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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름 | 카쿠 | ||
| 국적 | [[중국|]][[틀:국기|]][[틀:국기|]] | ||
| 나이 | 146세 | ||
| 성별 | 남성 | ||
| 신체 | 155cm, 40kg | ||
| 가족관계 | 아들 카쿠 춘성 | ||
| 파이팅 스타일 | 중국 권법 | ||
| {{{#ffffff,#ffffff {{{#!folding CV ▼ | | 오가타 켄이치 (島﨑信長)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 | 이종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 | 믹 윙거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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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술이야말로 투쟁의 구성 물질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불순물![1]
그 외의 모든 것은 불순물![1]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이름에 관하여
본래 한자 명칭은 郭海皇, 즉 곽해황으로, 일본에서는 海皇을 海王과 똑같이 '카이오'라 읽기에 일본 명칭은 카쿠 카이오다. 당연히 열해왕과 마찬가지로 본명이 아니고 곽씨 성에 붙은 '해황' 칭호. 중국식으로 읽으면 궈 하이황이 된다.정발판 만화에서는 다른 카이오와는 달리 海皇 부분만 한국식 음독으로 번역되었는데, 아무래도 기존에 번역하던 대로 일본식 독음을 그대로 가져와 썼다간, '해왕'과 '해황'의 차이가 보이지 않아서 이렇게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오는 이름이 아닌 별호임을 감안하면 해황 쪽이 더 올바른 번역이고 다른 카이오들이 해왕 설정이 드러나기 전에 등장한 레츠 덕에 덩달아 피해를 입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넷플릭스판 자막에서는 이름으로 쓰일때는 카이오, 칭호로 단독으로 쓰일때는 해황이라 번역했다.
3. 상세
마호메드 아라이, 비스켓 올리버와 함께 한마 유지로가 존경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마호메드 아라이에 대해서는 그의 기백을 존경하고, 올리버는 강함을 존경하고, 카쿠 해황의 경우는 그의 실력과 인격을 둘 다 존경한다. 유지로는 그에게 중국 권법 자체라며 칭송하고 겉으로는 썩을 영감탱이라고 말하지만 내심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거친 태도도 사실 오랜 만에 호적수를 만난 한마 유지로가 즐거워 하는 태도에 가깝다.
신체는 말 그대로 피골상접으로, 본인 말로는 젓가락과 그릇의 무게가 느껴질 정도로 근력이 쇠한 상태다. 이후 카쿠 해황의 스타일과 내력을 살펴보면 더욱 와 닿는다. 격투 스타일도 근력으로 싸우는것이 아닌 소력(消力)[2]이나 탈력 등 수많은 무술을 사용하는 타입이다. 궁극의 무(武)에 도달했기 때문에 힘도 스피드도 필요없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힘이 필요없다는 말은 신체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육체적인 힘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여자나 어린이도 낼 수 있는 정도의 힘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다. 그 정도 힘으로도 기술을 극한까지 갈고 닦는다면 유지로 같은 타고난 강자, 과거의 자신과 같은 단련으로 강한 육체를 가진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카쿠 해황의 철학이다.
아들로 카쿠 춘성이 있다. 120세가 넘어서 아들을 봤다고 하니 정력이 좋은 듯하다.
도저히 싸울 수 없을 거라 생각되는 나이와 외형과 달리 기술은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점, 작중 묘사되는 외형이 바람의 파이터에서 최영의가 만나 싸운[4] 고수인 진노인과 상당히 닮았다.[5]
작중 등장한 바키 시리즈의 최종보스들 중, 유일하게 바키와 대면한 적이 없는 최종보스다.
4. 작중 행적
4.1. 2부
바키 2부 대뇌대전에 첫 등장, 1회전을 시작하기 전 한마 유지로에게 대놓고 '지금 너는 부족한 것이 넘쳐흐르고 있다'고 말했으며, 1회전 상대인 사무완 카이오를 급소에 딱밤을 날려 단 한 방에 기절시킨다. 대뇌대전에서 카이오들이 연신 깨져나가자, 중국 무술협회 관계자들을 불러모아 손을 모으게 한 뒤 모인 손들을 수도 한 번에 잘라버리고 '중국 무술이 이런 수치를 당하게 된 원흉들'이라며 질타했다.[6] 그리고 카이오의 칭호를 중국 밖으로 나가게 할 수는 없다며 대뇌대전을 각각 자신과 한마 유지로를 주장으로 한 중국연합군과 다국적연합군의 5 VS 5 대결로 변질시켜 버렸다.결국 앞선 네 경기에서 중국연합군이 1:3으로 패배를 확정지은 상황이 됐지만 카쿠 해황이야말로 중국권법 그 자체이며 여기서 패배한다면 앞서 얻은 3승 따위 아무 의미도 없다는 유지로의 의지에 의해 맞붙게 된다. 초반에는 유지로의 강력한 타격을 소력으로 무효화 시키며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경악시켰고 단순한 타격 대응 호신술처럼 보였던 소력이라는 기술의 완성은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임을 보여주면서 거대한 벽을 흐느적한 펀치 한방에 금이 가게 하는 엄청난 능력을 선보였다. 그 유지로조차 이 펀치는 전력으로 회피할 정도였다.[7]
하지만 유지로도 보통이 아니었기에, 우선 머리카락을 뽑는 것으로 소력을 잠시 무력화하고 공격하는 모습[8]을 보여주고 유지로가 본인도 사실 소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 슬슬 기세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물론 유지로는 기술 대 기술의 승부 따위를 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본인의 완력으로 카쿠 해황을 정면으로 깨부수겠다는 의지를 밝혀 원래의 의도대로 '힘 vs 기술'의 대결이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한 유지로에게는 공격형 소력을 응용한 연속타격마저도 전혀 먹히지 않았고[9], 본인의 방어형 소력은 벽을 이용한 타격 등으로 무력화되어 버린다. 결국 오로치 돗포 때처럼 유지로의 귀신의 일격에 요단강을 건널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이런 멍청한 영감탱이!!!
해황의 죽은 척에 속아넘어간 유지로
해황의 죽은 척에 속아넘어간 유지로
그러나 유지로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에 죽은 척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때는 정말로 심장이 멈추고 동공반사를 없애는 수준이었다. 의사의 진단은 늙어죽음, 즉 자연사였다. 유지로도 여기에 속아 넘어가 내려치려던 주먹을 거두었으나, 나중에 멀쩡히 다시 일어났다. 해황이 늙어죽었다는 의사의 진단을 들은 유지로는 어째서 지금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허무하다는 듯 자리를 떠난다. 뉘앙스적으로는 투쟁으로 죽이지 못해 아쉽다는 거 같다.
무술이 승리한거야!
(그 말을 들은 카이오들은 주춤거린다.)
의심하지맛!!
(그 말을 들은 카이오들은 주춤거린다.)
의심하지맛!!
아무튼 일어나서 죽은 것과는 투쟁을 할 수 없다면서, 무술의 승리라는 선언을 한다. 이 대사만 놓고보면 완전 정신승리지만 앞뒤 문맥을 파악하면 약간 다르다.[10] 일단 카쿠 해황은 '자신'의 승리가 아닌 '무술'의 승리라 했다. 사무완 카이오와의 대결이 끝난 후 "약자들도 쓰지 못할 무술 따위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나."란 말을 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 카쿠 해황이 추구하는 무술은 힘 없는 자가 기술을 사용해서 힘 있는 자와 상대하는 것, 즉 어느 정도는 호신술에 맞닿아 있는 영역이었다. 규격외의 강함을 가진 한마 유지로가 풀파워로 안면에 펀치를 날렸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확실히 살아남기 위한 기술, 즉 무술의 승리로 볼 수 있다. 아들인 춘성이 대놓고 뻔뻔하다고 디스할때 카쿠 해황이 추가로 말한 대사들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한다.
"무술의 기술은 뻔뻔한 것이다. 곤충이나 작은 동물들은 위기에 처하면 바로 죽은 시늉을 한다. 그것을 뻔뻔하다고 해도 좋다. 그러나 그들은 그로 인해 살아가는 것이다. 잘 들어라. 나는 그 괴물과 싸웠어…그런데 이렇게 서 있다."
실제로 한마 유지로와 정면승부(!)를 해서 살아남았다. 겉보기에 뻔뻔할지언정, 이는 그가 추구하는 무술의 극의는 본인의 생명을 지키는데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대뇌대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유지로의 강함을 인정했는지, 시합후에 유지로와 만나 그에게 "한마 해황"이라는 칭호를 선사한다. 그리고 자신도 '지상최강의 생물'이라는 칭호에 흥미가 생겼다며 100년 있다 다시 붙어보자고 한다. 참고로 저 말을 들은 직후 유지로가 해황을 향해 인간적인 미소를 보냈다.
4.2. 3부
3부에 음속권을 연구하던 오로치 카츠미, 레츠 카이오의 대화중에 홀연히 나타나고 '상상'으로 몸속의 뼈를 다관절로 인식, 강력한 일격을 날리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11] 이로 인해 카츠미는 초음속권을 완성할 수 있었다.4.3. 4부
4부에선 레츠가 무사시와의 대결에 앞서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해 방어형 소력을 전수해준다. 본인이 직접 청룡도를 휘둘러가며 수련을 시켜서 참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깃털 수준의 소력을 레츠에게 전수하는데 성공하나, 이후 무사시가 깃털을 베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부질없는 짓이라는 암시가 주어진다. 수련 직후 등장한 모토베가 레츠를 막으려 하자 모토베를 뒤에서 기습해 기절시키며 상처없이 비무에 나선다는게 당연한 예의라며 레츠를 면박준다.[12]무사시와의 대결에서는 레츠의 대기실에서 레츠를 지켜보고 그를 배웅한다. 이후 바키와 같이 관객석에서 대결을 지켜본다. 그리고 무사시가 구절편을 휘두르기 한번만에 부수자 경악한다. 젊은 시절 구절편을 연마하면서 손은 만신창이가 되어서 고생했어도 구절편이 끊어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면서 경악. 결국 레츠의 소력을 무시하고 허리를 끊어버리는 무사시를 보면서 소력이 깨졌다며 분노한다.
레츠가 무사시의 결투로 사망한 후, 막았어야 했다고 자책하는 도쿠가와에게 레츠가 죽기는 했지만 레츠가 원했던 결투였기에, 진짜로 막았으면 레츠가 벌떡 되살아나서 호통칠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후에 레츠를 기리기 위한 염주를 목에 걸고 기자와의 인터뷰를 응하는 모습에서 유망하던 제자를 잃은 슬픔을 참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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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vs 유지로 |
상당한 내공의 소력이 특기이며 바키 세계관을 통틀어 최상위권 수준의 공격력/회피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격용 소력은 무심하게 날린 펀치 한방으로 콘크리트 벽에 커다란 금이 가게 만들었으며, 회피용 소력은 유지로의 공격도 대미지 없이 흘려보낼 정도였다. 대뇌대전 당시 평상시의 유지로를 상대로 내지르던 한방한방이 모두 유지로에게 유효타였기에 유지로가 회피해야만 했으며, 2부가 시작된 이후로 유지로와 유효타를 서로 주고받으며 싸운 것은 이 캐릭터가 처음이었다. 물론 유지로가 배면귀를 드러내며 진심을 내자 엄청난 차이가 생겨서 바로 패배하는 등 실력차는 확실했다.
중국 권법 그 자체라는 별칭만큼 맨손 무술 뿐 아니라 각종 무기술에도 능하다. 하지만 무기의 사용을 지양하는 작품 특성상 보일 일이 없다가, 바키도에서 검술과 쌍검술을 시범하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시범을 본 카츠미에 의하면 정적인 무사시의 이도류와 대비되는 약동감이 넘치고 동적인 인상의 검술이라고 한다. 이후 레츠를 직접 베면서 소력을 알려주는데 무사시 전을 앞둔 레츠에게 검기도 통하지 않는 수준의 소력을 전수하기 위함으로, 자신의 검을 흘릴 수 있다면 무사시의 검에도 통할거라 자신한다. 레츠는 이 경지의 소력을 전수받아 어느정도 흘려내며 선전하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무사시가 레츠의 소력을 뚫고 몸통을 베여 사망하는 결과가 나온다. 모토베 말마따나 해황이 진짜 목숨을 건 대결을 상정하지 않았고 해황 본인이 싸운 것은 아니기에 어느정도 손속을 뒀을 수도 있지만, 일단 이를 보면 검술에서는 무사시보다 한 수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함만 따지면 다섯 손가락에 들만 한 인물인 것은 맞지만 4부 기준으로 보면 최강자급으로 유지로-바키-무사시가 있고 그들과 겨룰만한 피클 정도를 세계관 TOP 4라고 볼 수 있다. 카쿠 해황은 기술적인 완성도는 최고급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강함으로는 TOP 5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정도다.[15] 그 기술도 본인이 유지로의 완력은 이겨내기 어렵다고 인정했고, 레츠에게 자신있게 전수한 소력이 무사시에게 무참하게 깨지는 등 순수한 힘에서는 밀리는 모습이었다. 물론 레츠는 카쿠 해황보다 내공이 훨씬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바키 세계관의 강약 관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최강자인 유지로와 견줄 수 있는지 아닌지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그래도 2부 기준으로는 유지로의 진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의 위치였으니, 어찌보면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일지도 모르겠다.[16]
유지로와의 싸움 이후로는 조연으로만 가끔 등장하고 있지만 카쿠가 주력으로 사용했던 공격용 소력은 이후 한마 바키의 가장 중요한 필살기로써 애용되고 있다. 카쿠의 소력펀치는 타격이 들어가기 직전까지 궁극의 유연함을 유지하는 것인데 해황의 소력 이후 바키또한 최대한 유연함을 이용한 돌격이나 펀치를 활용하는 장면이 무수히 등장하고 있다.
[1] 유지로의 힘만이 투쟁의 구성물질이며 다른 건 전부 불순물이라는 말에 대응한다.[2] 발음은 한자를 중국식으로 읽은 샤오리. 온몸의 힘과 긴장을 빼내 몸이 깃털, 바람과 같이 가벼워지며 상대의 공격을 받아도 공격을 따라 흘려넘기는 경지에 이르는 기술이다.[3] 다만 이후 무사시가 유성추의 사슬을 끊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것을 보면 무사시보단 근력이 딸리는 것으로 보인다.[4] 싸웠다는 것은 창작이다. 실제로는 너무 나이가 많아 무술에 대한 대화만 하고 헤어졌다고 한다.[5] 이타가키 파루의 만화에 따르면 의외로 카쿠 해황은 파루의 외할아버지, 즉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장인어른과 상당히 닮았다고 한다. 정확히는 외할아버지의 쭈글쭈글한 피부를 카쿠 해황에 비유했다.[6] 이 때 카쿠 해황이 무술협회 관계자들에게 말한 "무술 협회의 세 양반은 항상 쓰는 손을 앞으로..."라는 대사는 밈이 되어 관련 커뮤니티에서 뭔가 잘못한 사람을 깔 때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바키의 전개가 이상하게 흘러갈 때 "번항개는 항상 쓰는 손을 앞으로..."라든가.[7] 이 밖에도 유지로가 카쿠 해황을 공격했을 때 타격이 없자 바키가 '아버지가 전력으로 공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하는데, 이에 레츠가 경기장 벽에 처박혀 우그러진 선글라스를 가리키며 그 가벼운 선글라스가 벽에 박혔으니 유지로도 진심을 다해 공격했을 거라고 설명한다. 타인에 대해 거의 진심으로 임하는 경우가 없는 유지로가 진심을 살짝이나마 보여준 극히 드문 예.[8] 소력의 원리를 설명할 때, 본래 인간은 위기를 맞이하면 순간 몸이 경직되는 본능이 있지만 소력은 훈련으로 이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머리카락 한 올을 잡아 뽑는 것으로 순간 몸이 경직되게 만들고 그 때 공격을 먹인 것.[9] 하지만 유지로를 피투성이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준다.[10] 일단 본인부터도 저 문맥을 말한 후에 "무리야 무리. 인간과 싸우는 느낌이 안나고, 과거에 내가 싸운 맹수들의 느낌이었다. 저 인간은 지상 최강의 생물이었다."라면서, 스스로가 전투에서는 이미 졌음을 인정하였다.[11] 기존의 음속권은 현존하는 관절의 구동수를 최대한 늘려 속도를 올리는 발상이었기에 전신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카쿠 해황은 어깨까지의 뼈에 상상의 관절을 만듬으로서 어깨까지만의 팔을 써서 기존의 음속권의 속력을 돌파했다. 심지어 이때 대상이었던 계란이 잠시 원상태로 있다가 끝부분이 먼저 금이 가서 떨어지고 조금 있다가 내용물이 떨어질 정도.[12] 즉 이때 모토베와 레츠가 붙었다면 설령 레츠가 이겼어도 만전의 상태로 무사시와 맞서지 못했으리라는 뜻인데 이게 모토베와 레츠의 지금까지의 전적으로 보아 말이 안 되는 게 당연해 보였다. 그러나 결국 같은 상대에게 레츠는 죽은 반면, 모토베는 대련 수준에서 기절까지 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4부의 모토베는 바키와 유지로를 농락하고 가이아와 잭 해머를 가볍게 제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괴한 파워밸붕 때문이지만 아무튼 그렇다. 때문에 정말 붙었다면 레츠가 졌을지도 모른다.[13] 한마 유지로가 카쿠 해황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관중들 앞에서 한 말. 겉으로 노망난 노인네라며 말은 거칠게 해도 자신이 인정할 만한 강자라면 존중하는 유지로의 태도를 보여준다.[14] 이후 유지로가 오거모드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그냥 무시되는 수준이었지만, 카쿠 해황의 공격은 적어도 평상시의 유지로에게는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15] 현재는 무사시가 현세에서 소멸한 상태이기에 4위 안으로 안착할 수도 있다.[16] 비슷한 위치로, 1부 당시 유지로의 배면귀를 꺼내게 만든 오로치 돗포가 있다. 물론 이때는 유지로의 파워 레벨이 정확히 설정되기 전인 것 같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