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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8:33:26

펠로리

칼라키랴에서 넘어옴

<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펠로리
Pelóri
<nopad> 파일:Šárka_Škorpíková_펠로리.jpg
파일:Map_of_Valinor.gif
발리노르의 지도. 동쪽의 긴 산맥이 펠로리이다.
이름 Pelóri
펠로리
이명 Pelóri Valion
펠로리 발리온
Mountains of Defence
방어산맥
Mountains of Aman
아만산맥
위치 아만 동부
유형 산맥
주요 봉우리 타니퀘틸
햐르멘티르

1. 개요2. 주요 지명
2.1. 타니퀘틸
2.1.1. 일마린
2.2. 햐르멘티르2.3. 칼라키랴
2.3.1. 투나 언덕
2.3.1.1. 티리온

[clearfix]

1. 개요

펠로리, 또는 펠로리 산맥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지명이다. 이름은 퀘냐울타리 고지(the fencing or defensive heights), 또는 산 벽(Mountain Wall)이라는 뜻이다.

멜코르발리노르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발라들이 아만 대륙 동쪽에 세운 산맥이며, 아르다에 있는 그 어떤 산보다도 높았다. 어찌나 높았는지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이 펠로리에 가로 막혀서 산맥 너머의 아바사르와 가운데땅은 캄캄했다.

원래부터 높은 산이었지만 누르탈레 발리노레바(Nurtalë Valinóreva)[1]를 거치며 더더욱 높아졌다.

만도스의 예언에 따르면 모르고스가 완전히 몰락하는 다고르 다고라스 이후에 페아노르실마릴야반나에게 넘겨서 텔페리온라우렐린이 부활한다고 한다. 이때 펠로리 산맥도 침식되어 평평해질 것이며, 두 나무의 광휘가 온 세상을 채울 것이라고 한다.

2. 주요 지명

2.1. 타니퀘틸

파일:Ted_Nasmith_타니퀘틸.jpg

Taniquetil

타니퀘틸은 펠로리 산맥 최고봉이자 아르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름은 퀘냐눈 쌓인 고봉(high-snow-peak)이라는 뜻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오이올로세(Oiolossë)가 있으며, 영원한 설백(Ever-snow-white)이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엘레리나(Elerrína, Crowned with Stars, 별의 왕관), 아몬 우일로스(Amon Uilos, Mount Everwhite, 만년설산)[2] 아르파냐라세(Arfanyarassë, High shining white peak, 빛나는 흰색 고봉), 만웨의 산(the Mountain of Manwë), 흰 산(the White Mountain) 등이 있다.

정상에는 만웨바르다의 궁전인 일마린이 있다.

2.1.1. 일마린

파일:Ted_Nasmith_일마린.jpg

Ilmarin

일마린은 타니퀘틸 정상에 있는 저택이다. 이름의 뜻은 퀘냐상층 대기의 저택(mansion of the high airs).[3] 돔으로 된 전당이었으며, 발라들의 수장 만웨와 별의 여왕 바르다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만웨는 일마린의 옥좌에 앉아있으며, 독수리와 매의 형상을 한 영들이 끊임 없이 날아와 아르다의 소식을 전했다. 이곳에서 만웨와 바르다는 아르다의 동쪽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바냐르 요정들이 티리온을 떠나 이주한 곳이기도 하다.

2.2. 햐르멘티르

Hyarmentir

햐르멘티르는 펠로리 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칼라키랴 남쪽에 있다. 이름의 뜻은 남쪽의 감시(South Watch). 하지만 아르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아닌데, 아르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동쪽의 태양의 땅에 있는 칼로르메 산(Kalormë)이다.콩라인도 되지 못했다.

웅골리안트멜코르와 함께 발리노르에 침입할 때, 햐르멘티르 정상에 오른 뒤, 거미줄로 만든 사다리를 통해 침입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햐르멘티르가 발라들의 감시 범위에 없었기 때문인데, 햐르멘티르 너머에는 적막한 아바사르와 바다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3. 칼라키랴

파일:Ted_Nasmith_칼라키랴.jpg

Calacirya

칼라키랴는 펠로리 산맥을 이분하는 협곡이다. 이름의 뜻은 빛의 틈(Cleft of Light).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엘다르가 아만에 상륙하자 발라들이 산맥을 갈라서 의 빛을 보도록 했다.

놀도르바냐르가 이 협곡의 투나언덕에 티리온을 짓고 살았다. 훗날 발리노르가 은폐될 때, 발라들은 칼라키랴에 다시 산맥을 세우려 했지만, 요정들이 바깥의 공기를 마시며 별을 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고, 바냐르놀도르, 텔레리가 분단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칼라키랴를 그대로 두었다.

2.3.1. 투나 언덕

Túna

투나는 칼라키랴 사이에 발라들이 만든 언덕이다. 엘다르가 이민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서 나무의 빛을 보았다. 나무의 시대 동안에는 언제나 서쪽에서 나무의 빛이 비쳤고, 그림자는 동쪽을 향해 있었다. 바냐르놀도르는 이곳에 티리온을 세우고 살았다.

제2시대누메노르가 발리노르를 침공했을 때 투나언덕을 포위했다고 한다.
2.3.1.1. 티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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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ion

바냐르놀도르가 녹색언덕 투나에 세운 도시이다.


[1] 통칭 발리노르의 은폐. 모르고스가 달을 운반하는 마이아 틸리온을 공격한 사건에 경각심을 느낀 발라들이 발리노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이다. 이 때문에 펠로리는 진짜 벽처럼 더 높고 가파르게 되었고, 발리노르 주변 바다도 마법의 열도와 그늘의 바다로 가려졌다. 제1시대에 이를 뚫고 발리노르에 도착한 건 에아렌딜이 유일하다.[2] 'Oiolossë'의 신다린 번역[3] 대기보다 더 높은 우주공간을 의미하는 Ilmen과 연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