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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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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개요2. 3월(시범경기)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 ~ 7월3.4. 8월3.5. 9월
4. 시즌 총평

1. 개요

진해수의 2017년 성적에 대해 정리한 문서.

올해도 LG 트윈스에서 중간계투로서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때부터 현재 LG 트윈스에서까지 많은 경기를 꾸준히 등판하였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혹사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만큼 올해 코치진이 어떻게 관리하는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데뷔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작년 2016년 비로소 후반기에 진해수도방위사령관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간을 탄탄하게 해준 전환점을 맞았기에 올 시즌은 진해수의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확실히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은, "수도방위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나, 트레이드 때부터 현재까지 LG 트윈스에서 기대하는 진해수의 역할은 좌타자 저격용 LOOGY였다.[1] 저격한 좌타자 하나만 잘 잡아도, 그날 원 포인트 릴리프로서 100점의 역할을 하는 것. 여태 가용해왔던 봉중근, 임정우, 이준형, 신승현 등의 중견-마무리 자원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몇 년 압도적인 방패를 자랑하는 현재, 이들이 1군에서 활용이 될 정도로 투수자원이 더 충분할 때쯤 시즌 초반, 여태 던져온 나날보다 비교적 많은 타자를 소화하는 진해수의 역할이 분명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2. 3월(시범경기)

파일:external/www.xportsnews.com/1490423734602754.jpg

시범경기 도합 기록은 7경기 4 1/3이닝 2피안타 4볼넷 4삼진 1실점(0 자책점) ERA 0.00.

1년 전 2016시즌 중반부까지 진해수소폭탄이라는 소리를 듣던 때와 달리 많이 발전해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등판하지 않았고, 3월 15일 한화 이글스 경기에 등판하였다. 이 날 8회말에 등판하여, 폭투로 1루 주자 이동훈을 2루로 도루허용하고, 1볼넷을 기록하였으나 5타자를 상대로 2/3이닝 무실점 피칭하였다. 15일 열린 이날 경기는 12:5로 LG 트윈스가 이겼다. (승리 투수는 소사)

3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는 등판하지 않고, 17일 2차전 7회에 등판하여 3타자를 상대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하여 팀과 임찬규의 완벽한 승리에 기여하였다.

3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1/3이닝을 삼진처리하였으나, 팀은 압도적인 스코어로 패배하였다.

3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 2경기에서 6회 등판하여 2/3이닝동안 5타자 상대로 1삼진 무실점 피칭하였으나,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고, 이때를 기점으로 팀이 역전당해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했다. 이날, 진해수는 어찌되었든 올 시범경기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3월 22일 kt wiz와의 경기 7회에 등판하여, 1이닝동안 4타자 상대로 1피안타를 제외하고,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또한, 강승호의 결승타로 인해 시범경기 첫 구원승을 가져갔다.

3월 25일 두산 베어스 경기 2:1로 밀리고 있는 7회 추격조로 등판하여, 3타자 상대로 2/3이닝 1볼넷 1삼진 무실점 피칭하였으나, 팀은 역전하지 못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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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성적은 14경기 10.1이닝 4피안타(중 1피홈런) 0볼넷 2실점 14탈삼진 8홀드 ERA 1.74

3월 31일, 넥센전에 8회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서건창을 삼진으로, 이택근을 땅볼로 처리해 팀의 승리를 도움과 동시에 홀드를 기록하였다.

4월 1일, 넥센과의 3연전 2차전에서 7회 등판하여 1사 1, 2루 상황에서 병살 처리, 8회 ⅔이닝을 모두 삼진, 단 9개의 투구로 1⅓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해 당일 나온 불펜진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일, 넥센과의 고척 3연전 3차전에서 6회말 최동환이 볼넷으로, 2사 1, 2루 역전의 위기를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등판하였다. 4개의 투구로, 루킹 삼진을 만들어내며 윤지웅의 승리를 지켜냈다.

4월 7일 롯데와의 사직 3연전에서 9회 등판, 대타로 나온 정훈과 오승택을 연속 삼진으로 퇴근시키는 위엄을 선보이며, 캡틴의 승리를 지키는데 기여하였다. 0S 3B 상황에서 귀신같이 풀카운트 승부를 만들더니, 끝끝내 정규시즌에서 0볼넷 기록을 유지하며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은 발군. 그러나..
다음날 경기에서 정찬헌이 연속 안타를 내주고 전준우의 희생번트로 6:5 한 점차로 쫓긴 1사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손아섭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저질러 버렸고 이후 앤디 번즈를 뜬공 처리했지만 결국 오승택에게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자신의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이 24경기만에 끝나버리고 말았다. 거기에 패전투수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이 날 기록은 0.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225일만에 허용한 진해수의 실점이다.

이날은 등판 결과를 떠나 양상문 감독의 투수운용으로 말이 많았는데,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한발짝 느린 투수운용을 감안해서라도, 대타인 오승택에게 역전을 허용한 것은 뼈아픈 일이다.[2] 다른 분야의 스포츠를 포함해서 각각의 결과에 따라 재평가의 항연이 벌어지는 대한민국의 스포츠리그인만큼 오늘 패배투수가 되었다는 점에서 비아냥이 많지만, 많은 경기를 소화해내며 오늘보다도 심한 일을 자주 겪어온 진해수인만큼 필승조가 나왔음에도 패배한 오늘의 경기에서 멘탈관리를 잘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오늘 패배에 대한 LG 팬들의 화살이 진해수보다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정찬헌과 양상문 감독의 운용, 박용택의 부진한 타선에 향한 것은 그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근 몇개월 동안 든든하게 좌완 롱 릴리프 투수로서 굳건히 수방사의 역할을 해준 진해수임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4월 12일 NC와의 경기에서 8회말 헨리 소사에 이어 교체된 후, 나성범을 3구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미 지고 있는 팀의 성적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4월 14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 초 호투를 보여준 류제국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대타 오정복을 상대로 12구 끝에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전민수 삼진 처리, 뒤이어 모넬이진영 모두 플라이아웃 처리하며 8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꽁꽁 막았다. 그리고 1주일만에 다시 홀드를 습득했다.

4월 15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 초 1아웃 상태에서 등판하여, 하준호를 삼진으로, 전민수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해 8회를 깔끔히 마무리지었고, 9회 모넬이진영을 상대로 1삼진 1범퇴로 정규 0.1이닝을 남기고 깔끔히 처리하며 내려갔지만 팀은 10회 정찬헌의 부진으로 패배했다.

4월 1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 말 등판하여 하주석, 장민석, 정근우 세 타자 모두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8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추격조에 힘을 보탰지만 결국 팀은 패배하였다. 1점 차이로...

4월 20일 경기에서 8회 1아웃 1점 차로 추격당하는 상태에서 두 타자 하주석, 장민석을 다시 만나 다 땅볼 처리하며 이틀 전 모습의 데자뷰를 보여줬고, 9회에 김회성, 김경언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를 멋지게 내려왔다. 그렇게 진해수는 캡틴의 승리를 도왔다.

파일:진해수쥐너비170420.png
출처 : 디씨인사이드 LG트윈스 갤러리 갤러 쥐너비 제작/LG 트윈스 갤러 선정

이 날 LG 불펜은 전반적으로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김지용진해수는 단연 돋보였다. 그간 LG팬들 사이에서 짠한 존재였던 진해수의 누구보다 큰 존재감이 보인 날이었다. LG 트윈스 갤러리 내에서 갤러들이 선정하는 "쥐너비"에 처음 선정된 날이기도. 눈여겨 볼 점은, 롯데 전 패배의 제일 큰 원흉이 아님에도 비아냥이 많아서 멘탈에 상처입었을 법한데 패배 이후로 1이닝씩 던지며 더 큰 기회를 얻고 있는건데, 그에 보답한다는 듯 큰 무리 없이 타자들을 범타 및 삼진처리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그때 큰 패배의 상처를 잘 추스린 모양.

4월 21일 KIA와의 경기 8회 초 등판하여 버나디나는 땅볼 처리하였으나, 이명기에게 2루타를 내주며 무실점하였지만 피안타에 주루를 허용한 상태로 김지용에게 바톤을 넘겼다. 그 이닝 무실점 처리가 되어 팀은 승리하며 홀드도 적립.

4월 27일 SK와의 시리즈 3번째 경기 9회에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좌타자를 카운터치기 위해 등판하였다. 초구 플라이로 아웃은 잡았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며 자책점은 신정락에게로... 딱 투구 하나 던져서 아웃 잡아내고, 정찬헌에게 바톤을 넘겼다. 오늘, 신정락김지용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진해수와 정찬헌이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각각 도맡아 처리하며 임찬규의 첫 승을 지켰다. 4:0이었으면 적립하지 않았을 홀드와 세이브를 각각 적립한 것도 덤.

4월 30일 kt와의 시리즈 3차전에 위기의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상황은 김대현이 만루를 만들었지만 호투한 상황(6:0)에서 정찬헌이 내리 실점하고(6:4) 부랴부랴 김지용이 올라왔으나 볼넷과 안타로 6:5 만루상황을 만든 1아웃 만루 역전위기의 상황. 초구 볼넷 이후 2번째 투구가 자칫 최소 2점을 먹을 수 있는 적시타로 날아갈 뻔한 공을 손주인이 기가 막힌 점프캐칭 후 2루 아웃시키며 병살처리해 위즈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이 7회의 주인공은 단연 손주인이었으나[3], 진해수 자신은 2번의 투구수로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채우고 역전도 막고 평균자책점도 내리고 WHIP도 0.50 이하로 떨어뜨리며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김대현의 선발승도 지킨것도 덤. 이날 손주인의 호수비에 희비가 엇갈린 이대형과 진해수의 표정은 단연 명장면.

4월 경기를 총 요약하자면 정찬헌이 지분이 컸던 그날의 패배에 실점을 한 날을 제외하고선 KBO 불펜투수 중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펜투수 중 WAR도 상위권인데 일단 볼질이 확연히 줄었으며, 이닝 대비 삼진도 잘 잡는 모습. 존이 넓어짐과 동시에 노력의 결과로 L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 항상 불안하다 느꼈던 사람이 이젠 김지용, 신정락과 더불어 제일 믿음직한 불펜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 진해수가 이전에 비해 매우 실력이 올라와있음을 알 수 있는 평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섣불리 단정하기 이르지만 지금 추세로만 간다면 2016년,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작년 시즌과는 비교도 안될 좋은 커리어를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다. 양상문 감독이 신뢰하며 자주 기용하고, LG 트윈스 선수로서 잘 적응해 나가는 것도 앞으로 남은 시즌을 긍정적으로 볼 요소이다.

그래도 억지로 불안요소라 생각해볼 점이라면 지금 동커디션의 수준인 투수들 중 꽤 팀 수비의 수혜를 많이 얻고 있다는 점인데 이도 그렇게 높은 비율이 아닌만큼, 지금의 모습만 유지해준다면 LG 투수진에서 없어선 안될 수문장으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3.2. 5월

5월 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였는데, 단 2개의 투구를 한 뒤 교체되었다. 결과는 1피안타.

5월 5일, 두산과의 어린이날 더비에 9회에 등판하였는데, 추격중인 와중에 초구에 안타를 내주고 바로 신정락으로 교체되었다.

일단, 이틀의 경기 둘 다 한 타자를 상대로 적은 투구로 피안타 허용 후 이닝소화를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상문 감독이 좌타자 저격용으로 쓰고, 컨디션이 좋으면 이닝소화를 시키고, 안타 이상을 맞으면 바로 마운드를 내려오게 하려는 의도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5월 초의 모습은 4월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인상적인 중계투수의 모습은 아니었으나, 단 두 경기 2타자 3개 투구만으로 재평가할 일은 아닌 것이다. 괜히 컨디션이 조금 하락한 상태에서 계속 운용했다가 클로져를 내버리기 전에, 역전당하면 더 큰 재앙이 생길 여지는 많았으므로...

데이비드 허프가 5월, 1군 복귀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허프와 (조금 복귀시일이 늦춰질) 임정우까지 합류하게 되면, 가끔 대선발로 나왔던 윤지웅 등이 완벽하게 중견역할로 고정되면서 LG의 LOGGY 역할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이닝관리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4월보다는 실점이 늘긴 했지만 5월 성적은 13경기 4홀드 1세이브 ERA 2.70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3. 6월 ~ 7월

13경기 3홀드, ERA 7.11로 부진했다.

3.4.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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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두산전에선 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김재환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이 경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8월 11일 SK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8월 31일 넥센전에서 시즌 20홀드를 기록하면서 리그 홀드 1위로 올라섰다 (NC 원종현과 공동 1위.) 단 진해수의 호투가 무색하게 팀은 9회초 이동현이 만루포를 쳐맞으면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3.5. 9월

9월 5일 KIA전에서 정성훈의 적시타 이후 상대 타자들을 막아냈고, 김재율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8일 원종현이 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2위로 밀려났지만 다음날인 9일 다시 홀드를 추가하며 다시 공동 1위가 되었다.

9월 21일 시점에서 원종현이 부진에 빠지며 역전에 성공, 단독 1위를 기록중이다.

28일 kt전에서 다시 홀드를 추가했다. 2위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사실상 거의 홀드 1위를 확정짓는듯 하다.

9월 29일 NC의 남은경기가 2경기가 되면서 2개 차이의 홀드를 역전하는건 불가능해졌으므로 진해수의 홀드왕 수상이 확정되었다. LG로서는 2007년 류택현 이 후 10년만의 홀드왕 배출.

4. 시즌 총평

2017 시즌 최종 성적은 75경기(1위) 3승 3패 1세이브 24홀드(1위) 52.2이닝 ERA 3.93을 기록하였다. 데뷔 처음으로 타이틀홀더가 된 기념비적인 시즌이다.

시즌 종료 후 전년도 대비 약 70% 상승한 1억 9천만원에 계약하면서 1억 연봉 진입 이후 바로 2억 가까이되는 연봉을 받게 되었다.

[1] 윤지웅의 경우 애매한 개념이지만, 다소 긴 릴리프를 소화가능한 준선발격 자원이고(허프 때문이지만), 김지용은 이전부터 셋업맨, 최동환정찬헌은 중견과 마무리를 오가며 여러 미션을 맡는다. 신정락임정우는 확정적 마무리 자원이고, 고우석은 차기 LG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2] 오승택은 8회말 이대호의 2루타때 대주자로 들어오고 9회말 타석에 들어섰다.[3] 8회에 손주인이 낚시성 안타로 또 점수를 내며 8회마저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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