 정확히 가리키지 못하고 그냥 물에 떠 있기만 한다. 리츠는 이제 이 근처(1섬)에는 더는 물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린에게 다른 섬으로 갈 것인지 상의를 하게 된다. 리츠는 물이 어느정도 있으니 다른 섬에 갈 수 있다고 말하지만, 린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러다 린은 리츠에게 와카바를 보자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현상에 몸이 이상하다고 털어놓는다. 이윽고 린은 그것을 붉은 벌레에게서 나오는 독이라고 인식한다.[2] - 미도리 뿌리
린은 와카바를 묶고 같이 어디로 가버린다. 와카바는 미도리의 뿌리를 보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어디로 연결되는지 알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지만, 묶여있는 미도리의 뿌리에 의해 얼마 못 가서 넘어지고 만다. 일어서려는 와카바의 눈 앞에 파란색 케무리쿠사가 보인다. 와카바는 린에게 그것을 가져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파랑색 케무리쿠사는 린이 쓸 수 없는 종류라고 하였다. - 하얀 벌레
린과 와카바는 눈 앞에서 하얀 벌레를 발견한다. 하얀 벌레는 린과 와카바를 보고도 그냥 지나가기만 한다. 그러다 난데없이 사슴벌레형의 붉은 벌레가 와카바를 덮쳐 상처를 입힌다. 린은 초록색 케무리쿠사(미도리)로 간단히 붉은 벌레를 해치운다. 와카바는 린에게 감사를 전달하고 초록색 케무리쿠사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린은 와카바에게 미도리 빔을 쏘기 시작 하지만 와카바는 여전히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붉은 벌레에게서 입은 상처가 치유된다. - 키이로 회수
와카바는 빛나는 노란색 케무리쿠사(키이로)를 보면서 흥미로워한다. 와카바는 린이 키이로를 회수하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 와카바는 린에게 자신도 키이로 채집을 도와주겠다고 말했지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 과거 회상
그나마 1섬은 얌전한 편이다. 와카바는 신기한 표정으로 섬을 바라보다가 린에게 이전에 다른 섬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린은 물을 찾으러 6자매랑 같이 가본 적이 있다고 하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문자나 물을 찾는 정보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와카바가 연신 질문을 하자 린은 자신들의 능력을 캐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하고 이에 와카바는 그저 호기심이라고 해명한다. 와카바가 린에게 언제든지 하겠다고 다짐하자 린은 또다시 독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 빛나는 케무리쿠사
리츠는 돌아온 와카바를 보고 허리에 무엇을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와카바는 파랑색 케무리쿠사를 꺼내는데, 주울 때는 빛나지 않았었던 케무리쿠사가 어째서인지 다시 꺼냈을 때는 빛나고 있다. 리츠가 그것을 보고 다가가자 어느 순간 갑자기 다시 꺼져버린다. 와카바가 키이로는 어디에 쓰냐고 질문하자 리츠는 불빛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다. - 결심
와카바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것들을 잔뜩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린은 이 말을 듣고 고민하다 이윽고 다른 섬을 탐사할 결심을 한다. 린 자매들은 니지마(2섬)으로 갈 준비를 마친다. 린과 리츠는 리쿠가 여섯번째 섬 너머에 있다고 말한 호수로 목적지를 결정한다. 리츠가 미도리의 뿌리를 조종해 코마를 움직이고, 다른 자매들과 와카바도 코마에 탑승하여 새로운 섬으로 길을 떠난다. - 린의 경고
와카바는 움직이는 코마를 보고 흥분하여 말이 많아지고, 린에게도 이것저것 말을 걸어온다. 이에 린은 까불지 말라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바로 처리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면서도 리나요를 구해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하는 린을 보고 와카바가 약간 안도하려는 찰나, 린은 이 섬에 벗어나면 대체로 누군가는 죽는다며 그리 된다면 와카바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와카바는 다시 당황스러움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 와카바의 옷의 초록색 부분에 미도리의 잔뿌리와 비슷한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다.
- 와카바가 지니고 있던 케무리쿠사에서 잠시나마 다시 빛이 돌아온다. 와카바 역시 평범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
- 감독이 일종의 서술트릭을 위해 리나의 분열체를 한 명 죽이고 본편에 들어갔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린이 "6명이서 여행했다"는 말을 와카바는 "현재 생존자 6명이서 여행하고 있다"로 알아들었을 것이라는 것. 참고로 2012년 판에서 자매의 수가 7명이었을 때에도 본편 전에 1명 죽이고 시작했으며, 리나의 분열체가 5명이 살아남아 와카바 조우 당시 생존자가 총 7명이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정보.
- 2화 마지막 부분에서 와카바가 다른 섬으로 넘어올 때 누군가는 죽는다라고 말을 하자 와카바가 엄청 당황을 해서 포즈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2010~12년판 구작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그리고 미도리의 뿌리를 보고 호기심을 나타낸 것도 오마주했다.
3.4. 3화
드디어 첫번째 섬에서 나오고 두번째 섬에 도착하는 에피이다. 와카바가 케무리쿠사에 많은 흥미를 보였던 화이기도 한다.- 두번째 섬으로
코마가 제2섬으로 가고 있다. 린이 리나치와 리나요에게 선로가 유실된 부분을 보충하라고 시킨다. 와카바가 새로운 곳을 보자 흥분을 감추지 않는다. 리나들이 그런 와카바를 괴롭히고 있다. 한편 리츠는 제2섬에 오래간만에 간다며 첫 원정에서 리쿠가 넘어졌던 일화를 회고한다. 섬 바깥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가득하다면서 린은 걱정을 하고, 리츠는 그런 린을 안심시킨다.
- 철교
넓은 바다의 풍경을 보며 와카바는 놀라워한다. 리나는 섬끼리 이어져 있거나 이렇게 철교를 통해 넘어가야 하는 곳도 있다고 말한다. 철교를 리나들이 만들었다고 하자 와카바가 칭찬을 하며 놀라워한다. 코마가 일순간 흔들리자 코마 위에 서있던 와카바가 굴러떨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린이 와카바의 옷을 잡으면서 위기를 넘긴다. 린은 와카바에게 붉은 안개를 볼 수 있냐고 묻는다. 리나들은 눈이 좋은데도 추락하다니 바보라고 놀렸다. 린은 이 부근에 붉은 안개가 많다고 말한다.
- 두번째 섬
잔해에 의해 선로가 막힌 것을 본 일행은 코마를 선로에서 일으켜 걸어 지나간다. 무너진 부분에서 파란색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리나가 그것을 벽이라고 말하며 이 벽이 섬의 경계라고 말한다. 린 자매 일행은 아이(남색)가 인도하는 방향을 따라 두 번째 섬에 도착했다. 다음 목적지인 3섬은 이미 물을 다 회수한 바람에 물이 없다고 하였다. 이번엔 와카바가 남색 케무리쿠사를 보고 흥미를 가진다. 미도리를 움직이던 리츠가 돌연 기침을 하고 린은 리츠의 몸 상태를 걱정한다. 리츠에게 힘든 일을 떠맡기고 있다는 생각에 린은 미안함을 느낀다.
- 물 보충
린 자매들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린은 리츠한테 물 한 대야를 떠 주고는 더 마시라고 권유하지만, 리츠는 미도리의 잎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사양한다. 린은 차례로 리나들에게 물을 한 대야씩 건네주고는 함께 물을 원샷한다. 물을 마시자 린 몸속에 있는 분홍색 케무리쿠사도 생기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리츠는 와카바에게도 물을 마시라고 권한다. 와카바는 물을 몇 모금 마시고는 괜찮다고 말한다. 자매들은 물을 적게 섭취하는 와카바를, 와카바는 물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대신 오래 견디는 자매들을 보고 서로 신기해한다.
- 리나 찾기
도착하기 전 리나치가 어딘가를 바라보면서 군침을 흘린다. 도착한 후에 린이 리나들에게 집합하라고 했더니, 리나들 중 둘만 와서 휘파람을 불며 딴청을 피운다. 결국 린하고 와카바가 리나치를 찾는다. 와카바는 2섬을 둘러보며 이곳도 1섬처럼 예전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 때 갑자기 땅이 흔들린다. 와카바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윽고 구조물이 와카바 눈앞에서 넘어지고 와카바는 크게 놀란다. 다행히 린이 가볍게 손으로 쳐내는데... 사실은 리나가 철골들을 먹고 있는 바람에 구조물이 넘어졌던 것이었다. 린은 야단을 치지만 리나치는 먹어본 적 없는 형태라서 먹어야 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 분홍색 케무리쿠사
리나의 몸에서 분홍색 케무리쿠사가 보인다. 와카바가 그 잎을 자매들 모두 가지고 있냐고 묻자 리나는 그렇다고 하였다. 리나무의 몸에는 연분홍색 잎이 한개 더 있는데, 이것을 통해 리나가 분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능력을 쓰려면 무언가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모양. 그리고 자매들은 분홍색 잎만 당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린에게도 이 잎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와카바는 린의 분홍색 케무리쿠사를 보고 예쁘다며 다가가려 한다. 이에 린은 당황하면서 홍조를 나타낸다.
- 사람의 흔적
와카바가 폐허가 된 놀이공원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뭘 위한 시설이냐면서 물어보자, 린은 자매들 이전에 이 섬에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료쿠의 말을 언급한다. 그러자 와카바가 지금은 린 자매들 말고 다른 사람들이 있냐고 물었지만 린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또한 린 자매들은 1섬에서 태어났으며 최초의 사람은 죽었다고 말한다.
- 새로운 케무리쿠사 발견
와카바가 냄새를 맡으면서 어디론가 향하고, 곧 쑥갓처럼 생긴 연보라색 케무리쿠사를 발견한다. 리나는 케무리쿠사에 유독 관심을 보는 와카바를 특이하게 여긴다. 와카바는 채취한 케무리쿠사의 냄새를 맡더니 먹을 수 있는 것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리나치는 식탐을 드러내며 먹고 싶다고 했지만, 린은 용도가 제각각인 케무리쿠사를 함부로 흡수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초록색 이외의 색을 가진 케무리쿠사는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 다이다이
코마로 돌아온 리나들은 먹어 본 적이 없는 기둥을 가지게 돼서 좋아한다. 리츠는 와카바가 케무리쿠사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는 서랍속에 있는 주황색 케무리쿠사(다이다이)를 꺼내서 와카바에게 건넨다. 원래 주인은 료쿠였지만, 그녀는 케무리쿠사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리쿠가 멋대로 다이다이를 빛나게 해서 료쿠가 화낼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대부분의 것들은 료쿠 덕분에 알게 되었고 미도리를 키우는 법도 그녀 덕분에 알았다고 리츠는 회고한다.
- 흔들림
세 번째 섬으로 가려는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놀이공원도 가라앉을 만큼 큰 흔들림이 일어난다. 코마도 크게 기울어진다. 그 여파로 죽은 자매들의 유해가 담긴 항아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와카바는 급박한 상황에곧바로 몸을 내던져 항아리를 잡아내지만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린도 몸을 던져 와카바의 다리를 잡았고, 미도리의 뿌리가 린을 붙잡으면서 와카바는 목숨을 건진다.
- 소중한 이것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리츠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린이 왜 뛰어내렸나 라고 와카바에게 묻자 항아리가 위험하다 싶어서 그랬다고 말한다. 재차 린이 이것이 뭔지 알고는 있었냐고 묻자 와카바는 잘은 모르지만 린씨에게 중요한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한다. 린은 비록 와카바를 아직도 믿지 않지만, 소중한 걸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고맙다는 말을 듣자 와카바는 웃으며 "무엇이든지 다 해주겠다"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린은 또다시 독을 나타내면서 코마를 나간다. 그리고 와카바는 이것이 뭔지 물어보면서 리츠는 생각을 한다.
3.5. 4화
본작에서 중요한 에피소드. 와카바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이였고 와카바의 작전 장면과 린&리나의 전투씬도 괜찮아서 호평을 받았다.- 셋째 섬
주인공 일행이 세번째 섬에 진입을 한다. 린이 주변 상황을 보고 붉은 벌레가 없다고 하였지만 물도 없다고 말한다. 리나가 벽을 지났다고 하였고 와카바는 벽을 못보고 지나쳤다는 사실에 와카바는 아쉬워한다. 넷째 섬으로 건너기 위해선 하늘다리까지 가야한다. - 연기풀 바보
파란색 케무리쿠사가 와카바의 움직임에 맞춰서 반응을 하고 주황색 연기풀도 순간 반짝였다. 리나는 와카바에게 연기풀 바보라고 놀린다. 리나는 몸속에 있는 모모를 꺼내고 리나가 이렇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 리나무를 갖다대자 치마 속에서 리나볼 같은데 튀어나왔고 그 볼이 마치 살아있듯이 걸어가고 있다. 리나가 그 공을 먹자 리나무의 치마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리나들은 제대로 하면 더 많이 늘일 수 있다고 하였고 더 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다고 하였고 그 사이 다른 곳에 시선이 끈 와카바를 괴롭힌다. - 또 다른 벌레
도착하고 있던 중 소형 빨간 벌레가 다가오고 린은 가볍게 해치운다. 팔속에 있는 미도리를 보면서 와카바가 칭찬하자 린이 홍조를 들어낸다. 와카바가 1섬에서 본게 대형이라고 하자 리나가 이것보다 더 큰 누시(우두머리)가 있다고 하였다. 료가 한번 해치웠다고 하였고 누시들을 도망치면서 왔다고 하였다. 리츠가 린 앞에서 누시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 사라지는 리나
리쿠와 료를 회상한 뒤 리나가 리나무의 몸에서 잎을 꺼내자 리나무 빼고 다 사라졌다. 그러자 와카바는 놀란다. 다시 잎을 몸속에 넣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리나는 최초의 사람도 이렇게 분열했다고 한다. 다른 자매들도 이 잎을 사용하냐고 하자 리츠가 리나밖에 사용 못한다고 한다. 와카바가 리나를 칭찬하자 리나들은 홍조를 들어내고 린의 케무리쿠사를 보자 부끄러워하며 뒤로 숨는다. - 하늘다리
하룻밤 자고 하늘다리에 도착을 하였고 주변에 빨간벌레는 없다고 하였다. 리츠가 넷째 섬에 가려면 고가도로로 거슬러서 올라가야 한다고 하자 린은 전처럼 했듯이 태연하게 고가도로 위에 올라가서 린의 손목에 미도리 뿌리를 묶은채 미도리랑 연결된 코마를 들어올린다. 와카바는 놀라서 털썩 주저앉는다. 리나가 왜 고가도로가 잘렸는지 의문을 가진다. - 누시의 습격
넷째 섬으로 가고 있던 중 갑자기 다리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흔들림이 멎은 뒤에 고주파음이 들리기 시작하였고 갑자기 빨간색 섬광이 빛나더니 린을 덮친다. 린은 한쪽팔이 잘리는 상처를 입지만 곧바로 팔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린이 누시로 인지를 하고 공격을 피해서 코마를 밀면서 도망친다. 그 사이 와카바가 파란색 케무리쿠사를 흘렸고 그것이 누시를 잠시 멈추게 하였다. - 작전
와카바가 흘린 케무리쿠사 덕분에 잠시 숨을 돌릴 여유분이 생겼다. 린은 리츠와 리나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그럴수 없다고 리츠는 반대한다. 그러자 와카바가 연기풀에 반응할지도 모른다면서 리나에게 작전을 제시한다. 그리고 리나는 리나볼을 만들고 그 위에 미도리를 붙인다. 그리고 린에게도 지시를 한다. - 누시 전투
와카바에게 지시받은 리나는 이에 리나볼을 누시 앞으로 출격시킨다. 누시 앞에 다가서자 이에 곧바로 누시는 반응하였고 리나볼들을 공격한다. 와카바는 이어서 린에게 지시를 내리고 리나볼들이 점프를 하면서 누시의 시선을 끈다. 이 사이 린은 누시한테 돌격을 한다. 그러자 리나는 힘을 쓰면서 리나볼들이 미도리와 같이 터진다. 그러자 누시의 공격은 전방으로 퍼져나갔고 이 사이 린은 누시의 공격을 피해 오드아이를 들어낸채 궁극기를 쓴다. 누시를 공격하자 흰 섬광이 빛났고 누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을 한다. 와카바의 작전이 통하였고 리나는 흐뭇한다. - 사람의 힘
그러나... 기뻐하며 방심하고 있던 사이 린은 누시의 공격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놀란다. 누시의 레이저가 발사되고 리나무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러자...... 와카바는 케무리쿠사들을 손에 쥔채 몸을 던졌고 그 결과 육각형 형태의 방어 모양이 만들어지고 리나무를 막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누시는 점차 죽어갔다. - 누시 퇴치 대성공
그렇게 완전히 전투는 끝났고 리나들은 환호한다. 린도 료 없이 누시를 쓰러뜨릴수 있다면서 마음의 대화를 한다. 리츠는 와카바의 말이 맞았다고 하지만 와카바는 우연이라면서 말을 아낀다. 린은 일찍 건너자면서 코마가 금세 출발을 한다. 그리고 와카바는 누시에게서 드랍된 케무리쿠사를 수집한다. - 정체를 모르는 로봇의 등장
누시의 잔해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로봇이 등장하며 삐삐삐 소리와 함께 화면에 카타카나로 되어 있는 '관리, 색깔, 검색'[3]이 나오면서 주인공 일행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 여기서 나온 누시는 2010년판에서 나온 그 벌레다. 그리고 린이 궁극기를 쓸때 2012년판을 오마주하였다.
- 4화 극초반(BD기준 26초), 하늘다리로 추측되는 현수교가 폐허 틈으로 저 멀리 보이는데, 그 교각 꼭대기에 붉은 빛이 반짝이고 있다. 하늘다리에 이미 누시가 진을 치고 있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타츠키 감독의 디테일한 복선 연출 중 하나로 꼽힌다.
- 4화 초반부에 나온 거리는 마츠야마시의 한 대로라고 한다. 링크
- 평소에 초록색으로 빛나던 린의 눈이 누시에게 마지막 타격을 가할 때 초록색과 분홍색의 오드아이로 빛나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 녹색 케무리쿠사의 힘만으로 부족하여 자신 본연의 분홍색의 힘까지 끌어다 썼다는 설이 유력하며, 이전의 공격으로 인해 왼팔을 잃어 그것을 본연의 힘으로 커버했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해당 배색은 좌우만 바뀌었을 뿐이지 동 분기 작품 케모노 프렌즈 2의 메인 캐릭터인못난이꾸르르의 눈동자의 배색과 동일하다. 이것이 우연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4] 린의 경우 연출의 의도가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현재 꾸르르의 눈이 왜 오드아이여야만 하는지는 아무런 이유가 없어 보여 논란이 심화되는 중.
- 4화에서 누시를 쓰러뜨린 후 누시의 잔해에서 나온 하얀 벌레의 화면에서 '관리, 색깔, 검출' 이라는 문자가 카타카나로 나왔으며 여기서 비프음으로 나오는 모스 부호 소리는 'HITO' 즉 사람이라고 하였다.링크
3.6. 5화
하양 벌레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에피소드 그리고 미도리의 또 다른 능력을 보여준 에피소드이다.- 식목
철교가 끊겨져 있다. 리츠가 미도리가 코마를 이끌고 걸어다닐수 있게 물을 줄수 있냐고 부탁한다. 미도리에게 물을 주고 미도리에서 초록 불빛이 나기 시작한다. 리츠가 우스이로에게도 물줘도 된다고 허락하고 우스이로에 물을 주자 자라기 시작한다. 린은 아까운 물을 쓰냐고 걱정하지만 리츠는 저 심정을 이해하고 또 미도리가 처음에 작았다면서 공감을 한다.
- 세번째 섬
리츠가 미도리를 이끌고 3섬으로 출발을 한다. 끊어진 철교에서 건너고 있던 사이 전차의 바퀴가 떨어졌다.[5] 전에는 평범한 육지였던 지형이 높은 3섬에 빨간 안개가 꽤 있으며 길도 사라졌다. 린이 여섯째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이로가 가리키는 다른 방향으로 가보기로 하는데 아이이로가 쇠약해진 모양이다. 린이 빨간 안개가 많아서 여섯째 섬 바로 앞에서 쉬자고 하고 빠져나가기로 한다.
- 리나들의 잡담
리나들이 전부터 알고 있던 리나조가 만든 다리를 보며 회상한다. 건물을 먹던 적이 있었다고 했고 리나코가 있었다면 길을 만들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낸다. 하지만 리나코와 리나조는 자매들에게 예의 없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리나조는 료의 파이프를 갉아먹었고 리나코는 리쿠 언니하고 자주 싸웠다고 했었다. 린은 리쿠가 귀여운 것이 있으면 정신을 못차렸었다고 했다. 리나들은 이것을 이해 못한다.
- 코마와 미도리
리나와 와카바는 앞길을 막는 방해물을 치운다. 리츠가 다섯째 섬에서 물이 없는 대신 코마가 있었다고 했고 바퀴가 있고 공간이 있어서 미도리를 지키면서 이동을 할수 있다고 한다. 린이 미도리의 가지를 주운 곳도 여기에서 가까운 6섬의 벽에 메달려 있었으며 키우기 위해 이곳에 온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작았는데 나중에는 커서 주인공 일행을 짊고 이동까지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코마가 흔들리자 여러개의 미도리 잎이 떨어진다. 와카바가 예쁘다고 하자 리츠가 기뻐하며 저번 전투에 대한 보상으로 와카바가 줍는 걸 허락한다. 미도리에서 소리가 났고 반짝반짝하기 시작하였다 린이 던지라고 하자 와카바는 미도리를 던졌고 구부러진 철이 다시 고쳐졌다. 고쳐진 철을 보면서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뒤에서 하얀 벌레가 이 광경을 지켜본다.
- 철륜 찾기
물은 1섬을 나갔을 때의 반 정도 밖에 안남았다. 드디어 6섬까지 이어진 선로가 있는 역사에 도착을 한다. 리츠는 선로를 타기 위해 다리 폭을 바꾸는데 무언가가 걸리는게 있었고 알고보니 바퀴가 빠져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와카바가 어떤 냄새를 맡고 역사쪽으로 간다. 와카바가 역사 안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못찾는다. 갑자기... 와카바 앞에서 하얀 벌레가 나타나게 되고 철륜을 맨채 와카바에게 오더니 화면에 "이거 도움돼?" 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이 철륜을 들고 코마에 끼우지만 부서지고 부품이 빠진거라 코마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이때 생각을 한 와카바는 미도리를 쓰게 되었고 부러진 철륜이 고쳐지게 되었다. 이것으로 와카바는 미도리의 효과를 수복시키는 기능을 알게 되었고 코마의 움직임이 더 편해졌다. 와카바가 미도리가 엄청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자 리츠는 눈물이 보였고 린은 리츠를 울린 와카바에게 화를 내지만 리츠가 말린다. 린은 언니가 필요한거는 모두에게 필요하다면서 눈물을 그친다.
- 여섯번째 섬
드디어 6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린과 와카바는 6섬이 절벽으로 이루져 있는 것을 멀리서도 볼수 있다. 절벽 위에서 미도리 나무를 주웠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빨간 안개 위를 건너서 절벽 바로 옆까지 도착한다. 와카바는 리츠에게 감사를 표시한다. 와카바가 더 칭찬을 하자 리츠도 독을 느끼게 되고 린과 리나는 와카바를 경계한다. 6섬의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소를 확인하기로 한다. 아이이로를 믿고 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얀 벌레가 주인공 일행 앞에 다시 온다. 하얀 벌레가 와카바를 향해 보자 벌레라고 의심한다. 하얀 벌레는 파란 원에 '와카바'라는 글자를 나타내면서 인식한다. 일행은 구멍 입구까지로 하고 하양이는 일행과 헤어진다.
- 구멍 입구에서 휴식
드디어 7섬으로 가는 관문인 구멍 입구에 도착한다. 전에는 빨간 안개가 짙은 위의 루트로 갔었으며 대형벌레가 많았다고 한다. 구멍으로 가는 루트는 리쿠가 찾았다고 한다. 6섬 넘어는 가본 적이 없던 섬이며 앞에 호수가 있을지도 모르는 기대를 갖게 된다. 린은 7섬으로 넘어가기 위해 가려고 하지만 체력이 다돼서 지친다. 리츠는 구멍 입구에서 쉬기로 하고 린 자매들은 자버린다. 와카바는 자고 있는 린의 잎을 보자 홍조를 띄운다.
- 미아가 된 와카바
머리를 식힐겸 코마 밖으로 나간다. 케무리쿠사 바보인 와카바는 동굴 입구에 들어서자 아오이를 발견하게 되고 또 다른 케무리쿠사를 발견하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자 케무리쿠사가 점점 많아지고 계속 안으로 들어간다. 가져갈수 있다면서 열심히 연기풀을 모으고 있던 찰나에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와카바가 머리를 쥐어잡던 순간 놀라면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나타나게 되고 누군가가 누구냐라고 하면서 이렇게 끝이 나버린다.
- 3분 10초쯤에서 떨어지는 열차바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줄기차게 코마의 오른쪽 풀샷 장면을 내보내 바퀴가 빠진 상태임을 숨기지도 않고 설명하지도 않고 담담히 보여주기만 하는 타츠키감독 스러운 연출을 선보였다고 평해진다.
- 초록 케무리쿠사에 무언가를 고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와카바를 따라다니는 강아지스러운 벌레는 스크린에 글자를 띄워서 와카바랑 소통한다. 하지만 린 자매는 글을 읽지 못하는지 와카바가 혼잣말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즉 와카바만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인데, 자매들 중에서 글을 읽을 수 있는 건 료쿠뿐이었다고 한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과 엔딩 영상에서 위치까지 동일.
- 이미 사망했던 리쿠가 재등장했다. 다만 린의 머플러는 리쿠가 죽었을 때 물려받은 유품이기 때문에 하나 뿐인 물건이지만 어째서인지 머플러를 찬 채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유령설, 타임리프설 등 여러 추측만이 난무하는 중.
- 구판 엔딩과 2편 마지막에서 각각 강조되었던, 벽 너머로 새 섬을 탐사하러 가면 늘 죽는 사람이 나온다는 린의 언급이 있었기에 6섬에 가면 사망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과 우려가 있었는데, 그것이 예상과 완전히 다른 의미로 이루어져 팬들이 뒤집어지기도 했었다.#
3.7. 6화
와카바가 케무리쿠사의 사용법을 배우게 된 많은 내용이 담긴 화로써 료쿠와 최초의 사람이 적은 기록에 많은 내용이 담긴 것을 와카바가 읽음으로써 추후 내용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게 된 에피소드. 많은 떡밥을 제공하게 한 에피이기도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씬스틸러를 남겼던 매우 임팩트 있는 에피였다.- 누군가의 접근
와카바 앞에 누구가 나타나고 그 사람은 와카바를 향해 다가간다. 생전 처음 보는 와카바를 '빨간 벌레'라고 인식을 하고 황록색(키미도리) 케무리쿠사를 꺼내더니 손을 흔들자 번개가 나타나 와카바를 향해 쏜다. 와카바는 이걸 보고 놀라면서 피하였고 누군가가 또 다시 황록색을 이용해서 번개를 쏘려고 할때 와카바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미도리를 꺼내자 놀란다. 와카바가 리츠에게서 받은 거라고 하자 리츠랑 일행인 사실을 이해한다. 와카바를 어디로 데려가고 와카바랑 같이 앉힌다. 와카바가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리쿠라고 곧이어 소개를 하고 와카바가 이어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이 옷을 만지는 것을 본 리쿠가 감촉을 느낄줄 아냐고 물어보자 와카바가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감탄하더니 와카바를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고 와카바가 느껴짐과 아픔 심지어 부끄러움까지 느껴지자 리쿠는 엄청 좋아라 하면서 대화를 계속 하고 홍조를 낸다.
- 리쿠의 정체와 와카바의 부탁
리쿠가 몸을 돌리면서 와카바를 향해 등을 긁어달라는 요구에 와카바는 리쿠의 등을 긁자 리쿠는 온몸을 느낀다. 리츠랑 당연히 아는 사이인 리쿠는 자매들의 안부를 여쭤본다. 린이 오히려 당당하다라는 말에 무리하고 있다면서 걔는 좋아하는 것을 찾는게 오히려 더 낫다고 불평을 한다. 와카바는 리쿠에게 우리들의 목적을 언급한다. 리쿠는 어딘가에 손을 대며 와카바가 느끼지 못하는 따뜻한 느낌을 감지한다. 와카바는 리쿠가 케무리쿠사를 쓰는 것을 보고 리쿠에게 케무리쿠사를 쓰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리쿠는 시간이 없다면서 거절을 하나 와카바가 린 일행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간절한 부탁에 리쿠는 와카바가 자신의 등을 긁은 보답을 하기 위해 케무리쿠사의 사용법을 알려준다.
- 케무리쿠사를 사용하는 법
와카바는 풀을 꺼내고 리쿠가 풀에서 손을 대고 튕기니 풀에서 둥그런 것들이 나왔다. 그리고 리쿠는 사용하는 법을 전수하고 와카바는 사용법을 터득하였다. 케무리쿠사는 누르기만 할 때랑 위력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며 와카바는 이것을 컨트롤 할수 있는 것인지 예상을 한다. 리쿠가 이것에 익숙해지면 2장을 쓸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갑자기 뒤에 가더니 아까 황록색 불빛을 내기 시작한다. 실전에서 못 쓰면 의미 없다면서 와카바에게 전기 공격을 시전하였고 와카바는 당황을 하지만 아까 시범했던 동작을 그대로 하더니 3개의 정육각형 방패가 나오면서 전기공격을 막았고 정육각형의 문양에 와카바는 홍조를 들어낸다.
- 사망자
리쿠가 떠나려고 하고 와카바는 왜 린씨네를 안보고 가냐는 이유에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한다. 와카바는 리쿠에게 세계에 대해서 질문을 하자 모르고 흥미도 없다면서 거절을 하고 리쿠는 료쿠에게 신호를 걸지만 료쿠는 자고 있다. 리쿠가 다이다이를 언급하고 이것을 보면 알 것이라고 한다. 또 리츠 일행이 있는 길을 알려주고 물이 있는 곳을 가르쳐주는 아이를 와카바에게 주고 모습을 감추는 가 싶더니 또 모습을 보이고 린 일행에게 리쿠를 알려주지 말라 하고 다시 모습을 감춘다.
- 다이다이
와카바는 린 일행으로 돌아가던 중 풀의 사용법을 점점 터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까 리쿠가 했던 말을 듣고 바로 다이다이를 꺼내서 손을 갖다대고 튕기자 여러 페이지 형태의 다이다이가 나타나면서 놀라고 다이다이에 적혀 있는 료쿠와 최초의 사람이 기록한 문장들을 보게 된다.
- 료쿠의 기록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このせかいの しくみについて これじぶんでもかけそうじゃん てことでかいてみる | |||
파일:kemurikusa_record_06_ryoku02.jpg | |||
いろいろしりたいけど まずじぶんたちのことをしって いきぬかないと けむりくさがだいじっぽい ひからせるのがりくしかできない しゃくだ わたしたちや けむりくさのえねるぎーとしてみずがひつようみたい | |||
このせかいは いくつかのしまでできている あいだにかべ? むかしはひとがいた?かなりたくさんいたっぽい どこいったんだろ もじがべんりじゃん このむずかしいの よめたらもっといろいろ わかりそう | |||
さいしょのひとはなにかかくしている?しんようしていいのか? | }}} 이 세계의 구조에 대해서 이거 스스로도 적을 수 있잖아 그런고로 일단 적어볼게 일단 여러가질 알고 싶지만 우선 자신들에 대한걸 알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 케무리쿠사가 중요해보임. 빛나게 하는건 리쿠밖에 못한다. 애석하다. 우리들이나 케무리쿠사의 에너지로 물이 필요해보임. 이 세계는 몇 개의 섬으로 이뤄져있다. 그 사이엔 벽? 옛날엔 사람이 있었다? 제법 많이 있었던 거 같다. 어디로 갔을까 문자가 편리하잖아. 이 어려운 걸 읽는다면 좀 더 여러가질 알 수 있을거 같다. 최초의 사람은 뭔가 숨기고 있는건가? 믿어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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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割後の私へ。これを見ているという事は 何かトラブル? 記憶の葉を持ってる私が1人いるはず。詳しくはその子に聞いて。大体解決すると思う。 | |||
無いと思うけど 記憶の葉が機能していない場合、まずは何度か開くかしてみて。 分割後はケムリクサで動くことになるから、お腹はへらないけど 水はちゃんととって。 あれ、文字って読めるよね?ここまでよめてるよね?読めない子にも共有すること。 | |||
さいご、念のためにだけど 私たちの目的は■■■■■■■■■■■■■■■■■■■■ ごめん、ここについては忘れて、すきにいきてもらえるとうれしい、記憶の葉も | }}} 분열 후의 나에게. 이걸 보고있단건 뭔가 문제가 일어난건가? 기억의 잎을 가지고 있는 내가 1명[7][차후스포]이 있을거야. 자세한건 그애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해결될거야 그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기억의 잎이 기능하지 않을 경우 우선 몇 번 열어보던가 해봐 분열 후엔 케무리쿠사로 움직일 테니까, 배는 고프지 않을테지만 물은 제대로 섭취해. 응? 문자 읽을 수 있겠지? 여기까지 읽을 수 있겠지? 읽을 수 없는 아이에게도 정보를 공유할 것. 마지막으로, 만약을 위해서 우리들의 목적은□□□□□□□□□□□□□(읽지 못하도록 하얀 칠을 해놨다.)[차후스포2] 미안, 그거에 대해선 잊어줘. 마음대로 살아가 주면 기쁠거 같아. 기억의 잎도(중간에 끊겨있다.)[차후스포3]
* 와카바가 처음으로 리쿠의 기록을 확인하려는 장면을 잘 보면 오른쪽 벽면에 7-74라고 적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12] 이 774라는 숫자는 고로아와세로 나나시라고 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다. * 7-74의 -를 분철로 놓고, 앞의 7을 나(名), 뒤의 74를 나시(無し)로 읽는 방법 구판 설정에서 나나시는 일곱 자매 중 기억과 정보를 담당했으며 분열하자마자 붉은 안개로 가 자살했다고 한다.* 앞의 조그만 숫자 7은 숫자로 놓고, 7과 4를 각각 나나(七), 시(四) 로 읽어 7번째는 나나시 라고 해석하는 방법 * 다이다이의 원본을 보면 알겠지만, 료쿠의 부분이 기록된 부분에 비해 최초의 사람이 기록한 부분은 잎 부분이 훨씬 어두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간의 경과를 묘사하는 연출로 추정. 3.8. 7화드디어 주인공 일행이 목표로 한 호수에 도착하는 화.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세우기로 결심한 화이다.
이번 화의 배경 모티브가 된 비와 호는 실제로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비와호 안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 있다. 3.9.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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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나오는 하양색 케무리쿠사 | 쟈스민 꽃과 잎 |
- 고찰반에서 하양이 로봇에서 나오는 잎의 모양이 재스민[35] 잎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재스민 꽃이 하양색이기 때문에 하양색 케무리쿠사가 재스민일 가능성이 있다.[36] 링크 참고로 재스민의 꽃말은 온화와 애정 그리고 붙임성이 있는 것, 마지막으로 나는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이다.[37]
8화 후반부에 하양이가 변신한 로봇 | 실제 모티브인 철골절단기 오니무시 150 |
- 하양이들이 합체하여 로봇으로 변신할 때 철골절단기로 변신을 하였으며 모델이 타카치호 공업 유한회사에서 만든 오니무시 150 모델이라고 고찰반에서 밝혀졌다. 실제로 두 사진을 비교하면 형태가 비슷한 것으로 보아 본떠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 8화에서 나온 폐선박은 일본 토야마현에 있는 쿠로베 댐의 호수에서 운용하는 관광용 여객선이라고 한다.
본편 다 끝나고 소바 광고가 나온다[38]
8화 초반부에 나오는 장면의 배경이 도야마현 만다라 유원지 인것으로 밝혀졌다.#
3.10. 9화
- 9섬
리츠 일행이 9섬 앞으로 도달하였으며 화산 형태로 되어 있다. 린과 와카바가 잠시 머무는 사이에 시로가 와서 ^_^의 표정 내며 괜찮다는 신호를 주지만 린은 계속 의심을 한다. 시로가 갑자기 멈추더니 린에게 린 심술쟁이[39]라는 말을 남기자 린은 화내며 리나에게 시로를 먹어도 된다고 하자 시로는 놀란다. 9섬으로 이어져 가는 틈이 많은 가늘고 큰 뿌리들을 따라서 건너고 있다.[40] - 벽 속에 있던 건 물장군형 누시로, 이전의 누시들과 달리 말 그대로 벽의 사잇구간[41]에 존재하는지라 일방적으로 린 일행을 공격해댔지만 자기는 벽에 의해 보호받아서 린 일행은 손도 대지 못했다. 단, 물장군형 누시는 벽에 접촉할 경우만 튀어나오고 벽 밖을 완전히 벗어나 움직일 수는 없는 개체였기에 린 일행은 누시로부터의 대피에 성공한다.
- 벽 속의 물장군형 누시의 영향인지, 벽의 색이 붉은 색에 가깝게 변해있었고 이미 빨간 케무리쿠사에 의해 상당부분이 침식되어있었다.
- 와카바와 료쿠가 다이다이에 관해 얘기하고 있었던 곳이 도쿄야 휴식처에서 북쪽으로 나가는 길을 걸을 때 표지판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링크
- 본편에서 료와 료쿠가 최초로 등장했다. 료는 처음엔 와카바를 경계했으나[42][43] 케무리쿠사의 냄새가 난다고 반응했고, 나중엔 리쿠가 말한 녀석이 너구나~ 하는 식으로 와카바에 대한 경계를 풀었다. 이후 와카바와 린 일행이 벽과 누시를 해결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나와야지~! 하면서 호응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자꾸 싸우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지라 전투광이라는걸 입증했다(...) 이후 료는 죽은 줄 알았지만 어째서인지 살아있고, 하지만 남은 에너지가 별로 없다고 말한다.[44]
- 와카바와 료쿠의 대화에서 빨간 나무 세력이 섬을 가라앉힐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다. 아무래도 빨간 안개와 빨간 나무가 현재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 톡톡히 기여를 했으며, 세계를 멸망 상태로 치닫게 만드는 원흉이 맞는듯. 료쿠는 와카바가 다이다이 케무리쿠사에 적었던 자기 일기를 읽었다는 사실을 알고 엄청 부끄러워한다(...) 또 료쿠는 린이 지니고 있던 기억의 잎은 '잠겨있어서' 자신도 읽을 수 없다는 정보를 전해준다.
- 료쿠는 와카바와 헤어지기 전, 벽 속에 숨어있는 물장군형 누시의 공략법으로 '미도리 본체의 나뭇가지를 쓰면 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하고, 와카바는 혼자서는 결정할 수 없고 리츠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말한 후 료, 료쿠와 해어진다. 이후 그는 이를 린 일행에게 전한다.
- 언니인 리츠가 소중히 여기는 미도리의 본체를 써야 한다는 말에 린은 반발하지만, 리츠는 물장군형 누시를 없에는게 먼저라 생각하고 와카바가 전해준 공략법을 따르기로 한다. 이후 리츠가 미도리의 본체의 나뭇가지 하나[45]를 부러뜨리기 전, 대사는 안 나오지만 뭐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46]
- 료쿠의 공략법대로 누시를 해치우기로 한 린 일행은 다시 벽에 접근한다. 와카바가 벽을 조작하려고 벽 표면을 터치하자 이전과 같이 물장군형 누시가 튀어나오고, 와카바가 누시를 붙든 사이에 린이 누시를 향해 가지를 투척한다.[47] 가지는 누시의 등과 맞닿은 벽 표면에 박히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벽 전체에 금이 가다가 벽은 결국 육각형 벽돌 모양으로 해체되어버린다. 해체된 벽 속에서 본체가 드러난 누시도 얼마 못 버티고 산산히 부서져 사라진다.
- 누시를 물리친 후, 와카바는 팔 한 쪽이 불편한지 다른 한쪽 팔로 그쪽 팔을 붙들고 있는데, 아픈듯이 보이는 팔의 방향은 왼쪽이었다. 근데 정작 누시의 다리를 붙들 때 그 다리와 닿았던 팔은 오른팔이었기에, 어째서 와카바가 전투 후 왼팔을 다친듯한 모습으로 나왔는지 의문이 제시되었고, 이에 대한 추측도 나왔다. 그중 가장 유력한 추측은 누시를 물리치기 위해 쓴 미도리의 본체 가지가 왼쪽이어서 와카바도 왼팔을 다쳤다는 것. 때문에 와카바가 본체를 미도리로 둔 존재가 아니냐는 가설이 제시되었다.[48][49][50]
- 누시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린 일행은 갈 길을 가는데, 와카바는 전날 밤 나타났던 죽은 자매의 형상이 린의 모습으로 변하는 걸 보고 놀란다.
애니에서 나온 후지산 정상 절경 | 후지산 정상 밑에서 본 모습 |
애니에서 나오는 쉼터 | 후지산 정상에 있는 쉼터 도쿄야(東京屋) |
- 9화에서 후지산이 배경으로 등장을 하였다. 와카바와 린 자매들이 후지산에 올라가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리츠가 미도리 뿌리를 코마로 둘러싸는게 마치 모기향을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인다. 모기향을 설치하는 목적도 모기 같은 벌레들을 물러나가려는 목적이 있듯이 빨간 벌레가 오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어 보인다.
- 작중에서 료와 료쿠는 서로의 모습을 교대하는 식으로 나타나지만, 한 쪽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도 (마주한 상대의 입장에서) 형상이 보이는 쪽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 이번 에피에서 벽에서 표기된 한자는 봉할 봉(封) 인 것을 알 수 있다.
- 벽을 이루는 벽돌들의 두깨가 길어야 2m남짓 되는지라, 그것보다 더 두꺼운 누시는 도대체 어떻게 벽에 들어가서 헤엄치고 있었냐는 의문이 제시되었다.
4차원 공간이라도 있는거야 뭐야
- 료쿠와의 대화에서 와카바가 지나가듯 언급한 배 이야기는 사실 와카바의 정체에 관한 중요한 복선
- 산 너머에는 도시의 형상으로 보이는게 있어서, 팬덤은 다음 목적지가 도쿄 아닌가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 물장군형 누시가 벽 속을 해엄치듯 돌아다니고 있던 점, 이전에 나온 누시와 이번에 나온 누시가 모두 수생곤충 형태였다는 점을 고려해 빨간 나무가 활개치기 전의 세상은 홍수가 있었고, 빨간 나무와 빨간 안개, 빨간 벌레들은 너무나 많은 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51]
3.11. 10화
- 모두의 예상대로 도쿄에 도착했다. 최종 목적지는 빨간 나무 본체가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
- 빨간 나무의 본체로 가기 전날 밤 린 일행은 마지막으로 물을 마신다.[스포일러] 이후 다른 이들은 자는 상태에서 린과 리츠 둘이서만 코마[53] 위로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린과 대화하면서 리츠는 어째 사망 플래그 분위기를 뿌린다(...)[54]
- 다음 날, 린과 와카바 둘이서 빨간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의 줄기[55]를 타고 도쿄 스카이트리를 향해 가게 된다. 리츠와 리나는 사실 어제 물 섭취를 안 해서[56] 목숨이 위태로워졌지만[57]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을 응원하고, 와카바는 시로에게 리츠와 리나들은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리나 중 한 명이 꾸물거리지 말고 어서 가라며 와카바를 린이 가는 쪽으로 보낸 후, 리츠와 리나들은 뒤에 있는 붉은 안개 속의 벌레들이 활동할 것을 대비하기로 한다.
- 여정의 끝에서 린과 와카바가 본 것은 다름아닌 푸르게 빛나는, 그러나 아오이 케무리쿠사와는 다른 모양의 잎을 지닌 나무였고, 그 주변에 빨간 나무의 본체로 추측되는 거대한 줄기가 있었다.[58]
- 빨간 나무 해결을 위해 린의 기억의 잎을 읽어보기로 하는데 정작 와카바는 거의 못보고[59] 린만이 과거 회상하듯이 보게된다. 이때 린이 보게 되는 것이 시로들과 함께 있는, 와카바와 비슷한 컬러링의 옷[60]을 입은 검은 머리의 소녀[61]가 다이다이 케무리쿠사에 무언가를 적어넣는 광경이었다. 팬덤에선 이 검은 머리의 소녀가 린 자매들의 원본격 사람인 '최초의 사람' 아니냐고 추측중.
3.12. 11화
So, Wakaba is an alien scientist who uses weed technologe to copy planets?
I don't even. How high do I need to be to come up with a concept like this and build a story around it?
그러니까 와카바는 대마초 테크놀로지로 행성 복사하는 외계인 과학자라는 말임?
세상에, 난 약을 얼마나 빨아야 이런 컨셉이랑 스토리 짤 수 있으려나?
4chan의 어느 유동유저가 남긴 한줄 평#
I don't even. How high do I need to be to come up with a concept like this and build a story around it?
그러니까 와카바는 대마초 테크놀로지로 행성 복사하는 외계인 과학자라는 말임?
세상에, 난 약을 얼마나 빨아야 이런 컨셉이랑 스토리 짤 수 있으려나?
4chan의 어느 유동유저가 남긴 한줄 평#
여러가지로 정보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상당수의 떡밥이 회수된 에피.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케모노 프렌즈 1기 11화를 생각나게 하는 화
- 기다리는 사람의 정체
최초의 사람이 밥을 만들기로 하고 우스이로를 이용해 물을 끊인다. 요리를 많이 아는 모양이다. 누싯치에게 말을 걸면서 물을 맡긴다. 그리고 누구를 기다린다.[62] 케무리쿠사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하고 조작해보지만 '警'[63]이 뜨면서 어른이 아니면 쓰지 못한다고 나온다. 공중에서 구조물이 내려오고 그녀가 말한 한마디는 바로 와카바였다. 와카바는 지구인이 아니라 외계인 과학자. 별의 문명(작중 문화재라 표현)을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3D프린터로 찍어내듯 복제해서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케무리쿠사 본편에 나왔던 섬들은 전 와카바가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찍어냈던 별의 문명의 복제품이었다.
-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
본래 와카바는 혼자서 앞서 말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복제를 하던 와중에 갑자기 물에서 튀어나오듯 이미 죽어있던 지구인이 소생하여 나타나게 된다. 이 존재가 바로 최초의 인간인 리리. 통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지 와카바조차 당시에 꽤 놀랐다고 설명하지만, 괜찮을거라면서도 일단 윗선에는 함구했다고.
- 의도치 않았던 재앙
하지만 소생한 뒤로도 일벌레에 가까울 정도로 무리를 하고 있던 와카바를 본 리리는 그를 걱정하여[64] 억지로라도 조금이나마 쉴 수 있게끔 작업에 쓰던 케무리쿠사를 억제하는 능력을 지닌 케무리쿠사를 만든다. 이것이 바로 붉은 케무리쿠사이며 이것은 곧 닥쳐올 재앙의 시작이었다...
- 쉽게 없어지지 않는 붉은색
허나 리리가 재료로 사용한 케무리쿠사[65] 가운데 보라색 케무리쿠사는 자율행동이 특징인 녀석이었고, 이게 재료로 사용된 결과 제멋대로 급격하게 성장해 에이리어 하나를 점거하고 만다. 겁에 질린 리리는 와카바에게 계속해서 사과를 하고, 그와중에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와카바는 수습에 나선다. 하지만 문제가 두가지 있었다. 하나는 케무리쿠사 억제 능력이 와카바의 예상 이상으로 훨씬 강력했던 것. 덕분에 와카바는 크게 당황하면서도 리리를 천재적이라고 칭찬한다. 다른 하나는 하필 붉은 나무가 성장하던 방향에 엄청난 양의 물이 있었던 것. 덕분에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걸 깨달은 와카바는 물을 모조리 다 써버리기 위해 어떤 수단을 사용하려고 하는 한편, 리리를 케무리쿠사로 분리. 이미 구현이 끝났으며 안전한 상태였던 1섬[66]으로 보낸다.[67]
- 7섬에 있는 거목의 정체
리리가 1섬으로 보내지고 난 직후 엄청난 크기의 녹색 케무리쿠사가 솟아오르는 연출이 나타나고 붉은 케무리쿠사가 물을 먹지 못하게끔 하기 위해 와카바는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었다. 그리고 해당 섬의 위치, 복선을 고려해보면 7섬의 거목 미도리는 그가 만든 것. 혹은 그 자체일 가능성이 높다. 리리를 지키기 위해 붉은 나무가 물을 먹지 못하게 막아 세우고 모아둔 것을, 린 일행이 얻게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 리리가 생각한 것
결국 1섬으로 강제로 이동당한 리리는 열흘간 와카바를 기다려 보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와중에 미성년자라 열지 못하던[68][69] 푸른 격벽마저 붉은 케무리쿠사가 뚫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결국 무서워 하면서도 리리는 자신 역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의하며 자신이 가진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강구한다. 앞서 엄청난 트롤링을 하긴 했지만(...) 리리의 명석함이 드러나는 부분. - 푸른 벽은 어른만 조작할 수 있다. → 케무리쿠사를 사용하여 지금 당장 어른이 된다.
-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 자신을 분할한다.
- 실패로 기억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 기억 백업용으로 기억의 잎 하나를 만들어 둔다.
- 자신이 케무리쿠사가 되면 케무리쿠사를 억제하는 케무리쿠사인 붉은 케무리쿠사에게 당할 수 있다. → 무섭지만 와카바를 만날 수 없는 건 더욱 싫다라는 결론을 거쳐 세 개의 케무리쿠사를 연달아 사용하여 분열한다.
- 이런 과정을 거쳐 최초의 인간, 리리는 세 개의 케무리쿠사를 연달아 사용하고, 우리가 알고있는 여섯 자매가 등장하고 11화가 끝난다.
* 간절한 마지막 소망
이 때 자신의 소망은 와카바를 지키는 것[70] 이라 외치며 현 시점에선 검열 돼 있던 다이다이의 본래 메모[71]가 나타남과 동시에 ED가 시작된다. 떡밥 (1)떡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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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이후 이전부터 생명선이 가느다라졌던 리츠, 리나가 ED에서 퇴장하고 분명히 아직 살아있을 와카바마저 퇴장하면서 린만이 홀로 남는다. ED 종료후, 기억을 모두 확인하여 목적과 정체, 소망을 깨닫게 된 린은 와카바를 찾으나, 와카바는 이미 붉은 케무리쿠사에 관통당한 상태였고 린은 놀란다.
- 여기에서 이상한 점은 퇴장의 연출이 인물별로 다르다는 것. 케무리쿠사가 흩날리는 연출과 그냥 페이드 아웃 두가지가 섞여있다. 전자의 경우 리리, 료쿠, 료, 리쿠, 리나조와 리나코. 후자의 경우 (구) 와카바, 리츠, 리나, (현) 와카바가 해당한다. 분명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정작 그 이유는 알 수 없다.[72][73]
- 색이 서로다른 케무리쿠사를 섞어서 새로운 케무리쿠사를 만들수 있다. 리리는 주황색(다이다이), 노란색(키이로), 보라색(무라사키)를 합쳐 빨간색을 만들었다. 이 중에서 보라색은 아직 본편에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 리리에게는 없었지만 와카바는 갖고있다는 점에서 보라색 케무리쿠사가 키 아이템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 리리가 분열할 때 사용했던 케무리쿠사 3장 중 모모가 포함되어 있는데, 모모는 리나 역시 분열을 위해 소지하고 있다. 즉, 최초의 사람이 분열한 메커니즘과, 리나가 분멸한 메커니즘이 동일 한 것.[74]
- 전 와카바가 빨간 안개로 집어 삼키는 장면에서 11화의 잡아먹히는 가방의 장면을 오마주했다.링크
- 11화의 회상부분을 0.1~0.4로 보는 해석도 있다. 0.X화들이 0.1이 아닌 어중간한 0.5부터 시작되었음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부분.
- 11화에서 인물들의 출생 비밀이 밝혀진 후 붙여진 별명은 동분기에 같이 방영된 작품들에서 따온 방패연구자와 육등분의 신부##
3.13. 12화
- 기억의 잎을 모두 확인한 린은 사라진 와카바를 찾으나 와카바는 붉은 나무에 이미 관통당했던 상태. 사태를 깨닫곤 기겁해서 달려가자 와카바는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를 표한다. 미도리를 (맞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사용한 덕에 살았다고.
- 여러모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상태. 이후 와카바를 붉은 나무에 접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미도리를 모두 사용하여 공격하지만 붉은 육각형 형태의 격벽에 막히고 만다.[75] 결국 본체를 사용하려 하지만 이마저도 빔 포격에 두 사람 모두 날아가고 린은 붙잡히고 만다.
- 한편 와카바는 붉은 나무가 만든 철퇴로 또 날아가지만 이 때 엎어지면서 바닥에 있는 무언가를 깨닫고 케무리쿠사를 활성화시 나오는 9개의 패턴을 사용한다.[76] 이를 통해 붙잡힌 린을 구출하는데엔 성공한다. 이후 붉은 나무가 잠시 무력화된 틈을 타 접촉을 시도하지만 금지라는 문자가 뜨며 실패. 이후 나무가 다시금 린을 공격하기 위해 팔을 휘두르자 와카바는 린을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깔리고 치명상이었는지 각혈을 하고 만다.
- 린은 깔린 상태에서도 와카바가 푸른 케무리쿠사를 손에 든 것을 보고 그걸 쓰라고[77] 하지만 와카바는 자신을 위해 쓰는 대신 린을 보호하기 위해, 린과 붉은 나무(와 자신)를 차단하는 형태로 격벽을 설치한다.
- 이 때 기억의 잎이 갑자기 활성화하면서 남아있던 부분을 재생한다.[78] 리리는 분열하기 직전 점검하며, 와카바의 위치를 더 특정할 수 있을까 하며 자신의 기억의 잎으로 더 자세히 살펴보지만 구카바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79] 사태를 그제야 깨달은 리리는 자신의 행동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고 오열하며 자신의 메모, 다이다이를 지워버린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가 모르는 편이 낫다며.
- 이후 모든 기억을 살핀 린은 이래선 똑같다며 본체를 사용하려 하지만 이마저도 물이 부족해 강제로 비활성화한다. 8화의 하양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잎맥 자체가 시들시들해진 상태.
- 이 때 미니리나가 리츠의 귀를 달고 갑자기 등장한다. 린은 그다지 놀라지 않은 채 감정을 억누르고 복귀하겠다고 하지만 리츠는
이제 뿌리가 없어서 이렇게 연락한다며 이쪽은 괜찮으니 "이제 네가 소중히 하는 걸 지켜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덤으로 리나의 메세지도 함께 나오는데 "린 언니, 설마 아직도 눈치 못 챈 거냐"며 바보라고 디스(...). 이 말에 린도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 이라며 자문한다. 그리고 이 때 도움이 될 거라며 미도리의 본체 그 자체와 완충되어 빛나는 모모를 분열체가 뽑아낸다. 이후 격려를 들으며 린은 리리와도 다르다며, 자신이 하고싶은 것에 대해 자문하며 결의를 다진다. - 한편 리츠&리나즈는 이 때 즐거웠었다며 이야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전투 준비를 한다. 미도리는 본체를 내준 후 생명력을 잃어 쓰러지고, 리나즈는 모모를 내 준 후 다시 리나 한명으로 돌아갔다. 눈을 감은 채 앉아있다가 눈을 뜨면서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리나무를 중심으로 합쳐진 듯. 한편 하양이도 괜히 대장급이 아니었다는 듯 리츠, 리나를 지킨다고
두 사람중 아무도 못 읽는 문자로말하며 거대한 누시의 형상으로 변한다.[80] 이를 보곤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마음은 알겠다며 이번엔 린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우리가 싸울 차례라고 외치며 장면 전환. - 본체가 오락가락하는 조금 전의 상황과는 달리 모모를 수납하고 미도리 본체를 팔에 장착한 린은 일격에 격벽을 부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와카바에 접근하기 위해 화려한 액션씬을 선보이며 사투를 벌이지만 그럼에도 붉은 나무의 압도적인 전투력에는 역부족, 사투 끝에 오른쪽 팔과 다리가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81] 결국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에서 와카바를 부르짓으며 뿌리를 맞을 뻔하지만 어째선지 분명히 죽은 줄 알았던 사망조 세 자매가 등장해 이를 막아낸다.
- 어떻게 살아있는거냐며 린은 당혹스러워하지만 기억의 잎이라고 간단히 말한 세 자매. 이제 언니들이 어떻게든 해주겠다며 저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좀 더 힘을 내보라고 격려한다. 이후 세 자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무기들을 하나씩 절단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마지막으로 료가 격벽을 부숴버리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린이 달려들고 미도리를 박아넣는데에 성공한다. 붉은나무는 두동강나며 쓰러지고 이어 잎맥으로 변해 사라진다.
- 이후 묶여있던 와카바도 회수한다.[82] 정신을 차린 와카바는 쓰러뜨린거냐며 역시 린씨는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린은 오히려 그 상황에서 잘도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이에 와카바는 미도리씨가 지켜줬다며 와카바를 묶고 다녔을 때 쓰던 밧줄을 주머니에서 꺼낸다. 즉 미도리의 회복 효과가 여전히 남아있었던 것. 이걸 아직도 차고 있었냐며 놀라는 린. 이에 그는 "린씨가 감아준거라서 버리지 않았다"며
오오쑥쓰러워한다. 이후 또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말에 린은 아무말 없이 그를 껴안는다. 놀라 묻는 와카바에게 시끄러우니 잠시만 그대로 있으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고 이에 와카바는 아무 말 하지 않으면서도 얼굴을 붉힌다. - 이 후 해냈냐며 사망 조 세자매가 특유의 케무리쿠사가 흩날리는 소멸 연출과 함께 등장한다.
이와중에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다며 와카바를 디스하는 리쿠와 료쿠는 덤우리들은 여기까지인것 같다며 이야기하자 린은 모처럼 만났는데 그럴수는 없다며 슬퍼하지만 세 사람은 이미 각오가 되어 있는 상태였는지 각자 당부의 말을 하곤 그럼 둘다 잘있으라고 한 뒤 리츠랑 리나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소멸한다.[83] 린은 사라진 방향을 향해 고맙다고 중얼거린다. - 한편 또다시 나타난 리나의 분열체. 두 사람이 발견하자 그 쪽은 어떻냐고 질문한 뒤 갑자기 붉은 뿌리가 사라졌다며 이쪽도 어떻게든 끝냈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세명이서 어떻게든 벌레들을 다 끝장내버린 모양(...).
리츠는 강했다이후 둘다 믿고 있었다며 그런 소리가 난다고 말한 리츠. 한편 리나는 이제 어차피 마지막이고 하니 말투로 구분 안해도 되지 않겠냐며 멀쩡하게 말한다.[84] 이에 리츠는 그러고보니 그렇다면서도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다고 멋쩍어 하며 웃는다. 이후 곧바로 리나도 리츠도 원래 말투로 돌아간다. 아직 며칠은 더 살 수 있을것 같으니 느긋하게 오라며 통신 종료. - 린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이젠 물을 다 써버렸다며 7섬으로 돌아가긴 힘들거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일을 끝낸덕에 후련했는지 여기서 느긋하게 있자고 말한다. 이에 와카바가 표정이 부드러워 보인다고 하자 그럴지도 모르겠다며 대답한다. 한데 정작 와카바는 이유를 모르겠던지 무슨 일이냐고 반문(...). 이 와중에 등뒤로 뜬금없이 '아이'[85]가 향하는 걸 본 와카바는 놀라며 쫓아가려 하지만 또 어디론가 가벼리면 안된다고 말한 린은 와카바와 함께 아이를 쫓아 갈라진 벽으로 향한다. 그리고 엔딩곡과 함께 스텝롤이 올라간다.
- C파트. 격벽 밖으로 나간 와카바와 린에게 보인 풍경은 넓디넓은 강과 열대우림이었다. 물이 저렇게나 많다며 감탄하는 와카바. 이걸로 리츠씨도 리나도 건강해질거라고 외친다. 이제 린씨도 안심하고 원하는걸 하면 된다고 린을 돌아보자 린은 펑펑 울고 있었다. 마음을 충분히 짐작했는지 잠시 아무 말 않던 와카바는 정말 다행이라며 말한다. 그 직후, 린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것 같은 목소리로 처음으로 와카바를 이름으로 부르며 좋아한다고 환하게 웃으며 고백한다.[86]
- 12화 OP에서 떨어지는 마지막 잎에 리리가 추가되었다. 즉 이 이파리는 하고싶은 것, 개개인의 소망을 상징했던 것으로 보인다.11화 까지 린을 제외한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찾았지만 린은 찾지 못했다.
- 11화에서 일부 제외하고 대부분의 복선을 회수한 탓에 전반적으로 전투가 주가 됐다.
- 11화에 하얗게 불태워 버렸는지 전반적으로 작붕이 일어나거나 연출에 상당히 에러가 있었던 화이기도 하다. 일례로 사운드와 화면이 안맞는가 하면 와카바와 린이 붉은 나무를 향해 함께 뛰는데 린만 역동적으로 뛰어오고
그닥 안중요했는지와카바는 뒤에서 무슨 사진마냥 정지해 있다거나(...). 이는 정발 BD에서 리테이크되어 대부분의 문제들이 정상화되었다. - 엔딩에서 사망조가 탈락하고 세자매가 남은 시점부터 성우합창.VER으로 바뀐다. 이후 ED가 끝날때. 좌하단 구석에 구카바를 향해 달려가는 리리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이 때 리리의 모습은 마치 성장했다는 것처럼 11화 ED보다 커진 모습.
- 이후 화면이 하얗게 물들며 지워지고, 직선 끝에 피어난 새싹의 이미지가 나타나는데 케무리쿠사 로고 아랫쪽에 존재하는 직선과 유사하다. 자세히 보면 씨앗이 심어진 일종의 '움'이었고 그것이 마지막에서 싹을 틔운 것. 컷 자체도 단순히 흰 배경이 아니라 미묘한 색감이 존재하는데, 이를 뚜렷하게 강조하면 어떤 지형 지도같은 이미지가 나타난다.
3.14. 12.1화
- 종료 이후 2019.04.03[87]에 이로도리의 트위터와 유투브 계정을 통해 등록된 공식 동영상이다. 자막은 이곳으로.
- 분명 죽었을 터인 세 자매가 멍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보고 있다. SF마냥 구현이 되다 만 것 같은 건물이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보며 각자 떠들다가 뜬금없이 리쿠가 미끄러져 넘어진다(...). 최근에 좀 멋있나 했더니 이런다며 료가 놀리자 시끄럽다며 그럴수도 있지 않냐며 머쓱해한다. 삐친 리쿠 머리를 쓰다듬던 료. 그리고 그런 두 사람에게 료쿠는 "기억의 잎에서 봤던 리리가 말한 '추출의 잎'[88]과 관계 있을지도 모른다"며 흥분하는 료쿠를 놀리듯 모르겠다는 표정을 한결같이 짓는다. 그런데 이 때...
- 연구원 복장의 와카바가 나타나 누구냐며 당황한다. 이후 ED의 간주부분과 함께 보라색 잎맥이 나타나 다시 네 사람의 모습으로 구현된 모습이 나타나며 종료.
- 방종 탓에 집단으로 있지도 않은 13화를 보며 실황하던(...) 팬들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단편. 1분 21초짜리 초단편임에도 굉장히 많은 것이 담겨 있다.
- 작품 본편 3화 초반부[89]에 리츠가 린에게 "첫 원정 때는 리쿠가 상륙해서 느닷없이 넘어지고" 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이 12.1화에서 직접 보여주며 기어코 이 복선을 회수해버렸다. 즉 이 에피소드 역시 뭔가 새로운 지역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네 사람의 발밑은 마치 구현이 덜 끝난것처럼 기묘한 픽셀 형태로 빛나고 있다. 이는 10화에서 보였던 건물들의 아랫부분과 유사한 형태로, 네 사람 역시 건물들과 같은 방식으로 케무리쿠사가 작용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 기존의 ED와는 달리 사망조 세 자매의 색이 보라색[90]으로 바뀌었으며 그 방향 역시 본편의 ED와는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 이 에피소드 덕분에 12화에서 예상했던 세 자매야 그렇다쳐도 구카바의 생존(혹은 부활)이 정말 뜬금없이 확정되며 리리 역시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급부상했다.
- 리쿠 성우 아마사와 칸나의 트위터 프로필 주소지가 5화 방영 후 6섬으로 되어 있던 것이 12화 방영 후 ?로 바뀌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것이 12.1화를 암시하는 떡밥임이 12.1화 방영 후에 밝혀져 화재가 되기도 하였다.
4. 코믹스 : 와카바의 메모
- 코믹스는 본편 애니메이션의 모델들을 활용해서 제작된 모델링 만화이다.
- 1화 서두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와카바의 메모는 TV판 10화의 스카이트리에 오르기 직전 와카바가 죽음을 각오하게 되면서 다이다이에 유서를 남기고자 적게 된 것이다.
- 1화에서는 린 일행을 처음 만난 와카바의 심정이 나오는데, 다들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고 고백한다. 또한 1화 후반에 와카바가 빨간 안개로 기꺼이 몸을 던질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리나요가 사라지자 걱정이 돼서 눈물을 짓는 린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 즉 린이 와카바에게 첫 눈에 반한 것처럼 와카바 역시 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 와카바의 메모는 11화까지의 애니 내용이 나온다고 한다.
- 8월 12일 타츠키가 참가한 코믹 마켓 96에서 와카바 메모가 컬러버전으로 출시했다고 한다. 슈에이사에서 연재되었던 만화가 코미케에서 나오는 경우는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
5. 복선 회수 및 떡밥
케모노 프렌즈 1기랑 마찬가지로 구판에서도 떡밥이 있었고 본편에서도 몇십개나 되는 떡밥을 많이 풀었다. 그리고 애니 방영 이후 대부분의 중요한 떡밥들은 거의 모두 회수하였다. 떡밥 AB일단 풀리지 않아 맥거핀화된 떡밥은 대략 이렇다.
- '나나시' 의 존재여부에 관한 떡밥
6화부터 나나시의 존재에 대한 복선을 남기긴 했는데 11화에서 없어졌다. 11화 전까지 다이다이 케무리쿠사의 기록 조작을 한 대상이 나나시일 확률이 있다고 점쳐졌으나 11화에서 다이다이의 기록을 조작해버린게 최초의 사람임이 밝혀지면서 결국 맥거핀화. 사실상 폐기된 설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91][92]
- 조릿대잎 모양의 케무리쿠사에 관한 떡밥
등장 케무리쿠사 대다수의 용도가 밝혀진 와중에, 이 케무리쿠사만 유독 어떠한 용도도 밝혀지지 않아 완벽하게 맥거핀이 되었다.[93]
6. 기타
- 케무리쿠사 포스터에는 본편시점의 생존자 3명 밖에 그려져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실루엣으로 자매 전원이 그려져 있다.
- 2화 당시 첫 공개 된 OP에서 잎사귀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죽은 자매들이 나오는데, 여기에 은근슬쩍 리츠가 포함되어 있다. 리나는 리나의 분열체가 죽었기에 포함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했다. 그러나 엔딩 때부터 사망플래그를 짙게 깔아놓은 리츠가 떨어지는 잎사귀에 포함 된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왜 린 만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가를 생각했어야 했다.[94][95]
- 2012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올라가고 2년 뒤 타츠키 감독이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가 존재하는데, 구석에 “언젠가 그 다음 이야기를···”라고 적혀있다. 언젠간 TVA화를 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을 했던 것 애니메이션 완성 후 7년 후 정말로 그 다음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 정말이지 짠하다. 이 영상이 투고하고 7년이 지난 지금 무려 40만 재생을 돌파했으나.... 저작권 문제인지 어떤 곳에서 클레임이 걸린 바람에 영상을 내리고 말았다.
[1] 한자로 쓰면 연초(煙草). 즉, 담배가 된다.[2] 거리나 시간에 따라 얼굴 부근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두근(쿵쾅)거리고 시야가 살짝 눈부시게 흐려진다고 말하였다.[3] カンリ,イロ,ケンシュツ[4] 케무리쿠사 각본 유출 논란 때문에, 케무리쿠사의 중반부 연출을 키무라가 초기설정으로 가져다 썼다는 주장이 많다.[5] 바퀴가 떨어진 장면이 1초도 안돼서 바퀴가 없어졌는지 애니를 다 보고 나서 알았다는 사람도 꽤 있다.[6] 추정. 유력하긴 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혼자의 기록인지 다른 누군가의 기록이 덧쓰인 것인지도 불명.[7] 이 한 명이 료쿠라는 설이 있었다. 파일럿판 당시 기억과 정보를 계승받은 것이 나나시라는 설정이 사라진 대신 노란 케무리쿠사와 료쿠에게로 설정이 분할되었을 것이라는 의견. 사실 74떡밥 나오기 전까지도 료쿠가 사실 자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료쿠는 한자를 읽지 못하여 별도의 해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므로 지식과 기억을 부여받은 것도 아니며, 기억의 잎에 대해 아는 것도 아닐 것이므로 이 가설은 부정되었다.[차후스포] 린이 가지고 있었다.[차후스포2] 11화에서 이 부분을 알수 있다.[차후스포3] 문맥상 중간에 끊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2화에 따르면 그냥 이렇게 적고 만다. 아마 정확히는 '미안, 그거에 대해선 잊어줘. 마음대로 살아가 주면 기쁠거 같아. 기억의 잎에 대해서도 말이지.'라는 의도로 쓴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최초의 사람의 나이가 무척 어린 것을 생각하면 설득력이 없지는 않다.[11] 당장 기록에도 '이 어려운 것을 읽는다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료쿠라도 완전 해독은 못하거나 어려워한다는 의미.[12] 배경모델이 된 오사카 우메다역에 실제로 존재하는 표식이라고 한다.# 덧 붙여서 내륙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의 위치는 섬이 아니거나, 섬으로 만들어 질수 없는 위치이다. 즉, 위치상 고증을 맞춘 것은 아니다. 우연히 넣어진 숫자는 아니라는 것.[13] 이 때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이 자매들 중 '료' 였다고.[14] 다만 '하얀 애' 보다 납작하고 다리가 길다.[15] 이 기계들은 벽의 보안체계라는 추측이 있다.[16] 아오이의 표면을 꾹 누르면 자판 같은게 여러 개 떠오르는데, 이 자판들을 누르면 육각형 구조의 벽이 형성되는 것.[17] 자매들이 한창 푸른 벌레들과 전투를 벌이던 상황이었다.[18] 하지만 왜인지 잎은 하나도 없고 메말라있었다. 주변에 물이 있는 걸 보면 단순히 물이 없어서 메말랐다기보단 다른 이유가 있는듯.[19] 참고로 리츠는 벽 밖에 있던 거대한 나무들을 보고 미도리도 밀리지 않는다는 식으로 미도리 부심을 부린다(...)[20] 나무줄기에서 호수 쪽으로 계속 물이 흘러들어오는 상황이었다.[21] 이 때 리츠가 '미도리' 처럼 핵이 되는 가지가 그 붉은 나무에도 있으니 그걸 처리하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22] 지하철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터널로 추측됨.[23] 내용에서 벽도 연기풀이라고 하였고 벌레도 연기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료쿠가 썻던 때 기억의 잎은 료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24] 그리고 하양이가 다른 하양이(여타 하양이들보다 더 작은 하양이에게 (린 일행에게 보여줄) '지도'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작은 하양이는 이에 따른다.[25] 혹은 그 두 개를 모두 피해서[26] 이를 들은 리츠는 자신들과 신세가 비슷하다며 동정적인 반응을 보였다.[27] 빨간 안개가 벌레를 '빨간 벌레'로 만드는건 진작 나온 바이고, 7화에서 푸른 벽도 푸른 색의 가스 비스무레를 분사해서 거기 닿은 벌레들을 검푸른 벌레로 만들었다. 하양이들 기준으론 이 상태가 다름아닌 '지배당하는' 상태인듯.[28] 선장이란 존재가 누구인지는 불명이나, 폐선박에 하양이들이 몰려있었던 것과 하양이들이 선장의 명령을 따른다고 하는 걸 보면 폐선박의 주인 겸 선장이었던 사람이고, 이 사람이 하양이들을 과거에 통제하고 지휘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양이들의 말에 의하면 '선장은 사라졌다'라고 하는데, 팬덤에선 하양이들이 언급한 선장이 이미 죽었다는 추측이 있다.[29] 덤으로 와카바는 이름을 알게 된 후 하양이가 '와카바'라고 부르는데, 린 자매들은 와카바가 하양이에게 일일이 이름을 다 소개시켜줬음에도 하양이는 자매들을 '그것'이라고만 지칭한다.[30] 혹은 줄기[31] 빨간 케무리쿠사의 상성인 녹색 케무리쿠사를 써서 입힌 손상조차도 빨간 나무의 잔뿌리는 회복했는데, 정작 하양이들의 물리공격을 빨간 나무의 잔뿌리는 회복하지 못했다. 이를 볼 때 빨간 나무의 잔뿌리나 줄기, 본체 등은 의외로 강력한 물리적 공격에 약한 것일수도 있다. 문제는 하양이들이 합체해서 시전한 물리공격은 겨우 1회만 쓸 수 있는 공격이었으므로, 9화에서 하양이들이 시전했던 물리공격에 준하는 수단이 제공되지 않는 한 린 일행이 빨간 나무의 잔뿌리나 줄기를 확실하게 처지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한다(...)[32] 린은 이미 그들의 케무리쿠사의 상태를 보고 그들의 케무리쿠사의 손상이 심각해서 하양이들의 명줄도 한계에 달했다는걸 알았기에, 녹색 케무리쿠사가 있으니 수복하면 된다고 말하던 와카바에게 이미 늦었다라고 말한다.[33] 전부터 와카바를 따라다니던 그 하양이.[34] 이 때, 흰색 케무리쿠사 뿐만 아니라 붉은색 케무리쿠사도 함께 흩날리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즉, 이미 하양이들은 빨간 안개에 상당히 침식이 진행된 상태에서도 붉은 벌레가 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버티며 마지막 임무를 다 하고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스러져 갔던 것.[35] 일본식으론 자스민, 한국에선 재스민/자스민/쟈스민 표기가 혼용된다(...)[36] 물론 꽃의 색만 가지고 케무리쿠사의 모티브를 다 파악하긴 힘들다. 노란 케무리쿠사(키이로)의 경우 말 그대로 나뭇잎 모양과 낙엽의 색을 따라간 것 뿐이고, 귤색 케무리쿠사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뵈는 대나무나 조릿대는 잎도 꽃도 귤색과는 관련 없다.[37] 아마 일본에서의 재스민의 꽃말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 재스민의 꽃말은 좀 다른데, '당신은 나의 것', '사랑스러움' 이다. 사실 꽃말은 나라별로도 좀 차이가 있으니 이상할 건 없지만.[38] 8화 방영 직후에 닛신 돈베에 콜라보 광고가 나오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39] リン オコリンボ[40] 뿌리들의 형태는 하나로 다 이어져 있으며 가시연의 형태로 되어있다.[41] 벽의 양 표면 사이.[42] 처음에 와카바의 정체를 몰랐던 것도 있지만, 료가 냄새로 와카바를 감지하기 전 와카바가 먼저 료를 알아챈 것도 원인이다.[43] 이 때 쇠파이프에 2화에서 등장했던 개미형 벌레를 꿰고 있다가 와카바를 돌아보며 옆으로 내던진다. 와카바와 만나기 직전에도 주변의 빨간 벌레들을 사냥하고 있었던 듯.[44] 이후 료가 남은 에너지를 산 중턱의 벽 속의 누시를 물리치는데 쓸지, 아니면 다음 번 싸움에 쓸지 고민했는데 결국 다음 번 싸움에 쓰기로 했다.[45] 왼쪽의 나뭇가지이다.[46] 팬덤은 이후 리츠와 린의 반응을 보고 리츠가 미도리에게 '미안해' 라고 사과했다고 추측한다.[47] 이 때 와카바의 예상 외의 괴력이 제대로 묘사된다.[48] 와카바가 미도리와 완전 무관한 존재라면 미도리의 본체가 손상을 입은 '왼쪽' 에 해당하는 신체부위를 다쳤다는 묘사가 나올 리 없기 때문이다. 또 이미 와카바는 미도리의 뿌리 쪽에서 물과 함께 나타난 전적이 있으니, 미도리를 통해 태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49] 구작에서 와카바가 미도리의 열매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이 약간 어레인지되어서 2019년작 와카바에게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50] 그러나 과거에 와카바로 보이는 사람이 실존했던 '사진' 이 나온 바 있어서, 와카바는 미도리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기존에 이미 있었던 '인간' 이었으며, 미도리를 통해 수복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미도리와 연결되어서 원래의 통상적인 인간과 약간 벗어난 존재가 되지 않았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재로 와카바는 린 일행보다도 더 인간에 가깝고, 하양이들도 린 일행을 '그것' 으로 지칭하는 반면 와카바만 제대로 이름을 부르고 선장 취급을 하기 때문이다.[51] 빨간 나무 세력이 집요하게 물을 없에는걸 보면 가능성이 있다. 이 가정이 맞다면, 빨간 나무가 통제불능이 되어 폭주하면서 물이 지나치게 없어져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도달했다고도 볼 수 있다.[스포일러] 그러나 리츠와 리나는 물을 안 마시면 위험한 상태가 될 것이 분명한 걸 알면서도 미도리(나무)에게 자신들 몫의 물을 줘버리면서 미도리 케무리쿠사 3장을 더 만들어내길 택하게 된다.[53] 린 일행이 이동수단으로 삼는 노면 전차.[54] 사실 10화에서 리츠가 기침을 하거나, 사망 플래그 분위기가 풀풀 나는 대사를 간혹 던지는 등, 그녀의 상태가 위태롭다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계속 나온다.[55] 이것도 7번째 섬의 거대한 나무의 줄기만큼이나 거대하다.[56] 위 각주에 나온대로 미도리에게 물을 주기 위해서였다.[57] 몸 주변에 분홍 케무리쿠사가 흩날리는 상황.[58] 스카이트리를 빨간 나무 줄기가 감싼 모양새이다.[59] 보이기는 하는데 돌아가는 잎에 비치듯 보인다.[60] 정확히는 구작 와카바의 옷 디자인의 복붙 그 자체.[61] 자매들 중 린과 생긴 것이 흡사하다. 헤어스타일은 그냥 단발이지만.[62] 기다리면서 하는 말이 "아직 멀었으려나"인데 이 대사는 타츠키 감독이 켚 방영 직후에 만든 경복씨에서도 가오리를 기다릴때 이 대사가 나왔다. 배경도 경복씨의 배경하고 비슷한거 보면 우연이 아닌다.[63] 경고할때의 경[64] 자세히 언급되진 않으나,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것을 들어보면 그녀의 부모님이 과로로 사망했던 모양. 만약 그렇다면 후술할 행동과 작중 리리와 린이 가진 외로움(= 혼자 남는것)에 대한 두려움 역시 설명된다. 참고로 린과 리리의 성우는 두 캐릭터 모두 코마츠 미카코로 동일하다. 유달리 린의 '소망'과 관할하는 감각 역시 없었던 것은 리리의 정신(혹은 자아)를 가장 강하게 이어받은 개체였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65] 사족으로 무라사키, 다이다이, 키이로의 색을 섞으면 실제로도 붉은 색이 된다.[66] 첫 도착 장소는 와카바와 6자매가 애벌레형 붉은 벌레에게 습격당했던 장소이다. 리리를 피신시키기 위한 장소로서 선택받았던 가장 안전했던 1섬이 리나코의 사망장소이자 리나의 또 다른 분열체가 죽어버릴 뻔한 위험한 장소가 된 것으로 붉은 나무가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67] 이 때 와카바는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도 만약 실패한다면 (네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즐겁게 살길 바란다.는 사실상의 유언을 남긴다. 기시감을 느낄수도 있는데, 이는 다이다이에 검열된 목적 이후로 새로이 써진 문장의 내용과 같다.[68] 리리가 파란 케무리쿠사를 열지 못할 때 '경' 자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린 일행이 열지 못하던 이유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미성년자로 판정돼서 못 열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냉두부[69] 단순히 신체적 나이 같은 것이 아니라, 권한 등급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와카바는 실무자로서 무제한적 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리리는 아직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여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권한 제한을 걸어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래서 리리가 케무리쿠사를 이용해 신체나이를 어른으로 만들었어도 여전히 벽의 조작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리리가 단순한 나이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보통 어린이들이 하면 안되거나 위험한 물건을 '이건 어른이 돼야 사용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와카바가 동일하게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70] 이는 꽤 의미심장한데, 작품에서 이렇다 할 소망이 없는 캐릭터는 린이 유일하다. 또한 리리와 마찬가지로 홀로 남는것에 대한 두려움, 누군가가 죽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뚜렷하게 비추던 캐릭터 역시 린이다.[71] 다만 전부 드러난 것은 아니다. 드러난 메모에는 3분의 2까지만 내용이 적혀 있는데, 검열 된 내용에는 한 페이지 전체에 내용이 적혀있었기 때문.[72] 가설 자체는 여러개 있다. 하나는 "케무리쿠사의 과용"으로 소멸한 경우와 "물리적 죽음"으로 구분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원인이 분명한 죽음 / 불명확한 죽음으로 나뉜다는 것. 그리고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는데 심지어는 붉은 벌레에게 침식당해 조종 당하는 경우 페이즈아웃이라는 이야기까지 있다(...). 이렇게 되면 린의 반응이 볼만하겠지 하지만 모두 묘하게 엇맞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가설이 모두 틀렸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73] 다른 추측으로 그냥 사라진건 마지막을 직접 보지 못한 경우, 흩날리는 건 직접 본 경우로 설명하면 딱 맞아 떨어진다. 시점은 (최초의 사람) 린 기준. 단 하나의 예외는 와카바인데, 구 와카바는 리리를 워프시키면서 멀어졌으니 마지막을 직접 못 본 게 맞고, 11화 마지막에서 와카바는 케무리쿠사가 (아직) 흩날리지 않았다.[96] 이렇게 해석하면 (분열 이후) 사라진다는 건 죽음 뿐만 아니라 린에게서 (자의든 타의든) 떠나가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74] 물론 케무리쿠사에서 케무리쿠사로 분열한 리나와 달리, 리리는 인간인 자신을 추출하여 케무리쿠사로 만들고 분열하기 위해 모모 외에 2장을 더 사용했으므로 메커니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75] 파란 케무리쿠사로 만든 벽과 흡사하다.[76] 한데 이게 대체 무엇인지는 극한의 저예산과 노동강도 덕분에 나오지 않는다. 앞뒤 정황을 생각해보면 린 일행이 있는 곳. 즉 배 그 자체가 케무리쿠사라는 것을 깨달았을 가능성이 높긴 한데 뭐라 확정 짓기엔 또 정황이 부족해서 애매한 편. 이후 리테이크로 퀄리티가 정상화된 BD의 영상을 보면 와카바의 조작 직후 붉은 나무가 서 있던 지반에 커다란 싱크홀이 생기면서 붉은 나무가 거기로 추락하는 바람에 린을 놓치는 연출임이 확인되었다. 지반을 이루고 있는 것 역시 케무리쿠사임을 깨닫고 그 지반을 조작한 것임이 분명한 듯[77] 써서 (네 자신을) 방어하라고.[78] 영상을 본 이후 린이 이래선 이전과 똑같다며 분해하는 것을 보면 리리와 구카바, 자신과 와카바를 동일시한 것이 트리거가 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것은 작중에서 알려주지 않으며, 알 수 없다. 저예산의 슬픔[79] 이 모습이 굉장히 기괴한데, 흡사 시체에서 풀이 자라난 모습이다. 덕분에 동충하초라고 종종 불리기도. 또한 구카바의 행적을 겸해서 "혹시 케무리쿠사의 씨앗을 자신이 먹어서 신체 내부에 의도적으로 싹을 틔운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80] 이 형상이 4화에 등장했던 붉은 누시와 같다. 다만 붉은색의 지배를 받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붉은색-검은색이 아닌 흰색-검은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81] 자세히보면 오른쪽 팔이 어느틈엔가 날아갔는데도 아득바득 달려가다가 철퇴를 맞고 또 다리가 절단된다. 저예산 3D라 그렇지 자세하게 묘사하는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어지간히 처절하고 그로테스크했을 것이다.[82] 이 때 미도리 특유의 초록빛이 나타나며 와카바에게 있던 상처가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3] 한데 이 연출 이후 작은 목소리로 세 사람이 흥분해서 떠드는 것이 들린다. 덕분에 이건 또 뭐냐고 말이 많았는데 그 팬들은 바로 다음주에 뒷통수를 얻어 맞는다.[84] 자매들이 모두 각자의 분야를 제외하면 감각이 미약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일부러 구분하려고 특징적인 말투를 삼았던 모양.[85] 물을 찾아 물고기처럼 펄떡대는 그 남색의 케무리쿠사.[86] 이 때 린의 모습은 기존의 자매들이 좋아하는 걸 보았을 때처럼 반짝이는 연출이 나타난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끝의 끝에 가서야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87] 방영 종료 이후 일주일 뒤.[88] 이것을 보았을 때 세 사람 역시 기억의 잎에 담겨 있었던 탓인지 기억을 보았다는 걸 알 수 있다. 12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부분.[89] 24분 00초 영상 기준으로 1분 51초 시점[90] 복사를 담당하는 무라사키의 색. 이들 4인은 오리지널이 아니라 복제된 존재임을 알 수 있다.[91] 6화에서 뚜렷한 복선을 남겼는데 폐기설정 처리가 된 거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분량부족 문제로 잘리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92] 나나시의 위치는 최초의 사람이 케무리쿠사 화 되고 분열하기 전 상태일 때로 계승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93] 과거 회상에서 리리가 와카바한테 케무리쿠사 합성을 보여줄때 만들어진게 작중에서 밝혀진 전부.[94] 이 작품의 핵심 주제가 끝내 "하고 싶은 것(좋아하는 것)을 하라." 로 수렴되는데, 이에 따르면 떨어지는 잎사귀에 나온 자매들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료는 전투 의욕, 료쿠는 지식 탐구, 리쿠는 촉감 욕구, 리츠는 미도리 키우기, 리나는 먹는 것(식욕)... 반면 린은 좋아하는 것이 없었다.[95] 참고로, 잎사귀를 통해 보여지는 자매들의 모습은 각자의 즐거움을 찾은 순간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