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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18:02:13

찰칵이

1. 개요2. 작중 행적3. 다른 작품에서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media.tumblr.com/tumblr_m5h6sy0xg81r4skvr.png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중 하나로, 포켓몬 사진을 찍는 카메라맨이다. 관동편과 성도편에서 대략 3화 정도 동안 잠깐 지우 일행과 합류했었고, 무인편에서는 관철이, 훈이와 더불어 단골로 등장해서 비중을 찍었던 조연이기도 하다.[1]

일본명은 토오루이며[2] 북미판 이름은 Todd Snap.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차명화/제임스 카터 카스카트, 그리핀 번스(포켓몬 스냅).

2. 작중 행적

본래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TV 애니메이션(97년 7월 23일)이 처음이며, 등장한 화는 에피소드 57화 ~ 59화(더빙판으로는 55화 ~ 57화), 189화 ~ 191화(더빙판으로는 187 ~ 189화) 뿐으로써 꽤 짧지만, 지금도 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저 직설적인 국내명이 기억에 잘 남았던 듯.[3]

처음에 지우피카츄를 보고 초면에 사진을 마구 찍어대는 걸로 등장한다. 허나 사실은 로켓단 삼인방이 잡지를 보고 어떤 포켓몬이든 잘 찍는 프로라는 것을 어떤 포켓몬이든 잡는 천재로 착각해서 피카츄를 잡아달라고 의뢰한 것을 피카츄를 찍어달라는 걸로 오해한 것. 카메라를 애지중지하며, 자꾸 피카츄의 사진만 찍다 보니 지우 일행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사고 뒷담화까지 당할 정도.

그러나 로켓단 때문에 자신이 속은 걸 깨닫고, 지우가 강으로 떨어질 때 카메라가 물에 젖어가면서까지 지우를 붙잡아 구해내게 되어 친구가 되어, 지우 일행과 동행했으나...

사실은 오렌지제도 편의 관철이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이것저것 찍어대는 것이다. 가끔은 찍는 게 너무 심해서 민폐 취급을 받기도... 어느 정도냐면 56화에서 지우가 포켓몬 검정 시험을 너무 못보다 못해 따로 박제된 것을 찍는다. 상당히 짧은 시간 동안만 합류했지만, 로젠로미가 벌인 일에 휘말려 지우, 웅이와 함께 경찰에 잡혀갔을 때 이슬이가 찰칵이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동행한지 3화 만에 산 속의 포켓몬을 찍기 위해 지우 일행과 헤어진다. 관철이와는 접점은 없지만 만일 관철이와 만난다면 서로 콤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4]

이후 성도편에서 재등장해서 해루미 사건 때 만나 또 몇 에피소드 동안 동행했다. 극장판 중에서는 프리져를 찍기 위해 재등장했다.

파일:찰칵이올리브로즈.png
포켓몬스터W 132화에서 올리브, 로즈와 함께 뒷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3. 다른 작품에서

3.1. 포켓몬 스냅

애니에서의 출연 이후 닌텐도 64의 게임 포켓몬 스냅(99년 3월 21일 발매)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했으며, 오박사의 조언에 따라 갖가지 포켓몬들의 사진을 찍는다.[5] 칠색조까지 찍은 후,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를 찍는다.

3.2. New 포켓몬 스냅

성장하여 프로 포켓몬 카메라맨이 된 모습으로 출연하였다. 주인공에게 조사를 의뢰한 경박사와는 친구 사이이고 필이라는 라이벌 캐릭터에게 스승이라고 불린다. 무인편에 특별 출연했을 때 지우를 납치한 프테라를 촬영한 적이 있어서인지 프테라가 화면에 잡히면 "여기에 있는 프테라는 설마..."라고 아는 체를 한다.[6]

3.3. 포켓몬스터 SPECIAL

파일:Todd_Adventures.png

에메랄드 편(제6장)에서 이 친구의 모습을 그대로 딴 기자가 등장한다. 정발판에선 몇몇 인물들이 '기자양반'으로 지칭했다.

에메랄드의 활약상을 찍기도 하고, 포켓몬들을 찍기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찰칵이 어른편이라 할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크리스탈의 말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라 사진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고 하며, 특히 순간포착 능력이 좋다는 평. 오박사가 이 기자한테 포켓몬 아일랜드의 포켓몬의 생태 기록에 대한 사진촬영 의뢰를 하는 것으로 끝.[7]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편에서는 오랜만에 재등장 하지만 다른 에메랄드편 등장인물 듯이 그렇듯 잠깐 출현한다. 재등장했을 때 포켓몬 스냅에서 이동수단으로 등장했던 제로원호를 타고 나왔다.

이 기자의 이름에 대해서는 한참 동안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설정집 포켓SPedia 인몰소개 코너에 '기자 토오루'라고 실리게 되어서 TVA판과 마찬가지로 포켓몬 스냅의 토오루를 모티브로 한 동일 출처 캐릭터임이 확정되었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사실상 같은 캐릭터 취급으로, 불바피디아나 포켓몬 위키 등에서도 그냥 찰칵이 항목에 넣어놓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출신 단역이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도 등장한 유일한 예시(the only anime-introduced character to appear in Pokémon Adventures.)"[8]라고 기록해 두었다.[9] 본가는 아니지만 게임판에서도 등장했기에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스페셜에도 등장할 수 있었던 모양인데 게임큐브 시리즈나 레인저 시리즈의 등장인물들도 스페셜에서 전혀 등장이 없었기에 상당한 우대를 받은 셈이다.

4. 기타



[1] 관철이는 오렌지제도 한정해서 메인 파티였고, 훈이는 지우의 새로운 라이벌 겸 찰칵이와 더불어 각각 관동편, 성도편에서 3회씩 등장해서 지우 일행과 합류했다. 덤으로 훈이와 찰칵이 둘 다 성도편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에 대해 조사했던 것도 공통점. (찰칵이는 프리져, 훈이는 루기아)[2] (사진을) 찍다의 일본어인 '撮る'에서 따온듯.[3] 토오루는 그나마 보통 사람 이름으로 잘 쓰이지만, 찰칵이는...[4] 차고로 관철이는 사이드 스토리에서 훈이와 만나서 오박사를 구출한 적이 있다.[5] 게임 내에서 찍은 사진은 로손 편의점에서 인쇄할 수 있었다.[6] 참고로 본인이 주인공인 포켓몬 스냅 64에서는 프테라를 만난 적 없다. 비슷한 사례로 성호도 오루알사에서 플레이어에게 검은 메가리자몽을 조련하는 소년을 언급한 적이 있다.[7] 포켓몬 스냅의 배경이 되는 섬.[8] 포켓몬 스냅 발매(1999년 3월 21일)보다 찰칵이의 애니메이션 등장(1997년 7월 23일)이 더 빨랐기 때문이다.[9] 모든 코믹스로 확장해보자면 포켓몬스터 전격피카츄에서도 수우미 등의 애니메이션 출신 단역이 등장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