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쿠바에서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익룡치고는 이례적으로 짓눌리지 않고 3차원 형태를 유지한 두개골 윗턱 부분과 날개뼈 일부가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이 표본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날개폭이 2m 정도 되는 크기였을 것으로 보이지만, 화석이 상당히 파편적인 부분만 남아있는 탓에 정확한 크기는 알기 힘들다. 당시에도 이 지역은 바다와 가까이 맞닿은 열대 지역이었으므로, 동시대에 같은 지역에서 서식했던 네소닥틸루스나 가까운 친척인 유럽의 람포링쿠스 등과 같이 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어식성 익룡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