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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2:58:31

주인공(SEQUEL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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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QUEL_주인공1.png파일:SEQUEL_주인공2.png
공식 동인지 'BY THE WAY'에서 묘사된 외모.
쥐어짜져 피골이 상접해있다

1. 소개2. 특징 및 능력
2.1. 마나
3. 정체?4. 작중 행적5. 기타

1. 소개

동인 서클 Leaf Geometry의 성인 RPG 게임 SEQUEL 시리즈의 주인공.

게임 시작시 이름과 외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적으로 성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계관 내에서는 '불멸의 마나를 품은 남성'으로 불리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마나탱크 (マナタンク)"[1]로 불린다.

2. 특징 및 능력

상호작용은 하지만 대사는 없는 과묵한 주인공. 외형적으로는 적갈색 머리카락과 살짝 그을린 피부를 가졌고 베이지색 셔츠와 갈색바지를 착용한 성인 남성으로, 신장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작자가 노슈의 정확히 2배라고 밝혔기 때문에 최소 170cm 이상으로 추정된다. 얼굴이나 외모는 제대로 그려지지 않았지만 인간 마물 가리지 않고 홀리는 마성의 남자인 것으로 보아 상당히 잘생긴 것으로 보이며, 성격 또한 이에 맞게 호색한이고 장난기가 있지만 선량하고 배려심 깊은 인물.

다만 시리즈가 남주물이라는 것 답지 않게 전투 능력은 전무한 편. 주인공이 직접 전투를 하던 전작들과 달리 단 한번도 적을 직접 쓰러트렸다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좋게 봐줘도 기본적이고 약한 마물 하나 제대로 못잡으며, 신체적 능력도 험지를 주파할 정도만 될 뿐 그 외는 전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편.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험에 꼭 전투 능력이 필수인 것은 아닌 것이 다행이다.

그러나 주인공의 진짜 능력은 첫번째로 뛰어난 관찰과 수집 및 제작 능력. 환경에서 적당한 재료를 발견하는 통찰력을 가졌으며 그 재료와 적당한 작업대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데, 단순한 도구와 장식품을 만드는 것부터 미지의 재료와 신들의 마나를 가공해 초월적인 장비를 만들 수 있는 등 무궁무진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신화의 시대를 통틀어 무기와 아이템을 직접 동시에 제작하고 개량할 수 있는 주인공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로[2], 또 레스테아의 언급으로 보통 이렇게 뛰어난 솜씨를 가진 장인들 근처에는 제작을 돕는 마물들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선택에 따라 주인공은 아직 이를 보지 못했다고 하니 완전히 성장한 것도 아닌 셈.

또 다른 능력은 뛰어난 지휘 능력으로, 플레이어의 전투=주인공의 지휘이므로 스토리에 따라 사실상 지금까지 닥쳐온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지휘관 되시겠다. 심지어 신 등 압도적인 존재들과의 전투도 이길 수 있게 하는 인물로, 그렇기 때문에 자체 전투 능력은 없어도 동료들이 주인공을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따르는 존재. 물론 사쿠사처럼 상대가 적당히 수준을 맞춰주는 경우도 존재하며, 당연히 주인공도 어쩔 수 없이 패배한 전투도 있다. 예시를 들자면 마리아와의 첫번째 대면이라든지. 그래도 이러한 경우들은 애초에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닌데다 적어도 대등한 싸움에서는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으므로 이것이 흠이 되지는 않는다.[3]

2.1. 마나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의 가장 큰 능력이자 존재가치는 바로 강력한 마나. 모든 생명의 근원인 마나가 점점 부족해지는 세계 속에서 마나를 낳을 수 있는 존재인 '남성'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리고 남녀노소 만족하는 거근이라는 점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동시에 사방에서 주인공을 노리는 이유가 된다.

헌데 주인공의 마나는 단순히 마나로서의 가치뿐만이 아닌 마나 자체가 품고 있는 여러가지 불가사의한 능력이 있는데, 이는 수많은 사건과 이변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그 능력과 위력을 몇개만 나열해보면...이렇게 온갖 능력이 있다보니 단순히 마나로서의 가치를 넘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이 되어버린 상황. 물론 주인공 자신도 아우람 상회의 요청 등 이런 저런 일에 협조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주인공에게 고생길이 열린 것은 사실. 특히 신 또는 정말 위험한 존재들에게 선택받거나 눈에 들게 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받아야 함은 확정이다.

3. 정체?

눈에 띄는 활약은 적음에도 불구하고 존재 그 자체로 당위성이 부여되는 인물이다 보니 그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도 자주 거론되는 편. 일단 본편 이전 알려진 행적이라고는 현인들의 실험에 협력하다 기억을 잃은 것 이외에는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단서는 없다시피 하다. 때문에 보통 팬들은 주인공이 전혀 다른 세계 출신의 인물이거나 외형 또는 능력의 유사점으로 신화의 시대 인물과 연결점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제작자가 주인공은 플레이어 자신이라고 QnA에서 밝혔기 때문에 딱 '누구다'라고 정해지기 보다는 그냥 유저의 상상에 맡긴 셈. 그와는 별개로 세계관 내에서 주인공의 존재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4. 작중 행적

4.1. SEQUEL b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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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테리아의 유기된 현인들의 시설에서 기억을 잃고 깨어난 주인공은 마나를 탐색하던 라비와 다이아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들과 동행하며 모험을 시작한 주인공은 울라, 닉스, 틸레마 등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고, 탐색을 계속하던 중 마나를 무한히 내뿜는 특이한 마나를 발견하게 된다. 연구 결과, 이는 고대 마나의 일부였고, 이 마나를 이용해 세상을 관리하려던 현인들의 계획을 알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고대 마나의 최심부에서 현인들의 수장 듀롬을 저지하여 음모를 막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본작에서 밝혀진 주인공의 능력은 생명력을 흡수하는 고대 마나와 완전히 상반되어 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거기에 더불어 자신의 마나를 나누어 준 이들 또한 고대 마나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지 않게 할 수 있다. 이 고대 마나는 <기어의 거리 아트라인>에서 등장한 고대 마력의 근원인 '유리스'가 현재까지도 계속 생성하고 있는 힘으로, 평범한 마나처럼 생명의 근원이 되기도 하지만 대신 중독성이 존재해 이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지 못하면 움직이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4.2. SEQUEL aw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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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가드르의 마트라 샛길에서 기억을 잃고 깨어난 주인공과 다이아는 근처에 살고 있던 크루하와 셰나와 만나게 된다. 이들과 동행하면서 피리라, 나즈나, 렉, 아르마, 노슈, 크랄, 이아니, 실라, 마리아 등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고, 기억을 잃게 된 이들의 단서를 추적하던 끝에 자신을 비롯한 모두가 존재가 지워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인식의 밖에서 사람들의 존재를 지운 반(反)마나 마물 시빌메일을 처치하게 되고, 그에게 살해당한 셰나를 영계에서 구출한다.

4.3. SEQUEL col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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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람 상회의 대표인 베릴의 의뢰를 받은 주인공은 시스마의 과거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진상을 조사하던 아르체트의 기사 오리스, 야마 수녀 에메라, 맹인 모험가 레스테아를 만나 동행하다 저주에 걸린 그들에게 응급 처치를 한 뒤 현재로 돌아온다. 시간이 지나 치료된 이들에게 라비가 합류하고 일행은 요정의 여왕 싱을 만나 시스마의 진상을 알게 된다. 그러나 싱 또한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자 폭주하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이를 막기 위해 시스마에 마력의 중심지까지 가 그녀를 쓰러트림으로서 세계를 구한다. 그리고 오리스를 위시한 일행은 아르체트로 귀환하여 모든 비극의 진정한 원흉을 처치한다.

본작에서는 밝혀진 주인공의 중요성은 시스마의 역사를 조정하는데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 것.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광속성 마나가 풍부한 시스마라는 배경, 주인공의 존재, 그리고 베릴이라는 '축' 등 여러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역사가 이렇게 흘러가는 것은 운명이긴 하지만 이것의 동력인 주인공이 없었다면 구현이 불가능했다는 뜻. 마나가 풍부하여 외부의 마력을 견디고 조작할 수 있는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시간에 영향을 주는 광속성 마나를 이용해 과거로 보내어 역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음으로 보인다.

4.4. SEQUEL kl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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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노와로 이동하다 기계룡으로 인해 주인공은 바스타스로 납치되게 된다. 츄리마의 감옥구로 이송된 주인공은 또 다른 수감자인 쿠와 함께 탈옥하다 우연히도 간수장인 디타 또한 따라오게 된다. 황야를 떠돌다 레지스탕스의 거처를 발견한 일행은 이들과 협력하게 되고 루지카, 유베일, 요르나야, 파리아 등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게 된다. 이들은 기계의 지배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다가 다시 아르체트로 날아가버리기도 했고, 바스타스로 다시 돌아와서는 죽음의 비를 멈춘다. 이 과정에서 일행은 바스타스의 방주에 관한 전설에 대해서 듣게 되고 곧 이것이 전설이 아닌 정말로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는 징조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바스타스의 중추에 위치한 방주에서 이를 작동시키려는 성성자 쿠엠 일호를 쓰러트리고 기동을 영원히 중지시킨다.

본작에서는 밝혀진 주인공의 능력은 마나의 열쇠로 작용한다는 것. 바스타스의 기계들 중 중요한 곳들은 강력한 마나가 열쇠로 작용하는데, 이의 역할을 주인공이 대신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선택받은 이들인 성성자들만이 조작이 가능한 방주를 조작하여 기동하지 않도록 하였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디타는 주인공이 다음 성성자로 선택되었거나 그 재료로 선별되었다고 추측했으며, 실제로 후일담에서 9번째 성성자로 채택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주인공의 마나로 기계에게 자아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스타스의 3대 최종병기에게 패배하면 4번째 최종병기가 주인공을 잡아 오랫동안 착정하는데, 그 마나에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 그만 자아가 생겨버리는 것이 묘사되었다.

4.5. 기타

5. 기타


[1] 이 별명은 <SEQUEL awake>의 마나목장에서 홀스티나 마물이 "마나탱크씨를 모집중입니다~"라고 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 셰이크, 류나스는 자체 제작 능력이 없고, 라니에는 연금술, 리파는 무기 개량만 가능한 수준. 그나마 Liberty Step의 주인공만 제작에 가깝게 장비를 복구할 수 있다. 물론 이들의 전투력은 주인공과 비교하면 넘사벽이지만...[3] 물론 잡몹에게 패배하면 경우에 따라서 쥐어 짜이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그 후에 '꿈이었나...' 하고 넘어가지만.[4] 크루하 타르파.[5] 라비 아르나.[6] 오리스 오르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