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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02:09:58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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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Pablo Carreño Busta
파일:까레노.jpg
<colbgcolor=#ad1519> 생년월일 <colbgcolor=#fff,#191919> 1991년 7월 12일 ([age(1991-07-12)]세)
국적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출신지 스페인 히혼
프로데뷔 2009년
신장 188cm (6 ft 2 in)
사용 손 오른손 (두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10위 / 현 124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16위 / 현 339위[A]
개인전 통산 성적
258승 202패
복식 통산 성적 99승 90패
개인전 타이틀 획득 7회
올림픽 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동메달

1. 개요2. 커리어3. 테니스 성적
3.1. ~2016년3.2. 2017년3.3. 2018년3.4. 2019년3.5. 2020년3.6. 2021년3.7. 2022년3.8. 2023년 이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외부 링크

1. 개요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는 스페인테니스 선수다.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2016년 이후 시드권 랭킹에 꾸준히 자리잡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투어의 중견 선수.

2. 커리어

2022년 8월 기준

그랜드슬램 대회
기타 대회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13 1라운드 불참 불참
2014 1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3라운드
2015 1라운드 2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16 1라운드 2라운드 1라운드 3라운드
2017 3라운드 8강 불참 4강
2018 4라운드 3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19 4라운드 3라운드 1라운드 3라운드
2020 3라운드 8강 취소[3] 4강
2021 3라운드 4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2022 4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4라운드
2023 2라운드 불참 불참

올림픽
<colcolor=#373a3c> 동메달 2020 도쿄 남자 단식

3. 테니스 성적

3.1. ~2016년

2013년에 100위권 안으로 진입, 2016년까지 그저 그런 투어 선수로서 랭킹 50~60위를 맴돌았다.

챌린저 레벨에서 4년간 11개의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모두 승리하며 11개의 챌린저 타이틀을 따냈다.

2016년 8월에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꺾고 우승하면서 연말까지 랭킹을 30위권 안으로 끌어올렸다.

3.2. 2017년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생애 첫 마스터스 1000 4강에 진출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밀로시 라오니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같은 탑랭커를 차례대로 꺾고 8강에 올랐지만 흙신 라파엘 나달을 만났고 2세트 중간에 기권하였다.

US 오픈에서는 16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8강에서는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꺾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케빈 앤더슨을 만나 3-1로 패하였다.

그러나 슬램을 제외한 다른 대회들에서는 통 활약을 못하면서 하위랭커들에게 손쉽게 패배하자 맛집소리까지 듣게 되었고 국내에서는 맛스타라는 별명도 탄생하게 되었다.

어쨌든 슬램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ATP 랭킹 10위까지 올라섰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ATP 파이널스에도 참가하였다.[4] 하지만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도미니크 팀에게 패해 라운드 로빈에서 탈락하였다.

3.3. 2018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케빈 앤더슨을 접전 끝에 꺾으며 4강까지 진출하였으나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배하며 마스터스 첫 결승 진출의 기회를 붙잡지 못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바르셀로나 오픈 4강, 로마 오픈 8강, 신시내티 오픈 8강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US 오픈 이후로는 부상으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였다. 랭킹도 20위권으로 하락하여 투어 파이널에 들지 못했다.

3.4. 2019년

호주오픈 4라운드에서 케이 니시코리와 5시간이 넘는 끝판 승부를 하며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호주오픈 최고의 경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특히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의 긴장감은 엄청났다. 경기 영상.
부스타가 8-5까지 앞서나갔지만 그 다음 포인트에서 랠리중 심판이 늦게 아웃 콜을 했고, 챌린지 하나를 억울하게 잃은 부스타는 엄청나게 화를 내며 심판에게 따졌다. 이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끝내 역전당해 최종스코어 3:2(7-68, 6-4, 6-74, 4-6, 6-78)로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패배하였다.
패배 뒤 니시코리와 악수한 직후 코트를 떠나면서 라켓 가방을 패대기치고 심판을 향해 포효에 가깝게 울부짖는 장면이 압권이다. 매너가 좋기로 유명한 부스타가 이렇게 화를 낸 것은 실로 전무후무한 일. 해당 경기 며칠 후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해당 심판과 니시코리에게 사과했다.

이 경기의 후폭풍이 심했는지, 이후 부스타는 몇 달 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5연패라는 쓴 맛을 보았다. 랭킹도 20위권에서 69위로 대폭 하락하였다.

그래도 청두 오픈에서 우승하며 랭킹을 30위권으로 다시 끌어올리긴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작년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5. 2020년

2020년 들어서는 로테르담 오픈 4강 진출 이후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US 오픈 16강 당시 상대방인 노박 조코비치가 심판에게 공을 맞추는 대형사고를 치며 실격 당하는 바람에 8강에 올라섰다.[5]

8강에서는 유망주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 3세트에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되었고 4세트에 베이글을 당하는 등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으나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며 3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최종 스코어 3-6, 7-65, 7-64, 0-6, 6-3. 4강 상대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즈베레프와의 4강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본인의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직전까지 도달했으나 3세트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며 3-2 업셋을 당하며 탈락하였다.

프랑스 오픈 역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등을 물리치며 3년만에 8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조코비치와의 리턴 매치에서 3-1로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파리 오픈에서도 8강에서 나달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시즌은 비록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였으나 슬램에서 2017 시즌 못지않는 폼을 보여주며 나름 성공한 시즌을 보냈다.

3.6. 2021년

호주오픈에서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상대로 힘을 못쓰며 베이글을 먹고 기권, 두바이 오픈에서도 1라운드 광탈하였으나,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마베아 오픈에서 같은 스페인 선수 3명과 권순우를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으나 해당 대회에서 극강의 포스를 뿜는 라파엘 나달에게 이변없이 탈락하였다. 롤랑가로스는 16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 탈락하였다.

약한 모습을 보이던 윔블던에서 어김없이 1회전 탈락했지만 바로 다음대회인 함부르크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첫 500 대회의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후 도쿄 올림픽에 출전,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더위에 적응을 못하던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허나 준결승에선 카렌 하차노프에게 패배. 하루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를 2:1(6-4, 6-76, 6-3)로 꺾으며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3.7. 2022년

ATP컵에서 3연승을 하며 스페인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결승에서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패배했다. 팀원인 아굿도 캐나다의 알리아심에게 패배하며 스페인은 준우승에 그쳤다.

호주 오픈에서는 세바스찬 코르다 등을 잡으며 4회전에 진출했으나 4라운드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패한다.

이후 그럭저럭 성적을 내다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카스퍼 루드,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연속으로 잡으면서 결승까지 진출한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2-0으로 패배. 프랑스 오픈에서는 홈 경기+은퇴 직전이라 응원을 몰빵받은 질 시몽에게 잘못 걸려 1라운드 탈락.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1회전부터 마테오 베레티니를 만났지만 오히려 부스타 쪽에서 베레티니를 압박하며 2:0으로 승리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홀거 루네, 3라운드에서는 야닉 시너까지 2:0으로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영국의 유망주 잭 드레이퍼, 4강전에서는 영국의 중견 선수 다니엘 에반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단식 커리어 처음으로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후베르트 후르카츠와 맞붙어 2:1(3-6, 6-3, 6-3)로 역전승하며 커리어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6]

US 오픈에서는 도미니크 팀, 알렉산더 부블릭, 알렉스 드 미노라는 난적들을 모두 3:1로 격파하면서 4라운드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카렌 하차노프의 파워 테니스에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100%의 브레이크 성공률로 응수했음에도 결국 2:3으로 접전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3.8. 2023년 이후

2023년 2월에 열린 로테르담 오픈 이후로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무려 8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다가 10월에 복귀했지만 복귀 3경기째에 다시 부상이 도져서 다음 해 6월까지 다시 8개월동안 경기를 못 뛰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특출나게 뛰어난 부분은 없지만, 포핸드 / 백핸드 둘 다 준수하며,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베이스라이너이다. 또한 상당히 끈질긴 면이 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쉽게 볼 수가 없는 스타일이다. 경기 운영이나 페이스 자체는 느려도 샷을 하나하나 강력하게 치기 때문에 분류하자면 공격형 베이스라이너에 가까운 편이다.

스페인 선수답게 클레이 코트에서 잘 하긴 하지만, 스페셜리스트까진 아니고, 하드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성적을 곧잘 낸다. 오히려 슬램에서는 클레이코트인 롤랑가로스보다 하드코트인 US에서 더 높은 성적을 냈다.

잔디에서는 눈에 띄게 부진한다. 윔블던 전적은 0승 7패로, 아무리 잔디를 못하는 선수라도 한두 번쯤은 승리가 있는 걸 감안했을 때 다른 의미로 엄청한 성적이다. 통산 승률은 60%대를 넘어가지만 잔디코트 승률에 한정하면 31.6% 정도의 처참한 승률이 나온다.

5. 여담

6. 외부 링크



[A] 2023.8.14. 발표.[A] [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원래 이 대회는 대회 직전 랭킹 8위 이내 선수만 참가가 가능한 대회지만 해당 시즌 랭킹 7위였던 스탠 바브린카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면서 9번 시드를 받아 예비 선수 자리를 차지하였고 대회 중간에 라파엘 나달 역시 부상으로 1차전만 치르고 포기하면서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5] 여담으로 8강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 팀은 1993년생, 초리치와 메드베데프는 1996년생, 즈베레프와 루블료프가 1997년생, 샤포발로프와 드 미노는 1999년생 이다.[6] 해당 경기 중 인상적인 위닝샷을 만들어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