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50:18

천장분열

원작 TVA
파일:external/file.peach69.blog.shinobi.jp/tensyo.png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ensh%C5%8D_Honretsu_(Raoh).jpg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파일:external/wiki.shoryuken.com/Raoh-Honretsu.png
하앗~~~!! 받아보거라, 이 라오우의 무적의 권! 천장분열을!!
진 세기말 구세주 전설 시리즈 버전

1. 개요2. 작중 등장3. 여담4. 게임

1. 개요

[ruby(天将奔烈, ruby=てんしょうほんれつ)]/Tensho honretsu( Celestial King's Assault)

북두의 권에 나오는 북두신권의 오의 중 하나. 기술의 특성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카이저 웨이브패왕상후권 같은 대형 장풍이다. 양 손을 휘두르며 투기를 모으고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강렬한 투기를 응축시켜 발사한다.

권왕 라오우가 고안한 독자적인 기술로 추정된다. 이는 천장분열을 사용하면서 라오우가 자신의 권이라는 발언을 하고, 수라국 편에서도 켄시로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라오우의 권"이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그 때문에 북두신권이라기 보다는 라오우의 독자적인 오의로 보이지만, 라오우의 권법이 북두신권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천장분열 역시 북두신권의 기술 가운데 하나로 분류하는 듯. 창안한 이가 북두신권 역사상 가장 강맹한 권을 자랑했던 라오우이니만큼 북두신권의 수많은 초식 중에서 파괴력만으로는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나중에 켄시로도 수라국 편에서 과 싸울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켄시로는 북두신권 오의 '수영심'을 사용하여 한번 싸운 상대의 기술을 바로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라오우와 싸울 때 보았던 천장분열을 습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자신과 싸운 자들의 슬픔을 짊어져서 그들의 권을 빌려오는 무상전생까지 습득했으니 라오우의 권법은 그대로 켄시로에게 이어졌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본작에서 원거리 타격은 유다가 전충렬파를 사용함으로서 첫 선을 보였고 사우더 전에서 켄시로가 천파활살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장풍의 형태는 아니었고 오히려 남두성권의 특성을 살려 원거리에서 적을 베는 형태이거나 북두신권의 특성을 살려 원거리에서 투기로 비공을 찌르는 형태였다. 그러나 쥬우더격벽배수장에서 슬슬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더니, 천장분열을 계기로 마침내 북두의 권에서도 장풍이 나오기 시작했다.

2. 작중 등장

원작에서는 유리아를 납치하러 남두의 성에 돌격할 때 켄시로와 맞붙으며 사용했으나, 무상전생을 깨우친 켄시로는 아예 천장분열을 맨 몸으로 받아내버렸다. "이 라오우 무적의 권!"이라면서 자신만만하게 시전했는데 심하게 체면을 구겼다. 이 때는 라오우가 무상전생을 깨닫기 전이라 슬픔의 힘을 알고 있던 켄시로에게 한 수 뒤쳐졌기 때문.

수라국 편에서는 켄시로가 백라멸정에 맞서 사용했다. 라오우와는 달리 손을 휘두르는 포즈를 취하지 않고, 누운 자세에서 곧바로 손을 앞으로 뻗으며 사용. 레이저포 같은 이펙트가 압권이다. 공중에서 내려오며 백라멸정을 사용하려던 한을 날려버렸고, 그 전까지 켄시로와 거의 호각으로 겨루던 한이 이거 한 방에 전투불능상태가 돼버렸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위력은 덤. 덕분에 백라멸정은 어떤 형태의 기술인지 영영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렇듯 원작에서는 창시자인 라오우가 한번, 그리고 켄시로가 한번을 사용한 게 전부다.

3. 여담

원래 개발한 목적은 북두류권의 마투기에 대항하기 위해서 였다는 설이 있다. 즉, 강렬한 마투기로 공간 감각을 흐트러뜨리는 북두류권의 암류천파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암류천파보다 더욱 강력한 투기를 발사하여 암류천파를 깨뜨린다는 개념이었다는 설. 작중에서도 라오우가 언젠가 카이오와 결판을 지을 생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빙성이 있는 가설이다.

라오우의 특기가 투기를 사용한 원거리 공격, 특히 북두강장파였고, 북두강장파와 천장분열은 성격이 비슷한 기술이기 때문에 북두강장파를 라오우 나름대로 어레인지한 기술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파동권 vs 패왕상후권 북두강장파를 훔쳐서 배운 광제 바란도 천장분열을 사용하지는 못했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이쪽이 상위 오의인 듯.

시대의 괴작인 실사판 북두의 권에서는 어떻게 봐도 이것의 패러디(?)인 "천지개벽"이 등장한다. 사용하면 막 땅이 흔들리고 여기저기서 화약이 터지며 번개가 내리친다.

4. 게임

북두의 권을 소재로 삼은 대전 격투 게임 등에서 라오우의 필살기로 자주 등장했다. 그렇지만 원작에서 라오우가 쓴 천장분열이 거의 굴욕기에 가까웠기 때문인지 어디에 나오나 성능은 그리 좋지 않다. AC북두에서는 장풍이 아닌 돌진기로 등장한다.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서의 8코마 켄시로도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점울스에선 북두의 권은 1부만을 다뤘다는 점을 감안하면 켄시로가 사용하는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북두무쌍에서는 라오우의 Lv.2 진전승오의로 나오는데, 전방으로 거대한 투기를 장풍처럼 발사한다. 본편에서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라오우답게 한번 쓰면 전방의 시야가 깨끗해지는 엄청난 위력.

북두와 같이에서는 라오우의 수성인 '패도의 부적'을 얻으면 쓸 수 있게 된다. 자칼의 수성인 여우의 부적과 함께 잡졸 처리용으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