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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0:01:19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을 거야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을 거야
死人の声をきくがよい
파일:죽목듣1.png
장르 호러
작가 히요도리 사치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키타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챔피언 RED
레이블 챔피언 RED 코믹스
연재 기간 2011년 12월호 ~ 2019년 2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2권 (2019. 02. 20.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2권 (2023. 09. 14. 完)[e북]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오컬트 연구회
5.2.1. 회원
5.3. 기타 인물
6. 설정7. 기타8.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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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소녀는 하야카와 씨, 항상 내 곁에 있는 유령이다.
일본의 공포 만화. 작가는 히요도리 사치코.

2. 줄거리

키시다 준은
죽은 인간의 모습이 보이는 고등학생.
그런 그의 앞에 행방불명되었던
소꿉친구 하야카와 료코가 나타나는데―.

일상에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포와 광기를
그려낸 정통파 호러!!
영감이 강한 고등학생 키시다는 어느날부터 왠지 모르게 소꿉친구 하야카와 료코의 유령이 붙어 다니게 된다. 그 후로 주위에서 한층 더 기괴하고 위험한 오컬트 현상들이 벌어지고, 본의 아니게 휘말려 온갖 수난을 당한다. 하야카와의 유령은 키시다를 따라다니며(말은 못하지만) 조언과 도움을 준다...는 줄거리로, 짧은 호흡의 에피소드 단위로 전개된다.

3. 발매 현황

아키타 쇼텐에서 발행하는 만화잡지 챔피언 RED에서 월간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챔피언 RED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8년 12월 총 12권(78화)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정발을 시작했다.

4. 특징

강도높은 고어씬과 절망적인 세계관[2], 이와 대조적으로 너무 막장이라 오히려 개그스러운 전개와 예쁘장한 그림이 특징. 공포 만화답게 어둡고 짙은 색조를 기본으로 하는데다 펜선을 많이 쓰는 다소 무거운 그림체[3]이지만, 동시에 상당히 여리여리한 화풍으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캐릭터들 외양도 예쁜데, 기괴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11화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타카하시 요스케공포학교 같은, 공포를 빙자한 개그물로 변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곤 해도 여전히 섬뜩하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자주 나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막장 스토리+예쁜 캐릭터의 조합으로 나름대로 매니악한 인기가 있다.[4] 작중에 니알라토텝이 등장하는 등 은근히 크툴루 신화를 반영한 연출이나 외계인의 등장이 잦은 편인데, 작가의 고전적인 호러 취향들이 잔뜩 반영되어 있다.

70화부터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기존 인물들을 재등장시키고 하나둘씩 스토리에서 퇴장시키면서 빠르게 떡밥을 회수하며 완결을 준비하는 조짐이 보이더니 76화부터 최종장이 시작되었고, 78화에서 다소 뜬금없이 완결되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인데, 차기작에서 등장을 기대해달라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2부 혹은 작가의 동인지 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는 프랑켄 프랑과 비슷한 루트를 타고 퍼진 작품인데,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전형적인 일본식 공포만화라고 올라오다가 마지막에 보여주는 4차원 병맛과 귀여운 히로인들이라는 기묘한 조합으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프랑켄 프랑이 정발이 된 것에 비해서 이쪽은...[5] 라고 생각했지만 드디어 전자책으로 정발되었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5.2. 오컬트 연구회

원래 전신(前身)은 향토사 연구회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회원들이 몰살당하고 당시 회장이었던 시키노가 그를 계기로 갑작스레 오컬트에 빠지게 되면서 오컬트 연구회로 바뀐다. 발족 시 회원은 회장인 시키노와 추종자 코이즈미뿐이었으나 둘과 이래저래 인연이 있던 키시다도 엉겁결에 끌려와 함께하게 된다.

회장의 무모하고 어처구니없는 호기심에 키시다의 무시무시한 불운이 더해져, 매번 엄청난 재난과 불상사에 연관되고 있다. 회원들이야 결과적으로 어찌어찌 무사하지만 덩달아 말려든 주변 사람들로 인해 막대한 사상자를 낳고 있는 중. 여기에 학교 측도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결국 폐부되지만 그럼에도 흔들림 없는 회장의 의지하에 문제 없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15]

5.2.1. 회원

5.3. 기타 인물

6. 설정

7. 기타

8. 외부 링크



[e북] [2] 연쇄살인은 다반사에, 이를 수습하러온 경찰들도 곧잘 죽는다. 29화에선 동인지 판매장에서 칠만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서 뉴스로 보며 무섭네, 라고 말하는 주인공 모자가 포인트.[3] 작가의 실력을 볼 때, 이 만화에서는 시대에 맞추어 자신의 그림체를 가볍게 바꾼 모습이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작품들은 올드스쿨 호러만화에 가까운 굵직굵직 하고 강렬한 화풍을 보여준다.[4] 작가의 트윗에 한국의 팬으로부터 팬레터나 김, 초콜릿 등의 선물을 받았다는 글이 간혹 올라온다. 정발 안됐는데 원서로 읽었다고 생각해주길 바라자[5] 프랑켄 프랑이 정발이 가능했던 것은, 1. 눈에 띄는 캐릭터 2. 마니악한 망가일수록 특수한 사이즈의 소장용 만화들이 잘 팔린다는 점 때문인데, 이 만화는 색감이 수수하고 화풍이 고전적인지라 도전할만한 출판사는 없을 것이다. 대체시장이 부실한 한국에서 일본식 공포만화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는 편이지만, 일본 출판사에서도 이 만화가 팔릴 거라는 생각은 없지 않을까. 애당초 일본 내 초동 판매량도 5천권 정도에 불과하다.[6] 꼭 영적인 것에 국한된 건 아니고 외계인이나 로봇 같은 걸 만나도 마찬가지다. 오컬트 전반에 걸쳐 반응한다고 하는 쪽이 좀 더 정확할지도.[7] 남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싫어하는 사람조차 버리지 않는 상냥하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다 대가 약해 누가 뭔갈 강요해 오면 거절하지를 못한다. 다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뿐이지 아예 성질 없는 맹탕은 아니라서 자신을 자꾸 이상한 인간으로 몰고 가는 이웃 아줌마를 울분이 쌓인 나머지 잔인하게 살해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꿈속에서.[8] 하야카와, 에구치, 마코, 아이카, 고스트.[9] 즉 나츠키의 할머니.[10]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옛 친구가 알려 줬다. 이 아이는 지구인 아버지와 외계인 어머니를 가진 혼혈아로, 한때는 지구에서 살았으나 복잡한 가정 사정으로 인해 어머니의 모성으로 이주했고, 지금은 지구에 유학을 와 있다. 키시다의 아버지가 토마토운송의 책임자를 맡으면서 인재로 영입한 상태라 이후 출연 빈도가 늘 것으로 보인다.[11] 스펙트럼 G선이 처음 등장한 건 38화고 재차 언급되는 건 63화다. 책으로 따지면 각각 6권과 10권에 수록됐다.[12] 그래서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도 있다.[13] 평행 세계에 있던 키시다의 유령도 비슷하게 행동하는데, 유령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생각된다.[14] 이 말을 듣기 전에 키시다가 자신이 오래전부터 하야카와를 좋아했다는 것을 고백했으며, 이후에 키시다가 울면서도 미소를 지은 걸 감안하면 하야카와의 마음을 전했을 가능성이 높다.[15] 즉 오컬트 연구회는 학교 동아리 행세를 하고는 있지만 전혀 인정받지 못한 친목 단체에 불과하다.[16] 상담할 게 있다고 집까지 사람을 불러 놓곤 물 한 잔 달랑 주고 본인만 음료수를 마시거나 무리한 부탁을 한 주제에 이를 거절을 당하자 일방적으로 상대를 이기주의자라고 매도하는 등. 키시다가 하야카와의 충고대로 도망치려고 하자, 이름이 괴물들에게 알려졌다가는 뭔가 큰일이 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17] 사실 작가의 작품들을 쭉 보면 회장 같은 미친년(...) 캐릭터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도덕 따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정신 나간 악녀라는 소재를 작가가 매우 좋아하는 듯.[18] 이건 사실 키시다도 마찬가지라 서로가 서로를 깔보고 있다.[19] 탈퇴.[20] 사실은 식당에 늑대인간이 있다는 정보를 들은 인랑 헌터들이다.[21] 흡혈귀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사냥감의 피는 물론이고 섭취할 수 있는 부위는 죄다 먹는 것 같다. 인간 행세를 하지만 본모습은 거대한 박쥐.[22] 다행히 키시다랑 에구치는 주문만 하고 먹지는 않았다.[23] 원래부터 사람들이 많이 죽고 다치는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인명 피해가 컸던 에피소드가 바로 마코와 관련된 것이다. 불과 한 화짜리 단편이었는데 무려 7만명이나 죽었다.[24] 오빠의 이름은 토시오로 상기의 전작에서 마코와 오빠의 과거가 나온다. 두 사람은 고아로, 아직 어렸을 적에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거기다 그들을 따로 보살펴 줄 가까운 어른도 없어 보호시설을 전전하는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다. 게다가 무슨 까닭인지 별의별 이상하고 끔찍한 심령 현상들에 시달리는 것은 덤. 무수히 위기를 맞이하고 때때로 죽을 뻔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매가 서로 의지해 어떻게든 어려움을 이겨낸다. 여담이지만 마코의 오빠 토시오는, 미소년이고 원치 않게 괴기 사건에 휘말리는 데다 유난히 여자로 인해 곤경에 빠지는 일이 많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키시다와 공통점이 있다. 어쩌면 키시다의 모티브 중 하나일지도.[25] 마코의 주위에 흐릿해질때까지 붙어있었던 것으로 보아 상당히 일찍 죽은 것으로 보인다.[26] 전반적으로 직쏘가 사람을 죽이는 방식을 연상케 하지만, 고스트는 죽이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 직쏘의 '게임'과는 달리 살아남기 위한 해법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27] 살인을 즐길 뿐더러 좀 더 근본적으로 인간의 목숨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듯하다.[28] 그래도 고스트의 피해자는 일단 경찰의 말에 의하면 매춘 관계자등 나쁜 녀석들뿐이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등장한 피해자도 아동살해범이나 사도들, 영도신인회 등 악인뿐이다. 또한 살인범들을 죽일때 '살인은 죄'라고 말하고 죽였고, 마치 살인의 계시인듯 편의점의 감시카메라가 망가지고 손님이 들어왔을때 살인하지 않고 화장실로 달려가 자해까지 하면서 자제한 것, 사도로 의심한 사람이 사도 같지않다며 망설인 것을 보면 적어도 자신의 기준에서 민간인을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29] 그런데 정작 집은 상당히 으리으리한 저택이다. 사용인까지 있을 정도.[30] 외모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마터스의 '마드모아젤'과 판박이다.[31] 이 녀석이 되게 엽기적이다. 설명을 하자면, 수상한 기척을 느낀 고스트가 주변을 탐색하던 중 웬 임산부를 만났는데 사도라고 의심해 몰래 뒤따라가 추궁을 한다. 하지만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칼을 눈 앞에 들이대는데도 그 임산부는 덤벼들기는커녕 겁을 잔뜩 먹고는 시종일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도저히 속이는 것 같지는 않고 그래서 고스트는 자신이 착각을 했나 고민을 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임산부의 배에서 나이프를 든 손이 튀어나와 고스트를 찌른다. 그러니까 사도는 임산부가 아니라 그 배 속의 태아였던 것. 이 태아 사도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크고 흉측한 손으로 어머니의 배를 반쯤 찢고는, 그 몸을 갑옷 삼고 내장을 채찍 삼아 고스트를 거세게 압박하지만 결국 패해 죽는다.[32] 이때 순간적으로 키시다의 몸에 빙의해, 키시다에게 손대지 말라고 영도신인회에 경고하기도 했다.[33] 심지어 그들중에는 자위대나 격투가 출신들도 있었으며, 당시 고스트는 배에 상처를 입어 내장이 흘러나오는 것을 도로 집어넣고 임시로 응급처치를 한 상황이었다.[34] 대표적으로 사람이 가득찬 식당에서 카도의 목을 베어 식탁에 올려놓아 야시로가 비명을 질렀지만 주변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를 자기가 원하지 않았기에 들키지 않는다고 설명한다.[35] 키시다의 위기를 전해듣고도 달려가며 '이미 알고 있었다, 전혀 고맙지 않다'고 말한다거나 '당신이랑 달리 키시다님과 저는 하트와 하트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거나. 공항에 인사하러 나오자 '승리선언이라도 하러왔냐'고 비꼰다거나.[36] 다만 이는 키시다가 하야카와를 구하지 못했던 것을 자책하고, 또 하야카와를 죽이는 꿈에 괴로워하자 이를 위로하려는 의도로 어차피 죽었을거라고 말한 흐름이라 진위는 불명.[37] 말이 여성이지 멍게를 닮은 촉수 괴물이다. 상대인 노라가미도 부처님 얼굴에 짐승의 몸뚱아리를 지닌 우스꽝스러운 생김새라 성적인 뉘앙스를 전혀 느끼기 힘들다.[38] 사실 이 노트는 단순한 낙서장은 아니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정말 마력을 담고 있었다.[39] 일개 범죄 집단이, 나라를 상대로 선공을 가하고도 처벌은 커녕 도리어 양보를 받아낸 것이다![40] 그래서 그런지 키시다가 죽은 평행 세계에서는 자식이라는, 부부 관계를 유지할 이유가 사라지자 곧장 헤어져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무려 헐리웃 배우라는듯(...)[41] 집에 사고가 난 게 한두 번이 아니고 개중엔 식구들이 죽을 뻔한 것도 몇 차례나 되는데 그때마다 찾아 오기는 커녕 연락조차 없다.[42]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꿈속의 모습일 뿐, 실제 구울라는 마치 두더지처럼 생긴, 징그러운 소인이다.[43] 닫힌 문을 사이에 두고도 어느샌가 건너편으로 와 있고, 집 한편에 저주받은 물건들을 수북히 쌓아 두고도 멀쩡하다. 아니, 그냥 멀쩡한 걸 넘어, 아예 의도적으로 그런 것들을 모으고 거기서 나오는 영적인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44] 그래도 이게 효과는 있어 이계 생물을 떼어 낸다. 다만 일이 마무리되자 대가는 받았다고, '수명이 2년 정도 줄었을지도.'라고 말하며 어째선지 팽팽해진 얼굴로 능글맞게 웃는데, 직후에 정말로 키시다가 우라시마 타로처럼 늙어 버린데다 그 상태가 무려 한 달이나 지속된 걸로 보아 도와주는 김에 겸사겸사 정기를 빼앗은 것 같다.[45] 자신이 미래의 키시다 쥰이라는 거짓말로 놀려먹었다. 앨범은 어디서 구한건지 불명.[46] 다만 마지막에 가선,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었다고 반전을 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만약 이런 반전이 있다면 미래의 키시다 쥰이 맞다는 것.[47] 그런데 이 사람들, 공장에 잠입할 즈음에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뭐지?[48] 얼굴은 피부가 다 탄 것처럼 매우 새까맣다. 피부색과 인종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신 화상을 입은 듯한 느낌이다.[49] 늑대인간이 벌인 살인 또는 식인 현장을 오래 봐왔을 양반들이라 반응이 이 정도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하고 기절하고 난리도 아니었을 듯. 실제로 키시다와 에구치는 간발의 차로 의도치 않은 식인을 피했음에도 토막난 신체를 잔뜩 봤고 그걸 먹을 뻔 했다는 사실에 울며 구토를 해댔다.[50] 그 외에 영능력자 예능 사무소장 타키, 키시다의 외계인 친구 타케오 등이 있다.[51] 영능력자들의 약속 장소였던 바 근처에 미리 늑대인간 무리가 잠복해있었다고 한다. 리더격 늑대인간을 잃은 상태라 늑대인간들도 리스크를 각오하고 습격한 것이라는 듯.[52] 늑대인간에게 공격당하면 늑대인간이 된다는 듯. 이는 늑대인간 전승에서 비롯된 설정이다.[53] 총에 맞은 타케오는 어쩔 수 없이 문 밖에 두고 왔고, 키시다의 아버지와 바텐더는 무장해 반격할 준비를 하고, 전투능력이 없는 키시다는 겁에 질려 보고 있었고, 타키는 혼자 사물함으로 숨었다(...).[54] 코가 민감한 즌델뿐만 아니라 방 안의 모두 사람이 질색하고, 키시다는 토할 정도의 매우 심한 악취인 듯 하다.[55] 전자가 가능성이 더 높다. 도망갔다면 문을 부숴서 도망갔다거나 하는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었다.[56] 그러나 즌델이 짖을 때는 늑대인간이나 혹은 흡혈귀처럼 그에 준하는 괴물들을 감지했을 때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경찰관들의 정체는 늑대인간이나 괴생물체였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들을 쏴서 일행의 목숨을 살렸다.[57] 뿐만 아니라 부모님 취미로 집에 성인용품, 그것도 SM도구들을 잔뜩 모아둔 비밀방이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거기에 에구치를 데려가 즐기겠다는 어이 없는 망상을 하고 있었다.[58] 그렇게 될 때까지 자해를 한 결과, 당연하게도 인물이 완전히 망가진다. 마치 연예인같이 준수하던 얼굴이, 전체적으로 살이 쭉 빠져 핼쑥하게 된데다 귀와 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눈은 한쪽은 흰 자위만 있고 다른 한쪽은 아예 안구가 없어 텅 빈 구멍만 남았는데, 한 마디로 살점이 붙은 해골처럼 변한다.[59] 그 밖에 키시다가 평행 세계에서 만난, 미래에서 온 가수 출신 노숙자가 있다. 다만 이쪽은 해당 에피소드 이후 짤막하게 한두 마디 하거나, 배경으로 등장하는 수준이기에 비교하기 적절치 않다.[60] 영이 보이는 안경, 영방실드.[61] 과도한 직역이라고 하기에도 뭣한게, 이미 '~がよい' 형태는 그 자체로 명령형 어미로 굳어진 고어 표현이기 때문이다. 한국어로 예를 들자면, '~해 버리다'를 'do and throw away'라고 번역하는 것을 직역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냥 의미를 곡해한 오역인 것이다.[62] 사실 만화 출판업계에서는 불법 번역으로 인지도를 얻은 작품을 수입해서 판권을 행사하는 게 일종의 관행이나 다름없는데, 이 과정에서 불법 번역본과 제목이 겹치지 않게끔 어느 정도 의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식이 지나친 나머지 불법 번역본의 오역에 역으로 영향을 받고 만 것이다.[63] 이토 준지, 타카하시 요스케, 미카모토 레이, 오시키리 렌스케, 오니시 쇼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