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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37:55

찌질의 역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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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3. 기타 인물

1. 개요

찌질의 역사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문서.

2. 주연

2.1. 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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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권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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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광재

친구들 중 미래 시점에서 암치료에 성공한 인물로,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재밌고 털털해 남자들 사이에선 꽤 괜찮은 친구인데 여자를 대하는 법이 서투른 편이다. 연애와 관련된 부분을 빼면 정상인이다. 네 사람 중 여자와 인연이 가장 없는 편...이었지만 시즌 2 6화를 기점으로 여자와 연애가 아닌 관계를 자랑하였다. 이것만 봐도 엄청난 발암을 예고했고, 사랑을 나눈 뚱뚱한 여자친구를 대놓고 무시하고 여자친구가 아닌 관계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여자친구를 대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잘난 건 눈곱만치도 없으면서 여자 외모 평가질이나 하지를 않나, 여자를 관계 수단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전형적인 찌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평소 언행을 잘 보면 여자에 대해 그다지 인간성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즌 2 첫 화에서도 알지도 못하는 여자 신입생을 소문만 듣고 험담을 하는 걸 봐도 이 인간은 여자에 대한 마인드가 막장임을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지 주제를 모르는 놈이다.

현재 시점에는 기쁘게 결혼을 했다는 걸 알리는 거 보니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좋은 여자를 만난 듯. 암 공장인 마냥 미친 듯이 암을 유발하다가 시즌 2 17화를 기점으로 남자로 변하는 큰 계기가 온다! 여자친구가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면서 일어난 낙태 소동이 임신테스트기의 고장으로 밝혀지자 '야 웃기지 않았냐' 하면서 암을 유발하다가, 여자친구가 진심으로 '다행이다'라고 그간 힘들었는지 눈물을 펑펑 쏟아내자 그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는지 꼭 안아주며 인격변화를 예고. 그러다가 자기가 그렇게 작업 걸던 예쁜 여자가 드디어 넘어올 듯 하며 비밀연애를 제안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사랑을 깨닫곤 지금은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 거절했다.

그 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시 여자친구 연정을 만나 사귀자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간 광재의 암유발 행동에 연정이 지쳤는지, 있지도 않는 전 남친이랑 사귄다면서 거절했다. 하지만 민기에 제안에 공개 프로포즈를 계획하곤 일을 진행시키는데, 장소가 하필이면 사학비리 척결촉구 삭발식 장소. 그 자리에서 연정은 이 사람이 소름 끼치게 싫다는 발언을 했지만, 결국 25화 시점에선 광재와 결혼했다. 그 때문인지 시즌 3에서는 잘 비춰지지 않다가 막판에 민기가 영국 떠날채비 했을때 잠깐 나왔고 마지막에 작가로 데뷔한 민기의 발표회에서 방청객으로 나왔다. 하지만 탈모로 머리가 벗겨진 상태.

2.4. 노준석

유일하게 연애도 적절히 하고 패션 센스도 있으며, 사회 생활도 잘하는 친구. 준석이라는 이름만 나오다가 시즌 2 12화에 성이 밝혀졌다. 전반적으로 찌질한 기행을 일삼는 주인공 일행 사이의 유일한 정상인이자, 나아가 주인공들에게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고 물리적, 정신적으로 코치를 해주는 작품의 상식인 포지션의 캐릭터. 시즌 1에서는 각종 찌질한 기행을 일삼는 민기를 이것저것 도와준다. "윤설하에게 확실히 도장을 찍어라"며 자기 자취방을 빌려줄 정도. 또다른 주인공 기혁이에게는 "네가 희선이를 만나서 잘 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봐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시즌 2가에서는 비중이 적었지만 중간에 군대에서는 해병대 수색대에서 복무했고 최우수 용사상까지 받았다. 시즌 2 21화에서는 혼인빙자간음죄에 얽혀 최대의 위기에 빠진 민기를 변호사 인맥을 동원해 구해주면서 등장.

시즌 3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다. 연애를 많이 해봤기 때문인지 오히려 연애에 대해서 시니컬해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도 본인을 좋아하는 상황인데 '안될꺼야, 아마.'라며 썸만 타는 상황. 준석의 형님말에 따르면 쿨병병자로 쿨한척 하다가 유라를 놓치지 말라고 하며, 딱지치기때 준석이 하지 않으면 잃을일도 없다는 쿨병의 근원이 상처받을까봐 지레질겁 겁먹고 찌질함을 감추기 위해서라는점을 지적한다. 준석의 형님은 잃어버린건 다시 접으면 된다는 마지막 훈계를 하고, 그말을 끝으로 하늘로... 이를 깨달은 준석은 유라에게 다가가지만 그 사이에 유라는 이미 남자친구가 생겨 결혼을 하게 되었고 유라의 결혼식에 축하하러온 준석은 우연히 거리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2.5. 권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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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윤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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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최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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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성가을

민기의 현재 여자친구로 6년을 사귀었다고 한다. 현재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취준생이라고 하니 대학생 때 만난 듯.[1] 아침부터 민기를 찾아와 밥을 해주고 하나하나 챙겨주는 듯 현모양처의 귀감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민기의 입장에서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자신과 달리,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이 자기랑 결혼해서 편히 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가을이의 입장에서는 그런 나태한 자세는 사실 어떤 분야에서도 재능을 못 찾고 미술, 운전면허, 임용시험 등에서 실패만 거듭하는 바람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민기에게 기대서 그 상처를 위로받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런 심정 차이에 대해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갈등만 심해지고 있는 분위기인데, 민기도 가을이에 대해 점점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생각보다 자신을 잘 포장할 줄 아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애저녁에 보미가 찝적대는 걸 직감하고 집에 간다는 함정을 판 뒤 돌아와 화장실에서 나가는 척 문만 닫고 숨어있다가 나간 줄 알았던 보미를 서슬어린 눈으로 경고하듯이 나온다. 물론 민기 앞에서는 태연하게 키스를 요청하는 건 덤이다. 다만 민기의 이미지가 너무 나쁘고 독자들 입장에선 나름 성실한 여자친구라는 시선으로 바라봐지는지, 가을이 민기를 보는 태도보다 민기가 가을을 보는 태도를 더 많이 까고 있다.
하지만 가을도 2천만원 상당의 금액 대부업체에게 빌린것으로 밝혀져 뭔가 심상치 않은 여자라는 걸 암시한다. 민기와 약혼후 동거하게 되면서 민기의 집으로 독촉장이 온것. 정황상 다단계 판매 빚이라고 의심되고 있다. 상황이 난처하게 되었는지 가을은 민기에게 손을 벌리게 되는데 그 와중에서 어머니의 곗돈이 밀려 혼수를 못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다. 설령 다단계 빚이 아니라고 해도 부부관계에 신뢰가 중요하다던 본인의 말과는 모순되는 부분.

민기의 외도와 가을의 신뢰 상실로 서로 지친 상태로 이별을 하게 된다. 베이커리의 꿈을 위해 영국에 떠났다가 현재는 군산 소재의 빵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정확히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민기와 다시 만나는 듯 보였다.

2.9. 봉보미

헤어 디자이너. 원래는 민기 후배의 소개팅녀였는데, 후배가 자신을 좀 띄워달라고 연애경험 많은(?) 민기에게 부탁하여 3자대면으로 만나게 된 사이이다. 이후 되려 민기와 상당히 친해져[2] 번호도 주고 받고 미용실에도 놀러가고 저녁도 가볍게 먹는 사이가 되었다. 자신의 일의 자부심이 있고 남을 배려하는 법을 아는 사교성이 좋은 여자로, 민기의 호감을 살 만한 요건을 고루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이 인물과의 내용 전개가 불 보듯 뻔한 관계가 될 것이라 예측된다.

이후 전개에서 친구로서 잘지내자고 하며 민기에게 계속 접근하는데 예상대로 전형적인 끼부리는 여자로 민기가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면서도 계속 접근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가을의 서슬어린 눈길을 받고 그만두게되는데 민기는 보미이게 이미 빠져버려서 밀월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보미는 민기에게 마지막으로 머리를 잘라주고 작별을 고했다.

2.10. 최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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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인물


[1] 참고로 가을이가 길거리에서 장사하고 있을 때 손님이었던 민기와 눈이 맞은 케이스.[2] 여자가 꼬리친다고 처음부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의도 없이 단지 말이 잘 통하니 친해지자고 다가온 경우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현실에 많이 있는 경우다.[3] 자신이 설하와 잘 되도록 도와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좋게 보였는지 민기가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소개시켜준 걸로 보인다.[4] 연예계에서 발을 떼고 치킨집을 운영할 때도 여학생들로부터 잘생겼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설정상 나름 미남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