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작중 배경 중 한 곳.행성 보오스의 소국인 우스 공화국에 속해 있는 지방으로, 원래는 자치구가 아니라 지배령으로 편입되어 있었다. 이 지방은 인간의 지배를 거부하는 카스테포 북부 지역에 동쪽 경계를 맞대고 있어, 개척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보존되어 있지만, 이로 인해서 민간인들이 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며 살기에는 매우 척박한 곳이었다.
2. 전략자원의 산지
별로 넓지 않은 영토지만 이곳의 지명은 언론이나 매스컴을 통해 종종 언급되곤 해서 성단에서도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곳이나, 그 현실은 척박한 자연과 우스 정부의 탄압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생활 수준은 처참한 상황이었다. 현재 조커 성단의 4개의 행성 중에서 헬리오스 초강의 사철과 그것을 제련하는데 필요한 촉매까지 동시에 채굴되는 곳은 이곳이 유일무이하다. 하모딕 엔진과 고딕메이드(GTM)를 제작하는데 필수적인 자원이 산출되는 탓에 이곳은 우스 정부로서도 놓칠 수 없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고, 실제로 정부군과 용병 기사인 미하일 레스터를 파견해 주둔시키고 있었다.3. 압제로부터의 해방
이 지방은 예전부터 몬순 계절풍이 불 때면 헬리오스 초강의 사철이 모래바람에 섞여 날려 주변 일대의 전자기기를 오작동시키고 망가뜨리기 때문에 문화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다. 설상가상으로 우스 정부는 광산 노동자의 복리 후생이나 생활 보장 제도 같은 지원이 없는데다 오로지 귀중한 자원만을 수탈해가는 형편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은 극에 달해 있었다.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한 일부 광부들이 게릴라 조직을 만들어 지역 내의 마을들을 거점으로 삼고 격렬하게 반정부 운동을 전개 하고 있었다. 우스 정부는 이에 대하여 국가 기사단장인 메이유 스카를 파견해 MH 자카, MH 빌드 같은 근위기까지 투입하며 무력으로 민간인들의 진압에 나섰으나, 실버 나이트 더글라스 카이엔이 모는 슈펠터의 활약으로 간단히 격퇴되었다. 성단력 2992년부터는 우스-츠아이하이 자치구(ウースー・ツァイハイ自治区)로 인정받았고, 303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콘 재단에서 풍부한 자금을 아낌없이 투입해 개발에 나서 휴양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재단은 현재 전개되고 있는 마도대전을 일으킨 바하트마 마법제국과 관계가 깊은 곳이며, 개발에는 보스야스포트의 지시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해 그 평화로운 일상 뒤에서는 또다른 변란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