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에 대한 내용은 아토믹 러너 체르노브 문서 참고하십시오.
체르노프 Чернов Chernov | |||
소속 | 소련군 | ||
국적 | [[소련|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조건 | 176cm 82kg | ||
계급 | 이병 | ||
등장 작품 |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 ||
성우 | 크레이그 휴스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3300><colcolor=#ffffff> 생존 여부 | 사망 (K.I.A.) | |
사망 원인 | 독일 국방군의 화염방사기 공격을 받아 사망. | ||
장소와 날짜 | 1945년 4월 30일 | ||
[[나치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베를린 제국의사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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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쟁이 아니야. 그저 학살일 뿐이야...
This is not war. This is murder...
베를린 점령전에 대해
This is not war. This is murder...
베를린 점령전에 대해
1. 개요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에 등장하는 소련군 측 캐릭터. 성우는 이 게임의 시나리오 작가인 크레이그 휴스턴. 계급은 전사(이병)이며 주인공 디미트리 페트렌코의 전우로, 소련의 베를린 진격 때부터 등장한다.얼굴에 항상 누더기 같은 것을 두르고 있는데, 추위 때문인지 얼굴에 있는 상처 같은 것을 숨기기 위해서인지는 불분명하다.
2. 상세
젤로브 고지 전투때부터 함께하는 소련군 병사로, 독일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레즈노프와는 대조되게 마음이 여린 편이며 전쟁 와중에도 꾸준히 허름한 책에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딱히 전투를 무서워하거나 방해만 되는 겁쟁이는 아니지만 전의를 상실한 적 포로들이나 부상자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다른 소련군 동료들을 못마땅하게 여기거나 이에 대해 항의를 하는 등 소련군에 환멸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여러 번 보인다.
이 때문에 독일군에게 무자비한 복수를 하길 원하는 레즈노프에게 항상 무르다며 마구 갈굼을 당한다. 어떻게 갈굼을 당하는지 예를 들어보면...
- 첫 등장 때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독일 국방군 병사의 숨통을 끊어놓지 않는다고 혼난다.
- T-34 전차가 이동할 때 디미트리에게는 "너는 쉴 자격이 있으니 전차에 올라타서 쉬어라."라고 격려하면서(이 장면 직전에서 디미트리가 독일 국방군 전차 5대를 혼자 때려잡았다.) 체르노프에게는 "넌 아냐! 걸어와!"라고 한다.
물론 레즈노프 본인도 같이 걷는다
- 베를린 제국의회 진입 전에 흠뻑 젖은 일기장의 물기를 털어내고 있을 때 레즈노프가 "전쟁을 끝내고 싶으면 전쟁을 기록해야겠냐, 아니면 싸워야겠냐? 이딴 건 아무도 안 읽어. 그딴 거 쓸 시간이 있으면 독일 국방군을 죽일 궁리나 해라. 정 죽일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조국을 위해 죽을 각오라도 보여봐라."라고 다그치며 소비에트 연방의 깃발을 넘긴다.
이후 베를린의 제국 국회의사당에 진격할 때 깃대를 메고 돌격하던 도중 의회 건물 바로 앞에서 잠복해있던 독일 국방군 병사의 화염 방사기에 정통으로 맞아 안타깝게도 결국 전사하고 만다.
항상 그를 다그치기만 하던 레즈노프도 체르노프가 공격당하자 "체르노프!! 안돼!!"라고 소리치며 앞장서서 체르노프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그의 일기를 챙기면서 "그래도 누군가는 읽어주겠지..."라고 중얼거린다. 레즈노프는 단지 체르노프가 전투에서 적을 앞에 두고도 싸우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을 뿐, 체르노프라는 인간 자체를 혐오한 것은 결코 아니었기 때문이다. 병사 개개인이 처참하게 몰락하는 적에게 동정심을 가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투 중에는 그것이 오히려 자신과 아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체르노프를 다그쳤던 것.
더욱이 마지막에 부상을 입은 디미트리 대신 본인이 깃발을 꽂아도 됐지만, 디미트리를 힘겹게 부축해가며 디미트리가 깃발을 꽂도록 해주고 디미트리를 추켜세워주는 등, 깃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걸 볼때 체르노프에게 깃발을 맡겼다는건 잔혹한 전장에서 다른 인물들과 달리 인간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주어진 임무에 뒤쳐지지 않고 항상 충실히 수행하는 그를 내심 신뢰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만약 체르노프가 살아남았다면 디미트리 대신 체르노프에게 깃발을 꽂도록 해줬을지도 모른다.
3. 몰락(Downfall) 미션에서의 독백
몰락(Downfall) 미션을 시작할 때 검은 바탕 좌하단에 흰 글씨가 적힌 상태에서 체르노프의 일지를 체르노프가 자막이 없는 영어 음성으로 읽는 부분이 독백으로 흐른다. 이것은 디미트리가 과연 레즈노프가 평하는 것만큼 '영웅적인' 인물이었는가에 대한 체르노프 본인의 감상을 담고 있다. 이 평가는 디미트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영웅적인 행동을 수행했나에 따라 갈라진다.영웅 평가를 듣는 조건은 피의 복수, 적들의 땅 적들의 피, 축출 미션에서 선택지가 각각 하나씩 나오는데 그중 체르노프 입장에서 영웅적인 선택지를 모두 고르면 된다.
- 피의 복수 (Vendetta)에서 에임젤 장군을 저격할때 공격당하는 아군을 돕기 위해 총을 쏴서 위치를 들켜야 한다, 레즈노프가 "이 멍청아! 그래봤자 우리 전우들을 구하지도 못하고 우리 위치만 들킬 뿐이야!"라고 말하면 영웅적인 행동으로 쳐준다. 아마 레즈노프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우를 구하고자 했던 디미트리의 행동을 내심 마음에 들어해서 체르노프에게 얘기해줬거나, 아니면 이때 살아남은 다른 병사가 이 얘기를 대신 해 준듯.
- 적들의 땅,적들의 피 (Their Land, Their Blood)에서 시작하자마자 디미트리를 포로로 잡고 있던 독일 국방군을 레즈노프가 쏘라고 하는데 쏘지 말고 그냥 지나가면 영웅적인 행동이 성립된다. 그 전에 체르노프가 '이미 과다출혈로 죽어가고 있는데 굳이 확인사살할 필요가 있느냐'라고 반론하기도 하고.
- 축출 (Eviction)에서 지하철 역으로 피신하지못하고 낙오된 독일군 병사들이 항복하겠다고 애원하는 장면이 있는데, 레즈노프가 디미트리에게 이들을 어떻게 할지 질문을 한다. 다만 이 때 살려주겠다고 가만히 있으면 어차피 주위의 동료들이 화염병을 던져서 이들을 고통스럽게 태워죽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디미트리가 '자비를 베풀어서' 총이나 칼로 직접 죽여야 영웅적인 선택지가 된다. 디미트리가 총이나 칼로 죽이면 체르노프에게 '디미트리처럼 자비를 베풀 줄 알아야 한다'라고 디미트리를 칭찬하고, 동료들이 화염병을 던져 죽이도록 내버려 두거나 디미트리가 직접 화염병을 던져 죽이면 '그냥 쏴죽였어야 한다, 머뭇거려봤자 그저 저들의 고통을 늘릴 뿐이다'라고 체르노프에게 한 소리 한다.
[1]
- 공통 부분
"1945년 4월 30일. 중사님은 디미트리에 대해서, 그는 영웅이라고 이야기했었다. 우리 모두가 그를 본받아야 한다고...
(April 30th, 1945: When he first spoke of Dimitri, Reznov told tales of a hero, someone we should all aspire to be like.)
(April 30th, 1945: When he first spoke of Dimitri, Reznov told tales of a hero, someone we should all aspire to be like.)
- 디미트리가 영웅적인 행동을 모두 수행했을 경우.
전장에서의 그의 용맹함은 말이 필요 없었으며, 그러면서도 그는 이 잔학한 붉은 군대 한가운데에서조차 적에 대한 자비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정말로 영웅인 것 같다."
(His bravery on the battlefield is beyond question, but he has also shown mercy amidst the brutality of the Red Army. He is indeed a hero.)
(His bravery on the battlefield is beyond question, but he has also shown mercy amidst the brutality of the Red Army. He is indeed a hero.)
- 디미트리가 영웅적인 행동을 아예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
하지만 그의 무자비한 폭력성은 이 붉은 군대의 다른 자들처럼 야만인에 가까웠다. 그는 영웅이 아니다."
(His merciless brutality defines him only as a savage, just like the rest of the Red Army. He is no hero.)
(His merciless brutality defines him only as a savage, just like the rest of the Red Army. He is no hero.)
- 디미트리가 영웅적인 행동을 일부 수행했을 경우
그는 때때로 적에게 동정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폭력성을 숨기려 들지 않았다. 그를 이해할 수 없다. 어쩌면, 영웅이란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갖지 않는 사람을 칭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At times, I have seen him show mercy, and at others, complete brutality. I do not understand him. Perhaps heroes need not question their actions.)
(At times, I have seen him show mercy, and at others, complete brutality. I do not understand him. Perhaps heroes need not question their actions.)
4. 기타
여담으로 월드 앳 워의 사운드트랙에 Chernov라는 곡이 수록되어있다.또한 나치 좀비 임무에서 니콜라이라는 녀석이 등장하는데, 생김새가 체르노프와 완전히 똑같다.(...) 사실 이 임무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전부 캠페인에서 나왔던 모델링들을 재탕한것. 그래서 블랙옵스2 좀비 임무 중 하나인 오리진에서는 모델링을 새로 만들었다. 그래도 블랙 옵스 3 좀비 모드 맵 피의 도시에 등장하는 (구)니콜라이는 월드 앳 워의 니콜라이랑 닮게 모델링됐다.
[1] 해당 영상은 독일군 모드로 독일군과 소련군의 진영이 바뀌어진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