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술 | |
소속 | 흑부사신 동양 지부 제2팀 화탕 팀원 → 무소속, 전 흑부사신 |
법구 | 쌍나발 → '쌍나발' 여의봉 |
특이사항 | '하르방' 섭지코지의 외손자[1] |
존재색 | 노란색 → 파란색 → 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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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너를 기억하마.[2]
헬퍼의 등장인물.2. 상세
흑부사신 동양지부의 제2팀 화탕팀 소속의 사신이자 장광남의 인도 사자이고, 장광남이 사계에서 처음으로 만난 인물이다.전투팀으로 손꼽히는 제2 화탕팀의 최강급 사신들인 '패가망신' 4인방의 일원이자 이중에서도 암력 즉 순수한 에너지량으로만 보면 최고인 인물.[3] 이름대로 패가망신의 술(酒)을 상징하고 술을 좋아하지만 대신 술에 취하면 장점인 암력이 역으로 곤두박질 치는 심각한 약점이 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장광남을 데려올 당시에도 브로커에 의해 술에 절여진 후에 온 상태라 전력은 커녕 제정신 유지도 겨우 하던 상황.
3. 작중 행적
3.1. 천년명주
흑부사신 동양 지부장 흑조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그를 치료할 약은 천년명주 밖에 없다는 화타 의원의 말을 들은 화탕팀장 백서가 주사를 불러 브로커인 마트를 통해 천년명주를 구했으니 진품감정만 하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주사는 당연히 침을 질질 흘리면서 OK!백서가 임무 중에는 "절대 금주"라고 불호령을 내렸지만, 술꾼 기질이 어디 안 가는지 마트를 만나자마자 한 잔 걸치자는 유혹을 못 뿌리치고 만취까지 달린다(…).
3.2. 장광남, 악연의 시작
허허벌판에서 장광남을 만나게 된 주사는 대충 지옥에 가게 됐다고 설명하고선 귀환탄을 찾는다. 그러나 술에 떡이 된 상태로 장광남의 손날 장작패기에 맞아 기절해버리고, 천년명주와 데스폰까지 강탈당하고 만다(...).이후 술이 깨서 정신을 차리곤 제대로 빡치고 망 하나를 순식간에 영멸시킨 뒤, 장광남을 추적해서 사신의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때려눕힌다. 그러나 영멸한 줄 알았던 장광남이 천년명주를 입에 토해버리고, 천년명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삼켜버린다. 결국 술기운 때문에 암력이 바닥을 찍고, 그대로 장광남의 제로백에 리타이어. 턱에 령의 붉은색이 남는 굴욕을 당한다. 세세의 입방정으로 법구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술을 달릴 때 취해버려 귀환탄과 함께 쌍나발까지 화개장에 두고 온 터라(...) 반격은 실패, 그 대가로 목 뒤에 혹까지 단다.
그 이후엔 쓰러져 있는 주사에게 마트가 와서 화개장에 두고 간 법구와 귀환탄을 돌려주지만, 령에게 졌다는 것과 턱에 령의 '붉은 색상' 이 남아버린 것[4]에 굴욕을 느껴 사신직에 사표를 던지고, 장광남에게 당해 생긴 혹을 떼기 위해 도깨비들이 있는 중촌으로 향한다.
3.3. 중촌, 하르방을 만나다
육두촌 안에서는 도깨비들의 가시돋힌 말을 듣다 하르방의 수하들인 사동대장과 조우하고, 그 중 하나인 인자를
출생의 비밀 |
그렇게 '하르방' 섭지코지의 당도한 주사는 자신이 그의 외손주임을 밝히고, 섭지코지를 포함한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섭지코지의 딸 송이는 과거 환계에서 수많은 도깨비들을 학살해 공포와 원망을 받는 미친 원숭이 '미후왕'과 눈이 맞아 도망쳤던 것. 이에 섭지코지는 역정을 내지만 '딸의 혼인은 인정하지 못하지만 핏줄은 인정한다'며 혹을 떼어준 뒤 술독을 빼내기 위해 화과암에 짓눌려 온 몸에서 피를 짜내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수련을 받는다. 눈앞에 빠진 술독을 담는 삼신의 '미주술병'과 장광남을 그려둔 혹을 세워둔 채로.
그렇게 수련이 막바지에 돌입할 때 즈음, 장광남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장광남이 하르방과 함께 그곳을 지나가다가 화과암에 깔린 주사를 발견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벌 받는 중이라는 하르방의 말을 듣고는 고문 당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안타까워 보였는지 하르방 몰래 술을 흘려보내 준다. 그러나 수련 중에 술을 입에 대는 순간 모든 암력과 생명을 잃게 되기 때문에, 장광남에게 쌍욕을 퍼부어 대며 코뼈를 세워 버틴다. 하지만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혀로 술을 핥아 수련에 실패, 그와 동시에 주사를 짓누르던 화과암이 그를 완전히 깔아뭉갠다.
미후왕의 핏줄 |
사실 섭지코지는 미후왕의 핏줄인 주사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미후왕의 핏줄인 주사가 술을 끊지 못하고 마실 것을 염두에 두어 그러한 수련을 시키게 한 것이다. 그 우려는 이상한 방식으로 장광남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어쩌면 주사가 술을 끊어냈을지도 몰랐을텐데…[6]
그 뒤 장광남을 떠나보낸 섭지코지가 주사가 깔린 화과암 앞에 향을 피워놓고 양주를 들이키며 우리도 죽어 갈 수 있는 저승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탄한다.
그러나...
3.4. 남색, 진실
좌소 우맥- 위하여......
섭지코지의 명치에 미후왕 3대 보물 중 하나인 쌍나발 여의봉이 꽂힌다. 여의봉이 하르방 가슴을 뚫고 다시 줄어들어 화과암을 들어올리자 그곳에서 다소 초췌해 진 주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모든 암력이 사라져 바위에 깔려 죽을 뻔했으나 법구에 남아있던 암력과 머리에 쓴 금고아 덕분에 머리도 깨지지 않아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어째선지 존재 색이 미후왕처럼 남색으로 변하여 하르방이 당황하자 하르방에게 여태까지 감춰진 이야기를 가르쳐 준다.
사실 도깨비들을 배신한 줄 알았던 송이는 사실 육두패와 하르방을 구한 영웅이었다. 미후왕이 육두패를 쫓지 않은 이유는 도깨비 역사상 최강의 발을 가진 섭지코지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미후왕에게 몸을 바쳤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하르방이 사실을 아는 것을 원치 않아 사실을 감췄지만 자신의 아이임에 원수의 아내가 된사실과 그 원수 미후왕을 저주한 주사의 어머니인 송이가 미후왕 쪽의 피를 많이 물려받아 남색의 힘을 가져야 했던 주사를 주술사에게 데려가 남색을 모조리 봉인해버렸다. 이로 인해 생긴 부작용이 술을 마시면 암력이 바닥나버리는 것. 이것으로도 송이는 증오심을 거두지 못했고, 혐오와 증오로 주사를 키우다 결국 주사를 두고 자살로 영멸한다.
그 뒤로 강해지기 위해 존재색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이인 사신까지 올라가지만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섭지코지에게 속아 모든 암력을 잃자 어느새 풀린 봉인[7]과 분노로 인해 남색을 되찾은 것이다. 이를 보고 섭지코지가 더러운 피는 못 속인다면서 비난하자 그를 한 손으로 땅에 처박아버리고는 악력으로 섭지코지의 머리를 짓누르며 가슴 속에 담고 있던 감정과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미후왕의 핏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하르방의 대답에 눈물을 흘리며 하르방을 공격한다.
"있지 내가 화가 나는 이유는...네가 내 어미처럼!! 나를 믿지 않아서야...
자- 마지막으로 네 딸에게 했던 질문을 하마..잘 모르겠으면 거짓말이라도 해..
하르방에게 마치 애원하듯 어머니 송이에게도 마지막으로 했던 질문을 하지만.... 하르방의 입에서 나온 답은 결국 "아니"였다.그러자 주사는 "땡..틀렸어..."라고 하며 하르방을 부숴버린 듯 싶었으나 그 순간 대숭숭이가 나타나 주사를 막아선 덕분에 섭지코지는 살았지만, 남색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대숭숭이 둘 중 한 마리는 리타이어, 나머지 한 마리는 영멸당하게 되자 무의미한 살생을 막기 위해[8] 섭지코지가 급소까지 보여주며 자신을 죽이라 하지만 처음부터 영멸시킬 생각이 없었다며 그를 놔두고 광남을 찾아서 도주한다.
3.5. 복수, 그러나…
헌우와 호동이 광남의 뒤를 쫒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으로 습격한 후 위치 추적기로 쌈과의 전투 후, 몸에 축적된 데미지로 인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광남을 발견하고 법구 쌍나발로 공격하며 장광남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그러다 광남의 발이 섭지코지의 발인 것을 알아보고, 광남의 “난 정말이지 네가 Vㅔ리 Vㅔ리 Vㅔ리 Vㅔ리 싫.어.”라는 말을 들으며 분노 폭발하여 쌍나발을 거대화시켜 " 나도 네가 싫어!!!!!"라고 하며 광남을 단숨에 날려버리고, 이미 여러 번 반복된 전투를 통해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광남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며 영멸시키려는 순간...
스눕과 호동이 탄 차에 얼굴을 들이 박혔다(...). 세로로 뜬 차를 상체와 얼굴에 직빵으로 맞고 날아가긴 하지만 남색의 피의 힘을 보여주듯 여의봉도 쓰지 않고 주먹으로 단번에 차를 날려버리고 터진 차에서 나온 스눕과 육탄전을 펼치지만 아주 가볍게 스눕을 이겨버리고 마무리로 "한심할 정도로 약하군." 이라며 후장(猴掌)
호동과 싸우기 전 기다려 줄 테니 탈부터 쓰라고 하나 호동이 탈이 아닌 다른 것에 땀을 쏟았다고 하자 '그게 뭔데..?' 라고 말하는 순간에 호동에게 잡혀 전투 씨름 - 황소걸기 에 걸려 땅에 처박힌다. 하지만 노란색과 남색의 갭이 큰지라 충격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팔짱을 끼곤 옛 도깨비들의 전투 기술인가 생각하다 연속기 빨래 털기에 또 처박혀 화가 나 똑같이 후장(猴掌)을 날리려는 순간에 파고든 호동의 기술 전투 씨름 - 호랑이 재우기에 당한다.
그러나 보라색에 가장 가깝다는 남색의 힘을 가진 주사에게 대미지는 별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호동에게 "단순하지만 견고한 기술" "동대장 수준이 아니라 차기 하르방 후보냐" 면서 실력을 인정해준다. 하지만 자신을 쓰러뜨리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인다. 호동이 그저 광남이 도망갈 시간만 벌면 된다고 답하자 자신이 갖지 못한 것들과 분노로 흥분하여 그놈의 광남..광남..광남!!! 이라 소리치며 금강박치기를 날리지만 힘을 역이용한 호동의 기술 태산뒤집기에 당해 금고아가 아니었으면 머리가 깨질 타격을 입고 일어났다. 헌우가 뒤에서 주사를 기습하려는 것을 눈치챈 호동이 빈틈을 보이는 순간 주사는 순식간에 취객-난동으로 호동을 날려버리고 질풍노도로 기습할뻔한 헌우 또한 주먹을 날려 벽에 처박아 버린다. "역시 파리는 파리채로 잡아야 하겠다"며 여의봉으로 헌우를 끝장내려는 찰나 여의봉을 몸으로 막아준 호동의 희생으로 헌우는 목숨을 건진다. 울면서 절규하는 헌우에게 약해 빠진 주제에 울기까지 하냐고 비꼬는 순간 이때 헌우가 대력왕(大力王) - 우마왕의 핏줄을 각성하며 갑자기 가슴에서 뿔이 나와 주사의 어깨와 가슴을 찔러버린다..
헌우가 마지막으로 배를 대각(大角)으로 꿰뚫어 버리려하자 상대가 바로 천적인 대력왕의 핏줄임을 느끼고 외변형 - 소맥잔을 사용해 흔들어서 회오리를 일으켜 빠져나간다. 자신의 상처를 보고 보통 뿔은 아니란 걸 느끼고 헌우가 탈을 꺼내어 '''대각 - 투우(鬪牛)로 공격하는 것을 전부 슬쩍 슬쩍 피하면서
무식할 정도로 단순한 공격패턴이군.. 차라리 첫 기습 때처럼 머리를 쓰지 않는게 어때? 갖고있는 힘이 아까울 정도로... 기초가 없어. 그 나이 먹도록 뭘 하며 산 거냐? 한심한 놈...
이라며 인생을 수련이 아닌 놀고 먹는데 쓴 헌우를 디스한다.[10] 그 사이에 형을 다 회복한 주사는 외변형 - 소맥잔으로 회오리를 일으켜 섞은 소맥을 들이키고는
캬 ~ 좋다! 이쪽도 법구보단... '타격' 쪽이라서...[11]
'너 X 됐다고'라는 말이 끝나게 무섭게 순식간에 헌우를 반 돌릴 정도의 엄청난 펀치를 먹인다.[12] 다시 회전해서 발차기 한방으로 헌우를 바위를 부셔버릴 정도로 강하게 날리곤 발로 내려찍기를 했는데 땅에 부딪혀 무지막지하게 높이 튀어오르는 위력을 보이고 뒤에서 펀치를 으깨져라 날린 뒤 발차기 한번에 다시 내다꽂는다. 헌우의 말을 듣고[13] 오른주먹에 힘을 모으며 그냥 좀... ..듣기 싫네? 라며 취객 - 막잔으로 팔을 약간 거대화 시켜 헌우를 영멸하려던 순간...3.6. 주사(酒)
퍼스트 애플을 먹어 원죄 - 식(食)이 발동되어 버린 장광남에게 오른팔 한쪽 빼고 먹혀 버린다.
먹히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유언하나 남기지 못하는데[14] 먹혀 가며 주마등처럼 주사의 일생이 흘러간다.
그리고 장광남을 만나기 전 개평에게 점을 보고 술 때문에 어이없게 죽을 것이라는 예견을 듣지만,
사랑받기 원했던 가족에 혐오당하고 증오의 대상이 되어 버려진 과거탓에 자신과 한평생을 같이 한 술만큼은 버릴 수 없다고 대답했고 장광남을 만난 운명의 날 광남이 개워낸 천년명주가 입에 고이자 예전부터 좀더 '오래오래 깨지않고 함께 할 센 술이 필요했던 생각'과 문득 개평의 말을 떠올리고 이 술을 마시면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끝내 술을 버리지 못하고 삼켜버리고 만다.[15]
그 후 미후왕과 함께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슈빌의 이로써..'천년명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먹었구나 광남아..라는 대사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173화에서 할아버지인 섭지코지가 "내가... 너를 기억하마"라고 말한 것[16], 그리고 에필로그 2화에서 확실히 영멸했다고 말한 것이 나와 사망이 확정되었다.
3.7. 임무의 진실
주사가 장광남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랫분들의 계획이었다. 술친구인 마트는 사실 아랫분 존나나 워통거가 변장한 것이었고, 동양지부장 흑조의 치료에 천년명주가 필요하다는 것도 스파이였던 화의원의 거짓말이었다.마트(존나나 워통거)에 의해 잔뜩 취한 주사는 아랫분들의 계획대로 장광남을 만났고, 술에 취한 상태라 장광남에게 패배했다. 덕분에 천년명주를 온전히 섭취하게 된 장광남은 천년명주의 효력인 '봉인해제'로 인해 개표자로 각성하게 된다.
백서는 주사를 스파이로 의심했지만[17] 워통거의 말로는 스파이를 하기엔 머리가 모자르다고(...) 즉,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랫분들의 계획을 위한 일회용 장기말로 놀아난 것이다.
4. 강함
장광남에게 패배했지만 사실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다.일단 사신이 되기 위한 사신고시는 아무나 패스하지 못하고, 사신고시를 패스했어도 일반적인 사신은 상대도 못하는 육두패 사동대장을 주사는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심지어 더 싸울 수도 있었을 정도. 파주주처럼 일단 남색의 힘을 개방하지 않아도 엄청난 힘을 지녔던 듯하며 개평의 말로는 암력만으로는 저승제일인 백서보다도 높다고 한다. 실제로 장광남과 처음 싸웠을 때도 암력이 형체를 이룰 정도로 강력했고, 서양지부에서 개발했다는 암력을 쏘는 기술인 암포도 주사는 이미 사용할 수 있었다. [18]정말 암력이 넘쳐나지 않으면 시전할 수 없는 스킬.
사신 중에서도 엄청나게 강한 편인 것이고, 더군다나 그의 법구는 미후왕의 보물인 여의봉이다. 같은 미후왕의 보물인 파초선을 쓰는 파주주의 실력을 보면 법구도 엄청나게 강하고, 이제 사신으로서의 힘은 잃었지만 그보다 강력한 남색의 힘을 얻게되었다.
즉,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으나 정작 봉인돼서 써먹지 못했고 노력으로 사신이 된 노력파다.[19] 심지어 봉인되지 않은 암력만으로도 일반 사신은 초월한 급일정도니 봉인된 힘을 더 강하게 물려받았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으니 이 더더욱 강해진 힘으로 아랫분의 눈에 들 정도로 엄청난 깽판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런데 남색이 된 후에 뭔가 특별히 강력해졌다는 느낌이 좀 안 든다(...) 처음엔 웬만한 사신보다도 강한 대숭숭이들을 순식간에 발라버렸지만 이후 장광남을 습격 했을 땐 달려오는 자동차를 알아채지 못해서 치였고, 이후 자동차를 박살내긴 했으나 호동의 씨름 기술에도 넘어가고 대숭숭이를 한 방에 터뜨리던 그 힘과 스피드는 어디갔는지 스눕과 호동을 엄청나게 공격했지만 그 많은 타격에도 영멸되지 않았다. 애초부터 이 시점에 나타난 것 부터가 뭔가 광남이가 힘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나타난 것 같다... 광남의 헬퍼 모드가 조금만 늦게 풀렸어도 주사가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반적으로 기술들도 상당히 단순한 타격기 위주. 파란색이었을 때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다. 뭐 상대가 워낙 허접한지라 강한 기술을 쓸 필요도 없었겠지만...
결론적으로 각성 이후를 기점으로 타고난 혈통과 노력 그리고 그간 쌓아올린 경험으로 다져진 기술등 본래 전투력은 흠잡을 때 없이 완벽한 상위권이지만 그힘을 충분히 보여주지도 못하고 퇴장해 버렸다.
5. 기타
- 술때문에 취기가 돌아 맛이 간 모습이나 장광남과 엮이며 욱하는 모습에 가려지지만 매우 불우한 삶을 산 캐릭터로 자신을 낳은 어미에게 조차 믿음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증오와 멸시를 받으며 자란 세월에 굉장히 한이 맺힌 듯하다.
- 결국 광남에 의해서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존재색을 새겨진 걸 지우기위해서 외할아버지인 섭지코지를 찾아간 이유도 혈육의 정에 목말랐기 때문이였지만[20] 섭지코지는 미후왕의 핏줄이 이어진 것에 대해서 용납하지 못한 나머지 주사를 죽이려고 했으며 결국 할아버지인 섭지코지에게도 자신을 믿냐고 묻지만 마치 섭지코지가 처음부터 반대되는 답을 할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이후 광남을 처치하러 갔을 때 그의 발을 보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주사가 일생의 원수인 광남이 자신과는 반대로 그토록 자신이 원했던 가족의 믿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기분은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 과거 개평에게 '술을 멀리하라' 라는 점괘[21]를 받았었지만 주사에게는 취기만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난 절대... 내 가족은 안 버릴라고.. 라는 뼈있는 대사를 했었다.[22] 또한 주사의 독백을 보았을 때 술이 결국 자신에게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란 걸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암당 중의원 미후왕 손의 아들이기도 하다.[2] 헬퍼의 간판 대사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 주사다.[3] 작중 언급을 보면 암력의 량으로만 보면 백서보다 뛰어나다. 물론 암력의 량이랑 전투실력은 완전히 정비례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남색이전까진 백서보단 약했다.[4] 다른 사람의 형을 변형시키거나 자신의 색을 타인에게 묻히려면 암력이 상대보다 많아야한다. 상술했듯 특이체질탓에 암력이 곤두박질 쳤다곤 해도 심지어 그 상대가 령중에선 상당히 특이체질임을 고려해도 그당시 주사에겐 엄청난 수치였던 것. 현실로 비유하면 프로 복서가 연습생 상대로 펀치를 직격당하고 이빨까지 빠진 셈.[5] 도깨비는 순수한 힘의 논리를 따르는 종족이라서, 결투에서 지면 승자를 형님으로 모신다. 문지기인 G-큰은 이런 이유 때문에 절대로 싸워선 안 된다.[6] 손자라지만 원수의 피가 원망스러워 죽이려고 마음 먹은 거에 비해 주사가 비석에 깔리자 눈물을 흘리는게 아이러니하다. 유일한 혈육이지만 미후왕의 핏줄이기도 하기 때문에 손자를 죽일 수 밖에 없던 것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 듯하다.[7] 봉인이 풀린 이유는 '봉인 해제' 능력이 있는 장광남 토사물 천년명주를 마셨기 때문이다.[8] 주사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좀 있으면 삼신이 올 예정이다. 주사는 자길 걱정이라도 하냐며 비꼬지만 섭지코지는 딸의 원수를 걱정하겠냐고 받아친다.[9] 물론 그 후장(...)이 아니고, 원숭이 후(猴), 손바닥 장(掌) 으로, 원숭이 손바닥이라는 뜻이다.[10] 그럴만 한게 주사는 본래의 힘을 알고 한평생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 데에 비해 헌우는 힘을 몰랐는 데다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노는데 허비했다.[11] 그러면서 작게 법구는 개평이 좀 한다고 한다. 그럼 뭐해 죽어서 오가니가 데려갔는데...[12] 참고로 소맥잔은 계속 머리 위에 둔다. 공중에 떠도 절대 땅에 안 떨어진다.[13] 울면서 주사에게 시원하게 쌍욕을 해 준 다음 광남이에게 영멸해서도 잊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 장광남이라면 치를 떠는 주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것.[14] 장광남이 혼미하게 씹으며 어체가 가른 'ㄱ...' 이게 주사의 유언이라는 추측도 있다.[15] 이때 삼키는 장면이 한 컷 차이로 절묘하게 장광남에게 삼켜지는 장면으로 이어진다.[16] 이때 광남이의 위 속이 보여지는데 경이적인 내구도를 자랑하던 금고아만 남아있다(...).[17] 그를 불신했다기 보단 아무리 취해서 암력이 바닥났다곤 해도 한낱 령따위에 그가 졌다는게 이상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랫분과 관계가 있었던듯한 마트와도 친했다는 점도 있고. 즉 배신자거나 못해도 어느정도 관계는 있지 않았을까 한 것.[18] 아버지 미후왕 손의 왕후장과 모양, 시전자세가 똑 닮은 것을 보아 이 때부터 후장을 쓴 것 같다.[19] 외가쪽 핏줄도 상당히 좋은 쪽이지만 주사의 마음에는 차지 못했을 것이고 외가쪽의 힘은 요술과 탈로 이루어져 잇는데 관계(...)상 배울수도 없다.[20]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받아들여 주지 않겠지만 아비와의 관계도 좋지 않고, 사신본부에는 당연히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갈 장소가 없는 주사에게는 그나마 아직 얼굴도 보지 않은 할아버지 하르방이 마지막 희망이자 동아줄이였다.[21] 개평曰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진짜 죽는다고요!! 완전 어이없게!![22] 친아버지는 일족의 원수였고, 그 때문에 어머니에게 사랑 한 번 못 받은 데다가 외할아버지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