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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ledocholithiasis
1. 개요 및 원인
담도결석증이라고도 불리는 질병. 담낭염은 주로 담석이 쓸개관(cystic duct)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비해, 총담관결석증은 총담관(common bile duct)이 담석에 의해 폐색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기본적으로, 간에서 간관(hepatic duct)을 통해 담즙이 쓸개로 운반되어 보관되다가, 필요할때 마다, 쓸개에서 쓸개관(cystic duct)으로 이어져 총담관(common bile duct)을 통해, 췌관(pancreatic duct)[1]과 이어져, 십이지장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때, 담석이 쓸개에서 총담관 끝까지 기어나와 폐색을 일으키게 될 경우, 쓸개에만 영향을 미치는 담낭염과는 달리, 간, 췌장, 담관 등에 광범위한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총담관에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수 있는데, 원발성의 경우 담관 자체에서 생기는 색소성 담석에 의해 총담관이 폐색되는 경우이다. 자세한건 담석 항목을 참조하자. 속발성의 경우, 위에 서술한것처럼, 담석이 쓸개를 빠져나와 총담관을 막는 경우로, 약 95% 이상의 총담관결석증이 이에 해당한다.
2. 증상 및 진단
총담관결석증은 담낭염과는 달리, 총담관에 담석이 생기고 나서도 한참 동안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복통 및 황달이 발생되기 시작하면서 췌장염, 담관염(cholangitis), 담즙성 간경변(biliary cirrhosis)등 심각한 합병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외에도 간수치에서 ALT, AST 및 ALK-P와 결합고빌리루빈혈증의 수치 증가가 발견된다.가장 먼저 복부초음파검사를 이용해 진단하게 되나 설사 초음파검사에 총담관결석증의 영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민감성(sensitivity)이 낮은 관계로 이를 배제하지 못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및 경피간담관조영법(PTC)을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