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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부블릭 (Alexander Bublik) | |
출생 | <colbgcolor=#fff> 1997년 6월 17일 ([age(1997-06-17)]세) |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가치나 | |
국적 | |
거주지 | 세스트로스크, 러시아 |
프로데뷔 | 2016년 |
신장 | 196cm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18위/현 18위 |
ATP 더블 랭킹 | 최고 47위/현 280위 |
개인전 통산 성적 | 141승 133패 (51.5%) |
복식 통산 성적 | 36승 74패 (32.7%) |
개인전 타이틀 획득 | 5회 |
통산 상금 획득 | US$ 6,640,590 |
1. 개요
러시아 출신의 카자흐스탄 국적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케이의 기량 하락 이후 아시아 국적 No.1 자리를 차지한 선수이다.2. 선수 경력
2.1. 2021년
프랑스 오픈 남자 복식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니콜라 마위&피에르위그 에르베르 조에 패배하여 준우승하였다. 자국에서 열린 아스타나 오픈에서는 4강까지 올랐으나 한국의 권순우에게 역전패했다.2.2. 2022년
ATP 250 투어 프랑스 몽펠리에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이기고 투어 첫 단식 우승을 하였다.9월에는 마르세유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투어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전에서 라켓을 거꾸로 잡고 공을 치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MBC 뉴스
그 결승전에선 이탈리아의 로렌초 소네고한테 2-0로 패했다.
2.3. 2023년
윔블던 직전 ATP 500 투어 대회 할레 오픈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결승전에서 누르고 우승을 하였다.윔블던에서는 반대로 4라운드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3:2로 패하였다.
2.4. 2024년
2월 몽펠리에 오픈 결승전에서 보르나 초리치를 2:1로 꺾고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참고로 모든 경기를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는데, ATP 투어 역사상 전 경기 역전승 우승은 최초라고 한다. 두바이 오픈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우고 움베르에게 패배하여 준우승.2.5. 2025년
호주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에게 0-3으로 가로막히며 탈락했다.롤랑 가로스에서는 2회전에서 랭킹 9위 알렉스 드 미노에게 0-2에서 3-2로 역스윕 승리를 해냈고, 16강에서는 랭킹 5위 잭 드레이퍼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준 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에서 랭킹 1위 야닉 시너에게 0-3으로 패배하고 롤랑가로스를 마무리했다.
이후 ATP 500 할레 오픈에 참가해 2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를 다시 만나 이번에는 2-1(3-6 6-3 6-4)로 롤랑 가로스의 복수를 하며 승리했다.[1][2] 이후 4강에서 카렌 하차노프를 2-1로 이기고, 결승에서는 이전까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다닐 메드베데프까지 2-0으로 꺾으며 2년 만에 할레 오픈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2024 윔블던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은퇴할 고민까지 했지만 다시 폼을 찾아 기쁘다고 밝혔다. 잔디코트 우승으로 윔블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에 무색하게도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7월에는 ATP 250 스위스 오픈을 우승하며 첫 클레이 코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서 세 종류의 코트에서 모두 우승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 진행된 ATP 250 오스트리아 제네랄리 오픈(클레이)에서도 우승하며 연달아 2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3. 플레이 스타일
하이라이트 모음매우 날카롭고 빠른 포핸드가 가장 큰 무기. 투어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포핸드를 가지고 있다. 큰 키와 파워에서 나오는 대포알 서브도 상당히 위력적이다. 이런 스타일 상 공이 낮고 빠른 잔디 코트에서의 퍼포먼스가 좋다.
또한 드롭샷, 언더암 서브, 트위너, 라켓 거꾸로 들고 치기 등 변칙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이다. 특히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드롭샷이 꽤나 위협적인 무기가 된다. 닉 키리오스, 가엘 몽피스와 더불어 투어 대회에서 여러 묘기샷들을 선보이는 즐겜러 중 하나.
다만 마이웨이 성향이 너무 강해서 키리오스 만큼이나 지멋대로 테니스를 칠 때도 많다. 이런 스타일이 으레 그렇듯, 고점은 높지만 기복이 심해 꾸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2020년대 중반 들어 언더암 서브를 제외한 트릭샷 빈도를 많이 줄이며 이전보다는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다.
4. 커리어
알렉산더 부블릭의 연도별 메이저 대회 성적표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 |
2017 | 2라운드 | Q3 | 1라운드 | 1라운드 |
2018 | Q2 | Q1 | Q2 | |
2019 | Q1 | 2라운드 | 1라운드 | 3라운드 |
2020 | 1라운드 | 2라운드 | 취소[3] | 1라운드 |
2021 | 2라운드 | 1라운드 | 3라운드 | 2라운드 |
2022 | 2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2라운드 |
2023 | 1라운드 | 1라운드 | 4라운드 | 1라운드 |
2024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1라운드 |
2025 | 1라운드 | 8강 | 1라운드 |
5. 여담
5.1. 기행
워낙 변칙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인지라 여러 가지 기상천외한 플레이들을 선보이곤 한다. 다만 이런 이상한 플레이들을 하는 이유가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라며 인터뷰한 바 있고, 게임을 던진다는 느낌보다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느껴지기 때문에 닉 키리오스와 달리 긍정적 평가가 많다.[5]
2022년 윔블던 3라운드에서 티아포와의 경기 중 한 게임 동안 언더암 서브를 6번 시도하는 미친 짓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2021년 이스트본 오픈에서도 8번의 언더암 서브를 시도한 바 있다.
[1] 여담으로 직전 롤랑 가로스에서 시너에게 0-3으로 완패한 후 부블릭이 I almost got him guys라고 농담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승리 후 I got him guys라고 위트있는 코멘트를 남겼다.[2] 원조는 로마 마스터스에서 시너에게 0-2(0-6, 1-6)로 완패한 캐스퍼 루드의 게시글에 테일러 프리츠가 You almost had him(거의 다 이겼는데)라고 댓글을 단 것으로, 이후 밈으로 발전해 여러 선수들이 써먹었다.[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You won’t break me, you just make me stronger than I was.” “Always be a leader and not a follower.”[5] 특히 부블릭은 경기에서 패배했어도 상대방에게 활짝 웃으며 악수를 한 후 한두 마디씩 축하 멘트, 개드립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 중 자주 웃으며 순수하게 재미를 추구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