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런앤건 게임.2. 죠 & 맥 싸워라 원시인
1P 아케이드 해외판 1CC (스코어링 고의 미스) 진행 루트 1, 2-B, 3-B, 4-B, 5-A 엔딩 A |
2P 아케이드 해외판 노미스 클리어 진행 루트 1, 2-B, 3-A, 4-B, 5-A 엔딩 B | 1P 아케이드 해외판 노미스 클리어 진행 루트 1, 2-A, 3-A, 4-A, 5-B 엔딩 C |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죠(1P - 녹색 머리), 맥(2P - 파랑 머리)이 적대 부족의 야만인들에게 납치된 여성들을 구하러 땀 나게 달려나가는 내용이다.[1] 외수판 제목은 '케이브맨 닌자'. 당시 해외에서 유행하던 와패니즈 문화의 흔적이다. 메가 드라이브, 슈퍼 패미컴, PC로 이식. 여담으로 슈퍼 패미컴 버전은 맵이 더 길어졌으며, 최종보스가 다르며 오버월드가 존재한다. 이 뒤로 슈퍼패미컴으로 후속작이 각 1년씩의 간격을 두고 2종류 나왔다. 2편(싸워라 원시인 2 루키의 모험)에서 주인공이 바뀌었다가 3편(싸워라 원시인 3 주역은 역시 죠 & 맥)에서 1편 주인공이 복귀했다.
메가드라이브 판의 이식도도 대단히 높아서 색감 차이 같은건 있으나 아케이드판의 세세한 부분들까지 그다지 삭제된 것 없이 이식되었다. 도입부의 여성들 납치씬이 삭제되고 여러 어레인지 밑 오리지널 요소가 있는 슈퍼패미콤 판과 달리 아케이드판과 가장 흡사한 게임성이다. 다만 화염 무기로 처치시 불타는 효과가 없고 얻으면 입에서 불을 뿜는 상태가 되는 매운 고추 아이템이 삭제된 등 다운이식된 부분들은 분명 있으나 아케이드 게임의 가정용 이식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이식도를 자랑한다.
더 놀라운 것은 PC판으로 킹스 바운티시리즈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시리즈로 잘 알려진 뉴 월드 컴퓨팅에서 이식했으며, 해상도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아케이드판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고 할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BGM과 음성이 다수 삭제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공격 방향은 위, 왼쪽, 오른쪽의 3방향으로 던질 수 있으며, 버튼 지속에 의한 차지 공격 및 레버 위+점프로 발동하는 회전점프 상승 중에는 좌우로만 던질 수 있다. 2인 플레이 시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탈 수 있고 레버 아래+공격으로 건스타 히어로즈마냥 들어서 공격 버튼 한 번 더 누르는 것으로 집어던지는 게 가능.
체력은 먼 옛날에 유행했던 4인 플레이 게임들인 건틀릿, 크라임 파이터즈, 메타몰픽 포스마냥 바이탈 제도가 도입되어있어서, 피격으로는 대량이 깎이고 시간 경과에 따라서 1칸씩 깎인다.[2] 따라서 적들을 쓰러트리면 나오는 먹을 것들을 꾸준히 먹어가야 굶어 죽지 않는다(...) 그리고 버튼 지속에 의한 차지 공격을 너무 오래 유지하면 헉헉대면서 경직되는데, 이때도 체력이 깎이고 이걸로 체력이 0이 되면 주저앉아서 헤롱대다가 죽으므로 주의하자.
데스신이 좀 처절한 면도 있다. 식인 식물에게 잡아먹히면 식물이 뼈만 뱉어내고, 불구덩이 혹은 용암에 빠지면 타 죽고, 낙뢰에 맞거나 물속에 빠지면 물속에 있던 전기 메기에 의해 감전사 당하고, 시간 경과로 1점 깎인 것에 의해 바이탈 게이지가 0이 되었을 때 배고프다는 말풍선을 띄우면서 굶어 죽는 모습은 처절하다.
고전 게임치곤 BGM의 질은 그다지 좋지 않다.[3] 또한 해적판인 스톤에이지에서는 효과음은 다 그대로인데 어째서인지 BGM만 같은 음원칩을 쓰는 아케이드판 블럭 아웃[4]의 것으로 바뀌어있다. 히포드럼 사운드를 이식한 미드나잇 같은 불협화음이 아니라 죠 & 맥의 세계랑 묘하게 어울려서 퍼니셔 브금이 된 전장의 이리 II 1면브금마냥 위화감은 적은 편.
여담으로 캐릭터의 음성은 기합음과 피격음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죠와 맥 두 캐릭터의 음성이 다른데 기합음의 경우 죠는 떻![5], 맥은 헤아![6]이고 피격음의 경우 죠는 아욹!, 맥은 앍!이다. 여담으로 피격 당할 시 죠와 맥의 표정이 상당히 압권이다... 아케이드 & 리메이크 한정으로 클리어시의 음악도 죠와 맥은 미묘하게 다르다.[7]
2019년에 주주전설(TOKI)를 리메이크해 발매했던 Microids 사에서 리메이크작을 출시했다. 개발사 트윗.
해당 리메이크는 원작의 느낌을 미국식으로 살린 건 좋은데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하락한 느낌이 되어서 못해도 30분, 빠르면 18분이라 가격 대비 게임성 부분에선 아쉬운 평가가 있다.
2021년 3월, 스팀에 등록되었다.
2.1. 스테이지 및 보스
이 보스 리스트는 아케이드 버전 기준으로 작성한다. 1스테이지는 보스가 1마리지만 2스테이지부터는 중간 보스가 존재하며, 마지막 스테이지 한정으로 중간 보스가 2마리다.여담으로 슈퍼 패미컴 버전은 보너스 레벨을 제외한 모든 맵에 보스가 등장하며, 중간 보스가 없는 대신 보스 수가 무려 12마리나 된다.
슈퍼 패미컴을 제외한 버전에서는 공격 버튼을 몇 초간 누른 채로 공격하면 보스에게 두 배의 데미지를 줄 수[8] 있다. 2, 3스테이지[9]에서는 중간 보스를 해치우면 루트를 고를 수 있다. 다만 맵 구조만 다르며 보스는 어느 루트이든 같다.
2스테이지의 절벽을 올라가는 코스(B코스)와 4스테이지에 잔기 보너스가 숨겨져 있다.
보스와 대면 시 배틀토드처럼 죠 & 맥이 "어어~!"를 외치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는 모습을 볼 수[10] 있다.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이 장면은 삭제되었다.
보스에게 타격을 줄 때 체력 게이지 바로 아래에 마크가 생기는데 싱글 플레이에서는 의미 없는 장식이지만 2P 협력 플레이시엔 마크가 더 많은 = 보스에게 많은 데미지를 준 플레이아가 보스 격파 후 여성에게 키스를 받고 체력 회복과 추가 점수를 얻는 식이다.
모든 보스전 영상 링크.
- 1스테이지 보스 - 티라노사우루스
첫 번째 보스. 맵 끝에 도착하면 새끼 갈색 티라노사우루스가 나오는데, 플레이어에 닿거나 공격 받으면 울면서 도망치더니 보스(?)[11]를 불러낸다.[12] 등장 시 괴성을 지르며 나타낸다. 패턴은 입에서 원시인 발사와 돌멩이 발사, 돌진과 꼬리로 공격하는 것이다. 기본 체력은 7. 여담으로 보스의 체력이 줄거나 시간이 지날 때마다 언덕이 조금씩 줄어든다.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체력이 5이며 돌멩이 발사를 하지 않는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꼬리로 공격하는 패턴이 위력적으로 강화 되었다.
- 2스테이지 중간 보스- 전설의 거대 식인 식물[13]
폭포를 통과해서 내려가면 등장한다. 모티브는 외형으로 보아 흡혈식물 대소동의 오드리 2세로 추정된다. 기본 체력은 7. 줄기로 공격하거나 입에서 작은 식인 식물을 뱉어낸다. 그리고 가까이 오면 플레이어를 꿀꺽 삼켜버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치트를 써도 잡아먹힐 경우 즉사하는 건 똑같다. 여담이지만 나름 보스중 공을 들였는지 줄기로 도발을 하거나[14] 유일하게 육성으로 말하는 보스이다.[15]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줄기의 수가 1개로 줄어들고 잡아먹기를 쓰지 않으며, 식인 식물을 한 마리만 뱉어내서 허접한 보스가 되었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원작에 없던 눈이 생기는 비쥬얼적인 변경적이 생겼으며 원작 에선 상단 공격만 했다면 이쪽에선 하단 공격만 한다. 더불어 새로운 패턴으로 접근시 줄기를 막 휘둘러서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되었지만 잡아먹기 패턴은 리메이크에서도 삭제되었다.
- 2스테이지 보스 - 프테라노돈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등장. 위에서 아래로 돌진하거나 반대로 이동되는 바람을 발사하거나 알 2개를 들고 나타난다. 이 알에서는 미니 프테라노돈이 나오며, 일정 시간 뒤에 화면 밖으로 날아간다. 피격시 화면 밖으로 나간 뒤 가로 방향으로 돌진한다. 아케이드 버전은 기절하는 모션이 존재하지만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이 보스에다가 색만 바꾼 버전도 나오는데, 패턴이 단순하며 체력만 높지 난이도는 더 낮은 수준. 이 프테라노돈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X에도 나온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피격시 돌진 하는 패턴이나 바람으로 밀어내는 패턴이 삭제되었다.
- 3스테이지 중간 보스 - 이크티오사우루스
돌고래 비슷한 어룡으로, 어룡 1마리당 체력이 1이다. 유일하게 2 이상의 데미지를 한꺼번에 줄 수 없는 보스. 패턴은 물 속에서 물 밖으로 플레이어에게 뛰쳐나온 뒤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슈퍼 패미컴 버전은 체력 증가로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졌다.
- 3스테이지 보스 - 브라키오사우루스
물 속에서 등장한다. 워터볼을 발사한 뒤에 앞으로 돌진하는 패턴과 물 속에서 피라냐를 마구 발사하는 패턴이 존재한다. 복제기판(상술한 스톤에이지)의 경우 이 보스가 등장하기도 전에 스테이지 클리어로 처리되어 끝나버리는 버전들이 있었다. 이 버전에선 보스전 직전의 거대한 물보라만 일고 화면이 정지 후 암전되며 스테이지 클리어 처리. 그래서 이 보스의 모습을 아예 보지 못한 오락실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패턴이 추가되었으며, 이 상태에서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무적이라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는다. 아케이드 버전에서의 체력이 매우 높다. 유튜브 영상에서 보면 붉은색의 체력바가 14개나 나온다. 10분 40초 지점에서 확인 가능.
- 4스테이지 중간 보스 - 안킬로사우루스
화산 끝부분에서 나타난다. 아케이드 버전과 슈퍼 패미컴 버전의 패턴이 전혀 다르며, 피격 방법도 다르다.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몸을 공처럼 말고 돌진하는 패턴, 꼬리로 공격하는 패턴, 공 상태에서 작은 철퇴 가시를 발사하는 패턴이 존재한다. 공 상태에서도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패턴이 어렵다. 반면 슈퍼 패미컴 버전은 공 상태에서는 데미지를 안 받지만 패턴이 전부 고정되어있고 체력도 매우 낮아서 그리 어렵지 않다. 아케이드 버전에서 이 보스를 쓰러트리면 땅이 무너지면서 플레이어가 얼음 동굴로 떨어진다. 여담으로 이 보스는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밑의 매머드보다 늦게 등장한다.
- 4스테이지 보스 - 긴털매머드
얼음 동굴에서 등장하는 보스. 땅을 치면서 위에서 암석을 플레이어 주변 위치에 추락시키거나 코로 암석을 던지는 패턴을 사용한다. 이 보스 역시 체력이 매우 높으며,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위의 안킬로사우루스보다 먼저 등장한다. 일정 체력이 줄어들면 코, 2개의 어금니가 하나씩 순서대로 잘려나가는데 이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공격해온다. 리메이크버전에선 이 부분이 재현되지 않고 보스를 처치하고서야 나온다.
- 5스테이지 중간 보스 1 - 언데드 공룡
공룡 무덤에서 등장하며 처음에는 분리된 채로 있다가 플레이어가 등장하면 합체된다.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몸이 분리되며, 일정 시간 뒤에 다시 합체된다.[16] 패턴은 물기와 작은 뼈공룡 발사.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그냥 위에서 등장하며, 작은 뼈공룡 발사가 삭제된 대신 체력이 반 이하가 될 때 데미지를 받으면 머리를 발사하는 기술이 추가되었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아예 몸체가 새로 달렸으며 분리되는 패턴이 없어지고[17] 대신 커다란 몸체로 이동범위를 제한 시켜서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달려드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 5스테이지 중간 보스 2 - 티타노보아
목이 길고 붉은 파충류.[18] 패턴은 크게 3개로 나뉜다. 입에서 드로마에오사우루스와 비슷한 소형 공룡을 발사하기, 물기, 암석 발사. 이 녀석을 쓰러트리면 이 녀석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19]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체력도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점수도 가장 많이 주는 보스가 되어버렸다. 패턴은 원시인 발사, 암석 발사, 물기로 비슷하지만 점수는 최종 보스보다 높다.
- 최종 보스 - 전설의 파충류 인간(가칭)
거대한 뱀의 몸 속에서 공생하던 생물체로 추정된다. 원시인 비슷하게 생겼지만 초록색이며, 죠와 맥보다 2배 이상 크다. 꼬리가 달렸으며 패턴은 회전하면서 구더기를 뱉어내는 것이 전부인 허접한 보스다. 기판에서 난이도를 최대로 하면 체력은 매우 높아지지만 그것이 전부다. 피격 판정은 뱀의 심장과 파충류인간 두 군데로, 심장을 쳐서 쓰러트리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다만 서있을 때 심장을 치면 비명을 지른 뒤 회전 점프를 할 때 구더기를 3마리 뱉어내면서 겁쟁이라고 말한다. 체공 중에 심장을 치면 아무런 반응도 없으므로 뱉어낸 구더기를 잡자마자 버튼 유지를 한 뒤 점프로 퇴장할 때 심장에다가 모아쏘기를 날리면 된다. 슈퍼 패미컴 버전은 최종 보스가 악마로 바뀌었으며, 난이도도 더욱 올라갔다.
아케이드, PC 버전에서 최종 보스를 쓰려트렸을 경우 더 진행하면 출구가 3개 나오는데 어느 출구를 골랐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첫번째는 뚱녀가 쫓아오는 해피(...) 엔딩(가운데 출구),[20] 2번째는 동성애자 원시인이 쫓아오는 배드 엔딩(위쪽 출구), 그리고 마지막 3번째는 미녀들이 쫓아오는 하렘 엔딩(아래쪽 출구)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점프를 할 필요가 없는 쪽이 미녀 엔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슈퍼 패미컴 버전은 엔딩이 하나며, 미녀들과 뚱녀가 같이 쫓아온다.
2.2. 무기
- 망치
1P 캐릭터인 죠의 기본무기. 실질적으로 원시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돌도끼에 가깝다.
- 뼈다귀
2P 캐릭터인 맥의 기본무기. 설정상 티라노 사우르스의 뼈라고 한다. 성능은 망치와 같다.
- 돌칼
예리하고 날카로운 단검. 뾰족하게 제련된 무기로 일직선으로 날아가서 쓸만하다.
- 횃불
어둠을 밝힐때 사용하는 화톳불. 사정거리가 매우 짧지만 고화력의 화염을 던진다.
- 분신술
플레이어의 분신을 소환시킨다. 평지에서 사용시 분신이 앞으로 걸어가거나, 발이 걸리는 구간이 있으면 점프를 하기도 하여 엉뚱하게 적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공중에서 발사하면 슈퍼맨 포즈로 날아간다.
- 부메랑
나무로 만들어진 대공용 무기. 공중에 적에게 특히 큰 위력을 발휘한다.
- 화폐(?)
도넛 형태의 돌.[21] 땅에서 굴러가며 적을 공격한다. 쓰기는 어렵지만 파워는 센 편.
- 번개
은근히 잘 안나오는 무기. 전격 속성의 전기를 던져서 적을 감전사 시킨다. 사정거리가 무지 짧지만 벼락이어서 굉장히 강하다. 가끔씩 전기 속성을 두른 물고기가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 물고기는 번개 무기로는 잡을 수는 없지만 무기를 맞출때마다 점수를 제공한다.
3. 싸워라 원시인 2 - 루키의 모험
1992년 12월 18일에 슈퍼 패미콤용으로 발매됐으며 전작처럼 원시인이 주인공이지만 새로운 캐릭터[22]가 주인공이며 플레이 가능 인원도 1P뿐이다.반은 원숭이고 반은 인간인 소년이 악마에게 납치된 여자친구[23]를 구하기 위해 떠난다는 내용인데 1탄의 중간보스인 티라노사우루스와 보스인 악마를 이기고나면 다음 스테이지부터는 4개의 월드맵 중에서 하나씩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24] 이 넷을 다 꺾고 나면 최종 스테이지에 돌입해서 1탄 보스였던 악마와 재격돌 후 마지막으로 최종보스[25]와 싸워 여자친구를 구할 수 있다. 최종 스테이지에는 반드시 원숭이 상태여야 통과할수 있는 함정 구간도 있다.
주인공은 총 3가지 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원숭이로 시작하지만 이 상태에서 빨간 구슬을 먹으면 인간으로 진화한다. 인간 상태에서 빨간 구슬을 3번 먹으면 온몸이 금빛으로 반짝이는 각성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점프 후 버튼을 꾹 누르면 천천히 착지할 수 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버섯이 있다면 이 게임에서는 빨간 구슬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빨간 구슬을 먹지 않은 원숭이 상태에서 적이나 지형물의 공격에 닿으면 즉사한다.
이 게임은 Congo's Caper[26]라는 이름으로 북미판에 수출됐는데 한국에서는 이 이름을 그대로 번역한 콩고스 캡퍼[27]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죠&맥 시리즈의 후속작이었던 만큼 게임 중간에 죠&맥의 석상이 나온다.
4. 죠 & 맥 리턴즈
싸워라 원시인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죠 & 맥의 귀환을 알린 작품이며 유일한 아케이드 기반 후속작.[28] 이번에는 텀블 팝, 다이어트 고고처럼 필드를 돌아다니며 적을 곤봉으로 때려 잡아서 기절시킨 후에 보따리로 보쌈해 던져버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텀블 팝의 후속작인 다이어트 고고에서 완전히 달라진 시스템을 선보이더니, 다시 텀블 팝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곤봉을 쓸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붙잡힌 여자들인데, 잡혀있는 여자를 곤봉 공격으로 때릴 경우 즉시 여자는 저리 가를 시전하며 플레이어를 날려보낸 뒤 그냥 퇴장해버린다. 특히 여자 주변이 적이 밀집하게 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숨겨진 요소들도 존재하는데 기절시킨 적을 던질 경우 스테이지의 특정 부분에 숨겨진 피격 판정이 나와서 아이템이 나오거나 숨겨진 미녀들이 나오기도 한다. 또 숨겨진 아이템 중에는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보내는 대형 곤봉 아이템도 존재하며, 이 스테이지에서는 대량의 여자들이 나오거나 혹은 숨어있다. 엑스트라 스테이지 한정으로 목숨 증가 아이템도 숨겨져 있다. 최종 보스 클리어시 목숨 숫자에 따라 보너스 득점이 부여되니 하이스코어링을 노린다면 필수다.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스코어링의 비기가 있다. 적들을 최대한 여러 마리를 때려서 기절시킨 다음, 4마리 이상 잡아서 덩어리로 던지고 기절해 있는 남은 녀석을 계속 두들겨 패면 이 녀석들이 덩어리에 휩쓸리지 않고 계속 기절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아이템을 먹는 것 따위와 비교도 안 되게 어마무시하게 점수가 올라간다.
큰 덩어리가 반복해서 왔다갔다 할 장소를 잡고 이 비기를 시전하면 믿기 힘들 정도로 불어나 있는 점수를 볼 수 있다. 이미 게임 클리어 전에 9,999,999점으로 더 이상 점수가 안 올라갈 정도의 스코어가 기록 가능하니 사실상 사기 기술이라 볼 수 있을 듯하다.
게임 자체의 난도도 적당하고, 코믹한 연출이 많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챕터를 올 클리어한 후에 나오는 영상들은 19금 소재를 이용한 블랙 유머 형식의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29]
최종 보스는 텀블 팝, 다이어트 고고, 스핀 마스터의 시대에서 과거로 날아온 대머리 박사 영감. 하지만 여기서마저도 실패하고 만다.
마지막 스테이지 어둠의 산에서는 보스 러시를 하게 되는데, 그 전에 미조구치 마코토가 대량 양산되어 스밀로돈 바주카와 통천쇄를 날려대고, 카르노브가 나와서 파이어볼과 공중 풍선 어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과 공포를 주기도.[30] 거기에 카르노브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득점 아이템으로 체르노브가 나온다.
텀블 팝처럼 시간을 끌면 영파 방지 캐릭터가 등장한다.
2021년 6월에 스팀에 등록되었다. 다만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
4.1. 스테이지 및 보스
보스전 BGM이 수능 금지곡 수준으로 중독성 있고 흥겨운 걸로 유명하다.모든 보스는 보쌈 던지기에만 데미지를 입으며, 순서에 따라 체력이 달라진다.
- 얼음산 - 긴털 매머드
보스 치고는 공격 패턴이 적은 2개다. 코에서 콧김을 내뿜거나 피격시 발로 땅을 쳐서 일정 구간에 눈덩이를 떨어뜨린다.[33] 여담으로 코와 상아도 데미지는 입지만 체력으로 치지 않는다. 다만 상아를 파괴해야 하단에서 공격하는 게 가능하므로 어지간하면 파괴하고 싸우는 편이다. 졸개로 하얀 설치류가 나온다.
- 바다 - 모사사우루스
새끼 몇 마리를 머리에 이고 등장한다. 입 속에 있던 새끼를 뱉어낸 뒤 다시 집어넣는 패턴과 보쌈을 먹어(?) 치우는 패턴이 있다. 하지만 보스가 뒤돌아보지 않을 때 던지거나 3마리 이상을 잡아서 만든 보쌈에는 그냥 데미지를 입는다. 졸개로 암모나이트가 나온다.
- 화산 - 티라노사우루스
밑에서 갑자기 올라온다. 스테이지 레벨이 올라가면 입에서 암석 2개를 내뱉는 공격을 한다. 덩치도 커서 잡기 쉬운 보스다. 하지만 스피드 업이 없다면 큰 덩치 때문에 보스가 다가올 때 뛰어서 넘어가기가 난감해진다. 졸개로 원숭이가 나온다. 특이하게 화산맵에서 미니 티라노사우루스가 적으로 나오는데도 보스전에는 나오지 않는다.[34]
- 깊은 숲 - 프테라노돈
항상 날아다니며 보쌈 공격을 맞으면 암석을 들고 추락시키는 패턴이 있다. 암석은 초반에 하면 그냥 떨어지지만 스테이지 레벨이 올라가면 쪼개지면서 튄다. 매우 어려움 모드에서는 한 번에 암석 2개를 떨어트린다. 졸개로 미니 프테라노돈이 나온다.
- 공룡무덤 - 뼈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주변을 움직이며 파이어볼을 내뱉는데 이 파이어볼은 땅에 닿으면 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가끔 분리되는 성질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보스다.[35] 심장과 뼈 부분 전부 피격 판정이 있으며, 사망 시 뼈는 분리되고 심장은 펑! 하고 사라진다. 덤으로 이놈은 본 스테이지에서 등장할 때보다 보스 러시에서 나올 때 심히 짜증을 유발한다. 졸개로 해골이 나온다.
- 어둠의 산 - 박사
텀블 팝, 다이어트 고고, 스핀 마스터에 나온 대머리 박사 영감 맞다. 원시식 로봇을 타고 등장하며 폭탄을 투하한다. 보쌈 공격을 맞을 때마다 손을 뻗는데 이때 닿으면 즉사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력을 다 깎으면 콥터 부분만 남은 채로 다시 올라오는데 이 콥터는 체력이 12칸이라서 많아 보이지만 사실 한 대 맞을 때마다 4칸씩 줄어들어서 3방 맞으면 박사는 나가떨어진다. 그래도 던진 보쌈이 프로펠러 부분에 맞으면 상쇄되고 피탄 판정이 작아서 맞추기 까다롭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을 오래 끌어서 영파방지용 유령을 안 보고 끝내기는 어렵다. 왜인지 티라노사우루스, 뼈 공룡과 피격음을 공유한다. 졸개로 회색 원시인이 나온다.[36]
덤으로 이 최종 스테이지까지 가면 숨겨진 요소나 미녀들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최종 보스를 클리어하면 스탭롤 이후에 컨티뉴를 한 번이라도 했을 경우에는 흑백 단체 사진이, 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면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죠와 맥의 모습이 나온다.[37]
5. 싸워라 원시인 3: 주인공은 역시 죠와 맥
JOE&MAC 2: Lost in the Tropic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한 4번째 작품. 제목 그대로 원조 주인공인 죠와 맥이 다시금 주인공이 되었다. RPG 요소가 들어갔으며 가정용 콘솔인지라 시간 제한도 널널하다는 것이 특징.
2편의 주인공은 초상화로 특별 출현한다.
5.1. 스테이지 및 보스
- 1스테이지 보스 - 스테고사우루스
- 2스테이지 보스 - 프테라노돈
- 3스테이지 보스 - 트리케라톱스
- 4스테이지 보스 - 엘라스모사우루스
- 5스테이지 보스 - 티라노사우루스
- 최종 보스 - 야망족의 리더 고크
6. 기타
여담이지만 여기 등장하는 2명의 주인공들보다 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미녀들의 키가 더 크게 묘사되어 있으며, 리턴즈의 경우는 여캐들 이미지가 전작에 비해 꽤 순화되어 있다.리턴즈의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적은 텀블 팝의 기본 외계인과 울프 팡 - 공아 2001의 AAA세팅 플레이어 기체(1, 2P 칼라 다 있음)다.
[1] 피랍된 여자들 일부는 스테이지 보스들 뒤에 묶여있고, 나머지 여자들은 페이크 최종보스 뱃속에 있어서 구하려면 괴물의 몸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를 볼 때 인신공양으로 쓰려고 여자들을 납치한 듯 하다.[2] 난이도가 높을수록 빨리 깎이며, 시간에 따른 바이탈 감소는 보스전에선 적용되지 않는다.[3] BGM 자체는 괜찮은데 쓰인 BGM의 수가 적어서 그 놈의 배경음악 우려먹기가 심한 게 문제다. 거기다가 보스 BGM은 마메로 플레이할 때 들으면 템포가 갑작스레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는 등 에뮬레이션도 비정상이다. 최신 마메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BGM 속도 문제가 남아있다. 오히려 리메이크를 하고 새로운 BGM을 추가한 슈퍼패미컴 버전이 최고로 평가 받는다. 대신에 그래픽이나 아이템 요소는 뛰어나다. 다만 몹과 아이템이 단순화되고 최종보스가 악마로 바뀌었는데, 이 악마 자체가 시간을 더럽게 오래 끌어서 평가가 좋지 않다.[4] 3차원 테트리스로 알려진 물건. 아미가, MS-DOS, 메가드라이브 등으로 컨버전되었다.[5] 아케이드판에 코인을 집어 넣을 때의 효과음과 같다.[6] 다만 돌 같은 장애물에 눌린 상태에서는 버그 때문인진 몰라도 죠와 같은 기합 소리를 낸다.[7] 콘솔 이식작은 죠의 클리어 음악만 남았고, 2022년 리메이크 판은 둘의 클리어 음악이 반대로 바뀌었다.[8] 단, 너무 오래 누르면 죠, 맥이 힘들어 하며 체력이 감소한다. 이걸로 체력이 다 떨어질 경우 쓰러진다.[9] 4스테이지는 중간 보스 이전에 골라야 한다. 5스테이지는 첫번째 중간 보스를 쓰러트린 뒤 선택.[10] 단, 모든 보스한테서 그러는 건 아니며 일부 중간보스에는 놀라지 않는다.[11] 여담으로 이 티라노사우루스는 맵 중간 부분에서 자고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지나가자 눈을 뜬 채로 누워있다.[12]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냅둬도 화면 오른쪽 끝에 도달하면 자기 혼자 울면서 도망치고 보스가 나타난다.[13] 영어 명칭이 'The Legendary Giant Tyrant Triffid'다...[14] 당연히 이 도발도 공격 판정으로 들어가기에 유의.[15] 잡아먹기 패턴을 사용하면 나직한 목소리를 '딜리셔스...'라고 말한다.[16] 분리된 뼈에도 공격 판정이 있어서 맞으면 피가 줄어든다.[17] 보스 바로 밑에 있으면 몸을 분리시켜 깔아뭉개는 패턴을 보이지만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연출은 아니다.[18] 리메이크판에선 아예 머리가 티라노사우루스인 뱀으로 나온다.[19]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어째서인지 이 부분이 생략되어서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뜬끔없는 장소에 의문을 가진다.[20] 사실 원시인들의 미의 기준은 뚱뚱한 여자기에 실제로는 이쪽이 해피 엔딩이어야 고증에 맞다.[21] 고인돌 가족 플리스톤에서 보면 이렇게 생긴 돌을 돈처럼 사용한다.[22] 죠&맥과는 달리 곱상하게 생긴 미소년 원시인. 작중에서 정확한 이름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게임 제목 때문에 루키나 콩고라고 불린다. 여자친구를 구하는 미소년 원시인이라는 점을 보면 원더보이의 주인공 톰톰과 흡사한 데 참고나 표절인지는 알려진 게 없다. 심지어 머리를 묶었다는 점까지 흡사하다.[23] 해외 사이트서는 콩게트(Congette)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24] 월드맵은 산맥, 해적선, 화산, 유령 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로는 닌자, 해적, 매드 사이언티스트, 뱀파이어가 있다.[25] 1차전 때는 가만히 앉아서 파이어볼만 발사해서 쉽게 꺾을 수 있지만 2차전에서는 거대화하며 맵을 날아다니기에 난이도가 상승한다.[26] caper라는 단어가 여러 뜻이 있지만 이 게임의 특성상 '콩고의 질주'쯤으로 번역 가능한 모양이다.[27] 사실 Caper는 케이퍼라고 표기하는 게 맞다.[28] 죠 & 맥 시리즈 중에서도 리턴즈가 국내 오락실 기판에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만큼 잘 알려졌다.[29] 한 예시로 챕터 3개를 클리어한 뒤에 나오는 영상은 죠와 맥이 여자의 주변을 뛰어다니면서 생기는 바람으로 치마를 올린 뒤 도주한다. 또는 여자가 목욕하거나 샤워하고 있는 집이나 벽을 날려버리거나 상의를 날려버리는 등, 은근히 연령대를 넘나드는 야한 장면이 있다.[30] 파이터즈 히스토리에 있는 음성 데이터를 그대로 돌려 썼는데 원본보다 피치업되어있다.[31] 맨 처음 시작시 숲, 얼음산, 바다, 화산, 깊은 숲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시작시에 커서가 위치해있는 지역이 숲 스테이지다. 하나를 선택하면 이후 순서대로 돌고 공룡무덤 - 어둠의 산 순으로 진행된다.[32] 1스테이지로 선택했을 때 한정으로 나오며 2스테이지 이상으로 숲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졸개로 원시인이 나온다. 하지만 쉬움 모드에서는 여전히 프로토케라톱스가 나오며 최종 스테이지 어둠의 산에서 보스 러시 때도 프로토케라톱스가 나온다. 그리고 매우 어려움 모드에서는 졸개가 미니 프테라노돈이 나온다.[33] 쉬움 모드에서는 눈덩이가 떨어지지 않는다.[34] 미니 티라노사우루스는 불을 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상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5] 심장 부분도 본체와 똑같은 피격 판정이 있지만, 크기가 작은 데다가 가끔 심장이 벽과 겹쳐있는 어정쩡한 위치에서 분리되어 다시 몸이 붙을 때까지 공격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36] 매우 어려움 모드에서는 졸개가 회색 해골 가면을 쓴 원시인이 나온다. 해골 가면을 쓴 원시인은 해골을 굴리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다.[37] 참고로 흑백으로 나온 단체사진에서 주인공들과 여자들이 둘러싸인 한가운데에 근육질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는 거한의 남성이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등장 캐릭터중 하나인 마스토리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