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7월 29일부터 2012년 10월 7일까지 방영됐던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코너 제목과 한 범인의 체포를 위해 형사들이 경쟁한다는 기본 구도에서 볼 때, 모티브는 동명의 영화 체포왕.
본업은 경찰이지만,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며 각각 동네바보, 여장남자, 사물 등으로 위장을 하여 경찰의 잠복근무
범인을 잡았지만, 서로 자기가 이러한 위장을 하며 어떠한 고통을 참아내고 잠복했으니 서로 내가 데려가겠다라고 병림픽만 벌이다가 결국 범인이 도망치는 거로 끝난다.
2012년 10월 7일을 끝으로 종영되었는데, 이날 방영분이 나오고 이틀 뒤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에서는 김장군의 캐릭터가 지적장애인을 비하했다고 지적했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1주일 뒤부터는 더 이상 코너 진행을 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종영 확정. 물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럼 거지의 품격의 허경환은 뭐냐느니 과거 심형래의 바보 캐릭터는 뭐냐느니 식으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세였다.
2. 등장인물
2.1. 김장군
마포경찰서 강력2반 소속의 형사. 김정훈을 체포하기 위해 동네 바보로 3년간 위장을 했으며, 동네 아이들에게 바보 취급받으면서 가혹행위를 당한다. 완벽한 바보로 위장하기 위해 개밥과 똥, 좀약을 먹거나 먹는 척을 했다고 말한다. "○○라는 걸 알면서도!"라며 자신의 고충을 하소연하는 바보 말투가 인상적.2.2. 이성동
영등포경찰서 강력3반장. 김장군과는 안면이 있는 사이로, 김정훈을 체포하기 위해 여장남자로 5년간 위장을 했으며,2.3. 박영진
강남경찰서장. 역시 김장군과 이성동과 안면이 있는 사이로, 김정훈을 체포하기 위해 동물이나 사물로 7년간 위장을 했으며, 갑툭튀해서 김장군과 이성동이 겪은 고충보다 자신의 고충이 더욱 고통스러웠음을 역설하면서 김장군과 이성동이 잡아서 서로 데려가겠다는 범인을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우긴다. 똥개, 쓰레기통, 비둘기, 분수대 오줌 싸는 소년[2] 동상, 심지어 바이킹 해적선장 장식으로까지 위장을 하였다. 심지어 2012년 9월 9일 방영분에서는 삭발까지 했다. 등장 음악은 파파로치의 Last Resort.2.4. 김정훈
범죄자 역할. 특별한 대사는 없으며, 잡혔다가 위의 경찰들이 병림픽을 벌이는 틈을 타 나중에 재빨리 도망가는 역할만 한다. 8월 26일 방영분에서는 도망치지 않았으나, 오줌 싸는 동상 박영진의 오줌이 끊기지 않은 탓에 이후 행적이 불명. 근데 비중이 감수성의 호송인 역할을 하면서 여기서도 또 공기다.2.5. 홍나영, 이수지[3]
동네 어린이들로, 바보 행세를 하는 김장군을 바보라고 괴롭힌다. 김장군에게 놀리고 괴롭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답시고 된장이라 말하며 똥을 먹이고, 죽을 준다면서 개밥을 주고, 옷 선물 준다고 웃통 벗으라 해 놓고선 투명한 정장을 준다라든가... 하여튼 모자란 행세 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이다.2.6. 송영길
이성동과 엮이는 남자 역할. 역시 컨셉이 매주 바뀐다. 남친, 바바리맨 등.[1] 다방 레지, 클럽 죽순이, 처녀보살, 여고생 등.[2] 오줌이 끊기는 일을 막기 위해 매일 물을 20L씩 마셨다고 한다.[3] 첫 방영때는 박소영이 출연. 두번째 방영분부터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