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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4:02:39

진멘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IMG_4008.jpg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Jimn.png
원작 OVA판(앞모습)
파일:images-130.jpg 파일:20200403_003228.jpg
CB캬라 나가이 고 판[1]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ジンメン[2] / 人面 / Jinmen
そぉかぁ!憎んでくれるのか!憎め!憎むが良い!憎しみを受けるのはデーモンの誇りだよぉ!…強い奴程憎まれるからなぁ…
(그러냐! 증오해주는 거냐! 증오해라! 증오하거라! 증오를 받는 것은 데몬의 자랑이야!! …강한 녀석일수록 증오받으니까 말이야...)
人間の感覚じゃぁ、生き物を喰うのは悪い事じゃ無さそうだろう?だが…殺すのはいけないなぁ…生き物を殺すのはいけない事だ!な?な?そぉだろぉ?!だからオレは…殺さすに、喰ったのさ…殺さずに、殺さずに…喰ったのさ……
(인간의 감각으론 살아있는 것을 먹는 건 나쁜 짓이 아니라고 하지. 하지만… 죽이는 건 안돼지…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건 하면 안 되는 일이지! 응? 응? 안그래?! 그래서 나는… 죽이지 않고, 먹은 거야... 죽이지 않고, 죽이지 않고… 먹은 거야……)

1. 개요2. 원작3. 애니메이션4. 슈퍼로봇대전 DD5. 그 외

1. 개요

만화 데빌맨에 등장하는 작중 최악악역 중 한 명.[3] 이름은 인면(人面, 사람 얼굴)을 일어로 발음한 것. 성우는 아오노 다케시/히로세 아키오(데빌맨 크라이베이비)/시마다 빈(슈퍼로봇대전 DD).

거북이 모습을 한 데몬으로, 등딱지의 혹을 자신이 잡아먹은 인간의 얼굴로 변형시키는 악취미 능력이 있다. 등짝에 있는 인간의 얼굴은 실질적으로 사망한 상태이지만, 의식이 뚜렷하며 생전의 기억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데빌맨이 공격을 하려 하면 죽고 싶지 않다며 절규한다. 공격받으면 피도 흘리면서 "아퍼! 싫어!"라고 울부짖고 다른 얼굴이 터져 죽어버리면 "살인마!"라고 원망을 퍼붓기도 한다. 상대의 양심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잔인무도하기 그지없는 기술.

2. 원작

전철의 승무원으로 위장하여 첫 등장, 터널을 통과하는 전철 안에서 본색을 드러내어 전철 내의 인간들을 학살한다.

아키라와의 대결에서 아키라의 이웃인 '사치코'라는 소녀의 얼굴을 자신의 등딱지에 내보이면서 방패로 삼는 비겁한 수를 썼다. 이 때문에 인간의 양심을 간직한 아키라는 진멘과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승기를 잡은 진멘이 " 너 또한 내 등딱지의 일부로 삼아주마"라며 등딱지를 내세우고 돌격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사치코가 자신은 이미 죽은 몸이라고 필사적으로 외쳐 아키라의 전의를 일깨우고, 아키라가 진멘의 등딱지를 주먹으로 꿰뚫어 치명상을 입힌다.[4] 그리고 등딱지 전체를 강제로 뜯어내버린다. 만화책과 OVA 둘 다 최후에는 "등딱지를 뜯으면 전부 죽어! 전부 죽는다고!"라며 다급하게 외치지만 아키라는 "그래, 하지만 네놈도 죽는다!!"라며 분노어린 얼굴로 뜯어버렸다.

진멘이 등장한 에피소드는 데빌맨 전체를 봐도 가장 괴기하고 비극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데몬이면서도 사랑을 느끼고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면모를 보인 시레누와는 극적으로 대조되는, 데몬들의 극악무도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캐릭터. 다른 데몬들과 비교를 해보아도 가학적이고 사이코패스 같은 면이 강하다. 이렇듯 데몬다운 잔인함과 사악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데다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기에 인기는 꽤 높은 편.

3. 애니메이션

OVA에서는 1편 극초반, 아키라의 부모님이 남극을 탐사하던 장면에서 원작의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으며, 여기서 아키라의 어머니가 진멘에게 잡아먹혔다는 복선이 나온다. 이후 2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원작보다 더욱 징그러운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여기서는 아키라의 어머니가 진멘의 등껍질 정중앙에 붙어있어 더욱 잔인하고 비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본작에서는 아키라를 불러내는 장소가 공원에서 원작에서 사치코를 잡아먹었던 지하철 역을 연상시키는 하수도 밑의 물이 고인 폐 지하철 역으로 변경된 관계로 원작보다도 더욱 우위를 점하며 아키라를 몰아붙힌다. 물속에서 오른팔의 살가죽을 물어뜯고 수면에 얼굴만 들이내민 채로 "왜 그러지? 날 죽이려던게 아니었나? 어서! 날 죽여봐! 날 등딱지의 인간들이랑 함께 죽여봐! 빨리! 빨리!"라고 도발하는 사이에 늘린 팔의 손바닥에서 일으킨 불로 상처를 지져버리는 고문을 범하며 "고기 타는 냄새는 참 좋구만. 빨리 네놈을 먹고 싶구나."라며 여유를 부린다. 그리고, 아키라 어머니도 내 등에 있지라면서 손가락으로 어머니 얼굴이 붙어있는 위치를 가리키며 "네 어미가 보는 앞에서 변신해봐라! 케케케케케."라고 비웃었다. 이에 아키라는 데빌맨으로 변신하려고 했지만 등짝에 있던 어머니의 얼굴이 눈을 뜨며 "아키라.....?"라고 놀라워하자 아키라는 변신을 못하고 자신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보지마요!!!!!!!"라고 소리쳤다.

이걸 보며 기고만장하며 진멘은 "못하겠지? 그래. 그래. 어미 앞에서 자식이 괴물 꼴이 되어 변신하는 꼴을 못 보여주는 건 당연한 거야. 케케케케케!"라고 비웃는다. 덕분에 아키라는 데빌맨으로 변신을 하지 못한 채로 싸워야 했으나 진멘의 계속되는 도발에 결국 변신을 하고만다. 이를 본 어머니는 "아키라...대체....?"라고 경악했다. 그러나 아키라는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등짝을 들이대며 방패삼는 진멘을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고전한다. 그러나 어머니가 데몬의 몸으로서 텔레파시를 통해 아키라에게 자신이 잡아먹힐 때 당하던 고통스러운 죽음을 보여줘[5] 아키라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하여 전의를 일으키고, 이를 모른체로 수중으로 가라앉은 아키라를 향해 등딱지의 선단을 랜스처럼 변형시켜 돌진하는 최후의 일격을 실행하나 허벅지를 스치고 피한 아키라의 일격[6]을 맞고 벽에 충돌한다. 이후 물과 섞인 흙먼지 속에서 기어나와 아키라를 찾으려 하나 바로 뒤에서 급습한 아키라에 의해 등딱지와 뱃가죽을 뜯겨 사망한다. 진멘을 죽인 후 아키라는 남은 등껍질에 그대로 화석같이 남은 어머니 얼굴을 보고 슬피 울면서 절규하며 벽을 부수며 날뛴다.

나중에 아스카 료에게 이걸 이야기하며 "내가 데빌맨이 되었기에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 걸까?"라고 했지만, 료는 "네 어머니가 당한 건 바로 데빌맨이 되기 전이니까 상관없었어.... 차라리 그렇게 사람을 잡아먹는 진멘의 등껍질에 남아 괴로워하느니 안식을 찾아준 게 나을지도 모르지..."라고 답한다.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에서는 아키라의 아버지의 몸을 빌어 나타나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원작처럼 데몬들이 태곳적부터 동면하며 생존하다가 깨어났다는 설정이 아니라, 육체가 없는 정신체 상태로 존재하다 인류의 몸을 빌어 나타났다는 설정이기 때문. 이 때문에 아키라의 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죽이고 잡아먹게 된다는 OVA를 뛰어넘는 더더욱 비극적인 설정이 추가된다.[7] 아키라의 설득에 잠시 정신을 차리고 필사적으로 데몬의 의식에게 저항하였으나, 이에 진멘의 꼬리가 아키라의 아버지의 머리를 잘라내버리고 진멘의 의식이 신체를 완전히 장악해버린다. 이후 아키라는 울부짖으며 어머니의 얼굴을 꿰뚫고 등껍질을 뜯어서 진멘을 끝장내버린다.

디자인은 얼굴 대신 해골이 등딱지에 붙어있고, 절규하는 얼굴들은 배딱지쪽에 붙어있는 모습으로 변경.

4. 슈퍼로봇대전 DD


데빌맨 시나리오에서 등장.

이때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치코를 흡수하였으며, 그 자리에 타이가 켄디도도 있었기에 몇배나 어그로를 끌어버린 꼴이 되어 버렸다.

결국 이후에는 원작대로 데빌맨에 의해 등껍질이 뜯어지며 사망하였지만, 흡수되었던 사치코와 민간인들은 겟타선과 디도의 피를 통해 진멘에게 흡수되기 전의 모습으로 무사히 돌아와서(다만 흡수되었을때의 기억은 사라졌다) 아키라와 사치코가 구원을 받는 결말이 되었다. 이는 진멘의 능력이 잡아먹은 인간의 육체를 서서히 재생시키는것으로 설정이 재구성되었기에 가능한 전개이기도 하며 테라다가 데빌맨 원작 만화를 처음 접하고 펑펑 울었던 감정을 반영한것이었다며 본인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5. 그 외

같은 데몬인 시레누카이무가 데몬 답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사랑 등)를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보여주었다면 진멘은 데몬의 극악무도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데몬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악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레누와 카이무와는 다른 방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어 여러 매체에서 오마주되곤 한다.

데빌맨 G에도 마이너 악역으로 등장하며, 인간폼도 등장하는데 영락없는 키모오타다. 극악무도한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프롤로그에서부터 인간 뿐만 아니라 여성 데몬[8]을 습격해 살해하고 등딱지에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데몬들도 흡수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전투력은 나름 강한 편인 듯. 나중엔 자신이 프롤로그에서 흡수한 여성 데몬의 동료 데몬[9]을 꾀어내 잡아먹으려다가 역으로 죽는다. 진멘을 쓰러뜨린 데몬이 등딱지에 나있는 동료의 눈을 감겨주는 원작 오마주도 나온다.

실사 영화판에서는 우시군이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해 진멘 등껍질에 붙는데 만화나 OVA와는 다르게 배우들의 탈력스러운 발연기+딱히 아키라가 저 우시군이라는 캐릭터랑 친한 사이도 아니어서 그런지 아무 동요 없이 그냥 펀치 한대 날리고 진멘을 죽여서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다.

데빌맨 대 어둠의 제왕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어둠의 제왕의 힘을 빌어 초거대괴수급의 스케일로 등장한다. 자신이 잡아먹은 망자들을 등딱지에 이고 다닌다는 특징은 동일한데, 얼굴 몇 개 수준이 아니라 무려 도시 전체를 등딱지에 이고 다닌다. 이후 데빌맨을 삼켜 데빌맨과 융합하는데 처음에는 등에 데빌맨의 날개가 생기며 데빌맨의 강한 힘을 얻었다고 좋아하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자가 융합의 주체가 되는 데몬족의 특성상 진멘이 아닌 데빌맨 주도로 융합이 되어 버리고 진멘의 거대한 육체 대부분을 가지게 된 데빌맨[10]에게 무참히 박살나며 마지막 발악으로 잘려버린 남은 목으로 데빌맨의 목을 졸라 동귀어진하려고 하지만 데빌맨을 죽이기 위해 날린 어둠의 제왕의 공격에 완전히 소멸하며 광속퇴장.

앤솔로지 네오 데빌맨에 실린 단편 중 한 편에도 원작보다 훨씬 기괴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머리는 두 개에다, 등딱지에도 얼굴이 달린 정도가 아니라 인간의 온갖 신체부위가 그로테스크하게 융합되어 몸부림치는 모습.

나가이 고 만화의 S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CB 나가이 고 월드에선 레귤러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여기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누라와 딸내미[11]를 둔 한 집안의 가장으로 SD화되면서 원작의 혐오스런 모습은 많이 사라진 귀여운 거북이 정도의 이미지다. 여기서도 아키라 일행을 습격하는 건 원작과 동일하지만, 미키의 식칼에 의해 목이 잘리면서 몸통은 아키라 일행의 한 끼 식사가 되어버리고, 머리만 남아서 아키라 일행과 함께 행동한다. 미키는 진멘을 비상식량이라고 했지만. 참고로 3편=마지막 편에서 블랙홀이나 다름없는 나가이 고의 오너캐 머리통에 미끼가 되어 내려갈때 "세상에서 가장 나쁜(嫌らしい) 데몬이 되어 버릴꺼야!!"라며 귀여운 발버둥을 치는데 성우가 위의 OVA판과 동일한 관계로, 이미 OVA판을 봤었다면 참 복잡한 기분이 든다.

코믹스판 마징가 시리즈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등의 과격한 작품에서도 종종 오마주된다. 악당이 선량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인질삼아 방패로 쓰면서 주인공을 일방적으로 농락하다가 더 큰 희생을 막기위해 주인공이 결국 인질을 무시하고 공격, 그것도 울분에 차 잔혹하게 박살내는게 패턴. 특히 진 겟타로보에서는 블랙 겟타에게 암모나이트 형태의 인베이더가 참혹하게 도살당하는 씬은 진멘 에피소드를 오마쥬하다 못해 그대로 때려박은 수준이다..

9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나온 괴작만화 '천지신명과 불사왕'에서도 이 설정을 그대로 베낀 바 있다. 사실 이 만화 자체도 일본만화 이거저거를 섞어놓은 것이고 작가 이름조차도 도저히 본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진검무. 이 만화에서는 꿈에서 괴물에게 자신이 잡아먹히는 꿈을 꾼 어느 병원 환자들이 나중에 사라지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는데 원장이라는 자는 지역 시의원 선거에 나간다고 이걸 은폐하던 터, 주인공인 가람이 알아보니 몽식귀라는 사귀(사람을 잡아먹는 요괴인데 몽식귀는 완전히 오니 그 자체로 그렸다.)가 벌인 짓이었다. 몽식귀는 꿈에 나타나 사람을 잡아먹는데 그럼 그 사람은 현실에서 사라지고 그 사람 몸은 몽식귀의 몸에 진멘처럼 된다. 불사왕으로 변신(공작왕 짝퉁)한 가람이 맞서싸우는데 몽식귀는 진멘처럼 호기를 부리지만 가람에게 이 꿈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꼬마 여자아이가 몽식귀의 몸에 붙은 상태로 혀를 깨물어 자살하면서 열터진 불사왕에게 온 몸이 박살나는데 여기서도 몽식귀는 진멘처럼 애원하다가 박살난다. 그림체는 무슨 80년대풍 대본소 그림체에 일본경찰처럼 자전거로 순찰한다든지, 이거저거 베낀 티가 확 났고 잔인한 씬을 검댕칠하고도 그렸음에도 꽤나 잔인한 만화였었다. 바퀴벌레떼에게 아버지나 형이 그야말로 광속으로 뜯어먹히는 모습도 나오고 살아남은 꼬마아이도 바퀴벌레를 토하더니만 온몸에서 바퀴벌레가 뚫고 나와 죽는다든지. 가람이 여친 부모를 죽인 사귀를 바닷가에서 싸우다가 죽이는데 온 몸이 터져죽은 사귀 시체를 갈매기들이 몰려와 잘려나간 팔다리를 물고가는 장면도 나왔었다.


[1] 파일:images-132.jpg 미키에 의해서 목이 잘렸을 때는 다른 등장인물의 머리에 올라가서 상황을 관전한다.[2] 구글에서 이걸로 검색을 하면 진멘이라는 만화가 뜬다. 가토 다카히로(カトウ タカヒロ)작. 인면 코끼리, 인면곰, 인면견 등 갖가지 동물들이 인면 크리처가 되어 폭동을 일으키는 만화다.[3] 작중 등장하는 데몬 중에서도 악랄함과 비열함으로는 탑클래스이다.[4] 이 과정에서 사치코의 얼굴 일부를 꿰뚫어버렸고, 직후 아키라는 사치코의 눈을 감겨준다.[5] 이 장면이 매우 끔찍한데 오른팔이 비틀려 뜯겨나간 다음 온 몸이 먹히면서 창자가 터져나와 바닥에 떨어지는 것까지 묘사된다. 아키라는 이 환상을 보고 "어머니! 어머니!"라고 울부짖을 수 밖에 없었다.[6] 여기서는 아키라의 일격으로 얼굴의 절반이 꿰뚫린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에 미소를 지어주는 슬픈 연출로 변경되었다.[7] 심지어 아키라의 아버지는 아내를 잡아먹을 때 어느정도 자의식이 남아있던 것으로 묘사되기에 더더욱 비극적이다.[8] 공교롭게도 인간으로 위장할 때의 이름이 '이루마 사치'였다. 헤어스타일도 원작의 사치코와 비슷한 걸 보면 노리고 지은 작명 센스.[9] 역시 공교롭게도 원작에서는 진멘과 함께 열차를 습격하는 것으로 몇 컷 등장하는 엑스트라였다. 데빌맨 G에서는 사치과 함께 메이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는 사이로 나온다.[10] 이후 이 육체는 데빌맨이 그레이트 마징가와의 대결에서 사용한다.[11] 둘 다 성우도 진멘과 동일한 아오노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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