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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010년대 승용차용 카오디오[1] |
▲ 2020년대 승용차용 최신 카오디오[2] |
▲ 버스용 카오디오[3] |
1. 개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일종으로 차량에 장착되는 음향 기기이다. 사실 카오디오는 영어가 어색한 아시아계에서 쓰는 말이고, 영어권 국가에서는 카 라디오, 모바일 오디오, 카 스테레오, 카 데크(Car Deck), 헤드유닛(Head Unit) 정도로 부른다. 유럽에선 오토 라디오(Auto Radio)라고 부른다.2. 주요 기능
2020년대 출시되는 최신 차량 기준으로 보통 다음 기능들을 제공한다.- 라디오 튜너[4]
- 블루투스 오디오
- USB 메모리에 저장된 파일 재생
- 핸즈프리
- DMB[한국형]/DAB[유럽형]/SiriusXM[북미형]
- Apple CarPlay/Android Auto
- 내비게이션
- 후방 카메라
- 주차 거리 경고
- 어라운드 뷰 모니터
- 자동차용 에어컨 제어
- 노이즈 캔슬링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카세트 테이프를 장착한 차량은 찾기 힘들고, AUX/CDP 역시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원가 절감으로 인해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아예 장착하지 않으며 2020년대 이후로 현대기아의 대형 상용차들 마저도 CDP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 그 대신 USB 음악 파일 재생 기능과 블루투스 스트리밍을 추가했다. 단, 2000년대 중반 년식까지의 구형 차량에는 카세트 테이프만 있는 카오디오가 장착된 차량도 많았고, 일본에선 미니 디스크를 장착한 차량도 있다.
만약 본인의 차가 카세트 테이프만 달려 있는 카오디오인데 AUX를 쓰고 싶다면 카팩을 사용해보자.[8] 이걸 쓰면 테이프를 AUX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헤드유닛 본체에 CDC(CD 체인저) 단자가 있으면, 특수 제작된 CDC-AUX 생성기를 사용하여 AUX를 쓸 수 있다.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되기 시작하자 단순한 오디오 재생 기기가 아닌 탑승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의미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다.
차량에서 전자 제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카오디오의 기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고급 차량을 시작으로 데크에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자율주행 같은 주행 장치를 제어하는 기능이나 온라인으로 컨텐츠 스트리밍을 하는 기능 등의 고급 기능들이 들어가고 있다.
3. 규격
매립형 제품군의 경우 제조사마다 들쭉날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기가 표준화되었는데, 이를 DIN[9]으로 부른다. 주로 1DIN이나 2DIN으로 제작되며 영미권 국가에서는 각각 Single DIN, Double DIN으로 칭한다.1DIN 또는 1단[10]은 주로 상용차나 차급이 낮은 경차나 소형차의 하위 트림에 자동차에 탑재되며, AM/FM 라디오, USB 단자, AUX 단자 등 기초적인 음악/라디오를 지원한다. 주로 스피커는 2개만 탑재되고 가끔 4개인 경우도 있다. 2DIN 또는 2단은[11]은 이것과 함께 블루투스, CDP까지 제공하고, 터치스크린 타입으로 가면 이에 더해 내비게이션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후방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스피커는 4개부터 시작한다. 고급형으로 넘어가면 이런 규격을 벗어난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온다. 스피커 개수도 상상을 초월한다. #[12]
4. 음질
한때 하이파이는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는 자동차 실내 구조의 특성 상 청취자와 스피커의 거리, 방향, 높이에 제약이 생기며(애초에 운전석이 차 한가운데 있지 않다.), 전기자동차가 아닌 이상 엔진 소음이나 주행 중의 풍절음이 필연적으로 섞일 수밖에 없는 점에서 기인하는데, 이러한 단점들은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기술로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해졌으며, 스피커 역시 개수를 늘려 다양한 각도와 더불어서 헤드레스트에까지 설치하고, 일부 재조사의 경우 고출력 우퍼를 시트 밑에 설치하여 현장감을 재현하려 하는 등의 시도로 점점 개선되고 있다.그러나 소니가 결국 만드는데 성공했다! 소니의 DSD 지원 카오디오(RSX-GS9)의 경우 헤드유닛의 가격이 약 200만원이고, Hi-Fi 작동을 위해서 전용 앰프를 필요로 하는데 이게 또 200만원이다. 게다가 황금귀들은 스피커를 또 사야 되고, 이를 위한 공임비도 굉장히 비싸다.[13]
알파인의 경우 UTX-A09와 UTX-M08이 있으며, 2021년부터 F1 Stauts가 판매되고 있다.
5. 부품
5.1. 트위터 유닛
초고음 재생을 위한 스피커. 주로 A필러나 그 근처에 설치된다. 대부분 도어의 사이드미러가 달리는 쪽필러 또는 삼각 필러라 불리는 곳에 달려있으며 삼각 필러 다음으로 도어 트림 장착이 많다. 물론 제조사 별로 제각각이라 어떤 곳은 대시보드, 그 중에서도 앞유리 습기 제거용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 양옆에 있기도 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송풍구 근처에 있기도 하는 등 제각각이다.5.2. 미드레인지(또는 미드우퍼) 유닛
중음에서 고음역대 재생을 위한 스피커. 주로 도어에 설치된다. 과거에는 프런트 스피커는 전면 대시보드의 맨 끝자락[14]에, 리어 스피커는 세단 차량의 경우 뒷좌석 바로 뒤의 선반에 설치된 적도 있었다. 프런트 스피커의 경우 요즘도 일부 경차들은 대시보드에 달려있는 경우가 잦고 뒷선반의 경우 서라운드 스피커가 있을 때 장착된다.보통 도어 트림 하단에 달려 있는데 카오디오 업체들은 최악의 장착 위치라고 깐다. 왜냐면 원가절감으로 풀 멀티 앰핑을 안해서 대부분의 소리가 미드우퍼에서 나오는데 도어 트림 하단에 있으면 소리가 제대로 안 들린다는 것이 그 이유. 그래서인지 요즘은 최대한 도어 트림 상단에 달고 있다.
5.3. 센터 스피커
대시보드 중에서도 센터페시아와 같은 라인의 위치에 있다. 센터 스피커를 통해서 음상을 더 선명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부분 원가 절감 탓에 애매하다. 벤츠의 경우 SOS 통화 소리도 같이 나오는데 이를 사제 스피커로 바꾸면 진단 커넥터 연결시 에러가 뜬다. 물론 사제 업체들도 에러가 안 뜨는 스피커를 만들어 파니 카오디오 교체하는 가게를 잘 찾아가야 한다.5.4. 서브우퍼 유닛
초저음역대 재생을 위한 스피커. 케이스에 담겨 트렁크 부근에 설치된다. BMW는 운전석과 조수석 메트 아래에 숨어 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석 기준 페달 뒤에 숨어 있다. 조수석도 장착 위치는 같다.5.5. 파워앰프
미약한 라인 신호를 스피커 구동에 적합한 수준의 전력으로 증폭하는 기기이다.5.6.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패시브와 액티브로 나뉜다. 트위터 유닛과 우퍼 유닛에 연결되어 주파수를 커트하는 역할을 한다.5.7. DSP 프로세서
디지털 신호처리를 사용하여 시스템 튜닝을 도와주는 기기이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이퀄라이저, 딜레이, 오디오 믹서 등의 음향 효과가 내장되어 있다.5.8. 헤드유닛
라디오나 DMB, CD, USB,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멀티미디어를 재생하는 기기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발달한 최근에는 자율주행 같은 차량 제어 기능을 가지기도 한다.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스피커 레벨 출력을 가지면 자출, 라인 출력만 가진다면 무출이라고 하며, 둘 다 있으면 당연히 겸용으로 원하는 출력으로 연결할 수 있다.과거 유럽에서는 1DIN 위주로 미 대륙이나 일본의 영향을 받은 나라는 2DIN도 선호했지만, 2000년부터는 내비게이션이 유행하면서 유럽에서도 2DIN을 선호하게 되었다.
5.9. 기타 부품
- 오디오 링크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프로세서나 파워앰프에 연결할 때 스피커 레벨 출력을 라인 레벨 출력으로 변환하는 부품. 순정 인포테인먼트에 라인 출력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다수의 경우에는 링크를 사용한다. 해외에서는 High-Low Converter라고 부른다.
- 오디오 인터페이스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5]에서 애프터마킷 헤드유닛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수있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다만, 모든 차종이 호환되거나 하는 건 아니니 주의.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일본의 비트소닉, 카나기획과 미국의 Metra, PAC, Scoshce가 있다. 순정 앰프와 공조,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하기위해 CAN 버스 시뮬레이터를 겸하기도 한다.
- 비디오 인터페이스
차량에 외부입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치이며 외부입력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Apple CarPlay나 Android Auto를 덤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6. 카오디오 튜닝
자세한 내용은 카오디오 튜닝 문서 참고하십시오.7. 주요 제조사
그 외에 테슬라 같은 경우처럼 직접 제조하는 경우도 있다.
8. 안드로이드 올인원
쉽게 말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카오디오에 맞게 변형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로 판매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티맵, 카카오맵, 유튜브 등의 안드로이드 어플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최근 카오디오집들의 수익 중에 상당수가 안드로이드 설치일 정도. 특히 연식이 오래된 차일수록 설치 효과는 더욱 커진다.[28] 그리고 옵션이 특이한 차량들[29]의 경우 오디오를 교체하려면 사실상 이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 현재 한국의 사제내비 시장이 거의 몰락한 상태라 특수 사양을 만들어 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다만,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물건이다보니 지나친 신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기에 A/S도 거의 되지 않아 고장이 나면 그냥 새 모델을 사야 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 오디오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부도 필요하다. 최소한 본인이 직접 차내 설치된 오디오 정도는 뜯을 줄 아는 상태에서 사는 것이 좋다. 과거 차량들의 경우 옵션 파편화가 심해 같은 차량임에도 전혀 다른 오디오 잭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뒤에 데크잭을 찍어서 보내주면 판매자가 호환 여부를 알려준다. 이렇게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제대로 쓰려면 판매자와의 소통도 자주 해야 하기에 은근히 신경 쓸 게 좀 있다.
이게 귀찮다면 최근 들어 한국에서 제조 중이거나 한국 총판에서 수입하는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쓰는 방법도 있다. 알리 직구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여타의 고급 내비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A/S도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한국 판매자다 보니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2010년대 후반~2020년대 들어서는 차량들의 내비가 고도화되고 내비게이션에서 차량 성능 조절까지 가능해진데다 점차 내비가 기본 사양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심지어는 계기판과 내비가 일체형으로 되는 추세가 증가하면서 교체가 사실상 불가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런 차량들을 위해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내놓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차량들에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이용하며 어플 사용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 올인원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년식대에 차량들이 보증이 남은 경우가 많고 순정 내비의 상태도 좋은 편이라 장착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유튜버로 섬즈공방이 있다.
대부분 중국산이라는 특성상 멀웨어등 불법프로그램을 심어놨다는 얘기가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 ##, ###, ####. 따라서 안드로이드 올인원으로 카톡 등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30]
사실 이런 것이 중국에서 유행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테슬라 덕분이다. 이때문에 알파인이나 파이오니아, BLAUPUNKT 같은 카오디오 제조사의 중국지사는 물론 현대자동차나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르노, 폭스바겐같은 자동차 제조사들도 저걸 생산하고 순정으로 탑재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러다보니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가 있다.
9. 카오디오 잠김
구형 카오디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옛날에는 카오디오가 충분히 상품 가치가 있어서 카오디오가 도난 사고의 표적이 되었다. 도둑들이 절취한 카오디오를 시장에다 파는 경우가 많았고, 그만큼 이에 대한 사건 관련 뉴스도 많이 보도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오디오에는 도난 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다. 애프터마켓 오디오[31]는 전면 패널 유닛을 떼서 휴대하거나 집에 보관할 수 있게 하였으나 순정 오디오는 제조사에서 전원이 차단되었다가 다시 인가 되었을 때 고유 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잠금 기능이 발동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한때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기능을 장착하고 있었다. 차량 디자인의 발달로 인포테인먼트로 통합되어 따로 차에 침입해 오디오를 떼어가기 힘들거나, 설령 떼어가도 경제성을 잃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은 이 기능이 대부분 빠졌지만, 아직도 폭스바겐 산하에서 제조하는 차나 몇몇 일본 브랜드 차량에는 이 기능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또는 배터리 교체를 하여 오디오의 전원 공급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다. 이 기능에 익숙하지 않았고, 이 기능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던 당시의 차주들은 이러한 기능의 동작에 당황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 밖에도 이 기능이 있는 오디오를 중고차로 판매하였을 때, 후에 매수하는 다음 차주들도 이 기능에 당황하거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당시 신차를 뽑은 고객에게는 자동차 구입 시 사용/취급 설명서와 함께 카오디오 사용 설명서와 비밀번호 카드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중고차는 이러한 근거 정보가 분실된 경우가 많으므로 딱히 바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 만약 오디오가 에어컨이나 트립 컴퓨터 등 차량의 기능이랑 연관되어 있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RTFM을 하거나 고객센터 전화로 문의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카오디오는 첨단 암호화된 알고리즘을 거의 갖추지 않고 있다! 문제가 되는 암호는 카오디오의 기판 중 8핀의 EEPROM[32]에 저장되어 있다. 전용 롬 리더기를 사용하여 EEPROM의 내용을 읽고 그 롬을 덤프하여 파일로 만든 뒤 암호 해독하는 프로그램에 덤프한 롬파일을 넣으면 암호가 나온다. 그 이 외의 방법으로는 다이오드 점퍼 방식의 비밀번호 생성 회로를 적용하기도 하였다. 이 기능은 디코더 IC 장치와 랜덤으로 배치된 다이오드의 조합 수치에 따라 특정의 코드를 생성하여 카오디오의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통신을 하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2년부터 2000년도까지 이러한 기능의 오디오를 적용했다.
- 현대자동차는 1992년 9월에 출시된 2세대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적용했고, 그 후로 1995년까지 현대자동차에서 출시된 차량 전 라인업에 이 기능을 갖춘 카오디오를 옵션으로 장착했다.[33] 당시의 현대전자[34]에서 내놓은 카오디오 잠김 기능이 포함된 제품은 테이프 데크 기준으로 H-810[35], H-820[36], H-850MD/H-850YD[37], H-870[38] 이렇게 네 가지가 있었다. 이 세 가지 제품들의 볼륨 버튼 하단 측면을 보면 "ANTI-THEFT(도난 방지라는 뜻)"라고 적혀 있다. 이런 오디오가 장착되었던 차량의 앞 좌석 도어의 창문에는 "오디오 도난 방지 시스템(오디오를 떼어내면 작동 안됨)"이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되어 출고되기도 했다.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오디오를 차에서 떼어내어 전원이 끊어진 후, 점프를 뛰거나 배터리를 교체하여 전원을 다시 공급하거나 오디오를 차량에 다시 부착하고 나서 시동을 걸면 오디오 액정 화면에 "COdE"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러면 네 자리로 된 해당 오디오의 비밀번호를 맞게 입력해야만 다시 카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었다.[39] 1995년 4분기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는 새로 출시된 차량들(싼타모, 티뷰론 등)은 물론, 기존에 판매되었던 전체 차종에도 이 기능을 제외하여 출시했다.[40][41][42]
- 현대차에 인수되기 전 구 기아는 세피아, 크레도스 및 카니발 1세대 및 슈마 등의 차량에 오디오 잠금 기능이 적용되었다.[43] 다만, 1999년 경에 제조사인 본텍에 따르면, 1999년 4월부터는 모든 카오디오에 비밀번호 기능을 축약하는 차원에서 비밀번호를 1111로 통일시켜 버렸고, 단종 직전의 일부 카오디오 제품에는 비밀번호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44]
1990년대에 출시된 일부 차량에만 이 기능이 있다 보니 2022년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이 기능이 적용된 차량을 매우 보기 힘들다. 클래식 카로 아껴 탔던 해당 오디오 장착 차종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은 차령 초과 등으로 폐차되었거나 잔존 개체 조차도 사제 오디오를 달고 다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10. 여담
- 일본 내수용 카오디오를 타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FM 주파수 변환기라는 것도 있다. 이걸 이용하면 88~108MHz 중 일부 주파수(ex 87.5~104.5MHz)[45] 또는 모든 주파수(ex 107.7MHz→79.7MHz)[46]가 76~90MHz로 변환된다. 일본 내수용 카오디오에서 와이드 FM 지원이랍시고 최대 99.0MHz까지 끝나는 카오디오[47]가 있는데 95.0MHz부터 99.0MHz까지는 가드 대역이다... 최신 알파인 카오디오에서 주파수 변환기를 연결할 경우 18MHz 쿼츠를 내장 제품을 구입하여 연결하는 것이 좋다.[48] 파이오니아, 켄우드 등 타사 제품과 다르게 FM 대역이 76.0 ~ 95.0MHz이다. 76.0 ~ 99.0MHz는 10MHz 쿼츠가 포함된 3 in 1 제품[49]을 연결하던가 20MHz 쿼츠가 내장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 카오디오 튜닝에 풀패키지라는 것이 있는데 구성은 스피커, 앰프, DSP이다. 전체적 스피커 튜닝 후 차주의 취향에 맞게 DSP로 사운드를 보정하여 최종적인 튜닝을 거쳐가는 제품이다. 이런 패키지 튜닝의 작업 시간이 보통 5~9시간 걸리는 작업인데 그날 하루 차를 못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작업자에게 빨리 하라 보채면 위상이 틀어지는 등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시간을 주고 기다리자(...). DSP를 이용한 음향 튜닝은 샵마다 다른데, 만약 차주와 성향이 안 맞는 샵에 가면 음향이 만족스럽지 않게 튜닝 될 수 있다. 이걸 보정해 주는 샵으로 가자니 30만원 인건비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가서 듣기 보다 샵에 자신의 좋아하는 음의 성향을 미리 고지하고 그에 맞는 스피커와 앰프 등을 구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50]
- 이것의 발전형으로 카 TV가 있다.
- 국산 카오디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다름 아닌 홍보성에 치중 되어 있으며 상세 정보가 부실하다. 다른 카오디오들은 전부 FM/MW 주파수 대역이나 그 외 상세 정보를 기재[51]하지만 국산 업체들은 그런 걸 안 한다.
- 0.5DIN 카오디오도 있다. 주로 1DIN만 장착할 수 있는 차량을 위한 제품으로 튜너/EQ(+CD체인저) 또는 LCD/DVD 튜너 세트로 구성된다.
- 애프터 메이커 카오디오의 도난방지는 상판을 떼면 된다. 애초에 상판이 없는 카오디오는 쓸모가 없기에 그렇다.
- 카오디오가 없는 차량들을 오디오리스(Audioless)라고 부른다. 이런 차량들은 원하는 메이커의 오디오를 직접 장착해야 한다.[53]
- 과거 카오디오가 상품 가치가 있었고, 사치품으로 인식되던 시절에는 개별 소비세를 징수했었다.[54] 이는 대한민국 내에서 판매된 모든 내수용 자동차의 순정 오디오조차 해당되었다. 현재는 개별 소비세 제도가 폐지되었다.
[1] 사진의 제품은 더 뉴 아반떼 MD에 장착된 승용차용 카오디오다.[2] 사진의 제품은 쏘나타 디 엣지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이 빠진 승용차용 카오디오다.[3] 사진의 제품은 자일대우버스에 장착된 버스용 카오디오다.[4] 북미형일 경우 IBOC(In-Band On Channel, HD Radio®) 호환 튜너가 장착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장파, 단파대 호환 튜너가 장착되는 경우가 있다.[한국형]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유럽형] Digital Audio Broadcasting.[북미형] 위성 라디오다.[8] 혹은 사제 오디오를 장착하면 된다.[9] 독일 표준화 연구소 규격(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이라는 뜻.[10] 가로 178㎜ x 세로 50㎜.[11] 가로 178㎜ x 세로 100㎜.[12] 물론 중국의 ATOTO 말고도 알파인이나 블라우풍트에서도 판매한다. 중국에서는 저런 헤드유닛의 인기가 많은듯 알파인과 블라우풍트 외 타 중국 지사들도 판매하고 있다.[13] 일본에서는 소니가 내수용 카오디오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주파수 변환기까지 구하면서 달고 다닌다고 한다.[14] 앞 유리에 에어컨 및 히터 바람을 뿜는 송풍구와 거의 같은 위치다.[15] 앰프 포함.[16]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를 생산했다.[17] 중국측에 OEM/ODM을 맡기면서 철수한것으로 추정된다.[18] 혼다 독점 카오디오[19] 링컨 독점 카오디오[20] 헤드유닛은 클라리온 생산.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의 오디오다.[21] 혼다 레전드 5세대, 현대자동차그룹 일부[22] 인피니티 QX80 3세대[23] PYRAMID도 PYLE 계열사다.[24] 위의 JENSEN과 함께 남성이 인수한 카오디오 브랜드.[25] 메르세데스-벤츠의 오디오로 가장 유명하다. 오디오를 키면 사이드미러 근처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며, 엠비언트 라이트가 은은하게 들어온다. 포르쉐, 마세라티도 고급 상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26] 원래 일본 기업이지만,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포레시아에 인수되었다. 일본 내수 시장에서 B2C는 철수하는 계획인듯 하다. 유럽, 중국, 대한민국 등 일부 국가에선 철수했다.[27] 이탈리아의 고급 오디오 제조사. 마세라티의 MC20, 그레칼레 및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에 탑재된다.[28] 예를 들어 2010년대 초중반 연식의 한 차량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차량에는 열선시트, 하이패스, 오토에어컨 등이 설치돼 옵션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오디오만큼은 연식이 오래돼 사실상 모양만 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오디오의 경우 차내에서 사람의 손을 많이 타고 여타의 차내 장치들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장이 잦은 편이기 때문이다. 여튼 이런 차량에 안드로이드 올인원이 설치되면 오디오의 스펙이 확 뛰면서 기존 차량에 없던 기능까지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나온 차량들과 비교해도 옵션 차이가 크지 않게 되면서 차량 교체 욕구가 많이 사그러지게 된다.[29] 대표적으로 모젠이 달려있는 현대기아차량들. 참고로 요새 중고차시장에서 매우 인기있는 그랜저급 차량들도 옵션이 특이한 차량에 해당한다.[30] 실제로 대한민국 경차 동호회라는 카페의 한 이용자가 해당 제품을 설치하고난뒤로 네이버에 해외접속시도가 여러번 감지되었다고 한다.[31] 흔히 사제 오디오라고도 많이 칭한다.[32] 흔히 사용하는 8핀 메모리는 TWI(2선식 직렬 통신 인터페이스 방식)규격을 따른다.[33] 정확히는 1995년 말까지 뉴 그랜저, 뉴 엘란트라, 쏘나타Ⅱ, 마르샤, 아반떼(J2/RD) 등의 순정 카오디오에 이 기능을 적용했다. 1995년 4분기 즈음부터는 이 기능이 삭제된 카오디오가 적용되었으나 기존의 도난 방지 기능이 포함된 오디오의 재고가 어느 정도 남아있긴 했는지, 이 기능이 있는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이 1995년 말에 출고되기도 했다.[34] 초기에는 현대전자로, 그 후로는 현대오토넷을 거쳐 현대모비스로 전환되었다.[35] 1단 기본형 카세트 오디오로써 현대 엑센트 초기형 및 쏘나타II LPG 모델에 장착.[36] 전자식 EQ 기능이 있는 2DIN 카오디오이다. 뉴 엘란트라 중/상위 트림, 아반떼 J2/RD의 중간급 트림, 쏘나타Ⅱ의 모든 트림(1.8 기본형 트림부터 2.0 골드 트림까지 폭넓게 장착되었다. 단, LPG 모델에는 염가형 1단 오디오가 장착.), 마르샤 기본 트림(2.0 VL부터 V6 2.5 골드까지 폭넓게 장착되었다. 하지만 이 모델이 장착된 마르샤는 보기 드물다.), 뉴 그랜저 2.0~2.5 트림, LPG 모델에 적용. 뉴 그랜저에 적용된 모델은 살짝 다른데, "BAND" 버튼이 "FM/AM"으로 표기되어 있다. 기능은 동일하다.[37] CDP 기능이 지원되는 2DIN 오디오이다. 뉴 엘란트라 1.8 풀옵션, 아반떼의 상위 트림, 쏘나타Ⅱ 2.0(GLS/GOLD), 마르샤 2.0 고급형과 2.5 트림, 뉴 그랜저 2.0/2.4/V6 2.5 트림에 적용. 이 모델 역시 뉴 그랜저에 적용된 모델은 살짝 다른데, "BAND" 버튼이 "FM/AM"으로 표기되어 있다.[38] 사운드 필드 기능(SOUND FIELD 버튼을 누르면 S.FIELD라는 등이 점등되며 고급 음향 효과가 적용된다. STADIUM, CLUB, CHURCH, HALL 등 네 가지 모드가 있다.)과 CDP 기능, CD 체인저를 지원하는 2단 카오디오이다. 이 제품은 뉴 그랜저 3.0/3.5에만 장착됐다.[39] 가령 비밀번호가 4136이라고 하면 오디오의 1~6번 버튼 중 4번, 1번, 3번, 6번 버튼을 누르는 식이다.[40] 다만, 기존의 도난 방지 기능이 있는 카오디오의 재고가 어느 정도 있었는지 1995년 11~12월에 제작된 차량에도 도난 방지 기능이 있는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이 출고되기도 했다.[41] 도난 방지 기능을 삭제할 때, 해당 오디오 제품들의 품번도 변경이 되고(H-820 → H-827/H-829, H-850 → H-857 등등 품번의 끝자리 숫자 0이 7로 바뀌었다.) 오디오 전면 베젤의 LED 파일럿 램프 옆 "ANTI-THEFT"라는 텍스트는 POWER로 변경 마킹되었으며, 2000년을 전후해서(아반떼 J2/RD 단종 즈음) 파일럿 램프도 사라졌다.[42] H-857(2DIN CDP 카오디오) 모델의 경우 2001년부터 생산된 끝물 모델은 시계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시계 기능이 있는 제품은 돌비 시스템 버튼 위에 "CLK"라는 버튼이 있다.[43] 현대 카오디오와는 비밀번호 입력 방식이 달랐다. 현대차의 카오디오는 번호만 그대로 입력했다고 하면, 기아의 카오디오는 맨 처음에 전원을 켜면 TEST 모드가 동작하면서 표시 정보가 깜빡이면서 약 3~5분 정도 구동한 후 CODE로 전환되었다. 또는 TEST 모드에서 전원을 한 번 껐다가 다시 켜면 CODE가 표시되었다. 이 때, 메모리 프리세트 버튼 중에서 1번~4번만 활용하며, 이 버튼들을 누른 횟수로 수치를 증가 시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가령 비밀번호가 3124라고 하면, 1번 버튼을 세 번(3), 2번 버튼을 한 번(1), 3번 버튼을 두 번(2), 4번 버튼을 네 번(4) 눌러서 표시창에 표시되는 비밀번호를 표시하게 만든 후 SEL 키를 눌러서 잠금을 푸는 방식이다.[44] 카오디오 본체 상단의 시리얼 넘버가 904XXXXX 형식 이후이면 대부분 비밀번호는 1111이다.[45] 이 변환기는 옥션에서 판다.[46] 주로 ebay나 amazon에서 판매되는 변환기가 그렇다.[47] 알파인 제외.[48] 94 ~ 108MHz/88 ~ 90(~95)MHz[49] 특성상 단일 고조파로 구현된다.[50] 절대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님을 명심하자.[51] 단, 국내 총판에선 죄다 영어로 표기되어 일부 한글로 기재된 정보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52] 병행 수입 중고차 전부 카오디오 튜닝이 되어있을 정도인데 이건 태국이 250kHz 간격으로 FM방송을 송출하기에 100kHz 간격으로 튜닝되면 .25, .75대 방송에서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작게 들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변환기를 써도 똑같은 문제가 생기기에 될 수 있으면 튜닝을 하는 것. 사실 태국인들이 음악을 좋아하는 민족 특성도 기인한다.[53] 주로 개발도상국의 차급이 낮은 저가형 하위 트림의 차량들이나 일본에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3세대 올 뉴 모닝 최하 트림인 베이직 플러스 트림이 오디오리스였다.[54] 그래서 헤드유닛 본체 측면에는 개별 소비세 수입 인지가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