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로 다리를 크게 벌린 자세.2. 설명
2000년대 중반(2004년 경) 모 여성단체에서 쩍벌남이라는 유행어를 제정했는데, 거기서 남성을 뜻하는 남을 뺀 것이다. 적어도 2000년대 후반(2008년 경)에 해당 단어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다리를 벌려 사타구니를 보여주는 자세라 민망하다는 평이 많다.
일반적으로 이 자세는 공공장소에서는 민폐 행위다. 영화관,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쩍벌 자세를 하는 사람이 많다. 다른 사람의 불편함을 생각하며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알파벳 M이 남성이 다리를 넓게 벌렸을 때의 자세를 부르는 일종의 은어다.
성관계 때 눕는 사람이 정상위나 굴곡위 등의 체위를 할 때 이 모습을 취한다.
자세 중 쇄석위(碎石位, lithotomy position, 절석위, 切石位)를 할 때 이 모습을 취한다. 요로결석 치료 중 요관경 제석술을 할 때 이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해당 자세의 이름이 쇄석위가 되었다. 성기를 검진할 때에도 이 자세를 취한다. 질염 등 부인과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 시, 사전 검진시에도 대략적인 남성기의 크기를 재는 등의 진료가 이루어질 때에도 이 모습을 해야한다.
분만을 할 때[1]에는 어떤 자세에서든지 양하지를 벌리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성기를 자세히 봐야할 때에는 분만대에 앉아야 한다. 안 그래도 팬티를 벗는 것도 그런데, 거기에 앉아서 다리걸이에 다리를 걸게 되면 생식기가 훤히 드러나는 데다가 의사가 고간에 있는 성기와 음모를 응시하면 제아무리 진료 때문이라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창피하기 때문에 분만대를 맘스홀릭과 같은 산모 커뮤니티에선 '굴욕의자', '변신침대' 등으로 불린다.
3. 쩍벌남
자세한 내용은 쩍벌남 문서 참고하십시오.4. 픽시브 태그
I字バランス라는 태그가 있다. I자 밸런스 쩍벌 자세라는 뜻이다. 영문명은 Flexible ○○. 한 다리를 발레하듯이 머리 위로 올린 자세를 의미한다. 이런 동작을 취하는 여성을 그린 그림들이 2019년 이후 유행을 타고 픽시브 인기작이 되기 시작했다. 2021년 들어 유행력은 조금 하락했다.I자 밸런스 태그 이전에도 M字開脚(M자개각)이라는 쩍벌에 해당하는 태그는 존재해왔다. 여성 캐릭터의 다리 벌린 자세를 에로틱하게 표현한것이 대부분. 2024년 현재는 エロ蹲踞(쪼그려앉기) 라는 태그가 뜨고 난 이후에 인기폭발중.
한 블로그에 따르면 유행의 시초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니아가 아닐까 추측된다. 물론 아예 처음은 아니다. 2001년에 나온 게임인 CAPCOM VS SNK 2에서 시라누이 마이의 근접 중킥 포즈와 C, A, P그루브를 선택했을때의 춘리 일러스트에서 동일한 자세가 이미 나온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