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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20:02:28

글쟁이S

차은우S에서 넘어옴
1. 개요2. 이력3. 특징4. 평가5. 논란
5.1. 독자비하 논란5.2. 남페미 논란5.3. 작품 표절 논란
6. 작품 목록7. 기타8. 외부 링크

1. 개요

대한민국의 웹소설 작가. 조아라를 시작으로 문피아카카오페이지에서 활동 중이다. 조아라에서의 필명은 'Charlemagne', '(死神)pluto'를 쓴다. '서가을'이라는 필명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걸로도 추정된다.

2. 이력

3. 특징

4. 평가

소설에 들어있는 작가의 철학, 무거운 전개, 답보하는 문장력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가이다. 전반적으로 2010년대 이전까지 수작이라고 선호받던 스타일에 가까운데 최근 웹소설 트렌드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낵 컬쳐 위주라 호불호가 더 크게 갈리는 면도 있다.

필력의 호불호와 별개로 온갖 장르에 뛰어드는 도전정신은 인정받는데, 로맨스TS물에서부터 남성향 판타지 소설, 아포칼립스, SF에 이르기까지 집필 스펙트럼을 넓게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쓸 수 있단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트렌드를 바꾸거나 비주류 장르의 상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을 다수 집필하는 등 웹소설계에 미친 영향력이 상당하다.

예시로 조아라에서 TS물 《그래도 설원입니다[3]로 당시 일상물이 전부였던 TS물을 피폐물 위주로 흐름을 바꿀 정도로 큰 파급을 일으켰었다. 또한 레이드물전문가물이 대세를 이루던 문피아에서 비주류인 아포칼립스물을 인지도 있는 수작으로 이끌며 필력을 증명하였다.[4] 이후 집필한 SF·디스토피아 장르 《사상 최강의 보안관》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웹소설에서 사이버펑크 장르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하는데도 성공했다. 웹소설 시장에선 선형적인 장르가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데, 비주류 장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흥행작을 만들었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런 점들로 인해 소위 '대깨글', '글쟁단'이라고 칭하는 팬덤이 매우 두터운 편. 전성기 때는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특유의 피폐 드리프트로 인해 여러 작품에서 독자 기강 다지기라는 혹평을 들으며 팬들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남은 팬덤은 스스로를 대깨글이 맞다고 자조하면서도 꾸준히 챙겨보는데, 그만큼 글쟁이가 쓰는 작품은 대체재를 찾기 어려운 특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글쟁이S의 작품을 조각조각 분석해서 욕하는 안티팬들은 사실 과거 열렬한 팬이었던 이들이 적지 않고, 신작이 나올 때마다 엄청난 관심이 쏠릴 정도로 웹소 독자들에겐 여러모로 애증의 존재로 여겨진다.

후술된 논란만 보더라도 표절, 독자 비하, 페미니스트, 일베, 피폐 NTR 드리프트 등 하나만 터져도 남성향 독자층들이 분개하며 묻어버릴만한 사건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글쟁이 특유의 필력과 대깨글로 대변되는 충성 팬덤으로 이러한 악재를 극복했다.

5. 논란

5.1. 독자비하 논란

ㅎㅎ....
나는 세태와 야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젠더사회 폭력성을 부르짖던 나는 결국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
을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연재 2주만에 선작 9천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씨발.... 나는 더러운 놈이야 인간관이고 문학관이고 개나주라고해 히히히히히
내게 돌을 던져라 다 피해주마.

나를 위해 살겠다 연재 시작 3주 후 쯤, 2016년 4월 14일 같은 작가의 그래도 설원입니다 110화에 올라온 작가 후기다. 이로 인해 독자비하 논란이 생겼다. '나를 위해 살겠다'를 선작한 9천의 독자를, 더러운 작가의 더러운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물론 작가가 자신의 의도와 달리 상업적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자조일 뿐이라고 받아들일 여지도 없지는 않으나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이라는 표현을 보면 도저히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다.

글쟁이S 본인은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면서 팬들에게 해당 발언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한참을 침묵으로 일관하다, 하루살이 연재와 함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논란에 대해 아래의 해명을 남겼다.
설원 쓸땐 그렇게 생각한거 맞고. 그런 세태와 어쩌구 글 쓴거에 대해서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후회하고 있고 안 지우는 것도 내 추한 모습 잊기 싫어서 그런거임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받은 사상 최강의 보안관 완결 후기에서의 발언도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전 SF가 대체 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긴 우습지만,
SF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읽어본 것도 거의 없으니까요.
어지간하면 다 읽는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필립 K 딕의 글도 솔직히 하나도 안 봤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공각기동대, 이런 류의 영상물들도 안 봤습니다.

위의 발언과 비슷하게 자기 글을 좋아하고 구매해준 독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이다.

아스갈딘 이야기를 연중하고 다른 작품을 연재하자 독자가 아스갈딘 이야기를 다시 연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에 대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5.2. 남페미 논란

그래도 설원입니다에서 여자로 TS된 캐릭터가 자신은 예쁘니까 대학에 가면 남자에게 고백도 받고 스토커도 생기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한다. 여자가 예쁘면 남자가 스토킹하는 게 당연하다는 식이다.

또한 형이 TS되어 여자가 되자 동생이[5] 형을 성추행하기 위해 덮치기까지한다. 일반적인 한국 남성에 대한 작가의 결코 상식적이지 않은 이해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위의 문단에도 나와 있는 나위살을 연재할 때 썼던 설원의 후기다. 자신이 항상 젠더사회의 폭력성을 부르짖었다고 했으며, 남성향 웹소설을 마초이즘과 남성우월주의에 편승한 갑질물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작가가 남페미라는 논란이 생겼다. 본인 말로는 설원 연재 당시엔 그렇게 생각한게 맞지만 메갈 워마드가 흥하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그쪽 생각은 접었다고 한다. 판갤 2020년 3월 13일자 글

마왕은 학원에 간다에서도 4화 중에 '생물학적 애비'라는 표현이 나와서 아직도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5.3. 작품 표절 논란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헐리우드 영화인 엘리시움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작가는 처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부인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정하고 수정했다.

6. 작품 목록


7. 기타

8. 외부 링크



[1] 하루에 3~5편씩 결말까지 달린다.[2] 심지어 하루살이의 경우 201화를 2달만에 연재를 끝내어 하루 평균 3화씩, 결말 직전에는 하루에 20화를 올리는 행보를 보였다.[3] 누적 조회수 200만을 달성했으며 작품 내에 페미 같은 사상이 조금 보이는데, 그래도 설원입니다는 작가가 대놓고 내맘대로 쓰겠다고 공인한 작품.[4] 2017년 4월 24일 문피아에서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을 집필, 당해 11월 기준 1만 명이 넘는 선작수를 보여줬다.[5]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성경험이 없는 동정이다.[A] 조아라의 Charlemagne 라는 필명으로 연재[7]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온라인이 아닌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 다른 고인물 플레이어들이 주인공의 딸을 NTR한건 아니다.[8]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소설을 회상할 때 '딸 따먹는 근친페도야설'이라 말하는 걸 보면 그냥 주인공이 딸이랑 성관계를 맺은 장면이 나온게 문제일 수도 있다.[A] [10] 애초에 작가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가난했던 가정과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힌 걸 보면 고통스러웠던 시절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이런 글을 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실드쳐줄수 있어 보인다. -아님말고- 문제는 이게 취향으로 굳어져서인지 대부분의 작품 막판에 급발진을 박는 전개를 선보인다.[A] [12] 근데 연중 작품이고 작가 특성상 작품 후반부에 파멸로 향해 드리프트를 하는게 다반사라 진짜 행운아인지는 알 수 없다.[13] TS된 이유가 참 가관인데 동면 중이던 라시드를 그냥 연금술사들이 자신들의 -음습한- 취향 때문에 바꿨다고 한다.[14] 여담으로 이 작품을 쓴 작가도 작품에 등장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등장한건 아니고 주인공 일행이 진행하는 보스 레이드가 생중계 될 때 채팅창에 잠깐 등장한다.- Charlemagne: 와 루나! 시청자: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식으로 나온다.-[A] [16] 단적인 예로 리메이크 전에는 1챕터도 못깨고 빡종했던 게임을 리메이크 후에는 최고난이도로 막판을 쉽게 깨버리는 등 리메이크 전 주인공은 게임 가상현실 게임에 입문한 초보인 반면 리메이크 후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 고인물이라는 차이가 있다. 근데 두 주인공의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다른 인물이다.[17]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 제목이 이랬던 시절이 있었다.[18] 당시 누군가 댓글로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하면 저작권 때문에 출간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 작가 말과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작품란을 파서 연재를 다시 시작한것을 보면 <프레스티지II>처럼 출간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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