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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9:28:35

카대시안

카대시아에서 넘어옴
<colcolor=white> 카대시안
Cardassian
파일:Damar%2C_2375.webp
<colbgcolor=#77613a> 유형 <colbgcolor=white>인간형
고향 카대시아 프라임
탄생 370년 경
평균 수명 약 200년

1. 개요2. 특징3. 등장4. 정치5. 각 세력과의 관계6. 함선7. 유명한 카대시안 인물
7.1. 유명한 군인들7.2. 민간인 및 옵시디언 단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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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white> 카대시안 연맹
Cardassian Union
파일:Cardassian_Union_logo.png
<colbgcolor=#77613a> 설립 19세기경
붕괴 2375년
위치 알파 사분면
수도 카대시아 프라임
원수 불명
정부수반 불명
입법부 중앙 사령부
데다파 의회
군대 카대시안 군대
정보부 옵시디언 단
인구 불명
주요 종 카대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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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새로이 등장한 군사 종족. 스타트렉 DS9에서는 바조란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세력으로 등장한다.

2. 특징

외모는 인간형이지만 파충류가 조상이라 생물학적이나 심리학적이나 그 특징이 드러난다. 카대시안 연맹(카대시안 제국)을 건국하여 한때는 예술가와 건축가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나 모행성의 고질적인 천연자원의 부족으로 군사 독재 정권이 들어서면서 타 세력에 위협이 되고 있다.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독일을 기본으로 일본이 섞여있다. 대숙청을 연상케 하는 재판절차나 반체제세력의 존재, 잦은 망명과 같은 사회상을 보면 냉전시절의 공산국가가 모델인 것도 같다. 어쨌건 초기 설정은 철저한 군국주의 국가. 수도는 카대시아 프라임(Cardassia Prime).

1871년에 트렛 아클린(Tret Akleen)이 건국하였다.

3. 등장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TNG)에서 처음 등장한다. 행성연방과 20여년간 전쟁을 벌였으며, 쌍방 수많은 사상자를 남겼다. 2369년에 일단 휴전협정이 발효되어 비무장지대가 설정되는 것으로 포화는 멈춘다. TNG 시즌 후반부에서 스타플릿의 주적은 로뮬란이 아니라 카대시안이다.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DS9) 시리즈에서 이 설정은 계속 이어진다. 한때 연방과 동맹을 맺기도 했었으나 이후 감마 사분면에서 도미니온이 알파분면으로 침공하자, 이들은 연방, 클링온, 로뮬란의 뒤통수를 치고 도미니온 측에 붙어서 도미니온 전쟁이라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최대의 무장 갈등이 벌어지게 된 계기를 연다.

4. 정치

카대시아의 정보기관이자 방첩기관이자 비밀경찰인 옵시디언 단(Obsidian Order)은 사실상 카대시아판 국가보위성으로서 로뮬란의 탈 시야(Tal Shiar)와 함께, 아니 탈 시야도 못 따라오는 알파 분면 최강의 첩보 기관으로 악명을 떨쳤다. 비단 다른 종족으로부터 정보를 캐오는 차원을 벗어나 카대시아 사회 전체에 감시망을 구축하여 통치 기관을 뒤에서 주물러서 군국주의적인 사회를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정부이자 정규군을 통제하는 중앙사령부(Central Command)와 정보 기관인 옵시디언 단은 반목하고 있으며, DS9에서 자주 두 기관이 적전분열 양상을 보인다. 일개 정보 기관인 옵시디언 단은 중앙사령부 몰래 아예 흑색 작전용 자체 함대를 조직했다.[1]일본군? 다만 연방의 정보 기관인 섹션 31과 로뮬란의 정보 기관인 탈 시아도 자체 함대나 그에 준하는 것을 가지고 있거나 가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는 각 정부가 몰래 서포트를 해줘서 가능했던 것이지만 옵시디언 단은 함대 보유 사실을 중앙사령부의 초고위 인물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한 중앙사령부의 고위 군지휘관들을 체포하거나 행성계 하나를 몰래 차지하고 접근하는 함선(심지어 정규군 소속 함선도)을 요격하기도 한다.[2] 정규군도 이를 어쩌지 못하는 듯.

그래도 정권 안보에만 매달려 국가 안보를 팽개치는 바보천치들은 아닌 듯하다. 옵시디언 단은 감마 사분면의 도미니온이 알파 사분면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로뮬란의 탈 시아와 연합하여 위에서 언급된 정규군 몰래 조직한 합동함대를 이끌고 파운더의 모행성을 기습 폭격한다. 하지만 파운더 중 하나가 로뮬란 함대 사령관으로 위장하여 역정보를 흘려보낸 탓에 역으로 젬하다의 기습을 받아 합동함대는 전멸한다.[3] ...그런데 사실 이것도 이나브런 테인의 권력욕 때문에 시작한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눈앞의 이득에 휘말려 무리한 행동을 한 거라 크게 옹호하기도 힘들다.

이 사건때문에 옵시디언 단은 이나브런 테인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붙잡히거나 몰살당하여 완전히 붕괴되기에 이른다.[4] 옵시디언 단이 사라지자 곧바로 시민 혁명이 일어나고, 어수선한 과정에서 도미니온이 카대시아 연맹을 합병시키는 등 커다란 파란이 일어난 것에서 이 옵시디언 단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5]

군국주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전쟁과 억압적 감시체제에 사회적 불만이 많은지, 여러 고위지휘관들이 스타플릿 과 내통하거나[6] 혹은 국외망명했다.[7] 반체제운동도 상당히 활발하다.

재판 과정은 시민들이 방송으로 시청하는 유희이자 죄에 대한 자백을 받아내는 장일 뿐이다. 유무죄와 형량, 심지어는 (사형의 경우) 처형 날짜까지 재판 전에 미리 결정되고, 변호사는 그저 피고가 법정에서 자백과 "참회"하는 것을 도울 뿐이다. 판사는 거의 검사처럼 피고를 다그치고, 가족만이 공판을 참관할 수 있으나, 공판전에는 피고의 면회가 불가능하다. 국가에 의해 기소된 죄인[8]무죄로 입증된 자는 카대시아 역사상 하나도 없다.[9] 심지어 사법부 역할을 하는 부서 이름이 정의부이다...[10]

걸 두캇 등의 일부 카대시아 인사들은 식민지배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바조란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한다. 두캇은 "바조란은 식민지배 전에 서로 분열된 모래알 집단이었으나, 카대시안의 지배를 받은 후에 뭉치게 되고 강력해졌다."며, 식민지배가 바조란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5. 각 세력과의 관계

위에서 말했듯이 행성연방과는 20여 년에 걸친 전쟁을 했다(2347~2360년대 중반). 이후 2370년(TNG시대)에 양 세력은 휴전협정을 맺고 비무장지대를 설정했다. 이 때문에 베이조 행성은 행성연방의 세력권이 되었고(그러나 베이조는 행성연방에 끝내 가입하지 않았다), 몇몇 다른 행성연방 소속 개척지가 카대시아 측에 넘어가게 되었다. 여기에 불만을 품은 개척지민은 마키라는 저항조직을 만들어서 카대시안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휴전협정 이후 카대시아와 행성연방은 비무장지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지만 도미니온 전쟁 전까지는 별다른 충돌없이 지나간다.

테러 단체인 마키(Maquis)의 공격을 계속 받고 있으며, 행성연방이 휴전협정을 어기고 이들을 몰래 돕는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런 의심이 도미니온측으로 기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베이조 행성을 침략하여 2319년경 합병했고, 2328년부터 2369년까지 40여년간 식민통치를 했으며, 갖은 수탈과 탄압을 일삼았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베이조측에게 적극적인 민족 분열책을 써서 베이조는 독립후에도 커다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베이조 측에서는 카대시안에 부역한 매국노들을 처벌했기 때문에, 이들 중 몇몇은 물러가는 카대시안을 따라 카대시아로 망명했다.

바조란과는 악연이 있으나, 도미니온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바조란의 사제계급이 주도한 쌍방평화협정(2371)을 맺는다. 여기서 공식적으로 바조란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일본보다 낫네[11]

옵시디언 단이 주도한 감마 사분면 원정이 실패로 끝난 직후, 민간세력에 의한 봉기가 일어나서 군사정권이 붕괴하고 중앙사령부도 해체되었다.[12] 이런 혼란을 틈타 클링온은 카대시아의 민간 정부에 도미니온의 체인질링이 잠입하고 있다는 구실을 들어 전체 함대의 3분의 1을 동원해 카대시아를 침략하고, 카대시안은 시민 혁명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함대를 동원하여 허겁지겁 방어에 나섰으나 워낙 갑작스럽게 대규모 침공을 받았기 때문에 별 손도 못 쓰고 참패해 수도 행성인 카대시아 프라임이 함락당했다. 이러자 카대시아 민간 정부의 의회 구성원들은 DS9으로 피난을 왔는데, 클링온은 DS9에게 카대시안 시민 의회 구성원들을 넘기지 않으면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해 연방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벤자민 시스코가 클링온의 요구를 거절하자 클링온은 DS9을 백여척이 넘는 대함대로 공략하지만 함락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큰 피해만 입고 돌아간다(DS9, 시즌 4 The Way of the Warrior).

도미니온 전쟁에서 바조란은 도미니온과 불가침 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도미니온에 소속된 카대시안과도 딱히 적대하지 않고 중립을 지킨다.[13] 카대시안 병력이 DS9 기지를 전초기지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민간인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 장기적으로야 베이조를 다시 지배하려는 속셈이었겠지만, 그 속셈이 현실화되기 전에 도미니온이 패퇴하여 기회를 영영 잃어버린다.

도미니온 전쟁 당시 자신들의 이익을 얻으려고 도미니온 측에 붙었으나, 얻은 것은 거의 없고 오히려 도미니온의 장기말로 전락했다. 전쟁 막바지에 카대시안 1개 군단이 어떠한 지원도 못 받고 고립되어 몰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14] 일부 인물이 주축이 되어 함대를 동원해 도미니온의 뒤통수를 치고 반기를 들기에 이른다. 그 결과로 도미니온은 반란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동시에 카대시아인들이 반란자를 숨겨준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명목을 들어 수도행성인 카대시아 프라임의 주요 도시 하나를 보여주기 식으로 날려버리게 되는데, 200만의 시민이 몇 초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이 결정타가 되어 카대시아 프라임의 지상 병력[15]과 전선에서 싸우고 있던 함대까지 반기를 들게 되었다.

파일:Cardassia_in_ruins.webp
그에 분노한 여성 파운더가 도미니온 측 지휘부에게 모든 카대시안을 죽이라는 지시를 내려 카대시아 프라임 전체를 도미니온이 폭격하고, 결과적으로는 8억명 이상의 사망자와 페허가 된 카대시아 프라임만이 카대시안에게 남았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카대시아 연맹은 붕괴된다.

스타트렉 온라인 시간대에서는, 결국 군국주의 정부가 완전히 무너지고 2380년대 중후반에 나티마 랭(Natima Lang)을 중심으로 하는 데타파 의회(Detapa Council)가 주도하여 공화국 정부가 세워진다. 즉, 새로운 카대시아 연맹은 공화정을 채택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에 반발하여 2402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테러단체가 바로 트루 웨이(True Way).[16]

6. 함선

파일:Galor_class.jpg
가장 흔하고 일반적으로 보이는 함선은 갈로어급(Galor Class) 순양함이다. 카대시안의 주력 함선이며 페이저 뱅크 4문과 전방 대형 디스럽터 1문을 탑재하고 있다. 연방의 갤럭시급보다는 약하지만 버드 오브 프레이나 미란다급 함선에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파일:Keldon_class.jpg
갈로어급을 기반으로 개발된 켈돈급(Keldon Class) 전함은 디스럽터 8문과 전방 대형 디스럽터 어레이 1문을 탑재하여 갈로어급보다 향샹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카대시안 함대에서 가장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갤럭시급 1척과 맞먹는 화력을 가진 디파이언트급 1척이 켈돈급 전함 3척을 쉽게 무력화시킬수 있다고 묘사되는 것을 본다면 객관적으로는 영 시원찮은 듯.[17] 일단 결정적으로 모든 카대시안 함선은 작중 등장하는 것을 기준으로 어뢰 무장이 없다. 거기에다가 후방 뒷꽁무니에 양자 어뢰 2발을 얻어맞으면 그대로 주 동력 시스템이 나가버리는 취약점이 존재한다.

파일:8c772517eaa98e4244ad25976e5ebf47.jpg
히데키급(Hideki Class)은 순찰선, 전투기 등 다목적으로 쓰이는 소형 함선이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디스럽터 5문을 장착하여 크기에 비해서는 잘 무장된 함급이다.

7. 유명한 카대시안 인물

7.1. 유명한 군인들

7.2. 민간인 및 옵시디언 단

8. 기타

스타 트렉 팬들 사이에서는 "There are no bad Cardassian actors"라는 말로 자주 불린다. 모든 등장인물이 비슷비슷한 성격을 갖는 스테레오 타입인 로뮬란 / 클링온 쪽 악당들과 달리 자신들만의 확고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 일림 개랙(Elim Garak), 에이먼 마리짜(Marritza), 이나브렌 테인(Enabran Tain), 두캇(Dukat), 더마아(Damar) 등이 잘 알려져 있다.[30]

범행성 군사 정권이 들어서기 전 카대시아는 무수한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가난하고 굶주린 문명이었기에, 카대시안들을 미개인 정도로 치부하는 이들도 많다. 허나 기근과 자원 고갈에 시달리기 직전까지 카대시아는 베타 사분면에서 손꼽히는 찬란한 문화를 영위하던 사회였으며, 카대시아의 시와 음악, 미술, 건축은 다른 종족에도 전문 학과가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을 자랑했다. 카대시아 행성의 천연자원 고갈이 너무 갑작스럽게 발생했기 때문에, 찬란하던 문명이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린 것.

사족으로 한국인이라면 카대시아가 나오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수십년간 베이조를 식민 지배하면서 바조란(Bajoran)에게 벌인 짓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만행과 놀라울정도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바조란 여성들에게 음식과 의약품 추가배급을 미끼로 위안부(Comfort Woman)로 만드는 모습까지 나오기까지 한다.

젬하다클링온처럼 덮어놓고 아무때나 싸우는 호전적인 종족은 아닌듯, 스타플릿과의 휴전협정을 지키기 위해 카대시안의 한 지휘관도 "아이 셋 중 둘을 전쟁 중 잃었다"며 휴전협정을 깰 수 있는 스타플릿의 사소한 조약위반은 눈감아줬다.[31] 또한 군국주의적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반체제인사들도 있고, 양심적인 인사들은 식민지배중 바조란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것을 부끄러워하기도 한다.[32]

[1] DS9 S3E09 "Defiant." 그러나 원래 옵시디언 단은 공식적으로는 함대를 가질 수 없도록 헌법(...)에 규정되어 있다. 이 함대는 아래 파운더 말살 작전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헌법을 생까고 함대를 조직하는 위엄을 보여준다.[2] USS 디파이언트가 마키에게 탈취되어 오라이어스 행성계로 진입했는데, 이 행성계의 세 번째 행성은 옵시디언 단이 탈 시야와 협력하여 함대를 건조하던 시설이 있는 곳이었다. 중앙사령부의 초고위 인물인 걸 두캇이 군함들을 파견해 한창 디파이언트를 쫒던 중 있는지도 몰랐던 수 척의 군함이 갑자기 앞에서 출현하여 디파이언트를 요격하려 하자 대체 어디 소속의 함선이냐며 저게 만약 군 소속의 함선이라면 자신이 알고 있어야 했다고 옵시디언 단의 참관인을 다그친다. 이후 시스코와 두캇의 설득에 행성계에서 도망쳐나오는 디파이언트를 카대시아 군대의 군함이 실드로 둘러싸 보호하는데 이 광경을 지켜보던 두캇은 "설마 같은 카대시아 함선을 공격하지는 않겠지"라고 자신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3] DS9 S3E21 "The Die is Cast"[4] 반면에 탈-시야는 그 이후에도 아무 문제 없이 존속되었다. 두 조직의 결정적인 차이는 탈-시야는 나름대로 권력이 있긴 해도 근본적으로 국가의 안정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인 반면에 옵시디언 단은 "그 자체로 권력기관"으로 군, 시민정부와 서로 견제하며 권력 싸움을 하던 조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탈-시야도 2410년에 파멸 수준으로 공중 분해되어 버린다...[5] 이것들 심지어는 "옵시디언단이 카대시아다" 같은 소리도 하고 있었다.[6] TNG S715 "Lower Decks"[7] DS9 S305 "Second Skin".[8] 용의자나 피고의 개념이 없이 기본적으로 죄가 있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간다.[9] DS9 S2E25 "Tribunal." 오브라이언 상사가 작가들의 농간에 험한 꼴을 당하고 죽기 직전까지 가는 무구한 역사의 장대한 시작을 끊었다(...). 마지막에 풀려나는 판결도 무죄 판결이 아니라 카대시아에 대항한 죄를 지었지만 연방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자비롭게 풀어준 것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아직 무죄 판결이 하나도 나지 않은 것은 맞다(...).[10] 덤으로 카대시아 추리작품들은 모든 용의자는 전부 유죄이고 어떤 유죄를 지었는지 찾는게(...) 그 작품의 재미라고...[11] 흔히들 착각하기 쉬운데, 일본은 조선 식민지배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이미 했다.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간 담화 이 세가지가 그것이다. 현재 일본이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사과를 한 적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과를 한 이후에도 꾸준히 과거청산을 하지 못하고 자국의 우익세력을 통제 못하며, 이 때문에 새역모 따위의 단체가 판치고 일제의 조선 식민지배를 긍정하는 등 자꾸 한 입으로 두말하는 헛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정말로 내심 작정하고 '카대시아=일본' 비슷하게 만들었는지 작중 우익 카대시안이라 할 수 있는 걸 두캇이 바조란 식민지배에 대해 하는 개드립현실에서 일본 극우들이 조선의 식민지배에 대해 늘어놓는 레퍼토리와 상당히 비슷하다.[12] 여기서 걸 두캇은 재빨리 편을 바꿔 민간 정부로 갈아타고 민간 정부의 군사고문이 된다.[13] 불과 반시즌 전만 해도 베이조는 연방에 가입할 자격을 획득하여 가입 조인서에 서명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시스코가 계시를 받아 지금 가입하면 멸망한다고 경고하여 무산되었다.[14] 군단 전체인 50만이 사망했으며 바로 다음화에 도미니온과 협정을 맺은 이후 카대시안 군인 700만이 전사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카대시안 군의 전체 인명피해 중 약 7%가 해당 전투에서 발생한 것.[15] 덕분에 더마아 일행은 처형 직전에 반기를 든 병사들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혁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16] 트루 웨이 자체는 DS9 본편에서도 나온 극단주의자 조직이었다. 이때는 베이조 독립을 인정하지 않던 조직이었는데 공화정부 출범이후 군부인사들이 여기에 가입하면서 반 공화정부 쪽 성향으로 변한듯.[17] 다만 디파이언트급은 거의 모든 무장이 전방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성은 있다.[18] 마일스 오브라이언은 맥스웰 선장 휘하에서 전술 콘솔 통제 부사관으로 복무했기 때문에 훗날 카대시안 연방에게 위험 인물로 찍히게 된다.[19] 전등 4개를 틀어놓고 5개가 아닌 4개라고 대답하면 전기 충격을 비롯한 고통을 주는 식으로, 2 + 2 = 5를 오마쥬한 것이다.[20] 피카드 본인도 구출된 직후 순간적으로 전등이 4개가 아닌 5개로 보인 적이 있었다면서 몇 초만 더 있었으면 넘어갈 뻔 했다고 고백하였다.[21] 도미니온과의 비밀 협상 전까지는 능글맞으면서도 선악이 불분명한 인물이었다. 이 불분명함이 두캇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기는 했지만 이야기의 진행에 오히려 방해되었기 때문에, 6시즌 이후에는 작가들에 의해 악역으로 못을 박는 에피소드가 줄지어서 작성된다.[22] 바조란 혼혈딸 지얄 때문에 두캇은 원래 아내와 이혼하고 카대시아 신정부에서 좌천당하는데... 이 지얄에 대한 정을 보면 두캇도 아주 냉혈적인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3] 이 때 연방측 군사고문으로 파견된 인물은 전직 바조란 레지스탕스이자 더마아의 숙적이었던 키라 네리스였다. 둘 다 초기 시즌에서의 악감정을 접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4] 카대시아의 제1군단, 3군단, 9군단 등이 정규군 전력의 최소 1/4 이상이 더마아의 뜻을 따라 도미니온 기지를 역으로 공격하여 상당한 손실을 안겼으나, 결국 브린의 합류 이후 궤멸되었다.[25] 임종을 맞는 순간은 직계 가족 외에는 아무도 못 보게 막는 것이 전통이다. 이나브런 테인이 죽으면서 쉬리-탈을 행할 때 개랙이 바시어를 옆에 두고서 참관할 수 있게 한 것은 개랙이 바시어를 친구로 생각하고 믿게 되었다는 묘사이다. 이 때 개랙은 테인이 혼자만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거짓말까지 해줬다.[26] 실은 전직 옵시디언단 소속 요원이다. 그러나 알력다툼에서 밀려나 딥 스페이스 나인 기지로 유배(...)된 것.[27] 하지만 이 독설 중 수용소장을 할 정도로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이 자신과 대면한 적이 없는데도 수많은 반란 집단들 중 일개 구성원인 키라의 저항 집단과 키라("... and your little Shakaar resistance cell")에 대해 지나치게 상세하게 알고 있었음을 간파한 오도와 시스코 등이 조사한 결과, 실제 다르힐은 산업 재해가 있던 당시 베이조 밖에 나가서 칼라노라 증후군이 없었고, 이미 5년 전에 죽어서 국장으로 장례를 치렀으며, 결정적으로 성형 수술 뒤에 쓰이는 피부 회복제를 처방받았음이 드러난다. 이 사실을 들은 키라가 추궁하자, 결국 자신은 다르힐로 변장한 에이먼 마리짜라고 고백한다. 살육을 즐겼던 동료와는 달리 매일 밤 바조란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극심한 죄책감을 느낀 나머지 자신의 상관을 사칭하여 사형을 받음으로써 동족의 죄를 고발하려 했던 것이다. 전모가 드러난 후에도 자신의 동족이 스스로의 죄를 직시하고 사죄해야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계속 자신을 재판에 회부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마리짜의 고백을 들은 키라는 선량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며 마리짜를 풀어주고는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주선해준다. 하지만 같이 감옥에 있었던 한 불량스러운 바조란이 지나가던 마리짜를 보고는 등을 찔러 살해해버린다. 카대시안은 다 똑같다며 자신을 정당화한 살해범에게 키라는 모든 카대시안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중반에 "갈리텝에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유죄야."라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에 대비되는 변화로, 이후 시즌에서 키라가 카대시안에 대한 무조건적인 증오를 버리고 여러 의로운 카대시안과 협력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DS9 S1E19 "Duet").[28] 마리짜의 계획 자체가 카대시안 사법 체계의 막장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유죄추정의 원칙이 전제되는지라 일단 기소되면 스스로 변호하더라도 유죄가 확정되는 카대시안 사법 체계를 생각했기 때문에,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지는 연방 사법 체계 하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 무고한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사실 베이조에선 마리짜가 단순한 사무관리직이라고 생각되었을 때부터 갈리텝에 근무했다는 죄 하나만으로 유죄를 때리려고 벼르면서 시스코에게 베이조로 송환시키라고 압박을 주고있었으나, DS9은 초기 시즌 당시 연방 관할이었기에 연방의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 과거 행적이 수사 대상에 오르고, 그 과정에서 무죄에 대한 확증이라 할 수 있는 성형수술 기록이 드러나자 키라조차도 그가 결백한 인물임을 수긍하게 된다.[29] 단순히 생각하면 카대시안에 대한 배신자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였다. 이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카대시아가 자신의 행적을 직시하고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죄를 뉘우치지 않는 태도 때문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이후 카대시아의 행적은 그의 걱정 그대로 된다. 클링온과의 전쟁으로 세력이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비관적인 상황이었지만 전체적인 교착 상태로 큰 피해를 더 입지는 않았고, 연방이 꾸준히 지원해줬기 때문에 착실히 힘을 비축하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힘싸움에서 밀려난 굴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만 빠져서 도미니온의 편이 돼서라도 강대한 세력을 떨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행동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야 말았다. 어찌보면 현실의 일본 제국과 비슷한 부분.[30] 이는 DS9 시리즈가 다른 시리즈보다 복잡한 정치적 이야기를 많이 펼치고 선과 악의 경계가 가장 애매하다보니, 이 험난한 시리즈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캐릭터들은 자연스럽게 다면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로 성장하기 때문이다.[31] TNG S7E20 "Journey's End" 사실 이 말을 한 걸 에벡(Gul Evek)은 슬쩍 조약 위반이나 연방에 위해가 될만한 짓을 하고 있었기에 본인도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었다. 걸 에벡은 이후 마일스 오브라이언과 악연이 생겨서 오브라이언에게 마키에 무기를 밀수한다는 누명을 씌우기도 했다. (DS9 S2E25 "Tribunal")[32] DS9 시즌1, "Du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