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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청작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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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작
일할 때는 괜찮지만, 놀이 중에는 방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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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작
일할 때는 괜찮지만, 놀이 중에는 방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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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척 임무
3.1. 제2장 - 선주 「나부」
중간에 개척자가 문자 메세지를 토대로 약속한 장소에서 마작[1]을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본인 설정대로 대화를 하는 중에도 마작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경원이 부현이 있는 곳까지 개척자 일행을 잘 안내하라고 했는데 청작은 시키는 대로 입구까진 잘 안내했으나 태복사에서 소란이 벌어져 정문과 후문이 모두 막혀있었다. 실망한 청작은 할 수 없이 편법으로 문을 열고 부현이 있는 곳까지 일행을 들여보내게 된다. 이때 부현이 말하길 '청작은 미덥진 못하지만 중요할 때는 곧잘 일을 해낸다' 라고. 다만 청작 본인은 일부러 꿀 빨려고 사람 없는 한직이라 눈치 안 보고 땡땡이 칠 수 있는 서고직으로 빠진 건데 부현에게 눈도장을 찍혔다며 절망한다.
카프카의 심문이 시작되기 전까진 그 자리에 있었으나 컷신이 끝난 후엔 사라지는데, 이후 불멸의 거목이 부활하고 열차팀 일행이 경원과 부현을 찾아가면 그 주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일을 끝마치고 서고에 숨어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 큰 나뭇가지가 치솟아서 깜짝 놀랐다고.
거목이 부활한 사태에 대해선 '저런 대단한 건 장군과 부 태복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테니 자기같은 하찮은 것들은 긴장할 필요가 없다'며 높으신 분들에게 맡겨두는 거야말로 행복의 비결이라고 답한다. 부현이 서고에서 불멸의 거목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라고 시키긴 했는데 이정도 일은 일각이면 끝난다며 농땡이를 피운다. 이후 사태가 일단락되면 웰트에게 마작 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무사히 돌아오라고 덕담을 남기면서 퇴장한다.
이후 나부에서의 일이 마무리되고 청작을 만나러 가면 웰트에게 마작을 가르쳐주지 못했다는 걸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개척자에게도 마작을 배워볼 생각 없냐면서 다시 나부로 돌아오면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한다.
3.1.1. 개척 후문: 호재지이
'유원경몽' 스토리 이후 나부 전역으로 풀려난 세양을 회수하는 후반부 스토리에 등장이 있다. 태복사를 무대로하는 '서조' 에피소드의 조연. 세양 '서염'에게 빙의된 부현에 의해 태복사에서 소란이 벌어지고 이 글을 '나부기담'에 올려 요괴 퇴치팀을 부른다. 이들을 데리고온 것 까지는 좋은데 빙의된 부현에 의해 '외부인을 데려왔다'는 사유로 해고당하고 만다.이후 청작의 도움으로 부현은 빙의에서 풀려나지만, 정식 인사발령을 내달라는 청작의 부탁을 부현이 모르는 척 하면서 다시 일하러 보내 절망한다.
이후 후일담격으로 나오는 사이드 퀘스트인 나부기문・침중기에서 자기가 세양에 빙의당한 형태로 재등장. 개척자와 곽향이 찾아가서 부현과 같이 살펴보니 태복사를 때려치우고 제원 경옥패를 전 은하에 퍼트리겠다는 창업 계획을 내세우면서 바로 전 임무에서 '서염'의 논리를 깨부순 그 말빨로 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정신 세계 속에서는 그 말을 실제로 실현에 옮겨 나부 제옥 기업이라는 대기업을 세우고 무려 부현을 자기 부하로 부리는 사장님으로 나온다.[2] 이후 환영 속 부현을 따라 찾아간 곳에서 부하 직원들을 모아 아이디어 회의를 벌이는 모습으로 본인이 등장하는데[3] 그리고 개척자를 발견하자 어디 구석으로 데려가서는 제원 경옥패의 룰이 낡았다고 새로 도입하려는 요소들 중에서 자기가 제일 파급력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걸 선보이는데, 바로 랜덤 박스.[4]
이에 진절머리를 내는 개척자를 '재미를 못 느끼겠다면 느끼게 될 때까지 상자를 까게 만들겠다'라며 붙들려 하는데, 이 때 개척자 측의 부현이 부하인 척 하고 나타나서 건 블러프[5]에 청작에게 씌인 세양이 빡쳐서 "부현 넌 해고야!"를 시전하며 튀어나오고, 이를 때려잡아 청작은 해방된다. 이후 현실 세계에서 깨어난 청작은 그저 좋은 꿈을 꾼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부현이 자리를 떠나자 실은 자기가 세양에 빙의되었던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6] 고맙다고 말하며 다음에 개척자와 곽향에게 금 조각상 거리에서 밥 한 끼 사겠다고 약속하며 출연 종료.
여담이지만, 곽향이 임무 마지막에 세양은 숙주에게 전혀 연관이 없는 생각을 불어넣는 일은 없다고 밝히면서 실제로 창업이나 돈 벌이 욕심 같은 게 아주 없는 건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실제로 이전 스토리에서 부현이 해고하자 그냥 니트처럼 놀고 먹는 게 아니라 제원 경옥패 놀이관을 열 거라는 둥, 그런 쪽으로 아예 흥미가 없는 건 아닌 모습을 보였다. 정작 청작 본인은 스스로에게 사직하고 창업에 도전할 용기 같은 건 없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4. 모험 임무
4.1. 스승이자 벗
오역으로 악명 높았던 '성결 퀘스트'라고 불리는 모험 임무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불멸의 거목 사건 이후, 공조사의 피해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도우러 왔으나, '성결'이라는 인물의 상황은 도저히 자신의 업무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개척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비관주의에 빠져있는 성결을 위해 원고를 찾는 것도 돕고 별뗏목 제작의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개척자, 성결과 함께 회성항도 도는 등 여러모로 노력한다.
뒤이어 후속 퀘스트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한탄하는 성결의 상태를 걱정하고 도저히 답이 없자 결국 공조사 최고 책임자인 공수 사부까지 직접 데려와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결국 도저히 답이 안나오자 시왕사와 태복사까지 나서서 이미 사망한 성결의 단명종 스승 '라이언'의 영혼까지 빙의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 결론은 애초부터 성결이 쫓으려했던 스승의 설계도가 기초부터 잘못되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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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는 결국 공조사 장인의 꿈을 접고, 다른 업종을 결정하기로 한 성결의 진로상담을 돕는 모습으로 또 나온다. 태복사 서고는 어떻냐는 개척자의 물음에 깨알같이 서고에서 일하는 것도 나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능력을 변호하는 모습은 덤. 마지막으로 고민 끝에 별뗏목 '제작자'가 아닌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로 한 성결을 지켜본다.
4.2. 체크아웃
개척자가 페나코니 호텔의 로비 매니저 업무를 체험하는 중에 매우 뜬금없이 5번째 손님으로 등장한다. 의외의 장소에서 개척자와 만난 탓인지 놀라워하며 자신이 페나코니에 온 것을 절대로 다른 사람, 특히 부현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7] 사실은 네 척 성당이라는 집단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았으며 키가 141.5cm 이하면 여비와 숙박비를 전부 부담해준다는 문구에 혹해 자신이 조건에 충족함을 확인하여 연차를 모조리 소진하여 온 것이라고 설명해주며 체크인 수속을 밟아 호텔에 들어간다.이후 개척자가 로빈과 만나고 난 후에 개척자에게 자신이 꿈세계 호텔에 있으며 위기에 처했으니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재등장한다. 꿈세계 호텔 어느 지하에서 네 척 성당의 교주와 신도 페페시들에게 둘러싸인 채 이상한 의식과 구절을 따라하기를 강요당하고 있었으며 이를 구하기 위해 개척자가 도움을 요청하여 불러온 부트힐과 아젠티에게 구출 받게 되고 이들과 통성명을 한 뒤, 같이 사진을 찍는다.
여담으로 개척자가 로비 매니저 체험이 끝났음에도 교대하러 오지 않고 제원 경옥을 즐기고 있는 데니스를 잡으러 갔을 때 페나코니에도 제원 경옥이 유행이냐고 물어보면 선주에서 온 소녀가 강추했다면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그러니까 그 짧은 사이에 꿈세계에서 3명을 모아 제원 경옥을 가르친 것. 덤으로 개척자도 제원 경옥을 배워서 열차 안에서 제원 경옥 판을 벌일 궁리를 하게 만든다.
5. 이벤트 스토리
5.1. 호재지이
호재지이 본편이 아닌 이벤트 임무 '침중기'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한다. 청작을 제외한 태복사 사람들이 빙의되었던 '서조' 에피소드와 달리 이번엔 청작 본인만 세양에게 빙의된다. 승진 욕구라곤 전혀 없이 현실에만 안주하던 원래 성격과 달리 진취적이고 사업 욕구가 충만한 인물로 변모한다. 청작의 평소 성격을 잘 아는 주변 인물들이 크게 놀란건 덤.세양의 빙의를 풀기 위해 청작의 심상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선 사진궁을 사들이고 제원경옥 회사 '나부 제옥 그룹'의 CEO가 된 청작이 있었다. 부현도 깨알같이 등장하는데 청작 밑에서 잡무를 보는 평범한 직원이 되어 있었다. 이 가짜 부현을 지켜본 진짜 부현은 화를 내고 개척자와 곽향도 어쩔줄 몰라한다. 여담으로 차기 사업 모델은 랜덤박스라고 한다.
그와중에 진짜 부현이 쳐들어와서 컴퍼니때문에 빈털터리 됐다고 통보해버린다.[8]
소동 끝에 일행은 청작에게 빙의된 세양을 해제하고 청작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5.2. 초화습검록
초화습검록의 변론 루트에서 주요 조력자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무려 그 스코트를 개척자와 함께 말빨로 털어 개과천선 시키는[9] 모습을 보여주는데, 평소에는 언제나처럼 월급루팡에 적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종장에서 본인을 스코트에게 데려가달라 말하더니 장수종으로서 가진 안목과 자신만의 인생관을 바탕으로 스코트라는 인간이 겉으로 드러내는 오만방자한 태도에 대한 맹점을 꿰뚫는 모습을 보여준다.5.3. 성천 연무 의식
링스와 함께 이고르가 남긴 데이터를 해독하느라 간간히 등장. 후일담에서는 부현을 마중하러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청작이 있던 곳에 부현 대신 히메코와 웰트가 도착해서 어리둥절해 한다.참고로 부현은 은하열차 일행이 있던 곳에 도착했고, 왜 청작이 마중 안 나왔냐는 말을 했다.
말싸움에서 어지간한 해서는 티키타카를 끝까지 이어가는 청작이지만,[11] 본인 이상의 마이페이스인 링스에게 사실상 처음으로 실패했다. 그것도 이미 마각화가 끝난 노망난 늙은이(...) 취급을 당했다. 심지어 이 대사를 하는 링스는 악의조차 없었다.
[1] 인게임에서는 제원 경옥패라고 부른다.[2] 심지어 엄연히 나부의 관공서인 사진궁 건물을 사들여서 회사 건물로 쓰기까지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3] 이 때 부하들 입에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패 뒷면이나 테이블, 아바타 등에 과금 요소를 도입한다던가, 턴제로 진행하는 시스템이 재미가 없다고 실시간 전투나 능력치 등의 RPG 요소를 도입하려는 등, 그야말로 현재 게임 업계의 오마쥬이다.[4] 첫번째는 단챠 10번, 두번째는 10연차를 돌리게 하는데, 상자를 까면 수수한 쓰레기, 수치가 변경된 쓰레기, 언급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장점 없는 쓰레기 등 쓰레기만 종류별로 나온다. 여담으로 10연차에서는 이름이 경옥 보급상자이다.[5] 스타피스 컴퍼니가 제원 경옥을 표절한 카드 게임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알리자 청작이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라고 하지만, 이미 한 발 늦어서 상대방 쪽이 만저 신작을 내놓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비상용 자산을 써서 마지막 도박에 걸어보려 하지만, 컴퍼니가 회사의 모든 주식을 매입해서 빈털터리가 되어버렸다는 대답으로 마무리.[6] 꿈의 내용도 일도 다 기억하고 있었다. 본인 왈, 태복사를 때려치우고 창업을 하다니 그야말로 자신에게 욕망덩어리 악령이 들러붙었던 모양이라고.[7] 선주 주명으로 나들이 간다며 거짓말을 쳤다.[8] 컴퍼니가 제원경옥을 그대로 배낀후 카드게임으로 더 빠르게 신작으로 출시해버리고 제옥 그룹의 모든 주식을 매수했다고.환상마저 가차없이 씹어먹는 스타피스 컴퍼니 클라스[9] 강력한 정신계 능력을 가진 곽향의 꼬리도 스코트의 개과천선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포기했는데, 그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깔끔하게 해결해낸 것.[10] 개척자의 선택지로 나온다. 그래도 히메코와 웰트가 변호해줄테니 그냥 얼떨결에 생긴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는 있을거다.[11] 작중에서 청작의 말문을 막히게한 사람은 마이페이스의 영역을 아득히 넘은 개척자나, 직급상 까라면 까야하는 위치에 있는 부현 정도다. 그나마도 개척자는 유저들의 선택지에 따른 영역이고, 부현에겐 항상 땡땡이를 걸리고 끌려오기를 반복하지만 그때마다 핑계는 완벽히 마련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