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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2:24:37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바키 시리즈 최후의 상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부 격투맨 바키
탄생 편 최대토너먼트 편
한마 유지로 잭 한마
2부 바키
흉악사형수 편 중국대뇌대전 편 신의 아이 격돌 편
야나기 류코 카쿠 해황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3부 한마 바키 SON OF OGRE
초절!! 감옥 편 피클 편 사상최강의 부자싸움 편
비스켓 올리버 피클 한마 유지로
4부 바키도(刃牙道)
미야모토 무사시
5부 바키도(バキ道)
노미노스쿠네
6부 바키라헨
불명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マホメド・アライJr. | Mohammad Alai Jr.
파일:알리주니어.jpg
이름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나이 20대 초중반[1]
가족관계 아버지 마호메드 아라이
파이팅 스타일 마호메드 아라이류 권법
{{{#ffffff,#ffffff
{{{#!folding CV ▼
파일:일본 국기.svg 호시 소이치로 (保志総一朗)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현욱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파일:미국 국기.svg 오지 뱅크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명대사5. 기타

[clearfix]

1. 개요

No! 이것은 복싱이 아니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호메드 아라이의 아들.

2. 작중 행적

아이였을 적부터 아라이가 유지로에게 보여주고 싶어했으며, 자신의 집에 찾아온 한마 유지로에게 맹렬한 펀치 콤비네이션을 날려 머리에 딱밤을 맞고 피가 나서 질질 짜기 전에 한마 유지로가 "울지 마라!" 라고 말하며 울음을 그치게한다. 전세계에 뿌려둔 자기 자식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같다고 인정받는 등 재능을 보여주었었다.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는 것이 복싱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복싱 무대에도 서지 않는다. 이른바 아라이류 권법. 성장한 뒤에는 아버지 아라이와 승부해서 승리, 아라이를 반병신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첫 등장은 바키 2부 후반부로 바키가 야나기 류코에게 독수를 당해 위험한 상태일 때, 마츠모토 코즈에를 위로하며 자신의 수호부였던 인형을 건네줬었다. 이후 격투기 챔피언인 데이브(라지만 아무리 봐도 반달레이 실바)와 거의 실전급의 스파링을 하여 일방적으로 때려눕혀버렸다. 데이브는 아라이 주니어를 마스터라 부르며 깍듯이 모시고 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유지로에게 찾아가서 아라이류 권법을 완성했다면서 직접 확인해보라고 한다.[2] 하지만 유지로가 싸우기 전, 아라이가 고전했던 자세인 이노키 알리 포지션을 보여주며 어떻게 깰 것이냐고 묻자, 약자가 강자에게 대응하기 위해 만든것이 무술인데 강자가 누워서 싸우려하지 않으니 "전 그냥 도망가면 되는거죠~ Bye♡" 라고 말하며 튀어버린다. 당연히 유지로는 호텔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엄청 열받아 했다. 이때 유지로에게 잡혔다면...

이후 중국에서 열린 대뇌대전에 외부 참가자로 참가[3], 상대 카이오를 가볍게 쓰러뜨리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중국측의 제안으로 5:5 대결이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복싱의 발기술은 땅을 박차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승리.[4] 이후 바키가 치료되고 다시 귀국하자 본격적으로 바키를 라이벌로 의식하게 된다. 거기에 왠지 마츠모토 코즈에를 꼬시기 시작한다. 아무리 봐도 바키를 도발하려는 의도로 밖엔 안 보이지만 왠지 아닌 척한다. 심지어 결혼해달라고까지하며 꽤 끈덕지게 달라붙는다. 코즈에도 처음에 만났을 때는 바키를 걱정하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등,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중에는 단순한 플레이보이에 격투바보로 인식, 만날때마다 관계는 악화되었다.

코즈에를 꼬시는 것 외에도 바키와 가까운 인물들을 찾아가서 싸우기도 하는데 시부카와 고키오로치 돗포를 압도적인 스피드로 차례로 쓰러뜨린다.[5] 하지만 3번째 잭 해머와의 결전에서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근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결국 압도적으로 떡실신 당했다.
"인간은 살면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네. 상처도 입고, 병에도 걸리는 법이지. 베스트 컨디션이라니.... 꿈도 야무지군. 그것이 이쪽 세계의 룰이라고."
오로치 돗포

잭에게 맞아 달랑달랑하게 가로로 찢어졌던 혓바닥을 꼬매고 깁스를 하는 등 완전히 엉망이 됐지만 그 상태로 한술 더 떠서 시부카와 고키와 오로치 돗포가 다시 연달아 찾아와서 2연패한다. 게다가 부상은 점점 더 늘어서 목발까지 짚고 다니는 신세가 된다.

상당히 막장으로 굴러떨어져서 좌절하고 있던 찰나에, 아버지 마호메드 아라이가 찾아오고 주니어를 도발해 승부를 하게 되고[6] 아라이 주니어는 자기 아버지에게도 패배한다. 아라이는 노리고 있던 남자가 부상당한 찬스라며 자기는 엉망인 상태에서도 주니어와 싸우기 위해 재기했다고 설교한다. 그러고는 부상 좀 당했다고 징징대지 말라며 사나이답게 바키와 싸우라고 독려한다.

이에 힘을 얻은[7] 아라이 주니어는 바키에게 도전하게 되고 바키는 이를 승낙한다. 단 조건은 부상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 여기서 아라이 주니어는 부상을 치료하지 않고 샌드백을 치면서 육체가 스스로 한계를 초월해 부상을 치료하겠다는 초월적인 발상을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실제로 육체는 회복했다. 컨디션 만전으로 바키와의 싸움을 지하격투장에서 가지게 된다.

다만 승부는 의외로 싱거워서 바키에게 로블로를 당하는 등 허를 찔리다가 제대로된 진검 승부로 돌입해서는 바키에게 초크를 당해 단 한 방에 KO. 의식을 거의 잃었는데도 바키가 초크를 풀지 않아 죽을 뻔한 것을 아들을 부친인 마호메드 아라이가 난입해서 구해줬다. 물론 바키도 자신 역시 한방에 KO될 수 있다고 하긴 했지만. 어째 초반의 포스에 비해 바키와의 승부는 허무했으며, 나온 타이밍도 왠지 사형수 편 이후에 땜빵으로 나온 느낌이 강해서 좀 미묘한 캐릭터. 그나마 바키에게 라이벌 플래그를 꽂은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바키와 싸워보긴 했다.[8]
파일:아기_아라이.webp
대패배에 대성통곡하는 아라이

결국 패배한 후 코즈에의 품에서 대성 통곡을 하며 엉엉 우는 굴욕을 당한다. 그래도 덕분에 코즈에의 동정과 관심을 사는데는 성공했다.

그 이후로 딱히 이 캐릭터에 대한 언급도, 코즈에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당시 바키의 코즈에에 대한 냉담한 태도와 그에 대해 실망한 듯한 코즈에의 반응, 주니어의 우는 모습을 보고 안아주는 모습 등 여러가지 정황상 혹시 이 둘이 바람난게 아니냐하는 말이 무성했다. 결국 2부를 건너뛰어서 3부에 와서야 이 이후의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됐냐면...

차였다. 그래도 코즈에를 사랑한다고 한 건 거짓말은 아니었던 듯하다. 물론 코즈에는 애초에 주니어를 연애상대로 본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으며, 그를 안아준 것도 순전히 모성애 비슷한 동정심이었지만 말이다.

3. 전투력

파일:아라이vs돗포.jpg
<rowcolor=#FFF> vs 오로치 돗포
지금의 속도는 플라이급에서 스트로급
아버지보다 빠르다!

한마 유지로
이녀석... 이 거리, 이 타이밍에서 피한다고?
오로치 돗포
전설적인 챔피언의 피를 이어받은만큼 재능 자체는 걸출하나 어디까지나 스포츠맨이라는 한계가 약점으로 작용한다.[9]

그럼에도 스피드만큼은 아버지를 능가했는데, 헤비급이면서 스트로,플라이급의 속도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엑스트라 카이오들을 상대로는 1대 1 싸움에서 가볍게 양학이 가능하며, 레귤러 멤버들인 시부카와 고키와 오로치 돗포와의 싸움에서는 기본적인 경험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스피드 차이로 승리하기도 했다.

다만 세계관 상위권 강자들과 비등한 수준은 아닌 듯 하다. 잭 한마와의 싸움에서는 여러번 공격을 시도했으나, 잭이 맷집으로 다받아내고 결과적으로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패배했고, 바키와의 싸움에서는 제대로된 유효타 한번도 넣지 못한 상태로 완패했다. 시부카와의 싸움도 1차전은 아라이 주니어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당시 시부카와는 결투가 아닌 '게임', 즉 단순한 대련 정도로 생각하고 싸움에 임했었다.[10] 2차전에선 아라이 주니어가 잭에게 입은 부상 때문에 다소 약화되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시부카와가 1차전과는 완전히 다른 진지한 자세와 공격하는 때를 노려 안 쪽으로 파고든 뒤 넘어뜨리는 전략으로 손쉽게 합기를 걸어 농락하다시피 주니어에게서 승리했다. 돗포 또한 잭과 시부카와를 거쳐 만신창이가 된 주니어이긴 했다만, 베어너클 시대때 쓰인 방어법인 단단한 이마로 주먹을 받아내는 수로 비교적 온전했던 오른 주먹을 무효화시키고, 거리를 좁혀가며 다리 부근을 집중 공격해 움직임을 봉쇄하는 등, 앞전에 패배한 시부카와와 돗포 모두 리벤지 매치에선 맞춤 전략으로 주니어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아라이 주니어의 전투력은 흉악사형수들보다는 더 강하며 레귤러 중위권에 드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4. 명대사

"잘 들어요. 기도란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는 뻔뻔한 마음이 아니에요. 꼭 실현시키겠다고 맹세하는 결심이죠."
마츠모토 코즈에를 껴안으며 뱉은 대사. 명예를 중시하는 아라이의 정신세계관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멋진 대사를 치고 바키에게 먼지나게 털렸다.
"당신의 직업은 여성입니다. 그 목적과 임무는 넘버원인 남자와 만나는 것입니다."
마츠모토 코즈에에게 한 희대의 꼴마초 대사. 밈으로도 절찬리 사용중이다.
그럼 전 그냥 떠나면 되는 거죠~ 다행이네요... 싸우지 않게 되어서... Bye♡
한마 유지로가 이노키 알리 포지션을 취하며 들어와보라고 하자 튀면서 한 대사.

5. 기타

아버지 마호메드 아라이는 무하마드 알리가 모델인 반면 실제 무하마드 알리의 아들 이름도 무하마드 알리 주니어이다. 다만 복서는 아니며 영화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이런저런 한심하기 짝이 없는 묘사로 인해서 한국과 일본에선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나[11] 2020년 그가 나온 분량이 넷플릭스에서 애니화가 되며 신기하게도 서양, 특히 흑인 사회 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안 그래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뒤숭숭한데 일본 애니메이션 유명 프렌차이즈에서 거의 5화 가까이 주인공인 바키를 제쳐두고 흑인, 그것도 무하마드 알리를 모델로 한 아라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니 신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이 여럿 퍼지며 갑자기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아라이 편은 일본인이 일방적으로 흑인을 괴롭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 일본 바키 팬 사이에서는 지금 시국에는 위험하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흑인들은 명예를 쟁취하기 위해 아라이가 끝없이 다시 일어나는 스토리로 받아들여 논란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오히려 모두가 미쳐버린 바키 세계관에서 그나마 이입하기 좋은 근성있는 스포츠맨 마인드의 캐릭터가 작품에 광기에 잡아먹혀가며 무너져가는 모습에 좋은 캐릭터를 광대로 써먹고 끝내버렸다는 불만이 더 크다. 스모도가 나오고 언급이 자주 되자 재등장한 킨류잔처럼, 이런 반응 속에서 원작에서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긴 편.


[1] 유지로가 17세였을 때 유아였으니 20년이 지난 현재는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2] 여기서 유지로에게 "네 아버지는 헤비급이면서 라이트급의 스피드를 자랑했지. 지금 네 스피드는 플라이급, 혹은 핀급. 즉⋯ 넌 스피드에 있어선 아버지를 능가했단 소리지."라며 나름 고평가를 받기도 했다. 의외로 작 중 유지로가 아라이 주니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자기가 존경하는 대상의 아들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평소와는 다르게 좀 유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주니어도 자기가 내지를 펀치를 피하면서 동시에 글러브를 잡아 뜯어버린(...) 유지로의 차원이 다른 반사신경과 힘에 경악하긴 했지만.[3] 이때 참가자로 적합한지 알아보려고 창녀권을 쓰는 상대를 붙였는데, 창녀권의 발차기를 가뿐하게 피하면서 마운트 상태를 만들어 상대가 일어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즉, 유지로와 할 때에는 파훼할 방법이 없어서 떠난게 절대 아니란 얘기. 근데 상대가 유지로인데 파훼가 쉽사리 가능한가[4] 발기술 따위는 없는 스포츠일 뿐이라고 까는 카이오를 보며 바키는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5] 둘 다 아라이 주니어가 자랑하는 스피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패배했다. 특히 시부카와의 경우엔 아라이 주니어의 공격에 살의가 담겨있지 않아 상대의 살의를 반격하는 합기와 궁합이 나빠 더 대응이 힘들었다. 시부카와 본인 입으로 '이 정도의 공격을 살기 없이 쓰다니 대단하다.'고 인증했을 정도.[6] 아라이 주니어가 무슨 이유였는지 아버지 마호메드 아라이를 반병신으로 만든 원흉이었다. 그 복수를 위해 찾아왔던 것.[7] 정확히는 아라이에게 패배한 이후 찾아온 토쿠가와가 바키와의 시합을 먼저 제안했는데 아라이는 '이 녀석은 그런 큰 무대에 나설 용기가 없는 겁쟁이다.'라며 아라이 주니어를 도발하는 말로 그를 자극했다. 그러자 아라이 주니어가 '일본에선 큰 부탁을 할 때 이런 자세를 한다고 들었다.'며 도게자를 하며 바키와의 시합에 참가시켜달라 부탁하고 이를 본 토쿠가와가 '일어나게, 아라이 주니어. 자넨 투사로군.'이란 말로 그를 인정하고 바키와의 시합을 주선시켜준다.[8] 아라이 주니어 외에 라이벌 플래그가 있었던 캐릭터는 하나다 준이치, 카토 키요스미, 오로치 카츠미 등이 있는데, 모두 바키와 싸우기 전에 다른 강자(하나다: 마운트 도바, 카토: 야차원숭이, 카츠미: 레츠 카이오)에게 져서 전투력 측정기화했다.[9] 바키왈 상대를 죽일 각오는 있으나 정작 목숨을 걸고 싸울 투지는 없다고 한다.[10] 아라이 주니어는 애초에 결투라는 개념이 없는 스포츠맨의 마인드셋이라 이 정도로도 충분히 승부가 났다고 받아들였지만, 시부카와는 결투와 단순한 대련은 확실히 구분하고 임하는지라 아라이 주니어에게 네가 원하는게 결투라면 그렇게 싸워주겠다고 말을 한다.[11] 연재 당시 별명이 노진구였으며 관련된 패러디가 종종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