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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1. 개요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등장 인물
3. 한국대학교 병원
1부의 메인 배경이다.3.1. 중증외상팀
- 백장미[1]
중증 외상팀 간호사. 별명은 '조폭'.[2]
털털한 성격이며 수술의 흐름을 읽을 줄 알면서도 백강혁의 속도를 맞춰주고 또 양쪽을 동시에 도와줄만큼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백강혁이 애지중지하는 고급인력 중 하나. 원래 근성이 매우 뛰어난 듯하다. 운전을 몹시 잘하며, (운전실력이 강혁을 뛰어넘었다) 운전대를 잡으면 성격이 배로 사나워진다. 다만 운전이 얼마나 거칠었으면 헬기에서도 뛰어내리며 막 사는 백강혁이 ‘죽나?’를 열번이나 되뇌었을 정도다.
생일은 5월 8일, 키는 165cm라고 한다. 혈액형은 B형. 똑 부러지는 성격 덕분에 밖에서는 한국대학교 중증외상센터의 간판은 백강혁이었지만 실세는 백장미였다.
2부에서 한구 병원에 단기로 온 뒤로는 백강혁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캐릭터가 됐다. 로컬 간호사들을 휘어잡고 심지어는 로컬 간호사들을 합숙시켜 교육시킨다.
양재원이 좋아한다.[3]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의 김지영 코디네이터로 추정.[4] 2020 최애캐의 MBTI 11화에서 나온 MBTI는 ESFJ이다.
- 박경원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마취과 전문의.
작품 초반부엔 중증외상센터 소속 인물 중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렸던 사람이다.[5]
백강혁의 예스맨이자 딸랑이. 단, 수술실에서만은 예외이다. 수술실에서는 제아무리 백강혁의 말이라도 일단 본인이 이유에 대해 납득이 가야지 말을 들을 정도로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가끔 자기보다 직급이 높아도 원칙은 지킨다.[6]
황선우와 교대로 들어온 마취과의. 센스가 좋다. 전문의 시험 합격 후 365일 콜당(부르면 오는 당직) 자리인 아무도 가지 않으려고 한 중증 외상 센터 마취의 자리로 지원했고 합격했다.
백강혁이 인정한 소위 천재, 인풋은 같지만, 아웃풋이 다른 범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덕분에 강혁과의 첫 대면부터 별명이 아닌 이름으로 불렸다. 수술 후 환자 케어는 다른 마취과 교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강혁 또한 수술 중에 거의 온전하게 마취를 맡긴다. 집중력이 좋으며, 조용한 성격인 듯.
시간이 많은 마취과 소속인지라 고기를 잘 구우며, 무척 좋아한다. 고기 굽는 데 방해가 된다고 팀원들에게 식칼을 휘두를 정도.
이렇게만 보면 창작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조용하게 주변 인물들을 서포트하는 천재 캐릭터 같지만...사실은 잘하는게 마취와 고기 굽는거 뿐인 허당이다. 저 2개 빼고는 잘하는게 없는 폐급이라고 한다. 눈썰미가 좋아 사람을 빠르게 파악하는 백강혁도 이 사실을 3부 시점에서야 알게 되었다.[7]
양재원과 동문이다. 작중에서 크게 강조되지는 않으나 초반부엔 양재원이 은근한 라이벌로 의식하기도 했다. 생일은 6월 8일, 키는 184cm로 백강혁과 거의 동급이다. 혈액형은 A형.
백강혁이 마취할 때 빼고는 잊히기 일수. 폭풍전야 에피소드에서도 다같이 피자 먹는 장면에서 양재원이 마취할때는 귀신같이 부르면서 이럴때는 안 부른다고 했다가 뒤통수를 얻어 맞았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주대학교 이인경 마취과 교수로 추정되며, 캐릭터 이름은 원작자의 고등학교 친구의 이름에서 따왔다.[8]
- 이강행
백강혁의 노예 2호.
해병대 사령부 소속 군의관으로 처음 등장 했으며 등장 당시의 계급은 대위. 연대 출신으로 백령도에서 백강혁이 하는 수술에 홀려서 외상 센터에 외상 외과의로 지원했다. 전역 전날 백강혁의 횡포로 인해 하루 일찍 전역하고 백령도에서 육지까지 고속정으로 공수되어 수술에 끌려들어 온다. 현 한국대병원 외상외과 펠로우. 2부에서는 강혁도 인정할만큼의 실력을 갖춘것으로 나온다.
- 이동주
백강혁의 노예 4호.
정형외과의로 군의관으로 한빛 부대에서 근무했다가 이현종 대위를 살린 강혁에게 반해서 중증외상센터로 지원했다. 백강혁이 면접장에서 이동주를 보고 지원서에 4를 써넣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한유림이 그건 뭐냐고 물었더니 4호라고 대답했다.
해외파병 때 음식이 입에 안맞아 김밥을 주로 먹어서 김밥을 잘 싼다고 한다.
2부 시작 시점에선 한국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2팀의 팀장이 되었으며, 2부의 엔딩 무렵에는 부산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센터장이 되었다.
- 사대진
백강혁의 노예 5호.
항공 우주 의료원 소속 군의관이다. 외과 추계 학회에서 중증외상센터 다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백강혁이 계속 때리고 싶어 했을 정도로 잘 까분다. 양재원이 한구로 단기 봉사를 떠나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때 속으로 교수님이 왜 그렇게 때리고 싶어했는지 알 것 같다고 했다.
2부 시작 시점에선 한국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3팀의 팀장이 되었으며, 2부의 엔딩 무렵에는 전남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센터장이 되었다.
- 황지민
백강혁이 부르는 호칭은 신규.
간호사 충원 인원을 8명으로 걸었으나 유일하게 지원한 간호사이다. 첫날엔 환자가 죽고 다음 날에는 백강혁이 심장에 손을 넣고 들어온 수술방에 있었다. 장미가 그만둔다고 말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입이 험하다. 이현종 대위 이송때 욕을 그렇게 했다. 세상에 미친사람들이 많다고.[9]
2부에선 한국대학교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2팀의 선임 간호사가 되었다.
웹툰에서 첫 등장했을 당시[10]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제대로 안 잡혔었는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재의 캐릭터 디자인은 이현종 대위 이송 사건[11]때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로는 이 모습으로 계속 등장한다.
3.2. 기타 인물
- 한지영
한유림의 딸.
교통사고로 한국대병원으로 실려 와서 치료 받았다. 후에 한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였으며 본편 엔딩 무렵엔 외상외과에 지원해 외과 의사가 된다.
- 강일구
소아 흉부외과 교수.
이 분야에선 아주 저명한 학자. 백강혁이 미국에서 손수 고어사 소아 인공혈관을 가져다 준 후에는 완전한 백강혁의 충신이 되고 말았다.
대가답게 환자 보는 실력이 뛰어나서 백강혁이 팀을 이끌고 뉴욕에 갈때 자신의 환자를 맡기고 갔다.
이후로도 종종 등장하여 백강혁을 돕는다.
- 김인수
정형외과 교수.
김인수의 아버지가 한림원 부원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백강혁이 이를 이용해 먹기 위해 슬금슬금 어장을 쳤다.
아버지가 항공사 주주기도 하여서 2부에서 한국대병원 단기 봉사팀이 한구에 갈 때 큰 도움을 준다.
강일구처럼 강혁을 존경하는 한국대학교 병원 교수 중 한명이다.
- 최조은[12]
1부의 메인 베경인 한국대학교 병원의 병원장.
한국대학교 의과 대학 출신[13]인 동시에 한국대학교 병원의 외과 의사(항문 외과 전공)였다.[14] 백강혁이 오기 전까지 이름뿐인 중증외상팀장을 임시로 맡고 있었다.
1부에선 메인 빌런 격 인물이었으나 병원 내에서 강혁의 입지가 점점 커지자 백강혁 라인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인다.[15] 빌런 시절에는 헬기 사용을 막아 살 수 있는 환자를 죽게 만들었으나, 백강혁 쪽으로 라인을 갈아탄 이후엔 홍재훈을 기조실장 자리에서 몰아내고 한유림을 후임 기조실장으로, 백강혁을 중증외상센터 센터장으로 정식 부임 시켰다.[16]
1부의 메인 빌런격인 인물로 등장해, 작중 초반에는 백강혁&중증외상센터와는 대립하긴 했으나 병원 내에서는 제법 훌륭한 원장이었다고 한다.[17]
1부 엔딩 이후론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는데, 2부 시작 시점 이전에 한국대학교 병원장 자리에서 짤렸기 때문이다.[18]
여담으로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한국대학교 병원의 병원장이 되자마자 병원내에 있는 카페들을 압박해 커피맛 부터 끌어올렸다고 한다.
원작자에 따르면 캐릭터 이름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작가컴퍼니의 대표의 이름에서 따왔다.#
- 홍재훈
한국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19]이자 감염내과 교수.
1부의 서브 빌런으로 작품 초반부에 김종은, 진태림과 함께 백강혁을 방해하는 인물이다. 후에 병원 내에서 백강혁의 입지가 점점 커지자 원장에게 버림 받아 기조실장에서 실각하고 평교수로 내려온다.[20] 이에 앙금을 품어 백강혁의 인조 혈관 밀수 사실을 기자에게 흘려서 공론화를 시켰으나 박성민 의원의 도움으로 백강혁은 무죄를 선고받고 홍재훈 본인은 되려 역풍을 맞는다. 이후로는 작중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1년간 해외 연수 간 것으로 처리된 책상 빼기를 당했다고 한다.[21]
- 진태림
1부의 마취과 과장인 여교수.
처음 등장했을때는 과장 위로는 올라갈 생각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한유림이 원장단에서 버려지면서 기회가 생기자 원내 보직 교수에 대한 욕심으로 원장단에 달라 붙는다.
한유림을 대신해 원장단에 합류한 뒤론 최조은, 홍재훈과 함께 백강혁을 방해한다. 다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병원 내에서 최조은, 홍재훈이 몰락하고 백강혁의 입지가 점점 커지자 빠르게 백강혁 라인으로 갈아타 백강혁에게 협조하게 된다.[22]
마취과 과장인 만큼 실력은 백강혁도 인정할만큼 출중한 편인데 과거에도 인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23] 또한 생김새가 표독스럽다고 한다.
- 황선우
1부에서 등장한 마취과 펠로우.
전날 당직이어서 피곤한 상태인데 응급 수술 콜을 받아서 짜증을 냈다. 세린 병원으로 전원하라고 했는데, 백강혁이 전화를 바꿔 받았다. 까칠한 마취과 중에서도 유독 까칠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고. 응급 수술 환자에게 프로포폴로 마취하려다가 백강혁에게 까였다.[24] 평소엔 주로 이비인후과 수술에 들어간다고 한다.
심낭압전으로 들어온 환자에게 지 편해보겠다고 승압제를 썼다가 백강혁에게 까이고 이로인해 들어온 박경원에게 이 사실을 인수인계 했다가 왜 썼냐고 하자 니가 펠로우냐며 되려 큰소리를 친다. 이후 작중에선 출연하지 않는다.[25]
- 이낙준
원작자가 원작자 본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공사장 사고로 차안에서 철골구조물이 옆에서 덮쳐 두개저 손상이 온 환자를 신경외과랑 포 핸드 서저리[26]로 콧속을 통해 두개저 골절까지 끝낸 이비인후과 교수. 이비인후과 분야에선 백강혁도 인정하는 실력자이다.
백강혁이 한국대학교 병원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백강혁과는 친분이 있었던 인물인데, 백강혁이 블랙 워터스 소속으로 시리아에 있었을때 이낙준은 단기 봉사활동으로 시리아에 왔다고 한다. 백강혁과는 그때 알게 되어 친분을 쌓았다. 그 시절의 백강혁은 외상 분야 외에는 다른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낙준과는 오랜 기간 친하게 지냈다고.
구독자 수 50만의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라고 한다.[27] 2부에서 백강혁이 무하메드 칸을 협박할때 이 사실을 이용하기도 했다.
작중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기 보다는 주로 등장인물들의 언급이나 회상을 통해서 언급되는 편이며, 백강혁에 의하면 백강혁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이비인후과 관련 지식과 수술을 알려준 인물이다.
- 임준혁
도망간 외과의사. 도망간 레지던트라서 백강혁이 부르는 별명은 추노.
자신이 참여했던 어느 수술에서 자신의 실수로 환자가 죽었다고 자책해 외과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해버린다. 이를 알게된 백강혁에 의해 병원으로 끌려오지만[28] 하필 응급 환자가 생겨 어떨결에 수술실에까지 끌려 가게된다. 다행히도 해당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백강혁에게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자신감을 되찾은 임준혁은 레지던트 종료 후에 외상외과를 지원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 뒤론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았다가[29] 3부 엔딩 무렵에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였는데 어엿한 전문의가 되었으며 외상 외과 전문의를 지원했다고 한다.
- 김기봉
4, 5호 근무 기념 중증외상팀 OT 갔다가 스키장에서 사고난 환자를 원주 병원으로 이송하였는데 거기서 만난 신경외과 레지던트.
강혁을 도와 수술방을 본인 이름으로 열었고, 손을 보태려 들어갔다가 백강혁의 신기에 가까운 수술 실력에 홀렸다.[30]
495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였는데, 군대를 다녀온 뒤로 한국대학교 중증외상센터에 들어가 근무하고 있다고 짧게 나온다. 중증외상센터의 멤버가 되었지만 2부와 3부의 주요 무대가 한국 대학교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선 거의 등장하지 않고 큰 비중도 없다.
4. 파키스탄 한구 병원
2부의 메인 배경이다.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의 병원이다.- 제인 로세트
파키스탄 한구 구호팀의 팀장.
하버드 의과 대학 출신의 미국인으로, 작중에선 제인으로 불린다.
산부인과 의사이며 다년간 다양한 국경없는 의사회 현장을 다녔으며 한구 병원을 만든 사람이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엠디앤더슨의 산부인과 과장이었다. 그런데 천하의 백강혁이 믿고 의지할만큼 뚝심과 강단이 어마무시하다.[31] 2부 시작 시점에선 한구병원의 유일한 여자의사고 또 산부인과 의사다 보니깐 한구에서 모든 아기를 다 받는다고 한다. 진료와 정규수술외에 분만까지 책임지니 이쪽도 나름대로 괴물. 국경 없는 의사회 긴급구호팀 팀장을 맡고 있다. 학생시절부터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 카심
파키스탄 한구 출신[32]의 남자 간호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한구 병원에도 간호대학을 졸업한 로컬(현지) 간호사는 있지만 로컬 간호사들은 거의 일반인 수준이라 카심이 대부분의 일을 떠맡는다고 한다.
병원 의료진 중엔 유일하게 영어와 현지어인 우르두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어서 우르두어 통역까지 담당한다.[33]
동생이 있으며 동생의 이름은 카밀이다.[34]
- 요다
일본인 내과 의사.
몇 시간동안 물도 없이 갇혀서 발전기를 돌리다 소변이 콜라색으로 나오고, 후에 백강혁이 횡문근융해증 초기라고 말해준다.
백강혁이 그의 것을 보고 안쓰럽다고 또 한유림이 자기가 먹는거 하나 준다고 할 정도로 자그마하다.
후에 학회에서 발표를 하여 한구에 귀하디 귀한 노예 3명(마취과, 산부인과, 내과)을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 댄
미국인 마취과 의사.
한구 병원 특성상 마취 기기도 정말 오래 된 것뿐이었는데, 그런 마취 기기를 잘 다룬다고 한다.[35] 또한 배우기 위해서는 자존심도 굽힐줄아는 훌륭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한국대학교 중증외상팀이 한구로 단기 봉사 왔을때 박경원의 수술을 보고 감탄하며 또 충격을 받아 경원에게 배움을 청한다.
- 리처드
본래는 미군 소속의 중증외상전문의.[36]
과거 백강혁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작중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는 2부 시점. 부상을 당해 한구 병원으로 실려온 부하를 수술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한구병원에 도착한뒤에야 뒤늦게 백강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뒷걸음질 쳤으나 백강혁에 의해 제압 당하고 수술 보조의로 끌려 들어오게 된다. 그 후 백강혁과 미군&CIA 사이에 모종의 거래로 인해 한구병원 소속(노예)가 확실시 된 후 난동을 부린다.
미국 동부 중산층 출신의 백인으로,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하는 행동은 나사가 빠져있는 개그 캐릭터. 예를 들어 맨날 혼자 숙소에서 야동을 본다거나[37] 병원 내에 있는 화단에 노상방뇨를 한다거나 미국인 주제에 주변 인물들에게 "시발"이라는 한국어 욕을 전파하는 기행을 보인다.
작품내에서 평상시엔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백강혁에게 혹독하게 굴려진 덕분인지 외과의사로서의 실력은 나쁘지 않다. 백강혁에 따르면 양재원 - 한유림 다음 급은 되는 실력이라는 듯. 백강혁이 미군과 작전을 수행할때 주로 함께 동행하는 인물이다.
- 장규선
요다가 데려온 한국인 내과 의사.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준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이다.
- 나나세 미유키
요다가 데려온 일본인 산부인과 의사.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하며 작중에선 미유키로 불린다. 나이는 58세.
한유림의 사별한 부인과 닮았다고 한다.[38] 그래서 한유림이 호감을 갖기도 하였으나 정작 미유키는 한유림을 좋은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아 둘 사이는 짝사랑으로 끝났다.
- 우에다 츠요시
요다가 데려온 일본인 마취과 의사.
작중에선 츠요시로 불린다. 재일교포로 한국 이름은 김성식. 친일파 출신의 정치인 집안에서 자란 도련님으로 거만하고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백강혁[39]에 의해 예절주입이 된 이후론 의사로서의 사명을 깨달아 갱생한 모습을 보인다.
- 샘
본래는 주파키스탄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간호사.
백강혁의 눈에 들어와 백강혁이 한구 병원에 데려왔다.
- 장
파키스탄 한구 병원의 응급 구조사.
2부의 중반 무렵에 한구 병원에 합류한 프랑스인으로, 국경없는 의사회의 로지스티션으로 활동하다가 함께 일 하는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고 싶어 응급 구조사 자격증까지 땄다고 한다.[40]
구급 요원으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훌륭하다. 장이 한구 병원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한구 지역의 지리에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직접 매일 구급차 운전대를 잡고 골목길을 누볐다고 한다. 그 결과 한구 지역의 지도를 전부 외웠을 뿐만 아니라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항상 구급차 내의 모든 비품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 병원 의료진들이 구급차 내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작중에서 계속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병원 내 응급실에서 본인의 원래 역할인 응급 구조사로서의 업무도 잘 수행하여 병원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스리랑카 누와라엘리야 병원
3부의 메인 배경이다.- 김승규
한국대학교 병원의 이식외과 교수.
한국대학교 병원(태화 의료원)에서 누와라엘리야 병원에 보낸 단기 봉사팀의 멤버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양재원의 동기.
백강혁에 따르면 양재원을 뛰어 넘는 재능을 가진 인재라고 한다. 유능한 인재들만 보이면 노예로 만들려고 탐내던 백강혁도 김승규만큼은 인류 의료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인물이라고 평했으며, 인류 의료 역사의 발전을 위해 포기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 이현종
한국대학교 병원의 순환기내과 교수.
한국대학교 병원(태화 의료원)에서 누와라엘리야 병원에 보낸 단기 봉사팀의 멤버 중 한명. 이쪽도 김승규 못지 않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의사로, 이현종에 대해 백강혁은 '내과계의 백강혁'이라는 평을 내렸다.
- 신현태
한국대학교 병원의 감염내과 교수.
한국대학교 병원(태화 의료원)에서 누와라엘리야 병원에 보낸 단기 봉사팀의 멤버 중 한명
- 오진승
제인의 소개로 누와라엘리야 병원 단기 봉사에 참여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캐릭터의 모티브는 원작자의 친구인 오진승.
6. 대한민국 정부
6.1. 고위 관계자
- 김수한[※]
1부 초반부의 대한민국 대통령.
한국대학교 출신이라고 하며, 최필두와는 매우 친밀한 관계라고 한다.
작중에선 140화에 일회성으로 등장한다. 이현종 대위의 수술을 어느 병원이 맡을 것인지에 대하여 최필두 장관과 외교부 장관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뒤론 등장하지 않는 단역 캐릭터.[42]
- 최필두
1부 초반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의 장관이다.[43] 오랜기간 대학 병원[44]에 몸 담고 있었던 의사였으며 의사 협회 회장 출신이기도 하다.[45]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될 당시[46], 기분이 너무 좋아 중증외상센터를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로 인해 칭찬을 받기도 했으나 정작 이를 실행할 능력은 없었는지 날이 갈수록 더 형편이 없어지는 중증외상센터의 현실로 인해 욕을 먹게 된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백강혁을 한국대학교 병원에 꽂아 넣는다.[47]
- 김경렬
1부 초반부의 행정안전부 장관. 4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171화[48]에 일회성으로 등장한다. 박성민 원내대표와 오형석 소방청장과의 삼자대면에서 헬기 문제를 즉시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 이후로는 백강혁과 한국대학교 중증외상센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 안지훈
1부 초반부의 대통령비서실장. 차기 대권주자 중 한명으로, 현용수 원내대표의 측근이다.[49] 이전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채로 종종 등장하였으나 279화[50]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공개된다. 유지상의 뒤를 봐주는 비리를 저질렀으며, 박철순의 마약 수사를 방해한 것도 밝혀졌다.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1부 후반부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고, 박성민이 당선될 수 있었다.
- 박성민[51]
백강혁의 가장 든든한 동지이자 후원자인 정치인.
1부에선 제1 야당 원내대표이자 3선 의원으로서 처음 등장했다.[52] 뉴스에서 백강혁을 보고 차기 대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백강혁의 든든한 우군이 되기로 한다.
대중매체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정치인 캐릭터와는 상당히 다른 면을 보여준다. 정치인치고는 아주 청렴한 인물이다. 박성민 본인부터 군 법무관[53],으로 복무했고 아들도 자길 따라 군 법무관 복무 후 검사로 재직 중이며, 그 외에도 탈세, 재산 증식, 논문 표절, 위장 전입 같은 위법 행위도 전혀 하지 않아서 정치적 이미지도 매우 깨끗한 편이다.[54] 본인의 무결함을 가장 큰 무기로 삼아 남들을 벌벌 떨게 하는데 특기가 있다. 작중에서 이렇게 깨끗한 대선 후보는 없었다라고 언급될 정도로 그야말로 올바른 정치인의 표본.
이렇게 청렴한 인물이 그만한 힘을 갖고 있고 또 백강혁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서 백강혁에게는 그야말로 둘도 없는 최고의 우군이다. 물론 처음엔 순수한 목적으로 백강혁을 도왔다기 보다는, 백강혁을 등에 업어 자신의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 올리려는 의도가 있긴 했다. 다만 이후로도 꾸준히 백강혁과 박성민이 서로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았기 때문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라고 보면 된다.
사람을 잘 쓰는데도 똑똑한 인물이다. 백강혁이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을 예상하고 움직이는 혜안, 백강혁을 도울 때 내리는 결단력, 중증외상센터를 위한 제도적 방안 제시 등등 단순히 사람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유능함도 갖추고 있다.
400화에서 결국 압도적인 득표로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백강혁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제의하나, 백강혁은 자신은 병원일이 체질에 맞다며 고사하고, 대신 한유림 기조실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한다. 이에 박성민은 한유림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대신 임명하게 되었으며 그렇게 한유림 장관과 함께 중증외상센터를 위한 정책들을 펼치며 백강혁의 숙원을 이뤄주게 된다.
캐릭터 이름은 원작자의 대학 동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55]
- 현용수
1부 시점 여당의 당 대표.[56]
여야 수뇌부 회의 도중 손자인 현하람이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대병원으로 달려간다.
6.2. 외교부
- 석찬웅[※]
1부 초반부의 외교부 장관.
140화에서 대통령과 함께 처음 등장했으며, 한국대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이현종 대위 수송 관련하여 대통령에게 칠성병원 중환자 전담 팀을 두바이로 보낼 것을 추천했던 단역 캐릭터. 보건복지부 장관인 최필두와는 경쟁 관계에 있었다고 한다. 원작에선 이름이 따로 등장하지 않고 '외교부 장관'이라는 호칭으로만 등장했다.
- 김은임
1부 282화[58]에서 새로 등장한 외교부 장관.
석찬웅의 후임 장관이다. 아직 외교부에 여성이 희박하던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던 인물로 주중 대사관, 주미 대사관 등 굵직한 곳을 거쳐 외교부 장관이 된 인물이라고 한다. 전임 외교부 장관이었던 석찬웅이 보건복지부 장관인 최필두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는 반면, 김은임은 최필두와 개인적인 친분[59]이 있다고 한다.
282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외교부 장관이지만 그것이 작품 내에서 그녀의 첫 등장이자 마지막 등장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일회성으로 등장한 이후엔 작중에선 더 이상 등장하지도 않고 딱히 언급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2부 시점에선 외교부 장관이 또 다른 인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60]
- 김호영
주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백강혁과 한유림이 한국대학교 병원 단기 봉사팀을 한구 병원으로 부르는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의 부하 직원이 백강혁과 한유림을 못 알아보고 무례하게 응대하는 대형 사고를 쳤는데, 박성민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외교부 장관[61]에게 호통을 듣고는 헐레벌떡 대사관으로 뛰어와 사과한다.[62]
그 뒤론 백강혁과 한구 병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1부에서 등장했던 김경렬과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한석준
외교부 4급 공무원.
주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이자 3부에서 백강혁에게 굴려지는 노예이다. 한유림과는 친척 사이.
6.3. 국방부
- 이현종[63]
한빛부대 대위.
13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두바이에 파병갔다가 중증외상을 입게 되었다. 본인 부상에도 부하들 먼저 걱정하는 참군인이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뒤엔 특진해서 소령으로 복무한 후에 전역하였고 한국대 병원 중증외상센터의 홍보 대사를 맡았다. 이후엔 정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 본인도 정치 쪽에 발을 들이게 된다.[64]
캐릭터의 모티브는 석해균 선장.
- 이경민
계급은 대위로 내과 전문의.
양주 신교대 사고때 요구조자들의 활력징후나 다친 부위를 간단하게 적어둬 백강혁이 처치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백강혁이 찍어둔 노예 6호 후보라고 짤막하게 언급되긴 하나 이후론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6.4. 소방청
- 오형석
1부의 소방청장.
106화[65]에서 처음 등장한다. 원장단의 로비로 백강혁을 방해했다가, 이걸 알게 된 박성민에 의해 멘탈이 탈탈 털린다. 이후엔 본인이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자주 등장하지는 않으나, 1부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할때마다 백강혁에게 (강제적으로) 협조하는 인물이 된다.
- 안중헌
중앙소방청 긴급 구조 팀장.
응급 구조 헬기 담당자 였으나 최조은 원장의 음모로 내근직으로 발령났다가 다시 중앙구조단으로 돌아왔다.[66]
일에 미친 사람이다. 구급 요원으로서 현장 출동에만 최선을 다해온 사람이라 결혼을 하지 못해 노총각이 되었다고 한다.
- 김강률
경기 소방청 구조단 소속 팀장이자 안중헌의 1년 후배.
내근직으로 발령난 안중헌 대신 응급 구조 헬기 담당을 맡게 되었으나 원장의 음모로 인한 주민의 단체 민원으로 인하여 헬기 협조 중단. 나중에 안중헌과 중앙구조단 팀장으로 발령났다. 상사인 안중헌이랑 똑같이 일에 미친 사람.
6.5. 경찰청
- 박철순
경찰청 마약수사반장. 국내 마약 유통의 총책임자인 유지상을 오래 전부터 추적해온 인물이다.
백강혁, 김강률, 안중헌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에 미친사람이다. 또한 경찰로서의 자부심이 뛰어난 인물이다.[67]
다큐멘터리 감독인 최하림이랑 안면이 있다. 백강혁이 결혼을 했었다는게 놀랍다고 했을 정도. 백강혁과 양재원이 현장에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다가 "유지상 저놈만 입을 열면 최소한 대한민국 마약의 절반은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수사에 열의를 보인다. 이후 유지상을 잡아서 수사한 결과를 박성민 의원과 백강혁에게 말해준다.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아직 진행중이던 유지상 사건 수사를 하다가 마약 조직 싸움 관련으로 출동을 했다가 칼을 맞아 병원에 실려온다. 다행히 백강혁이 수술해서 살려내는데, 이 과정에서 이혼을 한 지 꽤 됐다는 것이 밝혀진다.[68]
- 우창윤
유지상을 지키려다 총에 비장과 허벅지를 다쳐 비장 절제술을 한 형사.
그로 인해 면역 저하로 현장직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툭하면 지각에 보고서 누락까지 다쳤을 때 박철순 반장이 가장 많은 욕을 했다.
캐릭터의 이름은 원작자의 대학 동기이자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동료인 우창윤 의사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 김태수
우창윤 형사와 마찬가지로 유지상을 지키려다 총에 폐를 다쳐 우측 폐의 절반을 절제한 순경.
젊은데도 담배를 많이 피웠는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현장직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7. 미국 정부
7.1. CIA
- 스미스 굿맨
중동 지역[69]에서 활동하는 CIA의 부국장. 미군들 사이에서의 엉클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린다.
미국 정부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자 백강혁과 협력 관계인 인물이다. 미국 국방부로부터 백강혁을 영입해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지만[70] 백강혁이 돈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곤 천천히 공을 들이기로 한다.[71]
평소엔 헐렁한 옷차림에 뭔가 느슨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다니는 인물이지만 사실은 엄청 유능하고 무서운 인물이다. 스미스는 과거 CIA에서 거물 중의 거물이었던 현역 요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었는데[72], 한유림이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시기에 잠시동안 주한 미국 대사로도 재임했던 커리어도 가지고 있다.[73] 2부에선 다시 중동 지역을 지휘하는 CIA 중동 지부의 총책임자로 복귀하였는데, 현재는 CIA의 부국장이자 CIA 중동 지부 총책임자로서 중동 지역의 첩보와 미국의 대외 활동[74]을 총괄하고 있다.[75]
CIA가 중동 지역에서 수행했던 굵직한 여러 작전들을 직접 지휘했었던 인물이자 여러 공작의 핵심 배후인 인물이 바로 스미스인데, 그의 공작이 아니었다면 IS가 지금보다 더 맹위를 떨쳤을 정도라고 한다. 그가 수행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작전은 넵튠 스피어 작전.[76]
캐릭터의 모티브는 오바마 정부 시절 CIA의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부 차장이었던 존 (John).[77][78] 캐릭터의 이름은 존 스미스에서 따왔다.
- 데니스 박
재미교포 3세 출신의 CIA 요원.
작중에서 2부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파키스탄 현지에선 한국에서 온 사업가인 박창수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 CIA 요원이지만 백강혁에 의해 한구병원의 (사실상) 노예로 굴려진다.
7.2. 외교부
- 요한슨
주파키스탄 미국 대사관의 의료 센터장.[79]
군의관 출신의 외과 의사로,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에 군의관으로 복무했었다고 한다.
작중에선 미국 정부와 백강혁이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다. 해당 작전에서 요한슨에게 주어진 임무는 미국 정부 측에서 중요 인물을 구출해 미국 대사관으로 데려오면 그를 치료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사관으로 이송해오는 과정에서 백강혁이 이미 귀신같은 솜씨로 수술을 끝내버렸고, 대사관에 도착한 환자의 상태를 보고는 백강혁의 실력에 감탄한다.[80]
그런데 사실 요한슨은 백강혁을 파키스탄에서 처음 만난게 아니었다. 과거 백강혁이 한국대학교 중증외상팀의 제자들을 데리고 뉴욕에서 열렸던 외상 외과 학회에 갔을때, 그곳에서 백강혁을 본적이 있었기 때문.[81] 안 그래도 백강혁의 명성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는데, 실제 백강혁의 실력까지 본인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진심으로 백강혁을 존경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한편 백강혁은 이를 빠르게 눈치 채곤, 요한슨을 구워삶아 대사관 직원이었던 간호사 샘을 한구 병원에 데려가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82] 백강혁에게 콩깍지가 씌여 백강혁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던 요한슨은 이를 흔쾌히 허락한다.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샘에 의하면, 요한슨은 부하 직원을 잘 챙기는 인격자이자 좋은 상사라고 한다. 타지에서 막중한 임무를 함께 수행하면서도 주말만 되면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바비큐도 만들어주고, 종종 요한슨 본인이 직접 운전해서 안전한 근교 관광지에도 데려다주었기 때문.
이렇게만 보면 마냥 좋은 사람인거 같지만 의외로 철두철미한 면도 있다고 한다. 샘의 성격[83]을 이용해 샘이 한구 병원에 가는 것을 거절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7.3. 국방부
- 아단 컨트
주한미군 오산 기지 병원의 외과 과장 군의관으로 처음 등장한다. 작중에서 첫등장 당시의 계급은 소령.
유엔사무총장 톰 커크먼이 실려왔을 때 사무총장의 비서가 한국 의료의 대한 불신으로 데려온 인물이었지만.. 정작 아단 컨트는 백강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과거, 그가 미국 육군 병원에서 레지던트[84]로 근무하고 있던 시절에 그는 상관으로부터 시리아에 6개월간 연수를 다녀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시리아에 있는 천재의사 백강혁에게 배워 오라는 명령이었는데 6개월간 치가 떨릴 정도로 배웠다고 한다. 백강혁이 아단 컨트를 얼마나 혹독하게 갈궜는지 백강혁과 함께 했던 첫 수술장에선 울었을 정도라고 한다. 오랜만에 제자와 재회하게 된 백강혁이 그를 울보라는 별명으로 부르자 그 별명은 좀 그렇다고 말하고 백강혁을 대신해 톰 커크먼의 얼굴 봉합을 마친 뒤 인정받고 별명이 삭제된다. 수술이 끝난 뒤엔 톰 커크먼 관련 기자회견에서 백강혁에 대해 말해준다.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도 가끔씩 등장하여 백강혁과 도움을 서로 주고 받는 인물이며, 3부 엔딩 시점엔 미국 육군 의무사령부 사령관(준장)이 되어 백강혁에게 스카우트를 제의한다.
- 한스
파키스탄 한구지역에서 근무하는 미군 대위.
백강혁을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로 오해하고 백강혁의 노예를 자처한다.
8. 파키스탄 정부
- 이만 칸
파키스탄 총리.
캐릭터의 모티브는 임란 칸.
- 무하메드 칸
이만 칸의 동생이자 파키스탄 여당의 중진 의원.
- 압둘
파키스탄 한구의 시장
- 하마드
ISI의 요원
9. 국경없는 의사회
9.1.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지부
국경없는 의사회의 파키스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 국경없는 의사회의 위상에 비하면 본부가 위치한 건물 자체는 초라하고 허름하다고 한다.[85]- 루터
이슬라마바드 지부의 지부장이자 팀장.
- 드니스
이슬라마바드 지부 소속의 프랑스인 로지스티션.
이슬라마바드 본부와 현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직원들과 물자를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파키스탄에 처음 오게 된 백강혁과 한유림을 이슬라마바드에서 한구까지 데려다 준 직원이자, 한구 병원에서 쓰이는 모든 물품들을 이송해 주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파키스탄에서 활동한 경력만 따지면 루터보다도 훨씬 오래 되었으며, 로지스티션으로서의 업무 능력도 출중하다. 정상적으로 들여오면 세관에서 걸릴만한 물건들[86]도 걸리지 않게 밀반입을 해와 국경 없는 의사회의 직원들을 돕는다고 한다.[87] 당연히 파키스탄의 지리와 현지 사정에는 통달[88]하였으며 우르두어에도 아주 능통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좋은 쪽으로 닳고 닳은 베테랑.[89]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 사람들 중에서도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녔던 사람이다. 그것도 편하고 쉬운 곳이 아니라, 가장 위험하고 가장 도움이 절실하며 소외된 지역들[90]만 골라서 다닌 인물.
카슈미르에 봉사를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백신을 실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폭우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인데, 드니스는 지옥 같은 시에라리온에서도 버텼을 정도로 강인한 인물이면서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강혁이 구조를 올때까지 기적적으로 버틸수 있었고, 백강혁에 의해 치료를 받아 살아나게 되었다.
이슬라마바드 지부 소속의 다른 직원들과도 사이가 매우 돈독한것 같다. 주인공인 백강혁은 말할것도 없고[91], 루터 · 제인과는 과거 시에라리온에서도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특히, 루터는 과거 신참 시절 드니스를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자 드니스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제인과는 평소에 서로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제인의 개인적인 부탁까지도 흔쾌히 들어줄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동료 사이이다.
9.2. 기타 인물
- 제임스 오르빈스키
국경없는 의사회의 국제 회장.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엔 험지를 전전하며 수많은 생명들을 살려 낸 인물이다. 회장이 된 이후에는 세계 각국의 정부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에도 귀재라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캐릭터의 보티브는 동명의 실존 인물[92]
- 마틴
국경없는 의사회 북인도 뉴델리 팀의 팀장.
작중에선 2부 중반 무렵에 한구 병원을 지원해주기 위해 북인도 뉴델에서 파견된 팀의 팀장으로서 처음 등장한다.
국경없는 의사회 북인도 뉴델리 팀의 팀장이 되기 전에는 인도 남부 지역[93]에서 활동했다고 하며 인도 지역에서만 10년동안 활동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자 외과 의사이다.
제인과는 구면인데, 과거 제인이 아이티에 있던 시절에 만나 함께 활동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백강혁이 회장인 제임스 오르빈스키를 이용해 마틴과 노예계약을 맺었다. 3개월에 한 번씩 그가 팀원들을 데리고 한구 병원으로 넘어와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마틴의 국적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따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해리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면서 해리에게 "영국인이라면 인도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것을 보면 해리와 같은 영국인으로 추정된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드라마 닥터 마틴의 등장인물인 닥터 마틴 엘링엄.
- 해리
국경없는 의사회 북인도 뉴델리 팀의 영국인 치과 의사.
처음엔 단기 팀으로 봉사를 왔었는데, "영국인이라면 인도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마틴의 말에 홀라당 넘어가 국경 없는 의사회에 정착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94]
목 다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다니기 때문에 겉보기엔 사람이 보잘것 없어보이지만 본국인 런던으로 돌아가면 전도유망한 치과의사라고 한다.
마틴의 꼬임에 홀라당 넘어가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지 2주도 안되어 한구 병원에 지원을 오게 되었는데도, 호구 기질은 여전한건지 한구 병원의 멤버들의 꼬임에도 홀라당 넘어가 마틴에게 한구 병원에 자주 지원을 오자고 건의한다. 전형적인 팔랑귀인듯.
미식가의 지옥인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무슨 음식이든 다 잘 먹는다.[95]
캐릭터의 모티브는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해리 포터.
- 마이클
국경없는 의사회 카슈미르 긴급 구호 팀의 팀장.
드니스가 카슈미르 지역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실종되자 백강혁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다.
10. 무안 대학교 병원
백강혁의 모교이자, 본편 외전과 본작의 프리퀄인 중증외상센터 : 외과의사 백강혁의 배경- 최윤섭
백강혁의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
작중에서 대한민국 외상 외과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라고 한다. 과거, 오랫동안 외과 전체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중증외상센터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외쳐왔지만 변하지 않았던 현실에 좌절하고 무안대학교로 낙향하여 후학 양성에 힘쓴다.[96]
평생 고생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입은 다소 거칠지만 인성은 매우 훌륭한 대인배이다. 그의 제자인 백강혁이 인성은 더럽지만 외과 의사로서의 실력만큼은 매우 뛰어난데, 최윤섭은 이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하기는 커녕 인정하고 받아들일줄 아는 모습을 보인다.[97]
원작에서는 인상이 굉장히 험악하게 생겼고, 거친 인물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98][99] 웹툰에서는 미중년으로 나왔다.
백강혁의 스승이다보니 본편 시점에선 작중 인물들 모두가 어렵게 대했다. 험악한 겉모습 때문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존중 때문이라고 한다.
백강혁이 은사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레지던트 시절의 백강혁은 너무 뛰어난 나머지 무안대학교 외과 교수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았는데, 백강혁을 미워하던 교수들이 백강혁을 내쫒으려고 결의까지 했으나 백강혁을 지켜준 것이 최윤섭이다.[100]
제자인 백강혁에 따르면 스승인 최윤섭이 품은 뜻은 크고 원대했으나 외과 의사로서의 실력이 품은 뜻을 따라가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고 한다.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백강혁이 진심으로 따르고 존경하는 스승이기도 하다. 백강혁이 가지고 있는 의사로서 태도와 마음가짐은 모두 스승인 최윤섭에게 배운 것들이다.[101][102]
비록, 가지고 있던 실력에 비해 시대를 앞서간 큰 뜻을 품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도 하였던 인물이지만 그의 삶은 마냥 헛된 것이 아니었다. 그의 뜻과 정신을 계승한 제자인 백강혁이 평생의 한이었던 중증외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기 때문.
3부 엔딩 무렵엔 누와라엘리야 병원에 남아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 이곳에서 인생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았다고.
여담으로 이쪽이 한유림 이전 원조 (노예) 대장이다.
- 강성지
백강혁의 하나뿐인 외과 동기.
외과의사로서의 실력은 강혁의 제자들보다 부족하지만 환자를 생각하는 태도는 훌륭하다고 한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백강혁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데 도가 트게 된건 강성지 덕분이다. 외과 특성상 윗 연차들에게 도제식으로 배우는데 강성지가 윗연차들에게 혼나기만 하니까 백강혁이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이쪽이 이강행 이전 원조 (노예) 2호이다.
- 주환[103]
백강혁의 선배이자 前 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
백강혁이 레지던트였던 시절에 짧게 등장한다. 작중 본편 시점에선 고인으로, 과도한 업무 때문에 이른 나이에 과로사 한 인물.
캐릭터의 모티브는 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11. 블랙 워터스
- 월터
과거 백강혁에게 목숨값을 졌었던 블랙 워터스의 이사.
블랙 워터스에 입사하기전 델타 포스에서 복무했던 용병이다.
백강혁이 보코하람에 다친 이현종 대위를 한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에어 엠뷸런스를 요청하자 흔쾌히 들어주며 두바이에 에어 앰뷸런스를 보내 이현종 대위 수술에 큰 공헌을 한다. 백강혁이 고맙다고 하자 10분 넘게 웃으면서 녹음해둘걸 하고 후회한다.
- 한스
미군 공군 조종사 출신의 블랙워터스 조종사.
미군에서 복무할 당시 F-22 조종사였으며 아파치 헬기까지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104] 미군에서 퇴역 후에는 블랙 워터스에 고액 연봉으로 스카우트 되었고, 백강혁과 함께 일하면서 백강혁이 목숨을 구해준적도 있다고 한다.
블랙 워터스 내에서도 실력은 여전한건지[105] 월터가 백강혁을 돕기 위해 보낸 조종수로서 작중 본편에 처음 등장하며, 강혁과 오랜만에 반갑게 재회한다.
- 잭
백강혁이 인조 혈관을 얻게 하기 위해 갱단과 접선 시켜준 인물.
미국의 총기 상점 주인이 '보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중요 직급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하다.
12. 기타 인물
12.1. 1부
- 최하림[106]
박성민이 소개해 준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민, 백강혁과 손을 잡고 중증외상센터 활성화(정상화)를 위해 판을 깔았다. 강혁 팀과 같이 헬기 구조도 여러 번 출동했다. 165cm 45kg인데도 불구하고 태풍으로 인한 영동대교 관광버스 사고로 출혈이 심했던 RH- A형 환자의 수혈을 한 적 있다. 2부에선 한구까지가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 박상은
고려TV 사회부 기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를 하는 열혈 기자처럼 보이지만 본 작의 발암캐 1이자 1부의 또다른 민폐 캐릭터[107]. 시청률에 미쳐서 백령도까지 날아가 환자를 구한 백강혁을 적대적으로 보도하거나, 백강혁을 계속해서 쫓아다녀 백강혁의 수술을 방해하거나[108], 칠성병원 의사한테 의견을 물어보는[109] 등 백강혁을 방해하였으며, 적대적으로 보도하여 시말서를 제출하였고, 백강혁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하였다. 이후 눈앞의 이득을 쫓다가 큰실수를 저지른 후 백강혁의 협박에 의해 호구가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사에게 질책받은 이후 특종에 눈이 멀어 너무 자극적으로 멘트를 했다고 후회하는 등 최소한의 죄의식은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부에서는 마약사범인 유지상이 검거 및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아무런 생각 없이 보도해[110] 경찰 2명이 총상을 입는 사태로 번진다. 당장 고소당해도 할 말 없는 중죄. 심지어 사과를 하러 병원까지 직접 찾아와서도 말로만 사과하고 속으로는 후속 기사를 쓸 생각이나 하고, 경찰이 다친 건 지들 경계소홀 때문인데 왜 나한테 난리냐고 생각하는 등 뻗대다가 박 반장이 고소한다고 하자 그제서야 경악하면서 무릎 꿇고 빈다. 이 사건 이후 백강혁에게 인터뷰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백강혁의 아군이 된다. 저 이후에는 백강혁과 붙어다니면서 기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게 되어서 그런지 백강혁의 인조 혈관 밀수 문제 에피소드부터는 한유림이 철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참된 기자가 되었다.
- 김충만
TV고려 사회부 부장.
박상은이 상술한 마약사범 무단 보도로 인해 경찰 2명이 총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해 사과하지만[111] 이미 일이 벌어졌으니 아예 유지상의 사건을 계속 보도하려고 한다.
- 오성흠
칠성 병원의 병원장.
최필두에게 백강혁을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활동했던 의사라고 소개한 인물이다. 국립대병원인 한국대 병원에 초빙하자고 먼저 권한 것도 이사람이다. [112]
그 뒤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부 엔딩 무렵에 잠깐 다시 등장하는데 박성민 의원이 유력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자 박성민에게 중증외상팀을 신설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 유지상
작중 세계관 내에서는 국내 마약유통조직 총책로 악명이 높은 마약 사범.[113]
한국대병원에 헬기 이착륙장이 개소한 날, 강원도 홍천의 리조트에서 경찰들과 대치하다가 수사관들이 쏜 총에 맞아서 한국대병원으로 실려온다.[114] 경찰 마약 수사반장의 말에 따르면, 직간접적으로 죽게한 인물만 수천명이라든지 이 사람만 입을 열게 된다면 최소한 대한민국 마약의 절반은 없어질 정도로 마약 조직에서는 거물급인 듯 하다. 마약 주사기를 여러 사람들과 돌려 쓴 탓에 에이즈 환자다.[115] 이름이 알려지면 발생하는 위험성으로 가명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박상은 기자에 의해 한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임이 드러나면서 무산되었다.
- 톰 커크먼
미국 출신의 UN 사무총장.
하버드 대학 출신으로 인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종군 기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을 전전했던 경험도 있다고 한다. 즉, 경험과 인맥을 모두 거머쥔 인물인데, 최근의 유엔으로서는 상당히 드문 사무총장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코엑스에서 교통 사고를 당해 백강혁에게 치료를 받았다.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는 톰 커크먼 본인이 작중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그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백강혁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된 인물로서 종종 언급된다.
평생을 남을 위해 살다가 보니 도리어 자기 삶을 돌보지 못해 독신이었다고 하며[116] 작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사무총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미국의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등장인물인 톰 커크먼.
- 로버트 브라운
중증외상 국제학회 회장.
백강혁의 오랜 친구라고 한다.
- 야마모토 카즈마
1부에서 등장한 주한 일본 대사.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으로서, 일본에 대한 대한민국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일본인 단체관광객 버스 사고 관련해서 환자들의 상태를 백강혁에게 듣기 위해 한국대병원에 방문했으며, 책임감이 투철한 모습을 보여준다.[117] 3부에선 주스리랑카 일본 대사가 되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 카이즈 한조
일본 내각총리대신.
백강혁이 일본인 단체 관광객 버스 사고에서 열의를 다해 부상자들을 구출하고 치료한 것에 감명받아 그를 일본으로 초청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작중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려있다고 한다. 강혁에게 명예시민증을 제안하지만 거절 당한다.
12.2. 2부
- 오마르 파즐룰라
파키스탄 탈레반의 고위 지도자.
탈레반 지도자 가문의 후계자라고 한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모하마드 오마르.
- 나사르 마시
反 탈레반 저항세력인 자경단의 한구지역 총수.
한구지역 출신이라고 한다.
- 김영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한식당 "연"[118]을 운영하는 한국인.
2부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아니고 1부에서 백강혁의 환자로서 처음 등장 했었던 인물이다. 당시 김영수는 서울메트로 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였는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가 열차와의 충돌로 인해 왼쪽 다리가 짓뭉게지는 사고를 당했다. 비록 안타까운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지만 백강혁의 치료 덕분에 의족을 착용하면 어느정도 일상 생활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백강혁에게 치료를 받은 후엔 박성민의 도움으로 한국철도공사에서 내근직으로 근무하는 정규직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 직원들의 텃세와 이런저런 고충을 겪게 되어 퇴사를 결정하게 되고, 대한민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해외 청년 창업 지원을 받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넘어온다.
2부에선 할머니에게 배운 요리 솜씨를 바탕으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구 병원 사정이 어느정도 괜찮아진 이후엔 잠시동안 한구 병원으로 넘어와 병원 전담 요리사로 일하기도 했다. 할머니에게 배운 요리 솜씨가 제법 뛰어나다. 육회, 불고기, 게장, 김치 같은 한식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입맛에 맞는 요리들도 잘 한다고 한다. 김영수의 요리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119]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는다.[120]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릴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할머니가 자신을 평생동안 고생해서 키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사고난 직후에도 할머니를 제일 먼저 걱정했던 효손이다. 안타깝게도 파키스탄으로 넘어오기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이미 익숙해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2.3. 3부
- 다니엘 러셀
3부의 빌런. 누와라엘리야의 노동자들을 노예처럼 착취하는 악인이다.
- 사싯
[1] 웹툰에선 이름이 서하나, 드라마판에서는 천장미로 나온다. 연재당시에는 신경을 못썻는데 백강혁과 친족으로 보일까봐 변경하였다고 한다.[2] 백강혁을 조폭이라고 오해해서 붙은 별명이다.[3] 웹툰에서는 양재원의 스마트폰에 교수님, ~쌤으로 저장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혼자 서하나 쌤☆로 저장되어 있다.[4] 김지영 코디네이터는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이국종 교수와 함께 했던 베테랑 간호사이다. 또한 이국종 교수, 정경원 교수와 함께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의 개국공신이기도 하다.[5] 합류 순서만 보면 박경원이 양재원 다음인데, 백강혁의 노예 넘버링에서 빠졌다. 이유는 백강혁이 인정할만큼 뛰어난 천재라서.[6] 백강혁에게 폴리(소변줄)를 꽂은 전적이있다.[7]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고 쥐어짜내는 백강혁도 마취할 때와 고기 굽는일 말고는 경원에게 일을 아얘 안 시킨다. 예를들어 경원에게 설거지를 시켜놓으면 깨먹는 그릇이 더 많기 때문.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한다.[8] #[9] 백강혁이 지민의 욕을 듣고 왜 나한테는 이런 사람만 오냐고 말한다.[10] 웹툰 기준 34화[11] 웹툰 기준 49화[12] 웹툰에선 이름이 '김종은'으로 나온다.[13] 동문인 직속 후배 한유림을 나름 아끼고 있었다.[14] 한국대학교 병원장을 할만큼 과거엔 외과 의사로서의 실력이 제법 뛰어났다고 한다.[15] 이건 당연할 수 밖에 없던 게 이현종 대위 수술 이후 백강혁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는 예전보다도 엄청나게 올랐는데 거기에 더해 박성민 의원의 지원까지 합쳐져 세력이 세졌는데 저런 상황에서 만약 백강혁을 함부로 방해하며 잘못 건드렸다가는 병원장 자리마저도 위태로웠을 것이다. 실제로 최조은이 백강혁 라인으로 바꾼 것도 개과천선하여 백강혁이 맘에 들게 되어서가 아니라 저런 상황이다보니 살아남기 위해 억지로 바꾼 쪽이었다.[16] 원래 백강혁에게는 외과 과장 자리를 제의했지만 백강혁은 환자들 보는 게 좋다며 거절했다.[17] 최조은이 병원에 필요한 돈을 병원 외부에서 잘 얻어왔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각 과에서는 숙원으로 여기던 인력이나 설비를 확충할 수 있게 되어 최조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18] 후임 병원장은 장관이 된 한유림이 꽂아 넣은 인물이다.[19] 작중에서 차기 원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라고 한다.[20] 후임 기조실장 자리는 한유림이 된다.[21] 전임 교수를 자르는 데 교수들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제도 때문에 짜르지는 못했다고 한다.[22] 과거엔 백강혁이 환자를 데려와도 그녀가 과장으로 있는 마취과 쪽에서 비협조적으로 대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병원 이사회 측에서 백강혁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23] 최조은 원장이 현역이었던 시절에 "마취과 진태림"으로 악명 높았다고 하며 그녀를 상대로 언성을 높인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24] 프로포폴도 좋은 마취제이긴 하지만 뇌압 상승, 호흡부전 부작용이 있어서 응급 환자에게는 잘 쓰지 않고 상태가 양호한 외래 환자에게 주로 쓴다. 보통 응급환자에게는 케타민을 사용한다.[25] 원작자에 따르면 이 캐릭터 자체가 박경원을 부각하기 위한 일회성 캐릭터라서 그렇다고 한다.[26] 집도의가 둘인 수술[27] 실로 검증받은 내용만 올리기 때문에 남다른 공신력을 자랑한다고[28] 거의 잡혀온 수준이다.[29] 웹툰에선 중간에 한번 더 등장한다. 현용수의 손자인 현하람이 다쳤던 사건에서 어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원작에서 해당 장면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단역 레지던트가 맡았던 역할이었으나 웹툰에서는 임준혁이 대신 맡는 것으로 각색되었다.[30] 한유림이 이런 모습을 김기봉을 불쌍히 여겨 조언을 해줄까 고민했으나 본인이 그정도 눈치는 있겠지하고 넘어갔다.[31] 환자의 간을 지혈해야 되는데 의료용 전기소작기가 없으니 화약을 터트려서 지혈하지 않나, 기생충이 흐르다 못해 넘치자 석유를 가져와서 태워버린다던가 등[32] 한구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유지의 가문이라, 간호사 신분으로 봉사하는데 꽤나 오래시간 걸려 설득했다고 한다.[33] 나중에 백강혁이 우르두어를 배워 통역이 필요 없어질 정도가 되기는 하였으나 그 전까진 카심이 주로 통역을 담당하였다.[34] 동생인 카밀은 케임브리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졸업후엔 영국의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해서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방학기간 동안 한구 병원에서 통역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35] 백강혁에 따르면 댄은 마취과 의사로서의 실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래된 마취 기기도 잘 다룰 수 있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만은 하다고 한다.[36] 나중엔 CIA 소속도 겸하게 되었다. 미군과 CIA 양쪽에 속하여 활동하게 된다.[37] CIA에서 도청하는 건지도 모르고 제인이 백강혁에게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을 정도.[38] 백강혁이 보기엔 한지영과도 닮은면이 있다고 한다.[39] 참고로 백강혁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40] 로지스티션으로는 잔뼈가 굵었지만 응급 구조사 자격증을 딴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응급 구조사로서 활동하는 것은 한구 병원이 처음[※] 웹툰 한정. 원작 웹소설에선 이름이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42] 그의 후임으로 박성민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43] 최조은 원장은 의국 선배라고 한다.[44] 한국대학교 병원이 아닌 다른 대학 병원[45] 의사 협회 회장 출신이라서 역대 다른 보건복지부 장관에 비하면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편이고, 의사들 사이에선 꽤 인기가 있었다고는 한다. 다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는 그다지 능력이 없었는지 부서가 다른 외교부 5급 공무원한테도 무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6] 대통령과는 매우 친밀한 사이였다고 한다. 최필두의 임명에 대하여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47] 백강혁을 한국대학교 병원에 꽂아 넣을 것을 제안한 것은 칠성 병원의 병원장인 오성흠이었다. 중증외상센터가 돈을 엄청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경쟁 병원인 한국대학교 병원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48] 웹툰에선 1부 54화[49] 대통령비서실장직에 현용수 의원이 천거했을 정도다.[50] 웹툰에선 2부 31화[51] 웹툰에선 이름이 '손경민'이라 나온다.[52] 첫 등장 시점부터 이미 정치 9단급의 뛰어난 처세술을 가지고 있는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였다.[53] 변호사 출신이다. 이름만 대면 전 국민 누구나가 알 법한 대형 로펌에서 일한적이 있다고 한다.[54] 작중 백강혁이 박성민을 두고 정치적으로 상당히 깨끗한 인물이라고 하며, 그가 했던 각종 정의로운 명언들이 유행할 정도라고 한다.[55] 박성민이 변호사 출신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는 이유도 아마 이것 때문으로 추정.[56]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총 3명의 대통령을 만들어낸 킹 메이커라고 한다. 동시에 차기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는 거물 중의 거물이라고 한다.[※] [58] 웹툰에선 2부 32화[59] 부모님 세대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60] 이는 당연한 것이 1부 엔딩 무렵에 박성민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김은임은 이전 정권의 내각이었으므로 외교부 장관이 다른 인물로 교체되는것이 당연했을 것이다.[61] 김은임의 후임 외교부 장관이다. 작중에서 이름이 따로 나오지는 않았다.[62] 참고로 백강혁과 한유림이 대사관에 방문한 날짜는 주말이었다. 휴일이었기 때문에 김호영 본인은 출근하지 않고 당직 직원만 남아있었던 것[63] 작중에서 등장한 한국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는 동명이인[64] 2부에서는 국회의원을 거쳐 국방부 장관이 되었다.[65] 웹툰에선 1부 34화[66] 팀장으로 돌아온게 아니라 오히려 단장으로 승진까지 했다.[67] 경찰로서의 자부심 때문에 발목 잡혀서 박철순의 동기들은 서장으로 진급했는데도 박철순은 진급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68] 워낙 직업정신이 투철했던 반면, 가정에는 소홀했던지라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한다. 자녀들의 양육권도 배우자에게 가서 못 보고 지낸지도 5년이 지났다고.[69]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70] 이 과정에서 백지 수표까지 제안했다고 한다.[71] 하지만 백강혁은 스미스의 이런 속마음을 진작에 눈치채곤 뼛속까지 뜯어 먹는다.[72] 현장에 있었을 땐 요인 암살을 맡았을 정도로 악명 높은 실력자였다고 하며, 현장 요원으로 있을 당시엔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73] 한유림과는 이때의 인연으로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다.[74] 합법적인 일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일까지도[75] 즉, 현역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외교관 루트를 거쳐 다시 현장 지휘 요원으로 돌아와 활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케이스는 CIA의 유구한 역사를 통틀어 봐도 몇 되지 않을,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 실제로 CIA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타이며, CIA 내부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력한 차기 또는 차차기 국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76] 작중에서 오사마 빈라덴은 ISI(파키스탄 내무정보부) 쪽에서도 계속 이목을 집중하고 있었던 인물이었는데, 오사마 빈라덴이 죽임을 당하고 나서야 ISI 측에서도 스미스가 수행했던 작전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은밀함과 기동성에 ISI 쪽에서도 크게 놀랐다고 할 정도.[77] 실제 넵튠 스피어 작전의 핵심 관계자이다.[78] 다만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존 (John)이라는 인물은 본명과 얼굴조차 알려져 있지 않은 CIA의 블랙 요원인데, 이 작품에서의 스미스는 주한 미국 대사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화이트 요원이라는 차이가 있다.[79] 대사관 지하에 있는 의료실의 실장이라고 하며, 최근에 미국 대사관에 부임한 인물이라고 한다. 대사관 간호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백강혁은 그를 이용해 먹기로 결심한다.[80] 그 덕에 요한슨은 해당 작전에서 어렵지 않게 큰 공을 세울 수 있게 된건 덤.[81] 다만 백강혁은 요한슨을 만났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82] 이때 요한슨에게는 자신이 샘을 교육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노예로 부리기 위한 것이었다.[83] 쓸데없이 착하고 또 정에 약하다고 한다.[84] 당시 계급은 중위[85] 이 건물을 본 백강혁은 "제대로 된 단체라면 이래야지."라고 생각하며 허름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86] 부패한 현지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에 쓰이는 물건들도 꼬투리를 잡아 압류하거나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87] 국경없는의사회 파키스탄 지부에 소속된 사람들이 드니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드니스는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숙이 박혀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좋은쪽으로.[88] 정부, 탈레반 등 여러 단체에 줄도 있다고 한다.[89] 그 덕에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직원들을 데리고 안전하고 재밌게 노는 법을 완전히 통달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슬라마바드에 휴가를 나온 백강혁과 한유림이 드니스의 픽은 완벽했다며 만족했을 정도.[90] 시에라리온,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91] 백강혁은 드니스 같은 사람은 얼마든지 자신의 친구라고 불러 줄 용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92] 국경없는 의사회가 1999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때 재임했었던 회장이다.[93] 한구 병원 일행들에게 인도 남부의 정글에서 봉사 활동했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다고 한다.[94] 해리가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그의 부모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해주며 응원해줄 정도로 의식 있는 집안 출신이라고 한다.[95] 김인수가 만들어준 한국 음식들을 전부 맛있게 먹었다. 심지어 게장뿐 아니라 젓갈 같은 것들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96] 백강혁이 레지던트였던 시절에 스리랑카에서 쓰나미 사고가 일어나자 백강혁을 데리고 봉사를 가기도 했다.[97] 3부에서 자신의 실력을 아득히 띄어넘어버린 제자 백강혁이 자신에게 (의학적인) 지시를 내리더라도 강혁을 인정하고 군말 없이 따른다.[98]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출퇴근할것 같이 생겼고, 실제로도 그러했다고 한다.[99] 다만 겉모습만 험악할뿐 속은 굉장히 여리다고 한다.[100] 너희들이 하려는 짓이 뭔짓인지 아냐고 하면서 백강혁은 외과의 희망이 될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101] 작중에서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치가 바로 백강혁이 가지고 있는 루틴이다. 백강혁은 큰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심호흡을 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의 스승인 최윤섭이 가지고 있는 루틴이기도 하다. 외과의사로서의 실력만 놓고보면 레지던트 1년차에 스승님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었고, 작중 본편 시점에선 이미 세계 최고의 외과 의사가 되었음에도 존경하는 스승님이 가지고 있던 루틴을 그대로 따라하는 백강혁의 모습은 백강혁이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는 동시에 스승이 가지고 있던 뜻과 의지를 계승한다는걸 보여주는 것이다.[102] 본편에서 레지던트 임준혁이 과거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자 백강혁은 "1년차는 실수를 저지를 자유가 있어. 똑같은 실수를 두 번 해서는 안되겠지만. 처음 하는 실수에 대해서는 자책할 이유가 없다. 그게 1년차니까"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이 대사는 최윤섭이 인턴 시절의 백강혁에게 해준 말이기도 하다.[103] 웹툰 한정. 단역이긴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캐릭터임에도 원작에선 이름이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104] 작중에서 이걸 모두 할수 있는 사람은 사람은 한스뿐이라고 한다.[105] 까탈스러운 백강혁도 한스는 든든하다며 인정하는 반응을 보인다.[106] 웹툰에선 '최하영'으로 나온다.[107] 김종은과 홍재훈 입장에서도 아무리 백강혁이 미워도 백강혁의 망신은 병원의 망신이었기에 속으로 이 기자를 엄청 벼르고 있을 것이다.[108] 오죽하면 사람을 살려야하는 백강혁이 박 기자한테 죽여버린다고 할 정도.[109] 여기서 문제는 칠성병원이 한국대병원의 라이벌 병원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일부러 이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110] 심지어 이건 경찰 내에서도 비공개로 수사하는 데다가 마약수사반장인 박철순이 '유지상이 입을 열면 국내 마약의 절반은 사라진다'라고 말할 만큼 유지상은 마약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111] 사실 사과도 제대로 안했다. 그냥 박상은 기자를 보내 사과를 시켰으며, 박 반장은 단순하니 그냥 사과만 하면 넘어갈거라고 경찰을 대놓고 우습게 보고 있다.[112] 정작 이 말을 꺼낸 오성흠의 칠성병원은 주요 병원 중 유일하게 중증외상팀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필두가 탐탁지 않아 한다.[113] 중국과 미얀마, 태국 등지를 돌며 마약을 들여오고 있었던 마약조직의 수장.[114] 타이밍이 매우 절묘했던 것이, 헬기 이착륙장 개소식이 열리는 와중에 급하게 경찰에서 협조 요청을 보내서 백강혁을 태우러 헬기가 등장한다.[115] 이로 인해 형사 두 명, 구조대원, 백강혁과 그 제자들이 에이즈에 노출되는 대형사고가 일어난다.[116] 그 얘기를 들은 백강혁은 본인과 유사한 동질감이 느꼈다.[117]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운구를 직접 도왔다고 한다.[118] 緣[119] 식탐이 심하지 않은 백강혁도 눈돌아갈만큼 맛있게 만들었다고 한다.[120] 주한미군으로 근무했었던 리처드는 한식이 입맛에 맛지 않아 한국에 있었을 당시에 고생했다고 하는데 김영수의 음식은 맛있게 먹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리처드 뿐만 아니라 미식가의 지옥인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해리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