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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우노 사이기쿠 ・ 스에히로 텟쵸 ・ (불명) |
<rowcolor=#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8B0000><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죠우노 사이기쿠 [ruby(条, ruby=じょう)][ruby(野, ruby=の)][ruby(採, ruby=さい)][ruby(菊, ruby=きく)][1] |
능력명 | 천금의 눈물 千金の涙 |
생일 | 9월 24일 |
신장 | 181cm |
성우 | 카지 유우키 애덤 맥아서 |
1. 개요
초감각(超五感)으로 만물을 파악하는 무명(無明)[2]의 왕.
표적의 비밀을 「듣는」 심문의 달인.
표적의 비밀을 「듣는」 심문의 달인.
다시 말해서, 저야말로 최강의 엽견인 것입니다.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일본의 극작가·저널리스트·사업가·작가·평론가였던 문호 죠우노 사이기쿠.
정부 소속 최정예 특수부대인 엽견 부대의 부대원이다. 온화한 어조로 말하는 사람이지만 갑자기 광기를 비치며 상대를 몰아붙이는 순간이 있는 캐릭터.[3]
겉모습은 오른쪽 귀에 방울이 달린 동양풍 귀고리와 실눈이 특징. 참고로 이는 란포와 같은 실눈 컨셉이 아니라, 실제로 맹인이라서 그렇다. 머리색은 테두리가 붉은 은발 혹은 백발로 보인다.
2. 능력
능력명 <천금의 눈물 - 千金の淚(せんきんのなみだ)>입자화. 자신의 세포를 미립자 단위로 분해하고 재조합하고를 자유자재로 하도록 해 주는 능력이다. 이는 원작 93화에서 밝혀졌다. 탐정사 일행이 타고 있던 차 안으로 숨어들어간 것도 바로 이 능력을 이용하여 차체의 미세한 빈틈을 통해서 들어간 것. 93화에서 후쿠치에게서 벗어날 때도 문을 열지 않고 문틈으로 가려다, 그곳이 아쿠타가와의 공간절단에 의해 막히자 에어컨 도관로의 좁고 빈 공간으로 이능력을 써서 빠져나가고자 한다.
세포가 입자 단위로 나뉘기 때문에 그에게는 칼이나 총이 통하지 않으며, 앞서 말했듯이 공간의 경계에 틈새만 있다면 어느 공간으로든 침투할 수 있어 활용성이 좋은 이능력. 다만, 먼지에 불이 붙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입자화한 세포에도 불이 붙는다는 점이 있기도 하다. 93화에서 이를 이용하여 후쿠치가 죠우노에게 한 방 크게 먹인다.
능력명의 유래는 원 문호가 가부키신보(歌舞伎新報)에 게재한 대본 이름이다.
2.1. 감각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다른 감각들은 유달리 발달되어 있어, 꽤 떨어진 거리의 심장 박동을 듣거나,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곧장 꿰뚫어 보는 능력을 지녔다.[4]이동장치에서 바로 탈출하지 못해 기분이 상한 테루코의 심장 소리로 그녀의 기분을 알아채고, 텟쵸의 호흡음과 심장 박동이 너무 크다며 최대한 조용히 하라고 명령하고,[5] 땅바닥에 귀를 대는 것만으로도 500m 거리에 있는 적의 위치와 사람 수, 도주 방향까지 파악할 정도다.
엽견 부대와 함께 등장할 때 초감각(超五感)으로 만물을 파악한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그만큼 뛰어난 감각으로 추리·추적의 면에서 놀라운 기예를 발휘한다.
란포의 추리력[6], 후쿠자와의 작중 최강급인 무술 등과 같이 이능력과는 별개인, 그 개인의 특기이다. 원래도 감각이 좋으나 엽견의 신체강화 덕에 더욱 강화된 것으로 추정.
3. 작중 행적
- 14권
- 15권
천인오쇠라는 누명을 쓴 탐정사가 선택할 수 있는 도주 경로가 역과 도로로 한정되자, 엽견 부대는 양쪽 모두를 추적하게 되고 죠우노는 텟쵸와 함께 탐정사를 쫓아 도로로 향한다. 이때 텟쵸가 진행 방향에 있는 나무를 피하지 않고 검으로 모조리 베어버리는 것을 지적한다.[9]
초감각으로 탐정사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그들을 뒤쫓아 쿠니키다가 운전하던 차 안에 돌연 나타난다. 차 안에는 요사노, 켄지, 타니자키도 있었는데, 뒷좌석에 앉아있던 켄지와 타니자키 사이에 느닷없이 등장, 탐정사원 일동을 경악시킨다. 켄지가 괴력을 사용하여 죠우노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그 괴력을 이능력도 사용하지 않은 맨손으로 상쇄하고 켄지를 차 밖으로 차문 통째로 던져버린다.
타니자키가 이능력을 쓰면서 희생해 차 밖으로 던져지지만, 맹인인 그에게는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이 무의미했던데다 전면전에서는 엽견 부대가 훨씬 우세였고, 죠우노는 텟쵸에게 이 둘을 베어서 도움이 되어보라고 말한다.
텟쵸 씨, 의사의 목을 쳐 주십시오. 저 의사는 죽음의 천사. 세상을 위해서는 죽여야만 하겠지요.
요사노의 어두운 과거를 언급하고 쿠니키다가 가진 이상의 모순을 지적했으나, 보스의 명으로 탐정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착한 츄야와 전투하게 된다. 죠우노는 이때까지 무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츄야가 중력조작을 사용해 빗발처럼 퍼붓는 총탄들을 검으로 모두 튕겨내 버리며 엽견다운 전투 실력자임을 입증한다. 이후 길게 늘린 텟쵸의 검으로 탐정사가 탑승한 헬기를 뒤쫓지만 쿠니키다가 헬기에서 뛰어내린후 자폭하면서 결국 놓치게 된다.- 17권
- 18권
- 21권
이때 죠우노는 자신이 정의라는 이름하에 사람을 상처입히고 극한으로 몰아가게 한 뒤에 그 특유의 청각으로 그들이 파멸해가는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임을 밝힌다. 문제는 이게 무조건 악을 심판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할 뿐으로 무고한 사람도 포함된다. 실제로 죠우노는 이미 어느정도 의심은 하고 있는지 무장탐정사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은 자신에게 상관없고 정의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괴롭혀서 파멸시키고 그 유열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자신이 사회악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은 정의의 이름으로 공적으로 사람을 괴롭히기에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고도 한다.[11]
이런 으시시한 협박을 아야에게 던지다가 후쿠치가 등장해서 말리는데, 후쿠치에게 그동안 어디 갔었는지 넌지시 묻지만 얼버무려진다.
이후 후쿠치는 일종의 유열주의자인 죠우노라면 자신의 사상에 동조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건지 죠우노만을 따로 부른 뒤에 브람을 보여준다. 그의 정체를 알고 당황한 죠우노에게 후쿠치는 자신의 일을 도와줄 것을 제안한다. 천재적 추리력과 인지력을 지녔어도 그 시점까지 상관의 정체를 전혀 못 꿰뚫어 봤던 것인데, 밝혀지길 후쿠치의 심장에는 잡음 증폭기가 장치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후쿠치가 죠우노를 끌어들이려 한 이유는 원 오더는 공식적인 물건이므로 엽견 부대를 필두로 국가적인 호위를 받지만 진짜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브램은 호위를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죠우노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범죄 조직의 간부였다가 스카우트되었으며[12] 이 때문에 죠우노의 성격이 악 성향으로 비틀려있다고 생각해 그를 고른 것이었다.
이후 죠우노가 부탁을 들어준다 해서 후쿠치는 방심했으나...잠시 후 뒤통수를 맞는다. 사실, 죠우노의 성격의 본질은 어느 쪽인가 하면 정의 쪽이었다. 후쿠치가 그를 미친놈이라 판단하게 된 사건 중 하나에서, 죠우노가 미친놈처럼 굴어서 범인을 잔혹하게 살해하긴 했으나 실은 그 덕에 인질이 살았으며 인질이었던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던 회상 장면이 나온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는 정말로 후쿠치가 본 것처럼 사람들의 고통에 찬 신음 소리를 들으며 거기서 희열을 느꼈지만, 후쿠치에 의해 엽견 부대에 들어온 뒤 사람들을 구하면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듣는 과정에서 변해갔고 이제는 고통에 찬 신음 소리를 들어도 감사의 인사에 비하면 전혀 희열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13]
후쿠치가 배신했다는 것과 타치하라도 이미 후쿠치에게 입막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죠우노는 이 사실을 퍼트려 후쿠치를 몰락시키기 위한 계략을 짜며 입자화하는 능력을 사용해 도주하려 했다. 그는 이능력 특성상 칼을 이용한 후쿠치의 참격에는 내성이 있기 때문. 하지만 그 방 문 밖에는 흡혈귀가 되어 조종당하는 아쿠타가와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쿠치가 죠우노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 가능성도 고려해 미리 보험을 들어놨던 것. 아쿠타가와의 능력인 라쇼몽의 공간절단에 의해 문 틈이 막히는 바람에 에어컨의 공기 출입구로 나가려고 했으나 후쿠치가 화염을 두른 칼 공격을 하면서 입자화를 풀어야만 했고 결국 후쿠치의 칼에 피투성이가 되며 흡혈까지 당한다. 이후 흡혈귀 아쿠타가와에 의해 인적 없는 곳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사실 죠우노는 USB를 타치하라가 가져온 때부터 미리 대비를 해두었다. 이때 타치하라가 후쿠치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을 유일하게 눈치챘으며 후쿠치의 정확한 정체까지는 몰랐어도 무언가 수상하다는 걸 깨달았던 것. 그는 당하고 끌려가면서도 승리할 거라는 믿음을 지녔는데, 후쿠치에게 있어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다른 엽견 부대나, 머리가 좋은 사람도, 무력이 좋은 사람도 아닌 아무것도 모르고 가진 것도 없는 일반 시민이라 생각했으며, 앞서 언급한 코우다 아야에게 시비를 건 장면이 복선이었다. 광기어린 목소리로 시비를 거는 척 탐정사의 무죄를 믿는다면 몰래 자신을 미행하라는 쪽지를 넘겼고, 아야에게 자신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몰래 목격하도록 유도한 것.[14]
4. 기타
- 부대 내의 상식인이자 츳코미 포지션으로,[15] 나머지 셋이 바보짓하면 막는 역할. 부대 내에서 은근히 고통받는 포지션이다. 부대원들이 한 사람 빼고 너무 괴짜같은 성격이거나, 까칠하고 괴팍하거나, 단순 무식에 맹한 성격인 등, 어딘지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기 때문이다.[16] 참모도 겸하고 있는 듯.
- 자신이 엽견 부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팀 내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텟쵸라고 한다. 이유는 '영혼에 예술성이 없어서'. 즉, 너무 단순 무식해서 적과의 전면전 외에는 쓸모가 없어서라고. 전투 능력으로는 부대 최상위권인 텟쵸에게 "당신은 멧돼지를 많이 쓰러뜨릴 수 있는 강력함을 지녔을 뿐, 엽견은 수사와 체포의 영역이므로 나 자신이 최고의 엽견이다."라고 자부할 정도.[17] 각본가는 자신이 밀고 있는, 지금부터 주목해줬으면 하는 캐릭터 조합으로 이 둘을 꼽기도 했다. 한편 텟쵸 역 성우 아자카미는 죠우노는 엽견의 츳코미 담당으로, 죠우노가 없었다면 엽견은 성립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죠우노의 태도에 텟쵸가 항상 주의를 기울이기도하고 좋은 균형 위에 두 사람의 관계가 성립되어 있는 것 같다고.
- 71화에서 지나가는 말로 자신이 소유한 상업시설이 있다고 하는데, 엽견 부대 일 외에도 따로 수입원이 있는 듯하다.
- 성우 카지 유우키는 서점에서 쇼핑하던 중 표지가 예쁜 만화를 발견했는데 그게 문호 스트레이독스였다고 한다. 마침 그때 1기 제작 소식도 있어서 오디션을 봤는데 확실하게 떨어졌으나(...) 몇년 후 후속 시즌에서 마침내 캐스팅되게 되었다. 각본가 에노키도 요지의 지명 캐스팅이었다고. 죠우노로 배역이 확정되고 다시 원작을 읽었는데 나오는 인물의 숫자와 말도 안되게 커진 스케일에 놀랐다고 한다. 한번도 출연한 적 없는 작품, 오디션에서 떨어져 만날 수 없을 줄 알았던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본인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장면이 아닌(..) 요사노 과거편으로, 보면서 애틋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고 란포가 요사노에게 이능력이 아닌 상냥함이 필요하다고 말한 그 대사를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 2차창작에선 주로 스에히로 텟쵸와 엮인다.
5. 관련 문서
[1] 정발본에서는 '조노 사이기쿠'로 번역.[2] 불교에서 번뇌로 인하여 불법의 근본을 이해 못하는 정신 상태. 여기서는 그냥 빛이 없다=눈이 안 보인다는 뜻으로 쓴 듯하다.[3] 실제로 성우가 받은 연기 지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무서움을 목소리에 포함시켜달라, 대놓고 사디스틱한 목소리를 내줘도 괜찮다는 것이었다고 한다.[4] 그래서 표적의 비밀을 듣는 심문의 달인이라고 표현한 듯.[5] 사실 이건 텟쵸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일부러 한 말이다.[6] 잘 알려졌듯이 란포는 이능력자 자체가 아니라 그냥 천재인 거다.[7] 단 애니판에서는 그 앞에 나온 과거편 탐정사 설립비화에서 후쿠치가 살짝 나왔다. 물론 엽견부대라는 이름 언급 이후로 처음 나온 사람이라는 것은 동일하다.[8] 다자이가 경마장에서 이길 말을 지목하자 그도 같은 말을 지목하며 근거를 대는데, 이에 다자이는 '자네와는 마음이 잘 맞을 것 같군'이라고 말한다.[9] 돌아온 텟쵸의 대답은 "이 세상의 진리를 추구했기 때문일 뿐. 직선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가장 가깝잖아." 죠우노는 그런 텟쵸를 보고 발상이 바보 같다고 한다.[10] 事後 從犯, 정범(正犯)의 실행 행위가 이미 끝난 뒤에 그를 도와주는 행위. 특별 규정에 의하여 독립된 범죄를 구성하며 범인은닉죄, 증거인멸죄, 장물죄 등이 있다.[11] 단 인물에 대한 반전이 많은 문스독 특성상 이 성격이 겁을 주기 위한 거짓일 수도 있다.[12] 이 점에서도 다자이와 비슷하다.[13] 이것 또한 표도르는 인식하지 못하고 다자이는 인식하고 있는(그리고 그로 인해 그 둘의 스탠스의 결정적인 차이를 낳은), 인간의 가능성이 만든 변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14] 덕분에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아야는 브램 스토커의 신변을 확보하고 도주한 뒤 성검을 뽑아내는데 성공하여 전황이 크게 바뀌었고, 죠우노의 목적 그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15] 츳코미 포지션에 지쳤는지 잠입 수사 중이던 대원이 돌아오자 츳코미 포지션을 넘긴다고 좋아한다.[16]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탐정사원들에게 재앙과도 같은 모습과, 어쨌든 사회치안을 유지하는 군경이라는 점을 감안했는지 이런 모습이 많이 각색되었다. 첫등장에서 뎃초가 탄두 칼집을 칼로 잘라내고 나온 것은 조노의 츳코미가 사라지며 멋지게 연출되었고, 데루코 등장씬에서는 조노의 귀를 뜯어 갈기겠다는 발언도 생략됐다. 결정적으로, 회의 중 방귀를 뀌는 후쿠치의 모습도 사라졌으며(단, 방귀 드립은 나온다.), 이에 따른 조노의 츳코미가 사라지는 등, 전체적으로 약간의 개그신을 빼면 다들 카리스마 있게 연출됐다. 다만 탐정사를 쫓을 때 죠우노와 텟쵸의 만담은 거의 그대로 나온다.[17] 이 말을 들은 텟쵸가 "네가?"라며 피식하자 죠우노는 텟쵸를 당장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