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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18:24:09

캄돌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캄돌이
출생 1990년 (34세)
캄보디아
거주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동물원
종족 아시아코끼리
성별 수컷
가족 아내 캄순이(1983), 아들 코리(2018)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전주동물원에서 사육하는 수컷 아시아코끼리.

2. 상세

캄돌이1990년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스무 살 되던 해인 2010년 7월 8일 7살 연상의 캄순이와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오게 된다. 당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개원 초기부터 살았던 수코끼리 태산이[1]가 살고 있었는데, 당시 태산이는 아내인 태순이와 아들 코코를 차례로 떠나보내고 돌팔매질 오해도 받으며 외롭게 살고 있었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온 캄돌이, 캄순이 부부가 왔을 때 굉장히 반가워 했다고 한다.

캄돌이, 캄순이 부부가 한국에 온지 1년 째인 2011년 태산이가 세상을 떠나고 캄순이와 둘이서 살게 된다. 그러다 2018년 1월 27일 둘 사이에서 아들인 코리가 태어나고, 그 때부터 캄돌이는 캄순이, 코리와 따로 떨어져 지내게 되며 방사장도 번갈아 나오게 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전주동물원이 임대협약을 맺고 2023년 전주동물원에 새로운 코끼리사가 생기며 같은 해 4월 캄돌이는 전주동물원으로 가게 된다. 그 후 2024년 4월 원래 전주동물원에 살던 코순이[2]가 신코끼리사로 옮겨지지만 캄돌이와 합사되지는 않았다. 이는 코순이가 인도코끼리 아종인 캄돌이와는 달리 보르네오코끼리라 교잡종이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3] 하지만 캄돌이와 코순이가 종종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코를 비비는 등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서로 비슷한 시기 홀로 생활하게 되어 외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캄순이와 코리도 전주동물원으로 올 예정이다.

3. 기타


[1] 에버랜드의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의 아빠다. 과거 서울동물원에도 동명의 암코끼리가 살았다.[2] 대구 달성공원의 코순이와는 다른 개체이다.[3] 캄돌이 이전에 있던 수코끼리 코돌이(캄돌이와 동갑이었던 대전오월드 출신 코끼리)도 코순이와 합사되지 못하고 2019년에 세상을 떠났다.[4] 같은 동갑내기이자 에버랜드에 사는 코식이, 대전오월드에 사는 삼돌이와 달리 후배임에도 먼저 자식을 본 셈이다.[5] 반대로 코돌이는 자식을 못본 것을 넘어 30살을 바라보지 못하고 요절했다.[6] 대전오월드의 삼돌이의 아빠[7] 서울동물원의 희망이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