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 2016년 | → | 2017년 | → | 2018년 |
1. 시즌 전
시즌 후에 KBO FA제도로 풀리게 된다. 작년에 부진했던 성적이 걸렸는지 김문호 등과 함께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내년에는 1루수로 100경기 이상 출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최준석이 1루수가 되면 그 동안 무게감이 적었던 1루 자리가 강해지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타점 커리어하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사에 따르면 내년 FA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최준석이 살아나야 롯데의 타선이 강해진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대호가 1루로 복귀하게 되면서 최준석은 지명타자 고정 출전이 확정되었다.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몸쪽 공의 대처력을 높이기 위해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31일 NC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에 따라 2차전에서는 김대우에게 지명타자 자리를 넘기고 결장했다. 3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4월 4일 넥센전 이대호와 함께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3연승.
4월 11일 SK전에서는 1회 1사 만루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거하게 까였다.
4월 20일 NC전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김대우로 교체됐다. 배팅 중에 왼쪽 어깨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한다.
2.2. 5월
5월 8일 기준으로 팀 32경기 중에서 30경기에 나와 타율 0.324, 33안타, 17타점으로 팀의 클린업 트리오를 맡아 활약 중이다.5월 10일 한화전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팀도 승리.
5월 20일 LG 트윈스전에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비록 타석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호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5월 21일 1타점 2루타를 기록하였다.
5월 25일 SK전에서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롯데도 스윕에 성공했다.
2.3. 6월
6월 6일 마산 NC전에서 결승 쓰리런을 쳐내며 팀이 5:4로 승리하는데 크게 일조했다.6월 10일 두산전에서는 선제 솔로포와 끝내기 안타 등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7-6 신승을 이끌었다.
6월 17일 넥센전 벤헤켄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음날에는 오주원 상대로 9호 홈런을 터뜨렸다.
6월 21일 경기를 앞두고 머리를 반삭한 모습을 보였다.
6월 26일 기준으로 리그 병살타 1위다. 이대호와 나란히 타순에 배치됐을 때부터 많은 팬들이 병살타를 우려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드러났다. 69경기에 출전해 18개의 병살타를 쳤다. 지난해 개인 최다 병살타가 양의지의 20개였으니, 최준석은 시즌 절반도 되지 않아 지난해 기록에 육박하게 됐다. 최준석도 지난해 14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벌써 자신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4월을 거쳐 5월까지 장타는 다소 실종이었지만 출루율 중심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가 6월에는 정확성은 좀 떨어지지만 6홈런으로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반적인 생산성은 커리어하이였던 2015년에 비하면 역시나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
점점 조원우 감독의 홀대가 심해지고 있다. 작년 710 사태를 능가한 이번 616 사태가 이대호에게 지타로 휴식을 주려다 나온 사태인데, 이후 점점 조 감독이 지명타자 슬롯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면서 출전빈도가 줄어드는 추세.
일단 출루율, 장타율, OPS 등으로 보면 최준석에 대한 홀대가 실력에 비해 많이 심한 편이다. 전성기에 비하면 타격 생산성이 떨어졌지만, 롯데 내에서 대타 및 지명타자 경쟁을 하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기 때문. 다만 최준석이 발느린 우타자면서 장타력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주루플레이도 좋지 않은데 1루 나가기 전부터 병살타를 양산하는 것도 사실이다. 롯데 와서 치르는 시즌 중에 병살 페이스가 가장 높다. 실제로 병살타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RC계열 세이버스탯으로 들어가면 최준석의 타격생산성은 비슷한 OPS를 기록한 다른 타자들보다도 조금 더 떨어지게 된다.
2.4. 7월
7월 들어서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최준석 스스로의 페이스 저하가 1차적인 원인이다. 여기에 더해 최준석의 활용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올 시즌 최준석의 병살타 개수다. 최준석을 올해 18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 있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병살타를 경신했다. 사실 이는 이대호가 영입이 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된 부분이긴 했다. 이대호와 강민호, 최준석 등 중심 타선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모두 주력을 기대할 수 없기에 병살타의 증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결국 한 방으로 이겨내야 했던 부분이다.하지만 18개의 병살타에 대한 위험 부담을 롯데 벤치가 두려워하고 있다. 실제로 최준석의 병살타로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식은 적이 더러 있었다. 18개 중 13개가 3점 이내의 접전 상황에서 나온 병살타였다. 병살에 대한 부담을 최준석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덜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준석은 2007년 이후 통산 땅볼/뜬공 비율이 1.22로 뜬공 타자보다는 땅볼-라인드라이브 타자에 가깝다. 올 시즌에는 이 수치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땅볼/뜬공 비율이 1.53에 달하고 있다.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대타로 활용하기도 위험부담이 크다.
문제는 최준석을 대체할 자원이 롯데 내에서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최준석에 준하는 생산력을 보일 수 있는 타자는 현재 롯데 벤치 자원 가운데 전무하다. 시즌 초반 장타 가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이겨내고 9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타점 역시 현재 이대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결승타 부문도 앤디 번즈(7개)에 이어 6개로 팀 내 2위에 올라 있다. 라인업을 꾸준히 지킬 경우 20홈런 80타점 이상의 생산성을 선보일 수 있다.
6월 들어서 최준석의 부진은 눈에 띌 정도가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 혹은 대타 출전 등 꾸준히 기회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21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보면 1할이 되지 않는 타율(.048)을 보였고, 결국 7월 22일 1군에서 말소가 되었다.
7월 24일 퓨처스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2.5. 8월
병살 기계에서 8월 최다타점의 사나이로 8월에만24타점준석아! 그냥 살빼고 3번으로 전향하자!
8월 2일부터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복귀 후에는 타격감이 살아난듯하다.
8월 15~16일 두산전은 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8월 17일 넥센전 결승 2루타를 기록하였다. 다음날 경기에서 9회초에 동점포를 터뜨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고,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 연속 타점 행진 중이다.
올 시즌 최준석에게는 총 114타석의 득점권 찬스가 주어졌다. 올 시즌 소화한 355타석 중 32.1%에 해당하는 비율이었다. 이대호(35.8%) 다음으로 팀 내 점유율이 높은 비율이다. 이 상황에서 최준석은 득점권 타율 0.323을 기록하며 이대호(0.352)의 뒤를 잇고 있다.
8월 23일 KIA전에서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폭발적인 감을 과시하고 있다. 재등록 이후 24일까지 타율 73타수 28안타 2홈런 21타점 타율 0.384의 성적으로 중심타자의 몫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8월 27일 넥센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최준석의 8월 한 달을 요약하자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손아섭과 더불어 8월 상승세의 1등공신. 뛰어난 타격감으로 클러치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후 8월 후반기부터 타격감이 낮아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이지만 어쨌거나 롯데 상승세의 원동력으로서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2.6. 9~10월
갓준석9월 2일 한화전에서 상대 선발 윤규진에게 눌려있던 분위기를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반전시키며 9대 0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경기에서는 3타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이끌었다.
9월 8일 삼성전에서는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70승 고지를 밟았다.
9월 10일 kt전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14일 KIA전에서는 2루타로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9월 15일 사직 SK전부터 무릎 통증으로 인해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러나 조원우에 의하면 최준석의 무릎이 계속 좋지 않으며,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휴식을 취했는데도 상태가 영 나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9월 29일 sk전에서 병살 하나를 추가해 과거 김한수가 가졌던 한시즌 최다 병살타 기록을 13년만에 갱신했다... 타석수를 감안하면 놀라운 병살타 갯수를 양산 중이다.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10월 8일 NC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클린업다운 활약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채 강민호, 전준우와 함께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10월 9일 2차전 대타로 나와 초구에 팝플라이 치고 물러났다. 가까스로 잡은 기회인데 그걸 그대로 날려먹었다.
10월 11일 3차전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N)5 : 4(롯). 대주자 김동한으로 교체되었다.
숨겨진 비밀 공룡이다. 5차전에선 낫아웃 당해놓고 뛸 생각도 안한다.
4. 총평
타격감이 좋았던 8월에 타선을 캐리하면서 팀의 3위에 힘을 보탰지만, 시즌 전체로 보나 포스트시즌으로 보나 최준석을 홀대한 조 감독을 무작정 비판만 할 수 없는 애매한 폼을 보이며 롯데 팬들이 원하는 방출 1순위가 되었다. 사실 최준석은 팀 내 FA 선수들 중 강민호, 손아섭과 비교해 우선 순위가 가장 낮은데 성적과 기량도 기량이지만 1루/지명타자 포지션, 느린 우타거포인 이대호와 겹치기 때문. 이대호는 이미 롯데가 고액 다년 계약을 안겨줬기에 좋든 싫든 계속 써야한다. 반면 최준석은 이번 시즌 후 FA인데 굳이 잔류시켜야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다른 구단이 굳이 최준석을 반드시 영입할만한 요소가 있냐고 하면 그렇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펜스 직격 1루타/병살타를 계속 볼 수도 없고...전체적으로 원래 발이 느린 상황에서 장타력이 더 줄어든 것이 치명적이다. 장타가 줄어들어서 생산성이 줄어든다 + 병살타가 늘어서 생산성이 줄어든다라는 이중적인 타격 생산성의 하락을 경험하면서 리그 수준급 중심타자에서 단 2년만에 계륵이 되었다. 자연스런 노쇠화일 수도 있지만 체중 때문에도 팬들의 여론이 그렇게는 호의적이지 않을 수도...
사실 가장 큰 문제라면 볼넷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출루율 감소일 것이다. 2015년만은 아니어도 이 해 볼넷 20~30개정도만 더 골라냈다면 롯데나 타 팀에서 계약이라도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을 것이다.
5. 시즌 후
FA 재취득을 받고 FA 시장에 입성했다.타격은 좀 한다지만 나이도 있고, 수비도 기대할 수 없고, 발도 느리고, 늘 지적받는 체중 관리 문제도 그렇고 다른 구단에서 딱히 메리트를 느낄 요소가 적다는 점이 문제다. 롯데에서 잡거나 강제 은퇴 수순을 밟지 않을까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11월 29일, 일본 돗토리 현에서 개인훈련 중이며 12월 초에 협상 테이블을 갖겠다고 한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월 4일 롯데 구단 측은 최준석, 이우민 두 선수가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경우 보상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관련 기사
한편 NC 다이노스에서 은퇴한 이호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두산 시절 김경문 감독과의 인연도 있고 해서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NC 측에서 영입할 계획이 없다며 일축했다. 모창민이 2017년 입단 이래 최고성적을 내며 중심타선에 안착하여 굳이 최준석을 데려올 이유가 없고,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FA 영입은 없다고 공언한 터였다. 기사 김태군의 입대로 포수 문제가 당장 시급한 상황임에도 FA 강민호 영입이나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12일 롯데가 넥센과 1+1년 10억원에 계약한 1루수 채태인을 싸인 앤 트레이드[1]로 영입하면서[2] 최준석의 입지가 더 위태로워졌다. 게다가 롯데 측에서 최준석, 이우민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으며 FA 미아가 될 확률이 더 높아졌다.
조원우 감독은 최준석에게 이번 FA 시장에 나가는 건 위험이 크다고 만류했지만 최준석은 결국 FA 시장에 나가 지금같은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감독만이 아니라 팀으로서도 이 정도로 답이 없을 줄은 몰랐는지 2018년 1월 23일 롯데가 최준석을 무상 트레이드[3]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기사
항간에는 로사리오가 한화를 떠나면 1루수로 써먹기 위해 데려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막상 한화는 김태균으로도 충분할 뿐더러 영입해봤자 김태균 하위호환밖에는 안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인지 최준석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분위기, 상대적으로 지명타자 자리에 여유가 있는 KT와 삼성이라면 한번쯤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있었으나,[4][5] 막상 어느 팀도 트레이드조차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18년 1월 24일 최준석이 야구만 할 수있다면 연봉 5,000만 원이라도 받겠다고 몸값을 스스로 낮췄다. 해당기사 하다 못해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게 어떻겠냐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다.
결국 2018년 2월 11일, 이전에 했던 말을 번복하고 조건없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NC행이 결정되었다. 연봉은 본인이 말했던 5천만에 근접한 5,500만 원. 김경문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2014년 두산의 FA 3인방이 모두 NC에서 김경문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허나 NC 팬덤은, 리빌딩을 천명하면서 이종욱, 손시헌과 저렴한 금액에 재계약하고 조영훈, 김종호를 내쳐놓고는 최준석 영입이 말이 되느냐는 반응.
스톡킹에서 최준석이 직접 말한 것에 따르면 프런트에서 기다려랴 해놓고 채태인을 영입하고 나서야 사인 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1] FA 선수가 원소속 팀과 FA 계약 체결 이후 바로 타 팀으로 트레이드하는 방식. 번거로운 보상선수-보상금 조건을 피하기 위해 취하는 방식이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인 김태균, 홍원기 등이 있다.[2] 롯데는 채태인의 대가로 좌완투수 박성민을 보냈다.[3] 대표적인 사례로는 FA 계약에 실패 후 보상권리 포기로 SK와 계약한 투수코치 최영필이 있다. 이 방법으로 은퇴 위기에 있었던 최영필은 2017년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6년이나 선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4] 17시즌 후 이승엽의 은퇴로 최준석이 지명타자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미 지명타자 자리에는 박한이가 있다. 당장 김한수 감독이 박한이 안쓴다고 2017년에 엄청 욕먹었었는데 그런 박한이를 뒤로한채 최준석을 영입한다면 대구아재들은...[5] KT의 경우 지명타자 자리에 이진영과 1루수, 지타를 병행하는 윤석민이 있다. 또한 KT는 2017년 황재균을 4년 88억원에 영입한 데다 KT는 넥센 다음으로 돈을 적게쓰는 구단인 만큼 삼성보다도 영입할 가능성이 낮다.남태혁, 한기원의 체중 관리 문제로도 벅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