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타수아/방송 기록/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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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월 이전

• 4월 27일, 팀 스피릿제로 (인터뷰)

2. 6월

2.1. 2주차(6/5~6/11)

• 6월 7일
  트위치TV 첫 방송 시작. 시청자의 주선으로 시작된 스트리머 케인과의 KOF 98와 철권 대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텐션으로 트위치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설의 시작

2.2. 3주차(6/12~6/18)

• 6월 12일
  스트리머 룩삼과의 KOF 98와 철권 대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실시간 시청자수 7000명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98에서 빡겜모드인 룩삼과 달리 채팅 읽을거 다 읽고 도네 다 읽어주고 입딜 넣을거 다 넣는 등 즐겜모드임에도 여유롭게 7:0으로 압살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중에는 케인보다 못한다. 레벨8 CPU보다 못한다며 확인사살...

• 6월 14일
  방송중에 오빠가 본인의 방송을 본다는 것을 밝혔다. 적절한 타이밍에 등판한 오빠에게 건넨 인사를 시작으로 방송 중 오빠 관련 일화를 말하면서 현실남매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빠를 따라 낚시갔던 썰이나 오빠와의 게임 관련일화를 주로 얘기했다. 이후로 방 문 하나를 두고 엄청난 극딜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이 와중에 발 기술을 걸며 발냄새라는 드립을 친 것을 오빠가 '니냄새'라고 받아친 것을 시작으로 이 떡밥을 문 시청자들이 도네이션과 채팅을 통해 온갖 별명과 드립이 쏟아졌다. 결과적으로 발수아믹, 아발수아문, 발수아 등 발냄새와 관련된 오명(?)을 안고 간 짬타수아는 오늘을 끝으로 발냄새 드립은 묻자는 부탁을 하다가 정정, 다시 재밌어질 때까지 이 드립을 묵혀두자는 약속 아닌 약속을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편성된 게임 방송은 아빠킹과의 격투 게임 대전. 첫번째 철권7 7선 매치에서는 전체라운드에서 1라운드만 이기고 나머지 전체를 패배했다[2] 그리고 아빠킹에게 스파5로 따라와를 시전하였고, 두번째 스파5 7선 매치에서는 7:1의 스코어로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3] 그리고 아빠킹은 나루토로 따라와라고 말했다

• 6월 15일
  홍차와 합동방송에서 철권을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의 격투게임 입문자들 사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대화와 빠른 습득속도로 역시 고인물답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방송 후반부에 도착한 렐라와 철권을 했다. 방송 후반부라 그런지 서로 쿵짝이 맞아 떨어지면서 서로 렐라를 맛집으로 부르거나 홍차가 시전한 기술 중 호랑이가 나오는 기술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언제나와 같은 렐라 폭행

• 6월 16일
  스트리머 릴카가 보내준 팬아트를 받고 그녀를 궁중화가로 임명했다. 새벽에는 콜라젤리라는 스트리머가 감전사 리믹스를 조공으로 바쳤다. 현재 이 음악은 방송 종료 전 엔딩 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2.3. 4주차(6/19~6/25)

• 6월 19일
  시청자가 올려준 샤오유 콤보 영상을 보더니, 콤보를 연습할 샌드백이 필요하다며 렐라에게 다시 철권 7선승 매치를 제안했다. 그리고 7선승 대결에서 7:3 결과로 승리했다. 그 뒤 짬타수아의 제안으로 리벤지 5선승을 다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용차를 제대로 막지 못한 짬타수아는 4: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용차 파훼법을 알고 다시 4:4 상황까지 갔다가, 5:4로 렐라한테 패하게 되었다.
• 6월 19일 대전 이후, 철권을 제대로 가르쳐 줄 스승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렐라는 2017년 6월 19일 짬타수아와의 경기가 있기 전부터 꼬꼬마, 아빠킹을 스승으로 구해서 수련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나락호프, 전띵, 고스트를 스승으로 섭외했다. 렐라와의 대전으로 짬타수아가 내재돼있던 격투게임의 열정이 타오르면서 더 판이 커졌다. 전띵과 고스트에게 개인교육을 받았는데, 전띵에게 고인물의 기본상징이라는 백대쉬를 한번에 습득했다. 그리고 샤오유가 주캐인 고스트에게 이지선다와 봉황 공참 파생기등 샤오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심리전을 직접 배웠는데 그 습득속도가 다른 일반 유저들에 비해 빠를 뿐 아니라 하나에서 두개를 이해하는 모습까지 보여 시청자들은 "렐낳괴(렐라가 낳은 괴물)", "짬소개구리" 등의 칭호를 붙여주었다.

• 6월 20일 12:00부터 나락호프의 방송을 통한 철권 교육이 있었다.

• 6월 22일
  히오스를 플레이했다. 그리고 히오스의 별명인 고급 레스토랑에 맞춰, 레스토랑을 그린 종이를 벽에 붙여놓았다. 평소에 히오스 올드유저였음을 얘기한 바 있는데 계정 레벨이 300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플레이하려고 꺼내 든 노바가 39 레벨이어서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충 캐릭터들[4]의 레벨이 하나같이 20렙이 넘은 황금 초상화로 자신을 황충으로 자칭했다. 방송 중간중간 채팅창에서 레스토랑스와 격겜 시청자들이 충돌하기도 했는데 레스토랑스들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온건파가 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채팅창에 출연한 수장님에게 시공제의를 받고 옥냥이, 안준영, 프로게이머 오덕과 함께 2시간 가량 게임을 했다. 게임 도중 옥냥이가 검색한 바로는 프리시즌 랭크가 다이아 2[5]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후 매주 목요일마다 침착맨과 합방할 것을 약속받았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수장님를 비롯해 함께 시공 플레이에 참여했던 멤버들이 시종일관 오디오를 꽉꽉 매우는 그녀의 텐션에 나가 떨어졌다(...)라는 것이랄까.심지어 텐션이 낮은 편이었다!

• 6월 25일
  9시 예정된 렐라와의 리벤지 10선승 매치를 대비해서 전띵과 철권 연습을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연습 경기 내내 맞으며 수련하는 모습에 청정수 냄새를 맡은 각종 채소빌런들과 청정주의자들이 등장해 흥을 돋웠다. 여러 트수들에게 화제가 된 이번 매치에는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다. 렐라의 수련을 지켜본 사람들이 접전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전띵, 고스트, 나락호프 등 쟁쟁한 선생님을 모시고 수련한 짬타수아의 재능과 성장력이 놀라운 수준이긴 했지만 상대방인 렐라 역시 꼬꼬마, 아빠킹 등 철권계의 1타 강사들을 모시고 오랜 시간 수련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것은 마찬가지였다. 재능의 짬타, 노력의 렐라라는 슬로건이 한참 유행
  그렇게 10선 매치가 시작되었고, 경기 초반 생각보다 쉽게 2:0으로 앞서며 한껏 텐션을 높이던 짬타수아는 렐라의 침착한 반격으로 2:2까지 따라잡히고 말았다. 한껏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몇몇은 감히 렐라의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이후 텐션을 억제하고 침묵으로 파워업한 짬타수아는 파죽지세, 쾌속의 8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버리고 말았다. 이 경기를 관전하며 중계하던 전띵은 경기 내내 짬타에게 입 다물라며 침묵과 억텐을 요구했다. 짬타 방의 트청자들까지 여기에 동조해서 짬타수아가 소리만 내면 억텐과 침묵을 요구하는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다
  최종 스코어 10:2. 경기시간 총 55분. 그 동안의 모든 논란을 종식시킨 짬타수아는 사실 그 동안 스트레스를 꽤 받고 오늘은 악몽까지 꿀 정도였으나 결국 승리했다며 흐뭇해했다. 눈 세번 깜빡이니 9연패하는 악몽이라 카더라 그리고 그 동안 간신히 참아왔던 극딜본능과 텐션을 일깨우며 마음껏 포효했다. 소주병까며 이 모습을 지켜보던 렐라는 멘탈이 부서지다 못해 바스라졌다 카더라
  그 뒤 전띵에게 반대로 스파5 교육을 해드리겠다며 본격 극딜폭행, 아니 교육방송을 시작했으나... 완전히 가르치는게 잘못됐다면서 친구 겸 스승인 스파5 프로게이머 벨로렌이 보다못해 디스코드에 난입했다. 이에 전띵을 소개시켜줬다가 제자인 전띵을 빼앗기고, 도리어 전띵, 벨로렌 듀오에게 극딜을 당하기 시작했다. 전띵에게 캐미를 추천했는데 하필 캐미 정상급 유저인 벨로렌이 나타나버렸으니... 트청자들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떠올리며 이 광경을 지켜봤고, 과거 자신이 받던 극한교육과는 너무도 다른 훈훈한 교육현장에 부들부들까지 시전했으나 무시당한채 쭈구리를 시전하는 사상초유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흐뭇해진 트청자들

3. 7월

3.1. 2주차(7/3~7/9)

• 7월 3일
  케인TV 센세인 오룡과 10선을 펼쳤다. 오룡이 음주상태로 붙었는데 결과는 10:3 완패. 그런데 이날 게임도 안풀리는데 도네로 오락실 초딩들의 훈수 및 태클 멘트 폭격을 하는 시청자'아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로 시작해서 '누나 왜 못하는데 자꾸 이어요? 저 태권도학원 가야 해요'에 마무리로 저 크리스 한판만 주시면 안돼요?로 마무리덕분에 정신을 못차린 것.닉네임도 재민이-호식이(...)에 나중엔 재민이 누나/엄마까지 등판했다.(...) 이들에게 정신없이 휘둘리던 짬타수아는 나중엔 참신한 애드립이라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그 직후에 룩삼과 KOF 98 리매치를 치렀는데 마침 이날 룩삼은 정질, 인생은 잠입과 합방 중이었다. 룩삼은 정질에게 2P버그까지 전수받고 잠입에게 스틱협찬까지 받고 이들의 코칭을 업고 리벤지를 꿈꿨으나 결과는 7:2 짬타수아의 승리. 또한 전술한 초딩빌런들이 룩삼의 방에 건너가서 마찬가지로 흔들기를 시도했는데 중간에 이를 들은 수아도 싱글벙글(...)

• 7월 7일
  방송에서는 전띵과 철권7 교육방송을 했다. 새벽2시까지 예정되어있던 철권7 교육방송에서 전띵의 주캐 중 하나인 럭키 클로에를 상대로 한판을 따냈다. 이기자마자, 자신의 방에 상주하는 모든 빌런들에게 전띵을 공격하라는 오더를 내린다. 그 뒤 짬타수아는 다른판 다 져도 상관없다고 정신승리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했고 이긴 게임을 들먹이면서, 전띵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3.2. 4주차(7/17~7/23)

• 7월 20일
  트위치 공식방송에 트수포차라는 프로그램의 1화 게스트로 초대 받아 역대급 방송을 하고 돌아와 뒷풀이 방송을 진행하다가 트위치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피지컬 게임으로 악명을 끼치던 게임인 앙빅에 도전했다. 그 결과, 약 2시간 만에 4성까지 클리어했다. 공방을 다녀와서 피곤했던 짬타수아는 다음날을 기약하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5성에서 아깝게 마지막 구간에서 사망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짬타수아는 앙빅 5성을 클리어했다. 5성 클리어까지 총 플레이시간은 4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2일 전띵이 앙빅을 도전하는 것을 보면서 신나게 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3. 5주차(7/24~7/30)

• 7월 25일
  전띵과 스파 교육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의 요구 캐릭터를 룰렛으로 골라 전띵을 상대하려 했으나, 하필 콜린, 에드, 가일 등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가 당첨돼, 대전 시간 전까지 멘붕 상태로 커맨드를 연습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사이 골드를 찍으며 캐미 연습에 주력했던 전띵이 많은 세트를 가져갔고, 이에 짬타수아는 주캐릭인 내쉬와 주리로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하려 했다. 그러나 방심한 짬타수아가 한 라운드를 내주고 체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쉬미를 허용하면서 주캐인 주리가 스파에 입문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전띵의 캐미에게 패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7월7일날 전띵이 당했던 도네폭격을 똑같이 당했는데, 문제는 4시간이 넘게 영상도네, 음성도네 등에 지치고 약이 오른 짬타수아가 끝까지 해보라는 식으로 도발한 것. 이때가 새벽 5시반이었다. 이에 불붙은 빌런들의 도네가 11시 흐침마당에 호스팅을 넘길 때까지 계속됐다. 도네폭행 새벽녘 600명대까지 시청자수가 줄고 깨어있는 사람이 적어져서 약 20초 가량 공백이 발생해서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약 1시간 뒤 슬금슬금 2000명이나 모여든 아침트수들흐침마당 대기조의 참여로 회복돼서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짬타수아의 주리가 전띵 캐미에 패배한 시각은 새벽 1시 35분. 그러니까 약 9시간 반동안 단 한번도 끊기지 않고 도네가 이어졌는데, 시작 시간부터 계산하면 짬타수아는 약 14시간 반 동안 생방송을 진행한 셈이다. 도네 액수와 노출시간이 제각기 다르긴 하지만, 최소 1회 1000원당 20초 노출로 계산할 경우 9시간 반의 연속도네는 1710000원으로 계산되어, 이 방송 한 번으로 약 2백만원 정도의 도네를 받았다고 추측된다. 인간승리 혹은 돈독의 승리 이날 방송은 아침에 똥밟고 방송에 지각하고 주리가 졌다는 사실을 기념하여 똥.지.주.라 일컬어졌다.

• 7월 28일
  전띵과 철권 교육방송을 진행했는데, 위에 상술했듯 며칠 전 주리 패배로 치욕을 맛본터라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고 시청자들도 내심 '대란'이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전띵은 폴과 화랑 같은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로도 승리를 자신했지만, 짬타수아의 실력이 많이 성장해서 예전처럼 쉽게 이기지 못하고 몇 판을 지기도 했다. 결국 새벽 1시경부터 둘은 '시청자에게 치킨 5마리 쏘기'를 내걸고 1시간 동안 게임메인 이벤트을 이어갔다. 전띵이 주캐인 에디를 잡고 짬타수아에게 단 한 판이라도 질 경우 치킨을 쏘고, 방어에 성공하면 짬타수아가 쏜다는 공약. 결과적으로 전띵은 25연승을 기록하며 방어에 성공했고, 짬타수아는 치킨 5마리의 공약을 지켰다. 객관적으로 볼 때 EVO 2017에서 5위를 기록하고, 에디로는 세계 최고인 전띵을 철권 입문 2달 가량인 짬타수아가 이긴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에디를 잡은 전띵은 짬타수아를 거의 '갖고 놀았다'. 그러나 유리한 판에서 조금 봐주다보면 라운드를 내주는 경우가 잦았고, 그때마다 전띵이 허겁지겁 진짜 실력을 발휘해 판 자체를 내주지 않았던 것을 보면 슬슬 철권 하수 수준을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

• 7월 29일
  전띵과 먹방 및 첫 공포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선정된 공포게임은 리틀 나이트메어와 FNaF. 공포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약한 것들이지만, 워낙 이런 류에 약한 짬타수아답게 시도 때도 없는 비명과 발컨트롤이 이어졌다. 몰랐던 사실은 헬스로 다져진 근육 몸매의 전띵 역시 엄청난 겁쟁이어서 쌍으로 비명을 질러댔다는 것. 이후 전띵이 잠깐 해본적 있다던 아웃라스트를 꺼내들었는데... 이 게임은 공포게임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호러물이라 두 쫄보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아니나 다를까 전띵은 길도 못찾고 비명만 지르다 몽둥이에 맞아 죽었으며, 짬타수아는 아예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모니터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다행(?)인지 컴퓨터가 갑자기 고장나서 암드됐음 자연스럽게 아웃라스트는 중지. 이후 앙빅 3성 도전 중이라는 전띵의 5성 체험과 짬타수아의 5성 재도전이 번갈아 이어졌는데, 서로에 대한 바보 발컨 드립이 난무하며 이를 더 재미있어 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결론적으로 이날은 근육바보와 쫄타이거의 덤앤더머 방송으로 정리.

4. 8월

4.1. 1주차(8/1~8/6)

• 8월 4일
  스트리트 파이터 5 방송에서 이부키(캡콤) 연습을 시작했다. 본인의 주캐인 주리가 워낙 약캐여서 다른 캐릭터 육성을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있었고, 이에 주캐를 버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새 캐릭터를 연습하기로 했고 그 결과가 이부키였던 것. 이후 나비스와의 연습으로 날먹(?) 콤보를 빠르게 익힌 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이부키는 일단 콤보를 먹이고 나면 착지시 정가드 또는 역가드의 이지선다가 발생하는데,[6] 여기서 다시 같은 콤보가 연속으로 먹히는 경우가 많아 데미지가 상당하다. 여기에 잡기나 짤짤이 한두번만 더하면 바로 스턴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기존의 주리에 비하면 데미지든 운영이든 매우 수월한 느낌. 짬타수아도 이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 전띵과의 철권 매치를 진행했는데, 새벽 2시 이전까지 전띵이 짬타에게 3번을 패배하면 도게자를 한다는 미션이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2시가 되기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고우키와 샤오유 대전에서 장난치다가 방심한 전띵에게 3라운드를 모조리 따내면서 3승에 성공. 짬타수아는 굴욕의 도게자를 보면서 아주 즐거워했다. 그리고 그 도게자 영상은 짬타수아의 유튜브에 영상으로 박제되었다.

4.2. 2주차(8/7~8/13)

• 8월 8일
  첫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진행했다. 다른 스트리머의 본헤드 플레이를 웃어대며 자신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고, 컨트롤 피지컬이 강한 짬타수아인지라 시청자들도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 결과는 세계 최고의 코믹 플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샷건을 장전하고 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수류탄이 떨어진 소리로 착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권총과 샷건, 소총의 종류와 역할을 구분하지 못해서 개활지에서 2샷건 들고 저격 모드에 들어간다거나, 샷건에 8배율 스코프 달기, 같은 권총 주워 탄창 교환하기, 우지 들고 단발모드, M16 갖고 7.62탄 모으기 등의 기행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무빙에 있어 공격 받기가 두려운 나머지 자기장 좁혀지는데도 개활지에서 포복전진, 포복하다 버기카에 치어 죽기, 붕대 미끼로 놓고 캠핑, 강물에 낙하... 하이라이트는 주행 중인 차에서 그냥 뛰어내려 자기 차에 받혀 죽은 것. 2번이나 에임 면에서는 헤드샷은 커녕 몸사도 제대로 안되어, 붕대 미끼가 실제로 성공해 먼저 우지를 갈겼으나 모두 벽에 박히고 재장전도 못해 비명횡사했다. 자신은 전날 혼자 연습했을 때 8위까지 했다며 존버메타가 전략이라고 우겼으나 누가 봐도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그나마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한 장면은, 이러한 기행의 결과 주먹으로 킬을 따낸다거나, 개활지 포복전진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하고 뛰어가던 유저의 뒤를 쫓아 샷건 킬을 따내는 등의 절대 예상할 수 없는 플레이들이었다. 그동안 격겜에서 보여준 슈퍼 플레이와는 완전히 상반된 암 유발 플레이 때문에, 공포게임과 배그는 제발 손대지 말라는 시청자들의 눈물어린 충고가 이어지기도 했다. 본인은 1주일이면 이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다짐했다.

• 8월 9일
  두 번째로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는 전날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낙하법 및 헬멧-조끼-소총-샷건으로 이어지는 기본 파밍을 익혔으며, 단박에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총탄과 파츠의 종류를 구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솔로 큐에서의 긴장감과 공포감은 극복하지 못했는지, 이런 클립이 탄생하기도 했다.둘째 날도 마찬가지로 '암세포가 암에 걸려 완치되는' 기적의 실력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혼자서 배틀그라운드를 배우기는 힘들다는 것을 느낀 짬타수아는 방에 묶어두고(!!) 매일매일 밥을 먹여주며 완전한 사육을 희망했던 피유와의 듀오를 돌리며 배그를 배워나갔다. 이후 푸딩, 렐라와 스쿼드를 즐기다가 종방하는...듯 했으나 우연히 연결된 임요환, 호우TV, 시드니 작가와의 스쿼드를 시작하면서 9시간의 도네폭탄 이후 두 번째로 아침까지 방송을 했다. M16과 사이가로 4킬 따낸 판이 이날의 최고 플레이. 배틀그라운드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매일매일 돌리고 싶다고 하는 등 배틀그라운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 8월 11일
  먹방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다가 트림을 하고 말았다. 시청자들이 이를 수트림어로 놀리기 시작하여 한참 이를 부인하는 앙탈을 부리다가... 결정적으로 프리저 전투력 53만 대사에 맞춘 53만원 도네가 터졌다! 이에 트림으로 수익 올리는 진정한 수트림어라며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았다.[7] 오랜만에 교육방송다운 전띵과의 철권 7 대전 이후, 주캐인 샤오유에 흥미가 떨어지고 한계가 느껴진다는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패턴 싸움보다는 기본기와 운영, 심리전을 하고 싶다는 고민을 토로했고 결국 전띵이 추천해준 카즈미를 연습해보기로 결정했다.

4.3. 3주차(8/14~8/20)

• 8월 15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방송을 진행했다. 코코데스까라는 고수를 만나 신나게 털렸다 치즈루 - 매추어 연속의 압박&심리 공격에 이어 98 최약캐중 하나인 신고에게 당하기 까지.. "강손 - 무늬가르기 - 농차 미완성"이 마치 하나의 기술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어가며 똥파워를 뽐내 수아의 멘탈을 박살을 내기 시작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도 가뎀사로 죽을 법한 1도트 체력만 남은 신고에게 80% 체력의 셸미가 맥스 구봉린 가드 이후 노멀 구봉린 확정타 - 농차 미완성콤보 이후 무늬가르기 - 백식 미완성 콤보에 박살이 나며 마지막 대결이 엔딩을 맞이한다. 이 때문에 그나마 유지하고 있었을 멘탈마저 바스라져 미니샷건기관총을 쳤다. 이후 코코데스까가 채팅을 걸어왔는데 이 계정이 부캐이며 자신의 실제 정체를 ohryong[8]이라고 밝힌다! 채팅을 본 수아는 연신 Nooooo!!를 외치며 절규했다. 나름 센스있는 실력의 짬타수아를 케인급으로 발라버리는 오룡센세의 가르침이란..

• 8월 17일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면서 잠시동안 휴대폰으로 찍은 야외 방송이 항상 나오던 캠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좋은 의미로) 충격을 받고 다음날 방송에서 지금 여기 있는 짬타 말고 광주에 있는 수아 데리고 오라며, 많은 시청자들이 지금 있는 캠 세팅 좀 다시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4.4. 4주차(8/21~8/27)

• 8월 21일 스트리트 파이터 5 의 인생은 잠입과의 합방이 진행되었다.

• 8월 23일
  푸딩과의 합방 후에 푸딩의 도움으로 조명 세팅과 캠 세팅을 한 다음 날, 잘못된 조명 세팅으로 번들거리던 얼굴이 이전보다 훨씬 말끔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5. 9월

5.1. 1주차(9/1~9/3)

• 9월 3일
  푸딩과의 공포 게임인 화이트데이 합방을 진행하였다. 플레이를 안하고 옆에서 비명만 지르는 구경꾼1이긴 했지만, 계속되는 머리귀신에 출현으로 둘다 공황상태 근처까지 이르러 어쩔줄 몰라할 때, 갑작스럽게 짬타수아가 용기를 내어 패드를 잡은 후에 서로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하면서 실은 시청자들의 끝없는 가이드 끝에 켠김에 왕까지를 진행하였다. 어찌되었든 무서워하던 공포게임 첫 클리어라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5.2. 2주차(9/4~9/10)

• 9월 08일
  최근 철권 스승인 전띵의 해외 대회 출전으로 혼자 일주일 넘게 철권 방송을 시작하던 어느날, 며칠 전 샤오유를 노랑단 마지막 계급이었던 유서퍼를 찍고나서 방송 풀타임으로 철권 주황단 찍기 방송에 도전했다가 온갖 랭매 고인물시청자 저격을 특유의 격투게이머의 승부근성으로 재도전을 반복하다 패배가 누적되면서 계급을 워리어로 떨어지는 충격을 맞이하게 되었다. 카즈미도 워리어에서 다시 녹단으로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시련의 연속이었던 방송.

• 9월 09일
  소니쇼와 배틀그라운드 듀오를 진행하였다.

5.3. 3주차(9/11~9/17)

• 9월 16일
  트위치 방송 데뷔 100일과 4만 팔로워 기념으로 배틀그라운드 12시간 1등 미션을 걸었는데 그녀 스스로 프리저 코스프레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12시간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알게 모르게 계속 게임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면서 Top 10 안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9] 결국 미션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 9월 17일
  드래곤볼 파이터즈 클로즈드 베타 오픈 시간이 오후 6시부터라서 정규 방송보다 1시간 일찍 방송을 시작했다. 모두가 기대했던 프리저 코스프레는 그야말로 트위치 방송계의 전설을 만들어 버렸다.[10] 스스로 직접 분장하고 만들어 낸 코스튬은 B급 감성[11] 그 자체였다. 조악하지만 알게 모르게 고퀄스러운 분위기가 시너지를 일으켜 짧은 방송 시간 동안[12] 2천명 이상의 시청자를 유치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짬타수아 또한 자신을 보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퍼포먼스로 화답하였다. 그녀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딴 클립 조회수는 현재 10만뷰를 넘겼으며, 외국 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었는지 다음날 아침에도 짧게나마 노캠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어진 프리저 분장 이후 모녀간의 후일담 또한 많은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었다.

5.4. 4주차(9/18~9/24)

• 9월 20일
  트위치 본사 트위터가 직접 짬타수아와 프리저 클립을 소개하는 트윗을 올린다. (트윗) 해외 반응 역시 정신을 못차리는 댓글들이 대부분이다.

6. 10월

6.1. 1주차(10/1)

• 10월 1일
  배틀그라운드 입문한지 55일만에 (플레잉타임상으로 약 140시간만에) 드디어 솔로 1등을 달성했다. 사실 이날은 딩셉션 주최 언더그라운드[13] 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주최자의 실수로 6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는 잘못된 메일을 받고 5시부터 트위치 방송을 시작하였으나, 나중에서야 대회 시간이 8시가 정확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남는 시간이 발생해버려 어쩔수 없이 동남아 서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연습삼아 플레이 했다.[14] 첫 게임부터 우연히 보급상자를 발견하여, 길리슈트와 MK14를 획득했다. 자기장 운도 괜찮은 편이라 풀밭에 엎드려서 존버 모드에 돌입, 안전 구역을 의미하는 원 자체가 소멸되어 모든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받는 마지막 자기장 상태까지 도달하면서, 길리수트를 입은 그녀를 찾지 못한 적이 자기장에 쓰러지기 직전까지 구급상자 2번 사용하며 버티면서 첫 1등을 0킬로 달성했다. 달성장면. 시청자에게 1등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온갖 노력을 하던 과거와 그간 1등 못한 서러움에 펑펑 울면서 세계 대회 우승급의 인터뷰와 멘트를 날리더니, 정작 대회인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진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는 하지 못하였고, 2번째 게임에서는 차에서 내리다가 죽기도 했다. 북산 엔딩

6.2. 2주차(10/2~10/8)

• 10월 6일부터 9일까지의 4일이라는 방송 시간동안
  철권 7의 캐릭터인 샤오유를 주황단(뱅퀴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계급을 슈퍼 다이아몬드에서 울트라 다이아몬드로 승급했으며, 싱글 게임인 컵헤드를 7시간 가량의 시간동안 클리어[15]하는 많은 성과를 얻어냈다. 그리고 9일은 오버워치를 배치고사를 보겠다며 시작했으나, 처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던 당시의 상황과 데자뷰를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이 저세상 플레이에 혼란에 빠졌다. 자신있어 하던 위도우메이커와 아나는 허우적거리며 죽기만 하다가 진짜 이건 자신 있다는 메이를 격투게임 플레이 하듯이 앞만 보며 돌진하는 공격적인 움직임 만으로 자신의 게임 피지컬[16]과 미친 텐션을 보여주면서 메이는 그래도 그나마 사람답게 플레이하는 수준이다라는 평가로 마무리를 지었다. 배치고사 결과는 골드.

6.3. 3주차(10/9~10/15)

• 10월 13일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인 디 이블 위딘 2에 도전했다. 안그래도 공포 게임에 내성이 없는 사람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불까지 끄고 조명이 어두운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무서운 부분만 나오면 일시정지만 누르기 바빴고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코믹한 BGM을 재생시켜서 무서움을 피하기 위해 가진 수단을 다 동원했다. 호러 게임 특유의 점프 스케어 에 놀라 무의식 중에 욕설이 튀어나오는 등 여러 상황에서 스트리머만 무서워서 혼자 심각하고, 시청자만 짬타수아의 심각한 표정을 보면서 웃는 방송이 이어졌다. 다음날에도 해당 게임을 6시간 정도 진행하였다. 다른 호러 게임과는 달리 적을 죽일 수 있다는 한 가지 이유로 어떻게든 진행을 이어나갔지만, 무서움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녹초가 되어버렸다. 그후에 방송에서 이 게임을 보는 일은 없게 되었다. 나중에 친오빠가 이 게임을 해본다고 게임을 하다가 세이브 파일을 날렸다는 변명 아닌 변명과 함께....

6.4. 4주차(10/16~10/22)

• 10월 17일
  릴카, 소풍왔니와 배틀그라운드 3인 스쿼드를 진행했다. 짬타수아가 아기돼지 삼형제를 말하려다가 돼지새끼 삼형제라고 잘못 말한 것을 기점으로 서로를 첫째, 둘째, 셋째 돼지라고 불렀다.

• 10월 19일
  방송에서 섬란 카구라 PEACH BEACH SPLASH를 진행하면서 특유의 매운맛이 섞인 19금 텐션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달리 설명할 필요 없이 트위치 다시보기로 해당 부분이 업로드가 되어 있으니, 궁금하다면 확인해 보시라.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지.

6.5. 5주차(10/30~10/31)

•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이하여 자기가 양놈들이 챙기는 날에도 이래야겠냐고 툴툴대면서도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마지 심슨을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다. 본인 말로는 약한걸 골랐다고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냥 약한거... 마귀 심슨 클립 할로윈을 기념한 수많은 스트리머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돋보였다. 저예산이지만 그럴싸한 분장으로 프리저 이후 또 다시 높은 시청자 수를 이끌어냈다. 그 분장으로 진행한 것은 다름아닌 프린세스 메이커2. 자연스럽게 딸 이름은 리사 심슨이 되었으며 자신이 어릴 때 도스로 하던 게임으로 진엔딩을 보았다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도스 시절의 꼼수는 리파인 버전으로 바뀐 스팀판에서 하나도 먹히지 않았고, 잇다른 캐릭터의 가출로 여왕은 글러먹었다며 이후로 스탯 관리 없이 마구잡이 플레이를 시작했다. 매년 열리는 수확제에서 요리 대회를 우승하지 못한다며 엔딩까지 남은 3년 동안 술집과 밤의 전당으로 골드만 벌다가 낮은 도덕성과 높은 업보를 쌓으면서 6000 골드 이상의 돈을 남긴 채로 딸이 배드 엔딩으로 깡패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돈미새 엔딩 이후 다음 게임으로 준비된 섬란 카구라 EV는 이전에 스트리머인 김도가 플레이한 영상에서 엉덩이를 북 치듯이 하던 영상 도네가 왔던 기억만으로 구입해서 플레이 했다가 그 부분이 미니 게임이 아니라 단순 하이라이트 컷신이라는 사실과 게임 장르가 무쌍 전투 게임인 것을 알고 흥미가 떨어져서 1시간 남짓 게임 플레이를 하고 게임을 종료했다.

7. 11월

• 11월 11일
  토요일 방송으로 4일의 시간을 소비한(화요일, 목요일,[17] 금요일, 토요일) 항아리 게임을 클리어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앙빅, 컵헤드를 클리어하는 것을 기억하고 금방 클리어 할 수 있을줄 알았으나, 의외로 그녀의 급한 성격이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클리어 직전까지 이어지던 시청자들의 도네이션 공격이 함께 시너지로 작용하면서 고생 끝에 약 14시간만에 클리어 했다. 다른 스트리머는 어려워하던 구간들은 클리어하는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게임 피지컬을 이용해서 쉽게 깨고, 앞에서 말했듯이 인내심과 침착함이 필요한 부분에서 성급하게 망치를 돌렸다가 떨어져서 해당 구간까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는 '잘하는데 못한다'라는 희한한 문장이 채팅으로 나왔던 방송.

• 11월 28일
  용과 같이 제로를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 했다. 처음 시작한 날짜는 10월 22일 이었으나 주력 게임인 격투 게임과 기타 도전하고 있는 여러 게임들에 우선 순위가 밀려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풀타임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클리어 기간이 꽤나 길어졌다. 스토리 게임 방송이 거의 처음이다보니 초반부에서는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기 보다 해당 성우가 하는 대사에 맞춰 드립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마지마 고로라는 메인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면서 해당 파트에 존재하는 카바레를 운영하는 미니게임(일명 물장사)에서 재미를 붙이더니 미니게임 클리어 이후로 본격적으로 메인 스토리에도 몰입하기 시작하였고, 약 3일에 걸친 시간을 완결까지 연속으로 방송에 할애하면서까지 용과 같이 시리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갓게임을 이제서야 알려줬냐며 역정을 부리는건 덤이었다 시청자들은 마지마 고로에 푹 빠진 짬타수아를 보며 이후의 내용을 다루는 후속작을 보면 실망할거라며 영상 도네이션으로 후속작에 나오는 마지마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오히려 자기 취향 저격이라면서 마지마를 보기 위해서라도 용과 같이: 극 과 2017년 12월 7일에 발매되는 용과 같이: 극 2도 진행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했다.[18]

• 11월 29일
  1부는 철권 7 샤오유 랭크 매치를 진행하였으며, 2부는 용과 같이: 극 보통 난이도로 초회차를 시작하였다.

8. 12월

8.1. 2주차(12/4~12/10)

• 12월 4일
  본가가 있는 광주에 내려가, 휴대폰으로 김장방송을 진행했다. 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담그면서, 오빠까지 채팅창을 보며 목소리 리액션을 해주며, 화기애애한 방송을 보여줬다. 오전 11시에 켜진 방송은 조금씩 소문이 나면서 천 명이 넘는 시청자가 김장 방송을 보는 희한한 상황이 이어졌다. 방송은 1시간정도만 진행하였고,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금 만든 김장 김치에 계란후라이와 돼지 수육 먹방까지 이어졌다. 어느 시청자가 '러브 인 아시아' 라는 채팅이 나오면서 나온 이름의 제목인 클립이 높은 조횟수를 기록했다.

• 12월 5일
  용과 같이: 극을 마찬가지로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 했다. 2017년 12월 7일에 발매되는 극 2의 일정에 맞게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이전 작품인 용과 같이 제로와는 달리 서브 퀘스트 진행을 거의 생략하고 메인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플레이한다고 말했으나, 이전 작품인 용과 같이 제로에서 나오는 메인 캐릭터였던 마지마 고로가 길거리 혹은 용과 같이 시리즈 전통의 다양한 서브 콘텐츠에서 마지마가 등장하게 되는 '어디서나 마지마'라는 게임 설정 덕택에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19]

8.2. 3주차(12/11~12/17)

• 12월 14일
  방송에서 자신의 나무위키 페이지에서 방송 기록 항목을 보면서 자신이 한 업적들이 이것 밖에 안되냐면서 더 많은 항목을 작성하라고 요구했다. (주로 자신이 이긴 것들, 잘한 것들 위주로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서...) 그 외에도 트위치 밈이 자주 등장하는 커뮤니티를 유튜브 편집자에게 물어봐서 '도탁스'라는 다음 카페 커뮤니티를 오늘 가입해서 구경 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스트리머 닉네임을 검색하며, '왜 이것 밖에 안나오냐'고 투덜대면서, 자신의 클립들을 이곳저곳 수출해달라고 요청했다.

• 12월 15일
  스트리머 뷔르뷔르 와의 킹오브 02 대전을 했다. 상대 스트리머가 고인물급은 아니었기에 짬타수아가 손쉽게 10선을 승리로 끝을 냈다. 이어서 격투 게임 스트리머 아빠킹, 풍꼬와의 철권 대전을 진행하였다. 아빠킹과의 대전은 아빠킹은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이지선다 패턴을 파악하기 전에 계속 캐릭터를 바꿔가며 짬타수아를 끊임없이 괴롭히면서 연속된 승리를 이어나가다가, 막바지에 샤오유 미러전으로 짬타수아가 1승을 챙겨가면서 정신 승리에 성공. 그 후 요시미츠와의 대전에서 1승, 마지막 폴과의 대전까지 어거지로 1승을 챙겨가면서 3승을 확보했다. 처음 아빠킹과의 대전을 할 때보다는 그래도 라운드 몇 개는 더 따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실히 실력은 반년 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짧은 시간 풍림꼬마와의 2선승도 풍림꼬마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짬타수아에게 봐주는 플레이를 하다가 샤오유 식 막장 이지선다에 꼼짝없이 당하면서 2선승도 승리를 챙겨갔다.

• 12월 16일
  배틀런 자선 이벤트에 참여해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로 미션을 진행했다. 3시간이라는 시간동안 30승 달성을 목표로 하였으나, 아무래도 3시간이라는 주어진 시간 내에 30승은 너무 촉박했는지 미션은 실패하였다. 공방에서도 짬타수아는 개인방송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미친 텐션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으며, 마이너한 장르의 격투게임이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해당 방송을 보고 기부금도 많이 획득하였다.

8.3. 4주차(12/18~12/24)

• 12월 18일
  용과 같이: 극 2를 하드 모드 그리고 본편의 스토리가 끝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제로 스토리 이후의 마지마의 이야기를 다룬 DLC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했다. 용과 같이 극 2에서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무기를 들고 쓰는 히트액션의 데미지가 엄청 강해져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무기를 들고 히트액션을 이용해서 클리어할 때, 격투 게이머 답게 주변의 물건이나 재밌는 히트액션을 찾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 하고는 대다수 맨손 격투를 이용해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등장하는 맨손 격투만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중간 보스들도 같은 방식을 고집해서 시청자들이 제발 무기 좀 들라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 보스 전에서 마지막 히트 액션 키 조작 미스로 최종 보스를 두번째 시도라는 전후무후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클리어까지 약 34시간 동안 진행하는 서브퀘스트는 절반 정도 클리어했고, 투기장은 A 랭크까지, 물장사 아일랜드는 이그제큐티브 리그까지 클리어 했다. 이후, 마지마가 용과 같이 제로의 스토리 이후 십수 년이 지나고 누군가를 찾기 위해 다시 오게된 소텐보리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다룬 마지마 DLC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서 결국 대성통곡을 하고 말았다. 끝나고 여운이 남은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이전에 클리어 했던 다른 스트리머들의 눈물 클립들을 보내면서 울고 또 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제 앞으로 못 깬 서브 스토리나 클리어 하지 못한 물장사 아일랜드들을 마무리하면서, 용과 같이 극 2 게임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 12월 23일
  삼성 칸 소속 前 스타크래프트 테란 프로게이머 이성은(별명은 흑운장, 이하 흑운장으로 서술)과의 스타크래프트 교육 방송을 진행하였다. 스승이 된 흑운장은 자신이 알려주는 것들을 금방 금방 따라하고 익히는 모습에 욕심이 생겨 더 가르쳐 주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하루 동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주입식 교육을 받은 나머지 결국 과부하가 생겨 짬타수아는 게임이 너무 어렵다를 연발하였다. 가르침을 받기 전보다 확실히 나아진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연속으로 시청자들이 자신이 초보라고 지칭하면서 짬타수아를 농락하며 패배하는 게임이 반복되는 것을 참아오다가 마지막 게임에서 자신의 아이디를 패작까지 하면서 초보자 코스프레를 하는 시청자에게 결국 폭발하고 앵그리머[20]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얼른 사과하면 이번 일은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그 시청자는 채팅창에 등장하지 않았고, 이런 식의 관심병 저격은 앞으로 밴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스터 유저 11명을 직접 초대해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오프라인 대회 겸 파티를 개최했다. 짬타수아는 올해 6월부터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받은 사랑을 보답해주기 위한 이벤트라며,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성지인 신림 애니노리를 직접 대관하여 시청자들이 대회 중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상금과 먹거리까지 포함한 모든 비용을 자신이 부담하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대회는 8시에 시작하려 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9시에 진행되었고 새벽 1시 반정도에 대회가 끝나게 되었다. 최종 순위는 / 1등 : 식칼 / 2등 : 풍꼬 / 3등 : Jun8Park /이며, 각각 상금은 40만원, 30만원, 20만원이 수여되었다. 1등 식칼과 짬타수아와의 스스로가 이름 붙인 미스터 사탄 매치 에서 첫 번째 세트는 아비게일을 상대로 승리, 두번째 세트에서 버디와의 대전에서 패배, 마지막 세트에서 먼저 선취점을 얻은 식칼이 유리한 상황에서 농락 플레이를 하다가 방심한 틈을 노리고 반격에 성공하고 마지막을 필살기로 끝낸 것을 기점으로, 마지막 매치까지 이기면서 2:1로 승리하였다. 짬타 우승!! 대회 결과

8.4. 5주차(12/25~12/31)

• 12월 26일
  4회차 트위치 스트리머 배틀그라운드 랜덤 팀 대회에 참가하였다. 오랜만에 플레이한 게임이라 그런지 크게 활약은 못했지만 마지막 스쿼드 대전 도중에 타이밍 좋게 이런 상황이 만들어져서 중계하던 방송마저 저세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업적을 달성했다. 랜덤 팀 대회가 끝나고 뭔가 아쉬웠는지, 작년에 중국에서 방송하면서 익힌 중국어를 활용하여 랜덤 듀오/스쿼드로 중국인과 대화하면서 스쿼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 서버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다가, 도중에 시청자와 매칭이 되어서 서로 입딜을 주고 받는 훈훈한(?) 광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 12월 31일,
  스팀판 베요네타를 노말 난이도로 시작했다. 안경과 올림머리,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타이즈 복장을 입고서[21] 방 제목까지 '코스프레 아님!'까지 써넣었으나, 누가봐도 베요네타 코스프레.... 시청자들은 잘 어울린다는 말도 많았으나, 베요네타 특유의 화려한 액션을 따라할 때는 안 그래도 유연성이 없는 짬타수아가 진지한 모습으로 주인공 베요네타의 화려한 액션씬들을 그대로 따라하자, 제주도 해녀복이냐는 놀림도 함께 받았다. 엑스박스 패드가 없는 관계로 키보드 마우스로 진행하였다. 패드 없이 조작을 하면 생기는 몇 가지 핸디캡 치고는 자체 하드모드 그런대로 4장 까지 몇 가지 퍼즐에서 헤매는 것을 제외하고 액션에서는 거의 막힘 없이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방송 종료 시점이 다가온 새벽 1시 2시 즈음에 5장 플레이 도중에 갑자기 게임 오류로 튕김이 발생했다. 다시 실행해보니 계속하기를 눌러도 실행이 안되어 5장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것을 알아차린 짬타수아는 키보드 샷건과 함께 게임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결국 감기에 걸렸다는 슬픈 전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