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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해군기지 鎭海 海軍基地 | Jinhae Naval Ba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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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51426><colcolor=#fff>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 기지주둔 | 대한민국 해군 미합중국 해군 |
| 근무지원부대 | 진해기지사령부 근무지원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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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해기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함정을 비롯한 주요 부대가 위치해 있는 핵심 기지이다.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진해기지의 주요 시설과 부지 등을 관리하고, 군항 지역을 경비·방어하고 있다. 진기사의 과거 부대명인 통제부(統制府)라고도 알려져 있으며,[1] 한산대라는 명칭도 있다.
계룡대, 상무대, 자운대 등과 함께 대표적인 후방 기지 중 하나다. 전국에 기행부대가 분산되어있는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공군과 달리 대한민국 해군은 거의 모든 기행부대가 진해 해군기지에 있으며, 심지어 이 기행부대의 예하부대도 대부분 진해에 위치한다. 병과에 따라서는 전역때까지 진해 해군기지에서만 근무할 수도 있다.
2. 역사
일제강점기 시대인 1910년대 초반, 구 일본 제국 해군이 설치한 진해요항부[2] 기지가 진해에 있었다. 사실 일본 제국이 처음 세력을 심은 곳은 진해구가 아니라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문화동-두월동 일대의 일명 "신마산"이었다. 일본군은 러일전쟁 승전 이후 마산에 있던 러시아 조차지[3]를 할양받고 이 곳에 육군 주둔지와 해군 기지를 세웠다. 그런데 마산만은 수심이 너무 얕고 너무 내륙 깊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 해군은 기존 기지를 조선군(대일본제국 육군 조선주차군)에게 넘기고, 마산만의 외항인 웅천현(현재의 창원시 진해구)에 새로이 기지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그 이후 경술국치가 일어났고, 일본 제국은 웅천현에 해군 요항부를 건설하며 항만 배후지에 군사도시를 짓고 이 곳을 인근의 진해현[4]의 이름을 갖다붙였다.
8.15 광복 후 창설된 대한민국 해군은 진해 요항부를 접수, 1990년대 말까지 해군의 모항(母港)으로 사용했다. 통제부라는 이름도 일본제국 해군의 요항부를 이름만 통제부로 바꾼 것으로 해군 창군기에는 진해 요항부의 사령관도 일본 제국 해군처럼 사령장관이라고 칭했던 역사가 있다.[5]이 때문에 진해의 나이 든 어르신들 중에는 이 곳을 "통제부"라고 부르는 분들이 아직 있다. 현재는 헤드쿼터 기능을 부산광역시로 넘겨주었지만 그래도 많은 해군 관련 기관과 시설, 기지가 남아있어 진해기지사령부(약칭 진기사)라고 불린다.
3. 주둔기관
3.1. 군 부대
- 주한미군부대
- CFA Chinhae(진해미해군함대지원단)
3.2. 주한미군 기지
진해 해군기지 내에 위치한 진해미해군함대지원단(CFAC: Commander, Fleet Activities Chinhae)은 주한미군의 해군부대로, 부산 해군기지에 있는 주한 미 해군사령부(CNFK: Commander, U.S. Naval Forces Korea)에 속해있다. 과거 부대명[11]을 따 '고문단'이라고도 알려져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주둔지에서 오는 제7함대 혹은 제3함대 소속 함정을 부산 해군기지가 처리하고, 진해 해군기지도 같이 분담한다. 아무래도 주한미군이 통일 시 중국 인민해방군의 북부전구 소속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을 견제하고, 조선인민군의 반란 및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략을 방어하는 임무가 메인이다보니 주일미군과 달리 해군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대신 주일미군[12]와 연계되어 있다.
3.3. 민간기관
- 신한은행 해군교육사령부 출장소
4. 주변시설
4.1. 상업시설
- 진해 쇼핑타운
- 진해JK컨벤션(구 해군회관)
4.2. 종교시설
- 해군진해교회
- 해군통해교회
- 해군소망교회
- 해군교육사교회
- 해사교회
- 진해 해군성당
- 해안사
4.3. 주거시설
- 진해덕산해군아파트
- 인사동해군아파트
- 블루빌
- 오션빌
- 드림빌
- 바다마을관사
4.4. 편의시설
- 한산대 체력단련장
5. 교통
- 철도: 기지 내부에 통해역이 위치하고 있다.
6. 사건·사고
6.1. 2020년 11월 진해기지 간부 코로나 감염
6.2. 2020년 1월 3일 민간인 무단침입 사건
2020년 1월 3일 낮 12시쯤 민간인 A씨(73세 남성)가 진해기지사령부 제1정문 위병소를 통과해 진해 해군기지안을 무단침입한 사건.7. 기타
- 매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진해 군항제와 연계하여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해군기지 내 일부 시설들과 정박 중인 일부 대형함정을 개방한다. 진해 군항제 항목 참조.
- 진해 해군기지 안에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 쓰던 별장이 있다. 1949년 이곳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장제스 총통이랑 회담하기도 했다. 관광하려면 그냥은 못가고 창원시청 근대문화투어를 통해서 갈 수 있다.
[1] 때문에 진해 해군기지 내 기차역인 통해역의 개업 당시 이름이 통제부역이었고, 진해 해군기지 군사우체국의 과거 이름이 진해우체국 통제부영내(營內)분국이었던 적도 있었다.[2] 일본 제국 해군의 기지는 중요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진수부와 경비부, 요항부가 존재했다. 군항 중 중요한 곳에는 진수부를 설치했고, 군항 중 고유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 군항은 경비부였다. 마지막으로 요항부는 개중 가장 낮은 단계의 주둔지로 군항보다 격이 낮은 요항에 설치했다.[3] 현재의 월영마을 아파트촌부터 해운중학교 앞까지의 부지[4]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동면 및 진전면 일부 지역. 진해 향교가 뜬금없이 진동에 있는 이유가 원래는 진동이 진해였기 때문이다. 위에서 여러 번 언급했듯 현재의 진해구는 원래 웅천현이다.[5] 일본 제국 해군은 연합함대의 사령관과 진수부, 경비부의 사령관을 사령장관으로 칭했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얼마되지 않아 통제부사령장관에서 통제부사령관으로, 통제부사령관에서 진해기지사령관으로 바뀌었다.[6] 경화지구와 진해기지사령부에 위치한 앵곡지구에 분산배치되어있다[7] 이상 경화지구 위치[8] 공병수송학부는 경화지구 위치[9] 이상 앵곡지구 위치[10] 해군항공사령부 제62해상항공전대, 대한민국 육군의 육군종합정비창 항공기정비단 주둔[11] 미해군고문단 진해파견대(U.S. Naval Advisory Group Chinhae Detachment)[12] 특히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사세보 해군기지[13] 해군항공사령부 제62해상항공전대, 대한민국 육군의 육군종합정비창 항공기정비단 주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