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보오스의 소국인 우스 공화국의 국가 기사인 메이유 스카 장군이 발주한 신형 MH. 염가판 모터헤드인 데본샤 프레임을 기반으로 이름난 마이트인 파라벨럼 스텀 공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원래의 형태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재설계되었다. 작중에서는 최강 MH 중 하나인 슈펠터나 야크트 미라쥬 같은 규격 외의 상대와 싸웠던 탓에 그리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분명 경험 많은 기사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우수한 모터헤드이다.
처음 등장할 때는 우스국의 순양함에서 뛰어내려 강하해서 임지에 도착했는데, 메이유 스카를 수행하는 국가 기사 로무드가 모는 MH 빌드와 함께 게릴라 토벌전에 동원되었다. 정식으로 우스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발주한 탓에 츠아이하이 토벌전을 실패한 스카 장군은 국가 지원금 착복 혐의로 추방되었으나, 시블국의 재상 디 발로에게 전격 발탁되어 곧바로 재기했다.
작중에서도 디 발로가 "메이유 스카의 팔과 자카가 탐이 났다"고 언급하는 대목이 있을 정도로 고성능 모터헤드였고[1], 생명의 물 탐색전에서 E-75 중대를 작살내는 등[2]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했으나, 강림한 야크트 미라쥬의 일격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파되며 이때 메이유 스카와 파트너 린자는 함께 사망했다. 첫 등장에서는 베일을 장비한 대신 경장갑 사양이었으나 카스테포에서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필모어의 중장형 사이렌을 모방하여 헬마이네와 맞먹는 무거운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1] 작중 첫MH전은 상대가 상대인지라 일격에 패배, 린자의 판단으로 즉각 후퇴해서 구경하던 미하일 레스터도 깔끔한 일처리라고 감탄했다.[2] MH가 전차를 상대로 싸운 거라 학살에 가까운 일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