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8:52:42

졸리 침프

파일:800px-Musical_Jolly_Chimp1.jpg
오리지널 졸리 침프 인형.
1. 개요2. 역사3. 매체에서

1. 개요

졸리 침프(Jolly Chimp)는 일본의 장난감 회사 '다이신(DAISHIN CK)과 C.K에서 1950년대 발매한 오토마톤 인형 장난감이다. 구동하면 원숭이가 손에 붙어 있는 심벌즈를 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외에 눈알이 나오거나 혹은 입이 움직이기도 하는 등 당시 아이들에게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장난감으로 인식되었다.#

2. 역사

졸리 침프의 아이디어는 20세기 초 길거리 악사들이 원숭이를 이용해 공연했던 것에서 착안했다. 이 시절에는 악사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는데, 이 중 원숭이를 훈련시켜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자, 모든 악사들이 원숭이를 구입해 악기 연주를 시키게 된다. 하지만 1930년대부터 악사들의 길거리 공연이 금지되고[1] 길거리에서 원숭이들을 볼 수 없게 되며 몰락했는데, 1950년대에 만들어진 이 인형은 당시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렇잖아도 무서운 장난감이었지만, 이후 스티븐 킹이 이 인형을 소재로 한 《원숭이》[2]라는 제목의 공포 단편소설을 출간하고 이 소설이 들어간 소설집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지금은 공포스러운 장난감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이러한 인식에 큰 기여를 하긴 했지만, 인형 자체의 표정이 워낙 기괴해서 그 이전부터 무서워하던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더 갈 것 없이, 시뻘겋게 충혈된 눈과 마치 발작을 하는 듯 매섭게 왔다갔다거리며 심벌즈를 치는 원숭이를 보고 무섭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이빨이 달린 버전은 잇몸을 표현한답시고 이 사이를 빨갛게 칠해놨으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원숭이의 디자인 또한 과장되긴 했어도 실제 원숭이와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나온 시기가 시기다보니 구매하기가 꽤 어려운 인형이었지만, 일본에서 재발매를 한 덕에 나름 구하기 쉬워졌다.

3. 매체에서



[1] 단, 자료를 찾아보면 길거리 공연 금지는 나치 휘하의 독일에서만 시행된 것으로 나온다. 미국 헌법에선 버스킹에 대해 일부 제한 사항을 제외하면 금지하는 항목이 없다.[2] 졸리 침프가 심벌즈를 칠 때마다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내용의 단편소설.[3] 둘 다 심벌즈를 들고 있고, 번조 버니의 점프 스케어 소리가 졸리 침프가 내는 소리와 비슷하다.

분류