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신의 장비
원신의 5성 상시 기원 획득 무기.
세부 내용은 원신/무기/한손검 문서 참조
2. 드래곤 퀘스트의 아이템
드래곤 퀘스트/아이템. 천공의 무구 중 하나. 천공인의 피를 이어받은 천공의 용자가 아니면 장비 불가하다. 등장은 드래곤 퀘스트 4, 52.1. 상세
로토의 검이 비교적 수수한 디자인인 것과 정 반대로, 초록색에 여러 장식이 달린 화려한 디자인의 검. 팬도 많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2, 몬배2 레전드의 기계에 꽂혀있는 검이 바로 천공의 검이다.드래곤 퀘스트4에서는 명색이 전설의 검인데 세계수에서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걸 줍는 다소 황당한 과정으로 입수한다. 거기다가 공격력도 낮아서 65밖에 안된다. 이딴게 무슨 전설의 검이야?! 싶은 성능에 토르네코에게 보여줬을때도 뭔가 미묘하다면서 상당히 실망한 듯한 평가를 내놓는다. 후에 천공성에 가면 마스터 드래곤이 봉인되어 있었던 천공검의 힘을 다시 고쳐주게 되고 이때부터 공격력은 110으로 상승하고 도구 커맨드로 사용하면 적 전체에게 얼어붙는 파동을 내뿜는 전설의 검 다운 위력의 검으로 재탄생한다. 이 진정한 천공의 검을 토르네코에게 다시 보여주면 엄청 놀라면서 이것이 바로 자신이 찾던 전설의 무구라면서 극찬을 하는 식으로 평가가 바뀐다. 혹시라도 팔게 된다면 반드시 자신에게 팔아달라는 말은 덤.
드퀘4의 싸움 이후 역사에서 사라졌던 천공의 검을 드래곤 퀘스트 5의 파파스가 모험 중 우연히 입수하게 된다. 그러나 천공인의 피를 이어받지 않은 파파스는 이 검을 사용할 수 없었고 훗날 만나게 될지도 모를 용자와 자신의 아들을 위해 비밀 아지트에 숨겨놓게 된다.
드래곤 퀘스트 5의 주인공은 청년이 되어서 뒤늦게 아버지 파파스가 숨겨놓은 천공의 검을 찾아내고 혹시나 하는 기대에 장비해보지만 장비 불가. 그렇게 부자의 꿈은 좌절되는 듯 싶었으나 주인공의 아들 렉스가 장비에 성공한다. 렉스가 용자였던 것이다.
한편 렉스는 걸음마를 할 때부터 다른 건 못해도 이 검을 들고 친구처럼 휘둘렀다고도 한다. 주인공이 저주에 걸려 석상이 되어있는 동안 그랑바니아에도 마물이 여럿 찾아와 위기가 닥쳤으나 천공의 검에서 신비로운 빛이 나와 마물을 쫓아줬다고 한다. 전설의 검 다운 신비로운 능력.
능력치는 공격력은 4와 마찬가지로 110. 렉스 외엔 장비 불가능. 게임 중반에 입수하는 주제에 공격력이 출중해서 중반에 대활약한다. 대신 얼어붙는 파동의 범위가 그룹 대상으로 줄었다.
스토리 적으론 상당한 비중을 자랑하고 성능도 결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대로 이것보다 더 강한 무기 (메탈 킹의 검, 드래곤의 지팡이, 파괴의 철구, 마계의 검)가 나오기 때문에 무기로서의 입지는 상당히 낮은 무기이다. 그래도 디자인이 출중해서 현재도 많은 팬이 있다.
드래곤 퀘스트6의 라미아스의 검이 이것의 원류라는 설이 있다. 단 디자인과 성능에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서 '나중에 천공인이 라미아스의 검을 고쳐쓴 거다' 설, '천공인이 본떠 만든 모조품이다.' 설 등 여러가지 설이 나돌고 있다.
여담으로 칼자루의 날밑 [1] 부분엔 룬 문자로 MI TI BI KA RE SI MO NO (미치비카레시 모노 = 인도받은 자들 = 드퀘4의 부제)가 써있다고 한다.
[1] 칼 휘두르다 손이 칼날까지 올라가서 다치지 않도록 칼과 칼 자루에 끼우는 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